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민족융화~치욕의행진~ #2-12 ~ 2-13

TODOSA 1 74 0


2-12 습격


사거리에 접어든 곳에서 두 노년의 남자들이 행진하는 뮤셀 일행 앞으로 나섰다. 집사의 의뢰로 인적 정리를 맡은 과거 조직의 일원들이었다.

 앞의 빈민가 슬럼에서 통행인들에게 닥치는 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이들은 말했다.

"30년만 젊었으면 불량배 놈들 따위 일소해 주었을 텐데말야."

"요즘 젊은이들은 한심하구먼. 우리들은 연방의 침략자들에게 도전해 불꽃처럼 싸웠건만, 그녀석들은 그저 거리의 좁은 구석탱이에서 애꿎은 연기만 내고 있으니."

 그런 말을 하면서 말 위의 벌거벗은 아가씨를 올려다보는 두 사람.

 뺨을 물들이면서도 꿋꿋하게 맨몸을 드러낸 뮤셀은 너무나 덧없어 보였다. 지켜주지 않으면 당장 끌어내려져 욕망의 먹잇감이 될 것이 틀림없다.

"짐승의 소굴에 산제물을 던져 넣는 격으로 생각되는데. 간다면 적어도 우리도 함께 하게 해 주겠나?"

"그것보단 헬렐레거리면서 우리 뒤를 따라오는 놈들을 여기서 발을 묶어 줘."

 말하며 하인은 등뒤를 흘끗 보았다.

 칠칠치 못하게 표정이 풀린 남자들이 뮤셀의 뒤를 졸졸 따라오고 있었다. 이대로 빈민가 슬럼까지 데리고 다닌다면 괜한 소동을 불러올 게 뻔하다.

 나자르는 말의 머리를 빈민가 슬럼으로 이어지는 길을 향해 나아갔다.

 사거리를 넘자 이를 경계로 거리에서 뮤셀을 기다리는 관람객은 없어졌다.

 인적 정리를 맡은 이들이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거리에서 제지하고 있었다.

 좁은 길 양쪽으로는 2~3층짜리 낡고 허술한 집들이 즐비하고, 길을 그늘에 가려 음침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조금 전까지와는 달리 빈민가 슬럼은 조용했다.

 머리 위를 횡단하는 빨래 줄을 올려다보면 주민들이 가끔 창문을 통해 얼굴을 내비친다.

 쓰레기터 같은 곳에 누더기를 뒤집어쓰고 주저앉은 거지가 의미불명의 말을 걸어오는 것을 무시하고 발 빠르게 나아갔다.

"아가씨, 여기라면 상관없어. 그 야한 즙을 닦도록 해."

"...엣!?"

"안장에서 늘어질 것 같아."

 남자가 지적하는 대로 뮤셀의 완전히 달아오른 몸은 끊임없이 애액을 뿜어내며 방울져 떨어질 정도로 안장을 적시고 있었다.

 뮤셀은 남자에게서 수건을 건네받자 주변을 꺼리면서도 사타구니와 안장을 적시는 그것을 닦아냈다.

"구경꾼들도 눈치챘을까요…"

"어떨까? 뒤따라오던 녀석들은 냄새에 낚이거나 하지 않았을까 몰라?"

 앞을 향해 걷는 남자에게 뮤셀은 조심스레 물었다.

"나를, 경멸하나요..."

"왜, 그런 걸 묻는 거야?"

"귀족이다 영주다라고 해도 결국은, 모두에게 보여져 흥분해서 적시는 음란한 여자라고...."

"아아ㅡ. 솔직히 어이없었어. 평소엔 새침한 얼굴하고, 이건 아니지. 하핫."

 업신여김보다 오히려 재미있어하는 듯한 말투로 남자가 놀린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재미있어 하지 말라고 뮤셀은 항의하고 싶어졌지만 자신의 우스꽝스러움을 부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 이렇게 될 줄은 나도 몰랐어요...."

"괜찮아, 야한 여자는 별로 나쁘지 않아. 자중하지 않는 여자는 경멸하지만, 참아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잖아."

"…이 행진도 자중했어야 할까요?"

"글쎄, 제정신인 여자는 하지 않겠지. 근데 다들 좋아했잖아. 기분 좋았지? 그럼 됐잖아, 큭큭."

 남자의 말은 단순하고 솔직한 것이었다.

 웃으면서도 있는 그대로의 소녀를 부정하지 않는 그를 보고, 단지 혼자가 아니라는 것에 뮤셀은 안심했다.

 그러던 중 골목길에서 허술하고 지저분한 행색의 청년이 한 명, 흘깃흘깃 뮈셀의 몸을 보면서도 말을 이끄는 나자르에게 다가왔다.

"나자르 형님, 오랜만이요. 한동안 못 본 사이에 이런 쩌는 여자를 물건으로 삼았단 말입니까, 역시 형님이요."

"뭐 그렇지. 발가벗고 활보하는 머리 이상한 여자라 해도 훌륭한 영주님이라구."

 옛 지인에게 어느 때보다 건방진 태도로 하인은 대답하며 마치 자신의 여자인 양 마상의 뮤셀을 엄지손가락으로 가리켰다.

"너네들은 또 싸움질이라도 하고 있는거야? 알고 있겠지만 이 여자를 통과시켜야 해. 방해하게 하지 마. 오는 놈은 때려눕힐 테니까."

"그게 형님, 병단 같은 이상한 놈들이 용돈을 뿌렸단 말이요. 순회 도는 위병과 구경꾼들을 이 거리로 가까이 가게 하지 말라고."

"병단이라고? 어떤 녀석이야? 몇 명?"

"본 바로는 네 명이나 그 정도라고. 이 근방 녀석들은 아니야, 본국이나 외국인 같아서. 총독부와 관련된 무리일지도 몰라요."

"뭘 꾸미고 있는 거지?"

"방해하면 이 근처 일대에 불을 지르겠다고. 돈도 받고, 위험한 것 같은 놈들이었으니 아무도 캐묻고 싶어하지 않아요."

 나자르는 혀를 찼다.

 빈민가 슬럼의 주민들은 무엇을 보든 상관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니 상관없겠지만, 불량배들에게 돈을 쥐어줘 외부인을 쫓아버린 자들은 누구인가.

"슬슬 위험한 것 같으니, 저는 이쯤에서. 형님 조심하십쇼."

 청년은 허둥지둥 떠나 어둑어둑한 골목길로 사라졌다.

"아는 분인가요?"

 뮤셀의 물음에 하인은 쌀쌀맞게 대답했다.

"아. 이 근처는 내가 어렸을 때 좌지우지했는데, 내가 없자마자 분열되어 때때로 세력권 다툼이야.…그런데 냄새가 나는구만."

"내, 냄새 나나요!?"

 황급히 사타구니에 손을 끼워 덮는 뮤셀.

 아가씨의 그곳 얘기가 아니야, 하고 나자르는 쓴웃음을 지었다.

"위험한 냄새가 난다는 거야. 싫은 예감이 드는군. 이대로 가도 되려나…"

 모퉁이를 돌면 낡고 허술한 건물들이 밀집해 사람도 만족스럽게 지나가지 못할 것 같은 어슴푸레한 틈새가 이어진 거리로 접어들게 된다.

 한참을 더 나아가 보니 그의 예감은 현실로 다가왔다.

"어이쿠, 기다려 형씨. 얌전히 그 여자, 좀 건네줄까."

 건물의 근소한 틈에 숨어 있던 무장 괴한 네 명이 앞을 가로막듯 에워쌌다.

 창과 크로스보우를 들고 허술하지만 금속 가슴받이와 갑옷 토시 등 전쟁터로 가는 듯한 오묘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여자를 두고 가는 거야. 그렇게 하면 살아서 저녁밥을 먹을 수 있다. 알아먹었지?"

 대답을 할 필요도 없이 나자루는 곧바로 검을 뽑아 들고 달려 중앙에 서 있는 남자의 머리를 향해 찌르기를 한다.

"죽어라!!"

"갸아아아아ㅡㅡㅡ악!?"

 나자루의 체중을 실은 검은 남자의 어깻죽지를 찔러 관통한다.

 남자의 비명과 동시에 거칠게 검을 뽑아들자 피의 비말이 튀었다.

 다음 표적을 크로스 보우를 가진 남자로 정하고 베는 나사르.

"아가씨, 가!! 달려! 여기는 나에게 맡겨! 어서 가!!"

 뮤셀은 순식간에 결정을 내렸다.

 옆으로 걸터앉아 있던 몸을 말머리 쪽으로 돌리자 한쪽 다리를 반대쪽으로 흔들고 두 발로 등걸이를 밟고 안장을 올라탔다.

 고삐를 잡아 힘차게 내리친다.

 말은 힘껏 울면서 뒷발로 일어나 앞발로 허공을 긁고, 맨몸으로 두 발을 벌리고 걸터앉는 소녀를 태우고 질주한다.

"놔둘까 보냐!"

 달려가는 뮤셀의 등을 보고 화살을 쏘려는 남자의 팔에 나자르의 검이 내리친다.

 날카로운 소리가 나면서 남자는 크로스 보우를 떨어뜨린다.

 하지만 그 팔에는 금속제 토시가 씌워져 큰 상처를 입지는 없었다.

"개자식, 조그만 녀석이 까불고 있어!"

 네 남자가 나자르를 에워싼다.

 보면, 맨 처음 어깻죽지가 관통된 남자도 피로 물든 손으로 상처를 감싸면서도 손에는 거대한 칼을 쥐고 있다.

"빌어먹을, 네놈들 뭐 하는 놈들이야!?"

 나자르는 전율한다.

   눈앞의 괴한들은 단순한 깡패들이 절대로 아니다.

 이 습격자들은 싸움에 익숙한 느낌이다.

 반면 대단한 무장도 없고 숙련된 기사만큼 탁월한 검기를 자랑하는 것도 아닌 그에게 승산은 있는 것일까.

"이자식, 쳐죽여!"

 네 사람이 나자르를 향해 일제히 덤벼들었다.

2-13 더럽혀지는 소녀

벌거벗은 소녀를 태우고 빈민가 슬럼을 달리는 말의 머리 위로 갑자기 그물망이 떨어진다.

 엉겨붙는 그물에 놀란 말은 몸부림친다.

 달래려고 고삐를 잡는 뮤셀이었지만, 갑옷으로 무장한 우람한 남자가 말에서 끌어내렸다.

"뭐, 뭐 하는 거예요!"

 남자의 굵은 팔이 목에 감겨 우격다짐으로 어두운 골목길로 끌려든다.

"헤헤헤, 더 저항해도 된다구? 그만큼 지독한 꼴로 만들어줄테니 마음대로 날뛰어봐!"

 어슴푸레한 골목바닥에 쓰러지는 뮤셀.

 여전히 억누르려는 남자에게 손바닥을 날렸지만, 그 손은 뺨을 때리기 직전에 포착되었다.

 비틀려 다른 손과 등 뒤로 묶이게 된다.여자를 뒤로 묶는 남자의 수완은 익숙했다.

"놔요! 영민을 위해서 하는 일이에요! 당신을 상대할 생각은 없어요!"

 외치는 뮤셀의 뺨을 남자의 주먹이 후려쳤다.

 뺨에서 머리 전체에 울려 퍼진 그 충격에 뮤셀은 공포로 말을 잇지 못한다.

"뭔가 더 말해 봐. 얻어맞고 싶으면 말이야."

 남자는 제압한 뮤셀을 똑바로 눕히자 양쪽 발목을 겨드랑이에 끌어안고 가랑이를 벌렸다.

 남자 앞에 소녀의 은밀한 입이 드러난다.

"시, 싫어! 그만해요!"

"뭐야? 쫄아서 지려버렸나? 반들반들한 보지가 질척질척하잖아?"

"그, 그만해! 풀어줘!"

 수치에서 얼굴을 돌리는 뮤셀

 다리를 닫으려고 발버둥쳤지만 남자에게 양쪽 무릎을 눌려 더욱 가랑이를 벌린다.

 남자의 손가락이 꼭 닫힌 그 비열을 아무렇게나 열어젖힌다.

 뮤셀의 흠뻑 젖은 여음은 음란한 소리를 동반해 애액의 실을 뽑으며 핑크빛 입을 열었다.

"호오? 영민을 위해서다?"

 소녀의 여음을 손가락으로 건져내 감긴 음액을 검지와 엄지손가락으로 주물러 실을 늘어뜨리는 모습을 보고 히죽히죽 미소를 짓는 남자.

"이렇게 적시면서 싸돌아다니는 주제에 무슨 소리야?"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에게 가장 알려지기 싫은 치태를 폭로당한 뮤셀은 눈물을 글썽인다.

"그, 그만해, 그런 거 아니야!"

"보여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 이렇게 덮쳐지고 싶었지? 대단한 마조여자로군!?"

"아니야, 아니야!"

 남자의 모멸하는 듯한 말에 고개를 흔들며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뮤셀.

 남자는 일어서자 뮤셀의 양쪽 발목을 움켜쥐며 바지 앞을 열어 남자의 물건을 해방했다.

 우뚝 솟은 추하고 끔찍한 육창에 뮤셀은 두려움에 떨었다.

"시...싫어어! 나......나자르! 도와줘!"

"시끄러!"

 양손 두 다리를 속박당하면서도 몸을 비틀어 도망치려는 딸의 사타구니를 남자의 부츠가 걷어찼다.

 그대로 짓밟아 뮤셀의 저항을 억누른다.

"알겠어? 너희들 정복당한 속주의 여자는 잠자코 우리 본국의 남자에게 가랑이를 벌리는 거야! 그게 지배받는 민족의 여자의 복종하는 태도란 거다 ! 비록 영주라 해도 말야!"

 승리를 자랑하는 듯한 남자의 말에 뮤셀의 자존심이 공포를 물리쳤다.

"통치권을 양도한 옛 왕가의 맹약에 그런 헛소리는 없습니다!"

 노려보는 뮤셀을 남자는 재미있다는 듯이 내려다보았다.

"훈육이 부족한 것 같군? 연방에 굴복한 너희들 약소민족은 우리의 허락 아래 살려주고 있는 거야. 그런데 세금이 무겁다니 생활이 어렵다니, 분수를 가려라."

"우리는 연방의 노예가 아니야!"

"멸망하고 팔아먹히지 않았을 뿐, 까불지 마라 이 계집아!"

 남자는 뮤셀을 덮듯 육박하며 꽉 잡고 벌린 두 다리 사이에 걸터앉아 부정함을 모르는 비소에 물건을 밀어 넣었다.

"싫어, 그만해! 그만해애!!"

 뮤셀은 피하려고 몸을 비틀고 저항하지만 두 손은 등으로 묶이거 두 다리를 굴강한 남자의 몸에 짓눌려 달아나는 것은 불가능했다.

"헤헤, 복종하는 지배자님께 기꺼이 가랑이를 벌리도록 내가 훈육해 주겠다."

"아아악, 싫어, 싫어어엇, 나자르, 아무나, 살려줘어어!!"

 남자가 허리를 움직인다.

 배꼽까지 젖혀진 물건이 비열을 가르고 애액으로 젖은 꽃잎의 문을 문질러댄다.

 물건의 뒷면에 애액을 두르고, 푸쭉푸쭉 살과 살이 스치는 음란한 소리를 내면서 소녀의 음구, 요도, 새싹살을 더럽힌다.

"싫엇, 기분나쁜 짓 하지 마! 히잇!"

 혐오로 고개를 외면하는 소녀의 모습에 남자는 가학심을 부추겨지고 점점 더 끓어오르는 육봉은 음란한 국물을 두르고 번쩍번쩍 빛난다.

"헤헤헤 싫어해서 어쩌냐. 이제부터 이녀석이 널 꿰뚫을 거라고?"

 그 뜨거운 육창을 소녀의 음구에 들이밀었다.

 육단지 입구를 쓰다듬고 문질러 소녀의 굴욕과 혐오감을 부추긴다.

"싫어... 제발 그만해...! 나자르, 도와줘!"

 뮤셀은 가냘픈 비명에 의지할 하인을 부르지만 남자들과 교전 중일까, 아니면 패해 쓰러져버렸는지 그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나자르...."

"아무도 오지 않을 거야. 포기하고 단념해라. 간다!"

 남자가 허리에 힘을 주고, 육창 끝이 소녀의 비열을 가르고 그 속에 묻혀 있는 미성숙한 육통에 박혀 들어간다.

"...으윽! 싫어! 아, 아파! 싫어어어어어어!!!"

 남자가 난폭하게 허리를 밀어 넣자 물건을 문 뮤셀의 음구는 한계까지 넓혀져 흠칫하면서 경련한다.

"오오, 전희도 없는데 보지 안은 잘 되어 있구만. 몸은 남자를 기다린 것 같은데? 앙?"

" 크、으으윽, 아파... 그, 그만, 그만해...!"

 남자는 물건을 두 번 세 번 잘게 쪼아 소녀의 미숙한 살주름을 도려낸다. 육봉에 미끈미끈한 애액과 피가 엉겨 붙었고 비열에서도 방울방울 떨어졌다.

"뭐야 이 계집, 적셔대면서 거리를 도는 변태 주제에 혹시 숫처녀였나?"

 뮤셀은 마부 소녀가 했던 말을 떠올리고 있었다.

 여자아이라면 누구나 "처음"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은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뮤셀에게는 순결을 바치고 싶은 남자는 없었지만 그래도 언젠가 사랑받으며 잃었으면 하고 바랐다.

 그 옅은 꿈은 이 오만한 불량배의 손에 걸려 탐스럽게 흩어졌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울함에 눈물을 흘리는 뮤셀.

 그것을 비웃는 남자.

"그건 됐어. 어차피 아꼈다가 대충 아무 남자한테나 바쳤을테지, 하지만 지배자에게 순결을 바치는 것은 복종하는 여자의 기쁨일 터다."

"누가, 누가 당신 따위에게! 짐승!"

"아랫입 쪽이 솔직하고 정직한 것 같다. 점점 더 젖어서 더욱 범해 달라고 간청하고 있잖아."

 질의 통증으로 다리를 날뛰지 않게 됐다고 보고 남자는 짓누르던 두 다리를 놓고는 조심스레 모양 좋은 달콤한 열매를 연상시키는 젖가슴 끝을 따 힘껏 꼬집는다.

"힛, 히이이익ㅡㅡㅡㅡ!! 아파아아아! 싫어어어어!"

 젖꼭지의 심한 통증에 뮤셀의 몸은 튀어오르듯 고개를 젖히고 오른쪽으로 심하게 흔들린다.

 뒤로 묶인 손이 밧줄이 파고드는 것 을 피하려고 괴로운 듯 발버둥친다.

 그 모습을 즐기면서 남자는 허리를 흔들며 소녀의 아직 어린 질내로 육창을 비틀어 넣는다.

"그, 그만해......! 아파아아앗, 그만해에애ㅡㅡ!!!" 

 물건의 끝이 자궁을 찌르면서, 남자는 꼬집어 올린 젖꼭지를 겨우 풀어준다.

"하아악, 하악, 아아아아악......"

 숨이 막혀 눈물을 흘리는 뮤셀을 남자는 즐겁게 관찰했다.

 강한 자극을 받은 소녀의 젖꼭지는 부은 듯 부풀어 오르고 거친 숨결로 오르내리는 유방을 장식한다.

 그것은 여체가 남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보여주는 것 같다.

"자, 제일 안쪽까지 박아 줬어. 자궁에 듬뿍 싸 달라고 간청해 봐."

"아아…그, 그만해…, 싸는 것만은, 부탁이야…"

"아직 훈육이 부족하구만. 지배자의 남자가 버릇을 들여주겠다는 건데? 종자를 기꺼이 받고 지배자의 자식을 잉태하는 것이 굴복한 민족의 여자의 의무일 것이다!"

"나, 나를 어떻게 할 생각...!?"

 눈앞의 폭한에게 아이를 배게 될 것 같은 예감에 뮤셀은 떨린다.

 이런 야만적이고 오만한 짐승 같은 자의 아이를 잉태하다니, 구역질이 날 정도의 악몽이다.

"스스로 허리를 흔들고 질 속을 조여 내 육봉을 즐겨라. 나를 기쁘게 한다면 육노예로 만들어 주겠다."

"시, 싫어요! 뭐예요 육노예라니!?"

"…. 복종하지 않는다면 여기서 죽일 뿐이다."

 그러자 남자는 뮤셀의 목에 두 손을 얹고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눌렀다.

 기관을 짓눌러 뮤셀은 소리도 내지 못하고 괴로워하며 몸부림친다.

"여자의 목을 조르면 말야, 숨이 막힐 무렵에 경련을 시작하고 오줌을 싸면서 거기가 꽉 조여져, 남자를 최고로 즐겁게 만드는 거지."

 뮤셀은 눈을 부릅떴다.

 이런 곳에서 이런 식으로 폭한에게 살해당하려는 것이다.

"어쨌든 너의 벌거벗은 행진은 여기서 끝나고 너는 이 빈민가 슬럼에서 홀연히 사라지는 거야. 죽임을 당하고 사라질 것인지, 자취를 감추고 내 육노예가 될 것인지 선택하게 해주겠다."

 남자가 손가락 힘을 풀어주자 뮤셀은 낼 수 있는 목소리로 거절의 말을 했다.

"아, 거헉... 싫, 싫어! 싫어어어어어어! 커헉, 게흑!!"

 소녀의 대답에 남자는 그 두 손에 힘을 실어 다시 그녀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우윽!? 그극.....그그윽.....!"

"교육시켜도 안되는 바보같은 암컷은 모가지를 졸라 주는 수밖에 없지. 괴로워하며 나를 즐겁게 해라!"

 뮤셀의 목을 조르며 남자는 맹렬히 허리를 흔들기 시작한다.

 점점 단단하게 살아나는 흉기가 소녀의 자궁을 거세게 찌르고 끝부분의 귀두가 살주름을 도려내듯 문질러댄다.

 남자의 허리가 소녀의 둥글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리고, 육창을 문 여음에서는 음란한 물소리와 피와 음액을 뿌린다.

 뿌츅 구푹 츄쿡 뉴츅

"아악......!으윽.........! 큭, 끄으"

 츄푹 챠푹 츄프 쮸쿡

" 힉!! 오윽! 가악! 그으윽!!"

 남자로부터 심한 폭력을 당해도 뮤셀은 비명을 지를 수도 없다.

 호흡을 방해받은 얼굴은 금세 새빨갛게 물들고 입에서 군침을 흘리며 온몸에서 땀을 뿜는다.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몸은 뜻과 달리 몰아세우는 남자의 육창을 육통으로 꽉 조여 폭한을 즐겁게 한다.

"오오, 됐어, 보지가 잘 조여오는구만. 자, 가기 전에 내 종자를 받고 기뻐해라."

 남자의 격렬한 찌르기는 소녀의 최심부에 파고들면서 멈췄고, 그 성난 육봉이 꿈틀꿈틀 맥박질쳤다.

 뮤셀은 육통에서 느끼는 그것이 무엇인지 본능적으로 깨달았지만 남자의 오욕에서 벗어날 길이 없었다.

"으윽...! 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 기분좋다, 후우"

 남자가 하반신을 떠는 것과 동시에 뜨거운 오탁을 태내에 쏟는다.

 자궁을 더럽히는 그것을 공포와 굴욕 속에서 느끼는 뮤셀.

 여자로서 지켜온 소중한 것은 짐승에게 더럽혀져 짓밟혔다.

 뮤셀의 멀어지는 의식은 절망의 어둠으로 빠져들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이미지 연재 목록 별점
1 Comments     0.0 / 0
토도사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추가입금 보너스 3+1 ~ 50+10 등 순도 높은 혜택 가득한 타이거 바로가기

타이거 바로가기

포토 제목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