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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아내 6화 - 애널 조교와 남자를 새겨 넣어지는 몸

TODOSA 1 124 0

형사의 아내 - 단 한 번의 실수로 육변기로 떨어져 가는 미인 아내 -

1부  유코, 마조 각성편 

6화 - 애널 조교와 남자를 새겨 넣어지는 몸

(2일째 낮, 어느 모텔)

남자는 진심으로 여자를 빼앗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

건네받은 사진에는 남편 쪽밖에 찍혀있지 않아서, 그 아내와는 만날 때까지 몰랐던 것이다.

처음에는 지시받은대로 트집을 잡아, 범하고, 그대로 마무리를 할 예정이었으나, 만나보니 예상 이상으로 좋은 여자였다.

늘씬한 몸매이면서도 나이도 적당한, 좋은 느낌의 살집과 이목구비는 반듯해서, 도저히 30대로는 보이지 않는다.

풍만한 가슴에 포동포동한 엉덩이는 실로 때려대는 보람이 있었고, 본인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은, 허리 아래까지 뻗은 긴 검은 머리에는 백발 한 올 보이지 않는다.

또 성격도 좋다.

남편에 대한 정조를 지키기 위해 때때로 보이는 의지의 강함.

그런가 하면 울 때에는 좋은 소리로 울고, 겁먹었을 때의 표정이 다시금 돋보인다.

폭력으로 따르게 만드는 것은 쉽지만, 그렇게 하면 대답만 하는 인형이 되어버려 재미없다.

가능하면 보다 좋은 여자로 만들고 싶다.

그렇게 생각될 정도로 남자는 유코를 마음에 들어 했다.

----------

"아아, 일할 기분이 아니게 되었군. 슬슬 목욕하러 들어간다. 사진이나 빨리 넘겨."

"저, 저기..."

"뭐냐."

"......"

남자의 딱딱한 어조는 유코를 조용히 시키기에 충분했다.

당장 남자에게 캐물어 이 사진에 찍혀있는 남편과 그 옆 아가씨의 관계를 알아내고 싶었다.

하지만 반감을 사는 것도 무섭다.

나약한 자신을 한심해하면서도 그녀는 눈을 치뜨고 사진을 살며시 내민다.

사진을 끄덕이며 받은 남자는 아무렇게나 사진을 집어넣으려다 구원의 손길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애시당초 화난 말투부터가 연기였다.

이렇게 하는 것으로 유코는 아무 말 없이 일방적으로 정보를 넘겨받아, 남자의 의도대로 오해를 키워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음, 땡큐... 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 싶다는 거냐."

"아, 아뇨. 그런 건..."'

"그런가? 사진을 보고 남편이라고 부르지 않았나? 이 녀석, 네 남편인 거지?"

"어떻게..."

눈을 내리깔고 놀라는 그녀를 보고 남자는 걸렸다, 하고 속으로 씨익 웃는다.

"흐음. 옆의 여자애, 어리군. 이십대 초반 정도나 될까. 약간 화려한 게 물장사 계열인 것 같은데. 네 남편, 취미가 나쁘구나. 팔짱을 끼고 신나게 웃고 있잖아."

"읏..."

남자의 분석에 흠칫하고 유코의 몸이 떨린다.

열심히 꾸며보고는 있지만, 분명히 사진 속 여자는 유코와는 완전히 정반대의 화려한 외모였다.

그래서 충격을 받지 않을 리 없다.

남자의 대사는 암암리에 유코가 아닌 여자에게 미소를 보낼 정도로 사이가 좋고, 팔짱을 낄 만큼 친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줬으니까.

"...우연이란 건 무섭군. 어쩌다 입수한 사진에 네 남편의 바람기 현장이 찍혀 있다니."

"정말 우연이에요? 우연히 남편을 닮은 사람이 찍혔을 가능성도..."

"너 말야, 이 녀석을 보고 당신이라고 부른 게 누구였지? 그리고 그 사고가 없었다면 나는 너와 만날 일도 없었다. 애초에 이런 놈 알지도 못해."

"그렇... 지요..."

남자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사고만 일어나지 않았다면, 애당초 두 사람의 접점은 없었고 남편의 사진을 볼 일도 없었다.

뚫어지게 본 남편의 옷차림은 그녀도 잘 아는 색상과 무늬여서 다른 사람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특히 정면에서 찍힌 남편에게 몇 번이나 매어주었던 그 넥타이를 잊을 리가 없다.

또 남편과 이 남자가 면식이 있다는 것도 생각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유코가 아는 남편은 정의감이 강하며, 도저히 이런 남자와 어울린다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이다.

"뭐어, 간단한 일이었군. 부부 둘 다 바람을 피우고 있었던 거야, 피차일반으로 말이야."

"제, 제가 바람을 피우다니요...! 게다가 남편이 마침 거기 있었다는 것도..."

"그럴까? 이 사진 근처에는 술집과 호텔밖에 없는데? 뭣하면 데려다 줄 수도 있어."

"안 가요, 그런 곳..."

"오늘 집에 돌아가 물어봐라. '우연히 그곳을 걷고 있는 것을 친구가 봤다' 고. 숨기지 않고 대답하면 괜찮은 거다, 허나 그렇지 않는다면..."

"그럴 리가... 앗, 아아아앗!! 갑자기 뭘, 아아, 하으으읏!! 가슴, 싫어, 문지르지 마, 꺄악, 싫어!!"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아직도 갈등을 계속하는 유코의 등 뒤로 돌아, 모양 좋은 유방을 아래에서 움켜잡아, 주물주물 문지른다.

남편 생각으로 머리가 꽉 차 있던 유코는 어찌할 도리 없이 남자의 행위에 요염한 비명을 질렀다.

"좋은 가감제가 식어버리겠군. 이 다음은 욕실에서. 자, 우리도 바람이나 피워보자고."

"저는, 하읏!! 바람 같은 게, 앗, 앗, 아아아아...!!"

남자의 힘에 의해 유코는 가슴을 부여 잡힌 채 억지로 일어서서 질질 끌려가듯 욕실로 들어갔다.

----------

"응? 무슨 생각을 하는 거냐? 조금은 집중 해라."

"하읏...!! 죄, 죄송해요. 앗, 하아앗...!!"

"남편이 신경 쓰이는 건 알겠지만... 빼고 싶지 않은 거냐? 엉덩이의 장난감."

"빼고, 싶어 하는 게 당연... 읏, 아아하아앗!! 핫, 하, 아아앗...!! 하읏, 아앗, 앗, 앗, 하, 아읏...!1"

야트막한 정사각형에 가까운 크기의 욕조에는 목욕물이 찰랑찰랑 채워져 있었다.

채우고 나서 시간이 지나 조금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이다.

그 안에서 유코는 뒤에서 남자에게 안기는 모습으로 탕에 몸을 담근다.

단지 이러한 목욕탕은 넓이는 커도 굳이 둘이서 들어가게 되어 있지는 않고, 잠자는 자세라도 취하지 않는 한 가슴까지 탕에 잠길 수 없는 구조다.

게다가 남자에 의해 욕조 가장자리에 손을 댈 수 없어 유코는 다리만 크게 벌리고 있었다.

따라서 남자의 가슴팍에 등을 기대고 물에 빠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는 데 급급하다.

그렇게 되면 몸은 남자 마음대로다.

온몸을 좋을 대로 만지작 당하며 이리저리 돌려진다는 것이 된다.

유코의 풍만한 가슴은 여전히 주물러지고 있었고, 비어 있던 사내의 반대쪽 손은 다리 사이로 들어가 애무를 반복하고 있었다.

남자는 엉덩이 구멍으로부터 빼내기 위해 푸는 중이라 말하면서도, 그 손가락 끝은 빈번히 그녀의 음핵이나 음순을 쿡쿡 찔러댄다.

미끄러지지 않게 등 뒤 남자의 목과 허리에 손을 끼고 있는 유코로서는 피할 수 없어 몸을 비틀 뿐이다.

"뒤에서 이런 식으로 당하니 참을 수 없지? 너, 마조 소질 있으니 이런 자극에는 약해 보이고 말이야."

"으읏, 아아아앗, 아흣, 하아흣, 응흐으으읏!! 아, 아니야, 나는, 꺄아아아앗!! 빨리 빼줘, 빼주세요, 응아아앗, 아, 아흐으으으읏, 그, 그만해, 거, 거기, 멈춰어엇!!"

남자는 유코에게 부정하는 말을 하지 않게 하려고, 아직도 계속 엉덩이에 박혀 있는 플러그를 느릿느릿, 빙글빙글 움직인다.

그녀의 요염한 목소리로 미루어 느끼기 시작한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뽑아내려 하면 이미 뽑을 수는 있으나, 여자의 목소리를 더 즐기고 싶은 욕심에 플러그를 뽑지 않는다.

한편 유코 쪽은 계속 흔들리는 남자의 난폭한 행동 때문에 일시적으로 몸이나 엉덩이 구멍이 쑤시는 것을 잊는 일은 있어도, 이 호텔에 온 시점에서 상당히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몸을 만지작거려지면 바로 성감의 텐션은 살아나고, 울리는 교성은 남자를 기쁘게 했다.

"그래? 멈추면 엉덩이의 플러그, 뽑을 수 없게 되는데? 차라리 무리하게 뽑아내 버릴까? 괄약근이 망가져 안 닫힐 테니 평생 기저귀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평생... 아아아, 그런, 싫어요, 그것만은... 응, 아아앗!! 부, 부탁드립니다, 부드럽게, 빼주세요, 히읏, 후읏, 우읏!!"

"울지 마. 안심해라. 잘 뽑아 주마."

"가... 가... 하아아앗!! 감사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항문 성교에 지금까지 제대로 된 지식도 흥미도 없었던 유코에게 애널 플러그는 미지의 공포나 다름없었다.

남자의 야유나 놀리는 말 하나하나에 겁을 집어먹고, 공포에 질릴 때마다 무의식적으로 엉덩이 구멍을 조여버린다.

이러는 것이 그녀의 애널 확장을 돕고, 성감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 어떤 얼굴을 할까.

유코를 애무하면서 남자는 탕 속에서 흔들리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손에 감는다.

한순간 손의 감촉을 즐기면서 천천히 유코의 얼굴을 들어 올린다.

그러는 것은 그저 가버릴 것 같은 그녀의 얼굴을 보고 싶다는 남자의 단순한 욕구에 불과했으나, 그때마다 아파하는 쪽은 견딜 수 없다.

"그렇게 머리카락, 잡아당기지 말아 주세요. 아파요...!"

"길고 윤기 있는 머리칼은 좋아한다, 유코. 하지만 지나치게 길어. 자르지 않겠나."

소중히 하고 있는 자랑거리인 머리카락을 칭찬받으며 남자에 대한 아주 약간의 호감이 받쳐 오른다.

하지만 계속되는 대사에, 곧바로 그 기분은 안개처럼 지워버리고 만다.

잘라라 가 아니라 자르지 않겠나? 라고 말해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그녀에게 있어 커다란 자랑인 머리는 하나의 정체성으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까지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머리는, 머리카락은 참아 주세요. 저기, 그, 꽃꽂이 강습이라던가 발표회 등으로 묶는 일도 있기 때문에... 제발 부탁드립니다...!"

"호오, 그렇군.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넘어가 주겠다."

"아, 가, 감사합니다!'"

남자에게 있어선 별생각 없이 꺼낸 대화였으나, 우연히도 새로운 조교 계획을 떠올리고 히죽 웃는다.

유코에게도 드물게도 이야기가 통한 남자에 대해서, 아주 조금 호감을 품어버린 것을 자각하지 못한 채 그 행위를 받아 들여간다.

"...좋아, 슬슬 괜찮겠군. 시작하마."

"응으읏, 푸하아아아, 하아, 하아, 에, 지금!?"

몇 번의 관능적인 딥 키스를 섞으며 애무만으로 가버릴 것 같았던 유코에게 남자는 그렇게 통보했다.

유코는 처음에 남자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멍한 눈으로 남자를 돌아본다.

"시작한다고 했다. 빨리 해라. 불어나 버린다."

"뜨거운 물 속... 에서요?"

"그렇다. 지금부터 잡아당긴다. 힘주지 마라? 느긋하게 있어."

"괜찮은 건가요? 저, 무서워요."

욕조 안에서 유코는 꽤 오랫동안 놀아나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실제로는 얼마 되지도 않았으나,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농후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본격적인 애무가 시작되면 남자는 단단히 몸을 지지한 채 안도감을 준다.

몇 번이고 가볍게 놀림을 당했고, 때로는 사랑의 말에 가까운 말들이 귓가에 맴돌았다.

이러면 안 돼, 라고 생각하면서도 유코는 남자의 수법에 빠져가고 있었다.

"괜찮다. 됐으니까 해."

"네... 그런데..."

확실히 남자 말대로 변을 보듯 엉덩이에 힘을 주면 빠질 것 같은 느낌은 있었다.

그러나 조절을 잘못해 플러그 이외의 것이 튀어나오는 일이 생긴다면, 너무나도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 없게 된다.

그렇게 망설이고 있는 사이에 남자의 손은 플러그의 손잡이에 걸려, 동시에 엉덩이 구멍으로부터 미끌거리는 감촉이 전해져 왔다.

"오, 오오오옷!! 갑자기, 그런, 호오오오옷, 오오, 오오옷!! 아아 싫어, 뽑힌다, 뽑힌다!!"

"재밌는 소리로 울잖나. 빼달라고 했으니 좀 더 배에다 힘을 줘봐라."

"아, 싫어, 아흐으으으...!! 싫어, 아직 되돌아가고 있어, 으응오, 오오오오옷!!"

계속 힘을 넣으려고 하지 않는 유코의 모습에 남자는 일단 손을 뗀다.

약간만 본체가 엉덩이 구멍으로 들여다보였던 플러그가 다시 천천히 원위치로 들어가 버린다.

뜻하지 않게 주어진 항문 내의 자극에, 유코는 전에 없던 헐떡이는 소리를 내고 만다.

"한 번 더 간다. 이번엔 확실하게 힘을 주어라."

"싫어엇, 뽑힌다, 히이잇!! 아직 안에, 응하아아아 그런, 아아 싫어, 뽑으면, 하아아아!! 뽑으면 안돼에, 앗, 싫어어어!! 아직 들어가 있어, 아아아아아아악!!"

"후후, 빼달라는 건지, 그러지 말아달라는 건지 모르겠군."

남자는 비웃으면서 플러그를 매만지며, 뽑으려다가도 일부러 다시 플러그를 밀어 넣으며 여자의 반응을 즐긴다.

플러그는 몇 번이나 뽑히다가 들어가며, 그때마다 여자의 교성을 끌어낸다.

"자자, 빨리 끄집어내지 않으면 엉덩이 구멍이 바보가 되어버릴 거다."

"크히이이잇!! 으그으으, 뽑고 싶은 데에, 아흐읏!! 아, 안돼에, 뽑을 수 없어어어, 히그그읏!!"

"뭐냐? 너 기분 좋아지면서 힘이 들어가지 않는 건가? 어떻게 된 거냐?"

"아아 어째서, 내보내는 게, 내보내는 게에에엣!! 흐그으으읏, 크히이이잇, 크히이잇!! 그런데도, 히아앗, 응큿!! 어째서 돌아가 버리는 거야아아!! 하아, 흐그으으으으, 아아아아앗!!"

마침내 플러그가 물소리를 내며 수면 위로 떠 오른 것은 그로부터 몇 분 뒤의 일이었다.

약간의 붓기를 동반한 항문의 통증을 견디면서, 유코는 통증과는 다른 감각이 쾌감을 수반해 허리를 떨게 하는 것을 깨달았다.

축 늘어진 신체를 남자의 몸에 맡기고 몽롱한 머리로 이것이 항문의 감각일까, 하고 걷잡을 수 없이 멍해진다.

(아... 온수가 들어온다...)

온도가 낮기 때문에 저자극의 따뜻함이 그녀의 항문을 채운다.

엉덩이 구멍은 뻐끔히 입을 벌리고 있어, 미지근한 물이 흘러 들어오는 감각을 기분 좋다고 생각하게 된다.

간신히 해방된 감각.

당분간은 이대로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제야 빠졌구나. 어떠냐? 소감은?"

"소감이라니... 특별히..."

"흐음, 뭐 그런 거지. 이런 것은 시작이다. 너, 아직 엉덩이로는 가지 못했지?"

"!! 그 말은...!!"

남자의 말에 유코는 어안이 벙벙해진다.

이래서 아직 시작이라고 한 건가.

표정을 잃는 그녀를 남자는 가볍게 안아 침대 쪽으로 향한다.

그때 쪼르륵하고 엉덩이 구멍에서 미지근한 물이 빠지는 소리가 들렸다.

----------

"아, 아아, 아아, 아아앙, 아아히이이잇!! 우그으으으, 응흐아아아앗, 아흐으, 으긋, 으으, 아하아아, 하아, 으읏, 아앗, 하아아아앗!!"

"괜찮다, 항문으로는 섹스하지 않으니까. 아직은 말이지."

라고 말한 남자의 손가락은, 충분히 로션 같은 액체를 바르면서 몇 번이나 그녀의 항문을 비틀고, 펼쳐, 주물러 간다.

대면좌위에서 남자는 지금을 위해 모은 정욕을 유코에게 쏟아붓는다.

항문을 괴롭혀지고, 굵은 노장에 꿰뚫려지는 여자는 눈의 흰자위를 드러내며 희열의 소리를 외치듯 계속 소리친다.

"아으으으읏! 으, 하아, 하아, 하아... 그런거, 이제 어째서, 아흐으응!! 으그으으, 무우우웃, 히그흐으으으, 하아하아, 아흐으으으으읏!!"

내밀려진 성감이 절정에 이르는 것은 빨랐다.

그렇게 되면 유코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남자의 정성을 계속 받아낸다.

엉덩이 구멍을 괴롭히고 있는 것 따위는 아무래도 좋았다.

어제와 같은 약을 먹여지고 있던 그녀에게 있어, 자신의 욕정에 따라 오로지 탐하는 암컷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고, 남자가 주는 쾌락은 모두 받아내야 하는 것이었다.

"아으읏, 아으으으!! 하아, 하아, 하아, 좀 더, 좀 더 아아아 기분 좋아져서, 아아아아!! 보지 가버려, 이제 안돼, 또 가버려어어엇!! 아아아 보지 가버려어어엇!! 이제, 이제 못 쓰게 되어버려어어어, 아아아아, 안돼, 아아아 간다!!"

살이 부딪히는 소리에 맞춰 크게 침대가 삐걱인다.

몇 번이나 체위를 바꾸며 남자는 그 물건을 격렬하게 여자의 육단지에 처박는다.

어제와 다른 것은 주종을 주입하는 백 스타일의 섹스가 없는 것 정도다.

여자의 엉덩이 구멍에 손가락을 넣고 동시에 엉덩이 조교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널의 욱신거림이, 아픔이, 답답함이 모두 쾌감으로서 유코의 뇌에 새겨질 때까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그것은 반복되어 간다.

"아아아, 이제 가버린다, 간다, 간다!! 다시 마조암컷이 돼버려, 되고 있어!! 그치만 그치만 아직 가고 있으니까, 이제 안돼, 간닷, 나, 어느 쪽으로 가는 거야!? 보지랑 똥구멍, 어느 쪽으로!? 아아 다시 아아앗!!"

몸을 닦을 새도 없이 그녀를 침대에 내던지고 시작했으니 시트 위는 물과 땀이 흠뻑 섞여 있었다.

남자의 거센 밀어넣기가 그녀에게 자기 자신을 잃게 만들고 있었다.

그렇게나 신경을 쓰던 머리카락이 그 흠뻑 젖은 시트 위에 흐트러져 온갖 액으로 절여져도 지금의 유코에게는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어제 네발로 기어가게 되어, 몇 번이나 머리를 잡아당겨져 외설스러운 단어를 말하게 된 기억이 마음 밑바닥으로부터 되살아난다.

일이 끝나면 다시 잊겠지만, 지금은 남자에게 가르쳐진 말을 차례차례 쏟아내는 것이 기분 좋게 생각되어 어쩔 수 없게 되어 있었다.

"가버린다앗, 이제, 안돼에에에!! 나 보지 문질러져 간다!! 간다, 간다간다간다, 간다아앗, 나, 아아 모르겠어, 엉덩이 간다 괴롭혀져서 간다!! 어느 쪽이든지 간다!! 이제 온몸이 당신의 손으로 간다아아아아!!"

몇 번째인지 모르는 사정이 그녀의 태내를 채운다.

질 안에 들어가지 못한 정액이 남자의 물건의 틈을 새어나와 음순으로부터 흘러나온다.

그 감각이 좋은지, 절규처럼 관능의 외침을 울려버린다.

"이이잇, 오히이이잇!! 자지, 자지자지자지, 자지 국물이 주륵주륵 보지에서 나와아아!! 가가가, 간다, 아아아, 간다간!! 안돼에에, 간다아아아아아아...!! 이제 안돼, 약 때문에 이상해져 버렸어!! 이상해져 버린 거니까 괜찮아!! 아아아아아앗, 아아아아앗, 앗, 큿, 아아아아아아아앗!!

"…아아, 오늘도 이상하게 만들어주마. 망가뜨려 주겠다."

"아힛, 아히아히이잇!! 망가진다, 괜찮은거지, 망가져도 괜찮은 거지?? 아아, 나는... 아히아아아앗, 간다!! 아아아아, 아아아, 간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간다아앗!!"

유코는 되돌아갈 수 없게 되어 간다.

몸의 욱신거림에, 남자의 말에, 스스로의 변화에.

정사 후, 남자는 유코에게 내기를 했다.

"사진의 장소에 가보겠나?"

"......"

침대 위에서 숨도 못 쉰 채 온갖 액으로 범벅이 된 몸을 큰 대 자로 펼친 여자는, 천장을 향한 시선을 움직이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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