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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아내 19화 - 육체 개조와 타락하는 마음

TODOSA 1 128 0

형사의 아내 - 단 한 번의 실수로 육변기로 떨어져 가는 미인 아내 - 

1부  유코, 마조 각성편 

19화 - 육체 개조와 타락하는 마음


(6일째 밤, 유코의 집)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르가즘을 맛보며 반실신 상태에 빠진 유코의 얼굴을 남자는 내려다본다.

얼마나 참고 참아내기를 되풀이했던 걸까, 이제까지 매일, 몇 번이고 안았던 그녀이긴 했지만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건 처음 있는 일이었다.

남자에게 있어 그것은, 그녀에 대한 조교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신호였다.

라이프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부부였기 때문에 이 욕실과 각 방에는 상당한 방음시설이 갖춰져 있었으나, 그게 없다면 걱정하던 딸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어지러웠다.

옆에서 보면 단순히 몸을 휘감으며, 명령을 받고 배뇨행위를 했을 뿐인데도 말이다.

성행위 도중에 분위기가 고조되기는 했어도, 시작부터 이렇게까지 사내를 요구하는 것은 얼마나 굶주려있던 것인가, 달리 그 외에도 이유가 있는 것인가.

"......욕구불만뿐이 아닌 건가?"

남자가 문득 느낀 그녀의 근원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

희미하게 느끼고는 있었지만, 순조로운 생활을 하던 그녀라 해도 어두운 부분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남자는 유코를 더욱 떨어뜨리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

"후후... 이거야 원..."

"...그, 그렇게 쳐다보지 말아 주세요. 부끄러워요..."

남자로부터 말을 듣고 욕조의 가장자리에 걸터앉은 유코는, 다리를 활짝 벌린 채 남자의 눈앞에 여성기를 그대로 내보이고 있었다.

정신적 만족감을 얻었기 때문일까, 성기를 드러내는 데에 수치심을 느낄 정도로는 이성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

새빨개진 얼굴을 보이지 않으려는 듯, 고개를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고 있다.

샤워 온수는 멈춰 있지만 실온은 문제 없었다.

문제가 있는 것은 그녀의 음순이었다.

"간밤의 자위가 너무 지나쳤던 건가. 그리고 다시 봐도 털이 거슬리는구나."

"마, 말하지 말아 주세요... 어젯밤에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서... 아, 아앗, 그런 곳, 응, 아, 아앗...!"

그녀를 놀리며 남자는 음모를 헤치고, 여성기를 가볍게 덧그리는듯 하면서 흥미롭게 들여다본다.

아침까지 계속되었던 격렬한 자위로 인해 그녀의 음부는 지금도 빨갛게 충혈된 채로, 특히 바깥쪽 일부는 통통하고 가볍게 부어 있었다.

그러면서도 소음순은 불어난 듯 벌려져 있어, 바닥까지 애액을 늘어뜨리고 있을 정도로 푹 젖어 있다.

남자는 씨익 웃으며 빨갛게 부은 음순을 손가락으로 튕겼고, 클리토리스도 포피를 벗겨 노출시켰다.

젖어버린 손으로 음핵의 끝을 문지르면서, 질구에는 손가락을 꽂아 안쪽의 상태를 확인한다.

결과적으로 그것은 애무가 되어, 유코에게 다시 교성을 지르게 만들었다.

"아, 응, 핫!! 아아 거기, 거기는, 핫, 하앗, 무, 문지르지 말아 주세요...!! 아아, 다시, 다시... 앗, 으으응... 히이이잇...!!"

"...정말로 마조라는 것은 적정선을 모른단 말야. 아픔을 느끼지도 못한 채 이렇게 될 때까지 자위를 해댔을 정도라니, 약쟁이나 도박꾼과도 같구나."

"아아, 거기, 거기 만지면, 가버려, 앗, 아아!! 안돼!! 또다시 간다 아아!!"

절정의 여운도 가시지 않은 채 애무에 의해 가볍게 올라간 유코는, 욕조 위에서 굴러떨어지지 않도록 참아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무심코 뻗은 남자의 팔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녀를 지탱한다.

"...감사... 합니다..."

"신경 쓰지 마라. ...자."

엉거주춤 일어서는 유코를 곁눈질하며, 남자는 준비 해두었던 무언가를 가방에서 꺼낸다.

그것은 어떤 젤이 들어있는 통 하나와, 유코도 미용실에서 흔히 봐왔던 예리한 날붙이였다.

"...그건..."

"모르는거냐? 면도칼이라고 한다. 역시 깎아야겠다."

남자는 유코를 내려다보듯 조소한다.

면도칼을 꺼낸 목적은 하나밖에 없다.

"......!!"

"틀렸어 틀렸어, 그쪽이 아니다."

순간 머리를 싸매었던 유코는, 남자의 목소리로 면도칼 끝이 자신의 머리카락이 아닌 하복부를 향해 있음을 깨닫는다.

"에... 설마..."

"이제부터 퉁퉁 부은 네 거기에 약을 발라줄 셈인데, 바르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벌리마."

"...네... 아아, 부끄러운 곳이... 보여져서... 응, 응, 으으응...!!"

약을 발라주기 위함이라면 반박할 도리가 없다.

크나큰 수치심에 휩싸이며 유코의 미간에 힘이 들어갔고, 눈은 꽉 감겨 있었다.

남자의 엄지와 검지 손가락이 서서히 그녀의 음부로 향하며 질구가 느슨해진다.

이따금 뻐끔거리는 질구와 뚝뚝 떨어지는 애액이 유코가 절정 직후임을 말해 주고 있었다.

"자... 재미있어지겠군."

이라며, 남자는 면도칼을 손에 들고 히죽히죽 웃는다.

이제부터 그녀의 하복부에 바르게 될 약의 작용을 기대하면서.

----------

"그럼 약도 다 발랐겠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내일 이야기나 해볼까?"

"아아... 아아, 이렇게... 나의... 되어서..."

욕실에서 침실로 끌려나온 유코는, 손거울을 건네받고 자신의 하반신의 털이 하나도 남김없이 사라져 있는 것에 동요한다.

있어야 할 것이 없다, 고 하는 것은 비록 음모라고 해도 무언가의 충격을 받는 것이었다.

거기서 남자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유코의 반들반들해진 하반신을 열어젖혔다.

그야말로 아랫배에서 회음부, 항문 주변의 털까지 잔털 한 올 남김없이 깨끗하게 밀려져 있다.

이후 목욕을 마친 두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이 부부의 침실로 함께 들어와 지금 이러고 있었다.

그리고 매끈매끈해진 하복부와 성기 위에 덮듯이 발라진 젤 모양의 약품은 투명하여, 손거울에는 음렬의 모습 그대로가 비쳐 있었다.

"...뭐냐? 그렇게나 자기 보지를 보는 게 신기한가?"

"아, 아니에요... 그저..."

"후후... 신선하지? 맨들맨들해진 자신의 보지를 바라보는 건."

"...으읏... 그건...."

발라진 약의 효과가 나오기 시작한 건지, 간밤의 자위로 부어올랐던 소음순에서는 벌써 붓기가 빠지고 있었다.

그렇게 되면 눈에 띄는 것은 탐스럽게 커진 두툼한 대음순이었다.

(내 거기가 아닌 것 같아... 이 다음에는 어떻게 돼버리는거야...)

일찍이 거울로 본 자신의 성기에 뭔가 다른 것이 입혀져 있는 듯한 감촉을 느끼며, 유코는 고개를 숙이고 손거울을 내려놓는다.

하지만 하복부에 발라진 약에 의해, 자신의 태내에 있는 여성의 그릇이 어떻게 변모하게 될지 알려주지 않은 건 어쩌면 다행일지 모른다.

알았다면 이대로 약이 침투하는 것을 그녀가 순순히 보고만 있을 리 없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놀리면서도 굳이 그것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

왜냐하면 조교가 끝난 뒤라면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그것을 기뻐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뭐 그건 다음이다. 네 딸, 모레부터 며칠간 현장학습으로 집에 없을 거라고 하던데..."

"그걸 어디서... 아, 앗, 하읏, 쪼옥... 응, 그런 무리하게, 으응, 아, 아아...!!"

"...자기 입으로 그러더군. 게다가, 무리가 아니겠지? 자, 더 이리로 와라."

"앗, 흐으응, 으응!! 모처럼... 인데, 아아아... 아흥, 으으흥, 그런 것, 으응, 후우우... 적어도, 상냥하게..."

"...마조 여자인 네가, 정말 그걸로 만족한다면 말이야."

"그런, 말하지 말아줘요, 으응, 응, 으응, 하아앗...!!"

발라진 약이 완전히 스며들 때까지 시간도 끌 겸, 남자는 억지로 화제를 바꿔 부부의 침대 위에서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는다.

말로는 다소 거절하면서도, 유코 또한 그에 부응해 나간다.

그러다 보니 두 사람의 입술은 합쳐지고, 서로의 혀가 얽혀간다.

누워있는 남자의 몸에 착 달라붙으면서 가슴과 허리, 심지어 얼굴과 머리로 주어져 가는 애무의 기분 좋음에 유코의 이성은 다시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

"...슬슬되었나."

유코의 음부가 충분히 풀려 애액으로 채워진다.

애무는 이제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은 남자가 그녀의 몸을 침대 위에 눕히자, 두 다리를 안고 망설임 없이 우뚝 솟은 육봉 끝을 음렬로 밀어붙였다.

"아, 아앗!! 온다, 오는 거네, 아아, 들어와... 아아아, 당신( あなた様 )*... 뜨거워져서... 아아앗...!!"

*원문은 あなた様(아나타 사마, 당신님). 이후부터 유코는 단 한 번의 예외 없이 남자를 이런 극존칭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이것도 꼭 기억해주세요.

(마침내, 내게, 아아아, 들어, 왔어!!)

"분명히 말해라. 어디가 어떻게 뜨겁지?"

"이상해, 져버려, 거기가... 이상한거야, 아아앗!! 하, 기분... 좋은데, 아앗, 뜨거워져서... 아, 안돼, 더는, 더는... 아앗, 아아아앗...!!"

"기분 좋다면 괜찮겠지만. 음... 좋아, 더 조여봐라."

"네에에, 네에, 네에, 네에, 조일게요, 유코는 조일게요오오!!"

유코에게 있어선 바라마지 않던 남자의 육봉이었다.

아무리 몸을 애무받는다 해도, 머릿속을 뒤흔드는, 성기의 직접 접촉이야말로 최상.

그 사실을 유코는 새로이 깨닫게 된다.

거의 하루를 꼬박 방치되어, 그러나 그 사이에도 바짝바짝 구워지듯이 자극을 받는다.

몇 번인가 가볍게라도 가버리지 못했다면, 이미 미쳐버렸을 것임이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뭐야, 이건, 무엇인 거야, 대체 뭐야...!?)

"아아아, 후, 굵어엇!! 당신의 것이, 이전보다, 하아아, 으응아앗, 느끼고, 이제, 이제 다시 간다아앗!!"

"내 것이 뭐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제대로 말해라, 갖고 싶었잖아, 알려준 대로 말해라. 마조인 너에게 어울리는 말투로, 말해."

"아아, 자지이잇!! 당신의 자지가, 안쪽에, 안쪽에에엣, 아아아 찌르고 있어!! 찔러져서, 보지가... 아아아, 다시 간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나는 이미 훨씬 전에, 아니 지금부터... 미친다, 미쳐버린다!)

지금까지 없었을 정도로, 그녀는 자신의 성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거기에 더욱 더 뜨거운 남자의 음경이 찔러 넣어졌던 것이다.

히리 쪽의 통증도 비슷한 자극이 그녀의 안에서 쾌감으로 변환되고, 머리끝까지 오르는 과정에서도 가볍게 가게 되었다.

가버리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감각이, 그녀의 머릿속을 전율시킨다.

(아아, 또다시 나, 가버려서... 갈 때마다 다음 번이 더욱 좋아... 계속 가버리다간, 이제...)

남자의 허리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되어 간다.

밀착하는 두 사람의 신체 사이에서는 움직임에 맞추어 비대해진 유방이 그 사이에서 찌그러지고, 꼿꼿하게 선 젖꼭지가 문질러진다.

그것도 또한 그녀의 성감을 높이는 요인이 되어 간다.

남자에게 혀를 얽히며 나무라지는 말이 그녀의 관능을 자극한다.

옆에서는 허리, 엉덩이에 있는 손의 움직임이 그녀의 흥분을 상승시킨다.

"하아아아앗, 응힛, 으으으읏!! 젖꼭지 좋아, 거기, 기분 좋아, 하앗 으으읏, 젖가슴, 그렇게 동시에 좋아아아아!! 아아아 안돼, 그, 그렇게 당하면, 아아아아아앗!!"

"안돼가 아니겠지? 기뻐하고 있구나, 유코."

"맞아, 맞아요!! 계속 계속 애태워져서, 애태워져서어어, 보지가, 자지를, 갖고 싶다고 말을 했어!! 아아아, 아직, 보지 가버려서, 가버리고 있어어어어!!"

"그렇다, 그것으로 됐다. 기다린 만큼 못 견디게 기분 좋겠구나."

"그래, 그래요오, 아아아, 간닷!! 다시 간다, 아아아아!! 안돼, 안돼, 더는, 가버려, 아아아아아아!!

허리가 들썩들썩 위아래로 움직이고, 다리가 펴지고 접혀지고를 반복하며, 그녀의 절정의 높이를 이야기해준다.

한순간 정신을 잃은 듯 보였던 유코의 몸 깊은 곳을, 남자는 그 어느 때보다 세차게 찔러박아 금방 정신을 차리게 만든다.

"아아, 갔는데 또다시...!! 아직, 아직 용서받지 못한 거야? 아직인거야아!!"

"무슨 소리냐. 이제부터가 시작일 텐데."

"쎄, 너무 쎄!! 아아아, 이상해져서, 아아아 간다, 아직... 간다앗!!"

"그거다, 더 이상해져라, 미쳐라."

"다, 당시이인!! 더 위가 있는 거야!? 더 이상해져 버려어!?"

"그렇다, 네가 모르는 경지로 데려다주겠다."

"으응, 흐... 아아아앗!!"

삽입된 채 몸을 뒤집혀, 네발로 엎드려 눕는다.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유코는 침대 위에 네 발로 엎드린 채 엉덩이만을 높이 드는 자세가 됐다.

엉덩이를 만지며 허리를 움켜쥔 남자는 괴롭히는 손을 늦추지 않는다.

(또 다른 곳을 찌르고 있어, 후우, 깊어...)

"오오, 오오옷!! 깊어어어, 오오오히이이잇!!"

"아까 바른 약 때문에 감도도 올라가고 있다. 네게 있어선 견딜 수 없을 거다."

"약!? ...저건, 그런, 그치만, 좋아아아, 앗, 앗, 앗!! 굉장해, 자지 기분이 좋아아아앗!! 오옷, 오오옷, 이젠 뭐든 상관없어, 기분 좋으니까 상관없어어어엇!!"

"그렇다, 그걸로 됐다. 느껴라, 주어지는 자극을 모두 기분 좋다고 생각해라."

"네에!! 생각하고 있어요, 기분 좋게 됐어요, 아히이이이, 하히이이이!! 안쪽에서 자꾸자꾸 온다, 뜨겁고 무거운 것이, 자꾸, 아아아앗!!"

엉덩이를 으스러지게 잡히던, 새빨갛게 될 때까지 때려지던, 여자는 히잇히잇 거리며 희열의 외침을 지른다.

남자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라, 결정타를 찌르지 않고 유코의 등 위에 자신의 상체를 덮듯이 올라탄 채, 입을 그녀의 귓가에 댄다.

그러나 남자의 장대한 물건은 이런 체위가 된다고 해도 빠지는 일이 없었다.

그것은 전에 그녀의 뇌를 흔들었던 방식과 같은 방법이었다.

조금 전의 격렬한 움직임이 잦아들면서, 천천히 느릿한 움직임으로 바뀌고, 유코에게는 눈을 뜰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하지만 그것으로 관능이 진정된 것은 아니었다.

(후아아아아아... 기분 좋아... 그런데도, 그런데도 내 몸은 뜨거운 채로... 아니, 더 뜨겁게... 뜨겁게...)

온몸에서 느껴지는 남자의 체구

꽂혀진 채 크게 두 다리를 옆으로 벌려져, 유코는 반쯤 호흡곤란이 되면서도 얼굴을 옆으로 돌려져, 귓속을 핥아지는 감촉을 기분 좋게 느껴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는 조금 전까지 구멍이 뚫릴 정도로 바라보던 손거울이 있었다.

"오오, 오, 으, 으응오오오!! 호, 옷, 오오오, 오오옷!!"

"소리가 달라지기 시작했군. 좋아, 본능이 올리는 동물의 소리다... 봐라, 거기에 비치는 마조 돼지의 얼굴을."

"응오오오, 호오오오!! 보, 보고 있어요오오, 한심한 마조 돼지인 제 얼굴을... 보고, 후우우, 으으응, 보고 있어요!!"

(이게, 내 얼굴... 헝클어진 머리카락, 땀투성이로 축축하게... 콧물도 침도 흘린 채... 꼴사납구나, 나... 그래도 이게, 좋아...!)

"...좋은 얼굴이다. 내 취향이다. 지금도 네 보지가 내 자지를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나?"

"하으응, 으응, 오오오옷!! 말하고 있어요, 이 이상 없을 정도로!! 호옷, 호오오옷... 후으으, 말하고 있어요오!!"

"그런가, 내 자지가 좋다고 말이지."

"...그래요, 좋아해에에에!! 당신의, 자지, 좋아해요오오!!"

"내 자지를 알아버린 이상, 이젠 잊을 수 없게 된다. 너는 더 이상 나 외의 누군가와 섹스해도 만족할 수 없어. 설령 네 남편일지라도 말야."

"그이에 대한건... 그치만 그건, 후으으, 오오옷!! 이런 걸 알아버리면... 싫어어어...!!"

그녀의 질 내를 계속해서 저리게 만드는 육봉.

남자의 흔드는 움직임에 따라 한 차례 격앙된 성감은 여전히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다.

흔들거리는 움직임이 요람에 흔들리는 듯한 기분 좋음을 유코에게 주어, 그녀의 정신도 발가벗겨진다.

격렬한 움직임으로 그녀의 머리 속을 새하얗게 만들고, 느긋한 움직임으로 새로운 가치관을 주는 그것은, 약간의 최면 상태였다.

"허나, 아직 더 위가 있다. 원하나?"

"우으으... 원하고, 있어요!! 옷, 옷, 후으읏으으으, 그치만 알아버린다면... 저는...!!"

(나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변하지, 않아...!?"

"그렇다, 너는 벌써 내 여자다. 전에도 말했었다... 그렇지?"

(생각났다. 듣고 보니 그랬어... 나는 이미 전부터 이 분의 여자였다.)

"...그래요, 그랬어요, 아, 아앗!!"

"내 자지를 좋아하는, 마조 여자다. 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내 여자다… 그러니..."

남자는 유코의 귓가에 대고 속삭인다.

시키는 대로 말 해봐라, 더욱 기분 좋아진다, 고.

악마의 속삭임.

여자는 거기에 저항할 수 없다.

"그래요, 저는 당신의 자지를 아주 좋아하는 여자입니다!!"

"그렇다... 더 말해봐라."

"아아아, 오오히이이!! 저는 당신의 자지를 좋아하는 마조 여자입니다!! 아아아, 찔리고 있어, 머리까지 찔리고 있어어어어어!!"

한마디 할 때마다 남자의 육봉의 움직임이 보다 강한 것으로 바뀌어 간다.

여자는 질내와 동시에 머릿속까지 육봉으로 찔려지는 듯한 감각에 사로잡혀 간다.

"좋아, 더 말해봐라. 그때의 대답도 해주겠다."

"아아아, 저는 마조 여자입니다!! 오오오오오, 너, 너무 쎄에에, 이히이잇!! 당신의 자지가 좋습니다!!"

"그렇다, 더."

"당신을 좋아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렇다, 나도 사랑한다. 더 해봐라."

"아아아 사랑하고 있습니다!! 오오오 히이이잇, 간닷!! 간닷!! 가버리는 거야! 보지로 자지를 사랑해서, 가버려, 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옷!!"

(아아아 사랑합니다아아, 오오오히이이잇, 당시이이이인!!)

여자의 머리는 마비되는 듯한 쾌감에 황홀해진다.

좋아한다고 할 때마다, 사랑한다고 할 때마다, 남자의 움직임은 강하고 깊어져 간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울부짖음.

본능이 높이는 목소리였다.

마음은 몸에 이끌려 간다.

마음으로부터의 소리와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침내 일치된다.

유코의 마음이 비로소 몸을 따라잡은 순간이었다.


1부 유코, 마조 각성편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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