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형사의 아내 40화 - 노예 경매 (2/5)

TODOSA 1 78 0

형사의 아내 - 단 한 번의 실수로 육변기로 떨어져 가는 미인 아내 - 

3부  유코, 마조 파멸변 편

40화 - 노예 경매 (2/5)


(12일째, 어느 소극장)

도내의 아담한 극장 내에 있는 원형 스테이지.

웅성웅성 사람들의 속삭임이 깃든 실내에서 그날 가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게 만든 것은, 당일의 메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앵콜쇼라고 주최자가 외친, 마지막으로 불쑥 개최된 행사였다.

애당초 통상적인 쇼는 아니다.

쇼라고 이름 붙여 행해지고 있는, 인신매매 경매가 그 실태였다.

어두컴컴한 극장 내에서 유난히 밝은 스포트라이트 아래, 그리 넓지 않은 무대에는 두 개의 굵은 장대가 세워져 있어, 거기에 Y자로 책형 당하는 상태로 젖가슴을 완전히 노출시킨 롱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전두 마스크를 쓴 채로 매달려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얼굴을 가리는 가면을 가린 정장 차림의 남자가 서 있다.

어두운 곳에 서서 중년 뚱뚱한 남자가 조금 앞으로 나아가 남자에게 마이크를 내밀자, 주위의 웅성거림은 서서히 가라앉는다.

마이크를 받은 가면의 남자는, 주위가 조용해진 것을 알아차리고 마스크 너머로 마이크를 입에 갖다 댄다.

"여러분. 지금 저는 조교사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본래라면 경매는 이걸로 종료입니다만, 올해의 『예녀』는 예년에 비해 다소 품질이 뒤떨어졌습니다. 이에 사과드리며 2종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출하까지의 조정료는 무료. 그리고 여기에 책형으로 매달려 있는 여자입니다만, 이것은 도호쿠의 노인의 협력 아래 제가 직접 손을 써서 길러낸 『노예양』 입니다. 여느 『예녀』들과는 격이 다른 품질을 보시고 입찰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남자는 거기까지 말하고, 과장된 몸짓으로 오른손을 가슴팍에 놓고 인사한다.

그 순간, 소극장에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의 큰 소리로 박수가 울려 퍼진 것이었다.

----------

무대 중앙에서 두 손을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여자, 유코는 전두 마스크 아래에서 자학적인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하하, 하하... 나, 드디어 여기까지...)

눈이 보이지도 귀도 들리지도 않는 지금 상황, 자세한 것은 몰라도 자신의 두 팔을 매달고 있는 이곳이 소극장의 그 무대임은 분명했다.

(그치만, 그렇구나... 지금의 내게는 이게 걸맞는 걸지도...)

이 여자에게 있어 지난 열흘 동안 당한 처사와 경험은, 이제까지의 인생과 맞바꾼다고 해도 후회 없을 정도로 신성한 것이 되어 있었다.

숭배에 가까운 것이라고 해도 좋다.

(올 때까지 와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떨어지고 떨어져서, 팔려진 그 앞은 상상조차 닿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지금까지 이상의 취급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에 몸을 내맡겨도 상관없다고까지 여자는 생각한다.

(유이, 당신... 미안해요. 저는, 육욕에 빠져 모든 걸 버려버렸어요. 그리고 지금, 이런 모습으로 되어 버렸어요.)

십자가의 성인처럼, 또는 나무말뚝에 묶여 불태워진 성녀라고 하기에는 우습지만, 지금의 그녀는 벌을 받는 죄인으로서 무엇보다 어울리는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남편을, 아이를 버리고, 육욕에 빠져 그래도 무방하다고 생각해버린 그녀는, 분명 마음 속에서 스스로를 죄인이나 다름없이 받아들이고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오지 말아줘, 당신. 오더라도 이제, 나는...)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다면, 이틀 전 남편에게로의 마지막 전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했다면,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이 자리는 아비규환의 장소가 된다.

아마 자신도 체포되는 쪽일 것이다.

설령 피해자로 보호된다고 하더라도, 남편과 떨어져 단 며칠.

그녀는 아직 실종되지도 않았고, 사건에 휘말리지도 않은 것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그녀의 취급은 창녀, 또는 스트리퍼 이외의 무엇도 아니다.

(나는, 남은 며칠만이라도 그분의 곁에 있고 싶어. 설령 그게 『포장 작업』이 끝날 때까지라고 해도.)

그녀의 마음에 떠오르는 것은 얼마 전 남자가 말했던 『포장 작업』이라는 이름의 조정 기간에 대한 것이었다.

"포장 작업? 입니까?"

"그렇다. 본래 낙찰된 『예녀』는, 그 자리에서 인도되지 않는다. 그런 여자가 취향이라면 몰라도."

인신매매를 하는 주최 측이 가장 곤란한 것이 정보의 노출과 클레임이었다.

그래서 통상 『예녀』의 경매 후, 곧바로 출하되는 일은 없다.

우선은 도망 저지를 철저히 주입시켜, 각인을 한 후 고객의 희망에 맞춰 육체 개조나 외형의 변경을 한다.

조교쇼 때의 그대로가 좋다는 요청이 있을 경우, 사지 절단 같이 도망 수단을 봉하거나, 이후에 일체 클레임을 넣지 않겠다는 계약을 한 뒤 더 높은 액수를 지불하고 인도하게 된다.

사는 측으로서는 미조정된 쪽이 가격은 높아지는 것이다.

"출하, 즉 인도지만. 그때쯤이면 나와 너의 계약기간도 끝난다. 그렇게 되면 너는 자유다. ...허나 어떻게 하겠느냐?"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치만 저는, 당신을... 아니, 친정으로 돌아가 혼자... 천천히 생각해보려고... 아응, 으응, 이런, 곳에서..."

남자의 손이 갑자기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온다.

드레스 너머로 닿는 딱딱한 감촉.

여자의 다리 사이에는 다시 바이브가 앞뒤로 박혀 있었던 것이다.

남자는 옷자락 너머로 바이브의 밑둥을 잡아, 빙글빙글 움직이자마자 여자는 몸을 가누지 못하게 되어 간다.

"앗, 앗, 당신!! 그렇게, 응아읏, 목소리가, 간단히!! 나, 나와버려어!! 응하앗, 하아아읏...!!"

"흐음... 그런 몸이 되었구나, 너는. 그런데 혼자서 어떻게 살아갈 셈이냐? 제대로 생활할 수 있다는 거냐?"

"하아, 으읏, 치, 친정으로, 도, 돌아가면..."

"친정 친정 하는데, 남편과 아이를 버리고 음탕한 몸이 되어버린 너를 받아줄거라는 거냐?"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 유코는 본래 떨어져야 할 남자의 몸에 손을 감는다.

좀 더, 좀 더 자극을 달라고 요구하며 매달린다.

"그건, 하앗, 아흣, 응흐으으으으읏, 그건...!!"

"후후... 이후에 발정하면, 네 몸을 위로해줄 사내가 있는 거냐? 아니면 그 꼴을 가족에게 보일 셈이냐? 자신을 잘 봐라."

"......에... 아... 아아아, 아아, 하아아아아앗, 나, 나는...!!"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남자는 손을 도로 내리고 그저 우뚝 서 있을 뿐이었다.

그에 반해 자신이야말로 남자의 허리께에 매달려, 그대로 계속 허리를 들썩들썩하며 앞뒤로 흔들고 있다.

남의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내를 붙잡아, 허리를 흔들어댄다.

계기만 주어지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위를 해버린다.

그런 스스로에게 얼굴을 붉히면서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

가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당신, 좀 더, 좀 더... 이, 이대로라면 올라가기만 할 뿐이어서, 응흐으읏, 흐아아앗!! 갈 수 없어어어, 안타까워, 아아, 아아, 당시이인!!"

"가고 싶은 거냐, 만족하고 싶은 거냐."

"아아아, 가게 해주세요, 기분 좋게 해주세요오!!"

"그러면, 알겠구나."

"아아아, 네에에에에에, 유코느은!! 팔려져서, 새 주인님께 길러지겠습니다!!"

"후후, 머리 좋은 암컷은 좋아한다, 유코."

"아하아아, 아아아... 당신......"

남자는 다정하게 유코의 윤기 나는 머리를 쓰다듬고, 됐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색욕에 지배당하고만 유코는, 그런 처사를 받고도 기쁜 듯이 자신을 잃는 눈물을 위아래 양쪽에서 흘리고 마는 것이었다.

그렇게 여자는 단상 무대에 섰다.

아직 보지 못한 새 주인을 구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떨어뜨려 줄 상대를 찾기 위해.

(...우후후... 여기서 나는 어떤 괴롭힘을 받게 될까? 더 기분 좋아질까? ......아아, 손님들의 흥분이 전해져 와...... 후후후, 모두들 분명 잠시 뒤, 내가 꼴사납고 천박하게 헐떡이는 소리를 지르는 걸, 응흣,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있을 거야. 기대되네... 기대되는구나...)

이 자리에서 남자에게 괴롭힘 받을 기대, 그리고 새로이 섬기게 될 주인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가족이나 과거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어진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다, 그것 이외에는 생각하고 싶지 않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그녀 안에서 뜨거운 것이 서서히 부글부글 끓어온다.

드레스의 가슴 부분이나 다리 사이가 축축해지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이미지 연재 목록 별점
1 Comments     0.0 / 0
토도사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소의 카지노 라카지노 바로가기

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포토 제목 별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