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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여학교 4부 상

TODOSA 1 102 0

Chapter 4-상


내일은 내가 처음으로 크리스티나 여학교의 토요일 주말수업에 일하러 가는 날이다. 그런데 난 그 주말수업에 대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그래서 내심 6시간 내내 복도청소만 하다가 오는 게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던 참이었는데, 아빠가 그런 내 마음을 아셨는지 금요일 저녁 저녁식사 후에 나를 서재로 부르셨다.


"내일은 주말수업이 있는 날이잖니? 그래서 주말수업에 대해서 좀 알려주려고 널 부른 거야. 우리 크리스티나 스쿨의 웨이와드 걸들은 8주에 한 번씩은 반드시 주말수업에 참석하게 되어있는데, 그 수업은 선생과 학생이 "1 대 1"로 하는 그런 방식의 수업이야. 그런데 너도 알다시피 우리 학교 총 학생 수가 거의 500명이잖니? 그래서 대략 60명씩 8개조로 나눠서 매주 토요일마다 그렇게 주말수업을 진행하고 있지. 너도 내일 주말수업에 가면 여학생 하나를 배정받게 될 거야. 내가 이미 크로퍼드 선생한테 지시해놨으니까, 내일 학교에 가거든 바로 크로퍼드 선생을 찾아가도록 해. 아까도 말했듯이, 원래는 수업을 "1 대 1"로 진행하는 게 원칙인데, 내일은 특별히 크로퍼드 선생이 너와 함께 2명의 여학생을 데리고 트레이닝을 같이 진행하게 될 거야. 그러니깐 너는 크로퍼드 선생이 하는걸 잘 보고 그대로 따라 하면서 배우도록 해."


"어떤 학생을 데리고 하는 건데요?"


"그건 상관하지 마. 넌 우리 직원 중에서 가장 어리기 때문에 어차피 너한테는 아직 선택권이 없어. 나중에 네가 선임이 되면, 그땐 너도 여학생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길 거야."


"그럼 저는 찌끄러기를 데리고 하란 말씀이세요?"


"뭐라구? 그들은 전부 다 웨이와드 걸이야." 아빠가 자부심 어린 표정으로 말씀하셨다. "웨이와드 걸 중에는 찌끄러기란 없어. 더구나 선택권이 있다고 해서 누굴 탁 집어서 고른다는 의미가 아니라구. 선택을 한다는 의미는 단지 학년을 고르는 것뿐이야. 따라서 넌 1학년을 트레이닝하길 선호하는지, 아니면 12학년을 트레이닝하길 선호하는지를 앞으로 차차 알아가기만 하면 되는 거야. 지금은 어차피 너는 특정 연령대의 학생들만 상대하게 될 거야. 대신에 네가 나중에 선택권을 갖게 되면 그땐 고학년생들도 트레이닝을 해볼 수가 있겠지. 그렇게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을 경험해보고 나면, 너도 네가 선호하는 연령대가 뭔지를 알게 될 거야. 내가 알기로는, 너는 내일 크로퍼드 선생과 7학년 학생 2명을 데리고 주말수업을 하기로 되어 있어. 실은 크로퍼드 선생이 제일 선호하는 애들이 바로 7학년생이거든. 어쨌든 너는 앞으로 4주간 크로퍼드 선생과 함께 주말수업을 진행하도록 해."


"아빠, 그런데 트레이닝이란 게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 거죠?"


"우린 그걸 다른 말로 "캐릭터 빌딩(Character Building-성격형성,성향형성)"이라고 해. 그건 거의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우리 크리스티나 스쿨이 웨이와드 걸들을 위해서 해오고 있는 거야. 어떤 사람들은 그걸 속된 표현으로 "헤이징(Hazing, 신참(신입생, 신병) 괴롭히기)"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헤이징은 사실 학교 내의 소모임에서 전통이란 이름으로 행해지거나, 군대에서 신병에게 군기와 규율을 가르치기 위해서 비공식적으로 은밀히 행해지곤 하는 거야. 사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체적인 체벌이나 헤이징(괴롭힘)을 반대하고 있지만, 우리 크리스티나 여학교에서 거의 100년의 전통을 가지고 행해져 온 그것들은 유능하고 순종적인 여성들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법이었어."


아빠가 잠깐 뜸을 들이다가 다시 말씀하셨다. (실은 문장이 너무 길어서리..)


"크로퍼드 선생은 우리 학교에서 이미 12년 동안이나 일을 했어. 그런데 우리 학교는 육체적 체벌과 트레이닝을 지향하는 선생들에게 근무시간 외에도 일을 더 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크로퍼드 선생 같은 그런 적합한 선생을 구하기가 정말 쉽지가 않아. 더구나 우린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아주 신중을 기해야 하거든. 너도 아마 크로퍼드 선생과 주말수업을 같이 해보면, 그가 그런 일에 얼마나 적임자인지를 깨닫게 될 거야."


**********


다음날 아침 아빠는 나를 학교까지 차로 태워다주셨다. 그동안 아빠는 에밀리 누나가 주말학교에 갈 때가 아니면 보통은 주말학교엔 나가지 않으셨다.


나는 예전에는 누나의 스케쥴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누나가 언제 주말수업을 받으러 가는지도 몰랐다. 그런데 학교에서 일을 하게 된 이후로 누나가 언제 주말수업을 받는지도 궁금해졌다. 왜냐하면 주말수업으로 진행되는 그 "캐릭터 빌딩"이라는 것이, 내게는 아주 재미있는 일일 거라는 거의 확신에 찬 기대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학교에 도착한 나는 곧바로 크로퍼드 씨를 찾아갔다. 그는 삼십대 후반의 남자였다. 우린 서로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그의 교실로 향했다. 시간은 어느새 8시가 가까워 오고 있었다. 


8시 정각이 되자, 여학생 2명이 크로퍼드 씨의 교실로 들어왔다. 난 그들을 보자마자 그들 중에 1명을 첫눈에 알아봤는데, 보아하니 그녀도 나를 알아보는 눈치였다. 그녀는 뜻밖에도 내 친구의 여동생인 시에라였다. 그녀가 웨이와드 걸이라는 건 예전에 친구한테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와우! 그녀는 예전에 봤을 때와는 완전히 판이한, 한마디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었다.


"안녕하세요, 크로퍼드 선생님."

"안녕하세요, 마스터 잭슨."


시에라와 함께 온 여학생이 크로퍼드 씨에게 다가와 인사를 했고, 시에라는 내 앞으로 와서 나에게 인사를 했다. 그걸 보고 난 시에라가 내 담당이란 걸 눈치채고 속으로 뛸 듯이 기뻤다. 한편 크로퍼드 씨는 샤나와 시에라를 나에게 소개해 주었다.


"네, 시에라는 알고 있어요."


"오우, 잘 됐구만! 그렇잖아도 시에라가 이 지방 출신이라 혹시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은 했었다네. 실은 말이야.. 그래서 내가 일부러 시에라를 자네한테 배속을 한 거라네. 왜냐하면 캐릭터 빌딩은 특히 서로 아는 사이에서 하면 가장 효과적인데, 그건 캐릭터 빌딩을 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의 하나가 바로 굴욕과 수치심을 이겨내는 것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내가 오늘 이럴 줄 예상하고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특별히 굴욕과 수치심이 극대화될 수 있는 쪽으로 준비를 했다네."


"그런데.. 시에라는 내 친구의 여동생인데요."


"퍼펙트!!" 크로퍼드 씨가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가방 2개를 여학생들에게 던져주며 말했다. "가방에 이름이 쓰여있으니까, 각자 자기 가방에 들어있는 걸로 옷을 갈아입고 수업준비를 하도록 해. 시간은 정확히 10분!"


난 그를 따라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그들의 복장을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적합한 복장으로 먼저 바꿔놓고 시작할 생각이네. 그러니깐 교실에서 잠깐 트레이닝을 진행하다가, "지하감옥"으로 자리를 옮겨서 계속하자구."


"지하감옥이라구요?"


난 깜짝 놀라서 물었다. 학교에 웬 지하감옥? 나는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는 나의 놀란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건 내가 그냥 부르는 이름이고, 실은 잘못을 저지른 학생들을 방과 후에 남게 해서 따로 교육을 하는 방인데, 공식적인 이름은 "보충교육실"이지."


"아! 그렇군요! 난 또.."


나는 시간이 가길 기다리다가 문득 내 정액이 든 콘돔을 쓰레기통까지 뒤져서 꺼내가던 미스 콴이 생각나서, 크로퍼드 씨에게 혹시 그 이유를 아는지 물어보았다.


"첫째, 생리를 하는 학생들은 생리기간에는 1명도 예외없이 학교에서 주는 특별한 약을 먹는다네. 따라서 자네는 학교에서 누구와 섹스를 하든 임신에 대한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뿐더러, 또 당연히 콘돔을 쓸 필요도 전혀 없는 거라네. 단 미스 콴이 관계된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야. 왜냐하면 미스 콴은 자네처럼 젊은 친구에게 콘돔을 쓰게 하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지. 아! 그리고 그 콘돔에 들어있던 자네 정액은 미스 콴이 틀림없이 뱃시에게 먹였을 거네."


"뭐라구요?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나보고 뱃시의 입에다 사정을 하라고 했으면 되잖아요?"


"미스 콴은 그런 식으로 정액을 먹이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네. 사실은 말이야.. 미스 콴은 보통은 자기 젖가슴에다 사정을 하게 해서 뱃시처럼 그런 벌을 받는 애들한테 그걸 핥아서 먹게 하지." 그 얘기를 듣고 내 바지춤이 금세 불룩해졌다. "진정하게나! 우린 아직 시작도 안 했단 말일세."


10분이 경과하려면 아직도 2분 정도가 남아있었다. 그래서 나는 흥분을 좀 가라앉히려고 성적인 것과는 무관한 쪽으로 생각을 돌리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정확히 10분이 흘렀을 때, 난 크로퍼드 씨를 따라 다시 교실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녀들을 본 순간, 흥분을 가라앉히려던 내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교실의 반대편 쪽에 나란히 서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들의 바뀐 복장은 정말이지 나에게는 경악스러울 정도였다.


두 소녀의 상반신은 마치 페인트로 그린 것처럼 몸에 착 달라붙는 탱크톱으로 가슴만 겨우 가리고 있었다. 반면에 하반신은 둘의 복장이 서로 좀 달랐다. 시에라는 핑크색과 파란색의 스타킹을 양쪽 다리에 하나씩 신고 있었는데, 그게 거의 가랑이 근처까지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스타킹 외에는 하반신을 가려주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었다. 반면에 샤나는 아주아주 짧은 숏팬츠를 입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두 소녀가 입고 있는 탱크톱이 속이 비치는 재질이라서 젖꼭지까지 은은히 비쳐보였다. 게다가 젖꼭지 바로 위쪽에는 "빨아주세요"라는 문구까지 씌어있었다. 시에라는 내가 가슴에 써있는 그 글을 보는걸 보고 부끄러웠는지 두뺨이 붉게 홍조를 띄었다.


한편 크로퍼드 씨는 그 때 샤나의 차림새를 점검하느라고 그녀를 돌려세웠는데, 숏팬츠가 얼마나 짧던지 볼기살이 아래로 거의 반이나 삐져나와 있었다. 게다가 엉덩이 바로 위쪽에는 "때려주세요" 라는 문구까지 씌어있었다.


크로퍼드 씨가 두 소녀의 옷차림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서 나에게 말을 건넸는데, 말은 나한테 하면서도 눈은 샤나에게 여전히 꽂혀있었다.


"윌리엄, 솔직히 난 7학년 학생들을 특히 좋아한다네. 왜냐하면 7학년생들은 계집아이와 아가씨의 느낌을 동시에 다 갖고있기 때문이야. 약간의 로리타 느낌에다 오십 퍼센트 정도의 성숙한 여자의 느낌이랄까.."


그는 샤나의 젖가슴에 손을 얹더니, 엄지와 검지로 젖꼭지를 살살 희롱하기 시작했다. 물론 나는 그걸 보고서, 아빠의 지시대로 그가 하는 행동을 시에라에게 그대로 따라 했다.


"젖꼭지가 이제 막 여물기 시작했군! 그래도 꽤 잘 여물어서 벌써 빨아봐도 되겠어! 윌리엄, 일반적으로 다른 학교의 7학년생들을 보면, 보통은 젖가슴이 커지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도 모르는 경우가 참 많다네. 왜냐하면 달리기를 할 땐 출렁거려서 짜증나고, 남자들이 쳐다볼 땐 괜히 부끄러워지기 때문이지. 그리고 무엇보다 웨이와드 걸과의 가장 큰 차이는.. 걔네들은 남자가 그걸 만져줄 때의 느낌을 아직 모르기 때문이라네."


그의 손이 아래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더니 샤나의 사타구니 사이로 사라졌다. 그래서 나도 얼른 시에라의 사타구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시에라의 사타구니는 털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살짝 도드라진 둔덕을 타고 꽃잎까지 이어지는 그 감촉이 정말 매끄럽고 보드라웠다.


"얘네들 보지는 성인 남자의 자지를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핵의 자극에도 반응을 보일 정도로 이미 충분히 성숙한 상태라네. 단지 보지를 가려줄 음모만 별로 없을 뿐인 거지. 그래서 내가 얘들을 계집아이와 성숙한 아가씨의 딱 중간이라고 하는 거라네."


시에라와 샤나는 그 와중에도 부동자세로 미동조차 하질 않았다. 크로퍼드 씨는 샤나의 주위를 천천히 돌면서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체크하듯 살피며 만져보았다. 그래서 나도 그가 하는 것처럼 똑같이 시에라한테 그대로 따라 했다.


"흠.. 아주 좋아! 허리도 날씬하고 엉덩이도 적당하게 살이 올랐군!"


크로퍼드 씨가 샤나의 뒤에 서서 그녀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체크하고 있을 때, 나도 시에라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아직은 엉덩이가 좀 가냘프긴 하지만 탄력이 좋아서 매질을 할 땐 손맛이 아주 좋다네. 다시 말해서 엉덩이가 큰 대신에 푹 퍼져버린 나이 많은 여자들과는 정반대라는 얘기야."


크로퍼드 씨가 샤나의 앞으로 돌아오더니, 이젠 그녀의 앞쪽 구석구석을 눈과 손으로 꼼꼼히 체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도 얼른 시에라의 앞쪽으로 돌아오며 그녀의 자그마한 가슴에 손을 얹었다. 잠시 후 샤나의 몸을 체크하던 크로퍼드씨가 샤나의 입술을 손으로 더듬으며 말했다.


"어린 학생들도 오랄을 배우긴 하지만, 현재로는 샤나와 견줄 수 있는 애는 아무도 없다네. 한마디로 샤나는 기술이 아주 탁월한 "Cocksucker"라네. 이 아이는 페니스가 아무리 크더라도 그걸 전부 삼킬 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정액의 맛을 좋아해서 그걸 먹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네."


크로퍼드 씨는 어느새 샤나의 젖꼭지를 희롱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시에라의 배를 더듬던 손을 얼른 가슴 쪽으로 다시 옮겼다.


"얘들은 웨이와드 걸이 된 지가 6년이나 돼서 복종이 이미 몸에 배어있다네. 따라서 자네가 어떤 지시를 내리건 간에 얘들은 다 따를 걸세. 비록 얘들이 아직은 좀 어리기는 해도, 남자 손에 몸이 반응하는 걸 보면 성숙한 여자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네. 그러니깐 자네도 그것에 대해선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을 거네."


그 순간 크로퍼드씨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샤나가 신음소릴 터뜨렸다. 나는 그걸 보고, 왼손으로는 여전히 시에라의 젖가슴을 애무하면서 오른손은 그녀의 사타구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검지와 약지로 앙증맞은 꽃잎을 살짝 벌린 채로 중지로 음핵을 살살 자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시에라도 곧바로 반응을 보이며, 내가 바라던 대로 샤나처럼 나지막한 신음소릴 내주었다.


크로퍼드 씨는 여전히 샤나의 몸을 탐닉하듯 애무하고 있었는데, 자신의 그 논문이라도 써야 할 듯한 이론을 나에게 펼친 후로 처음으로 나를 쳐다봤다.


"무엇보다 여자애들은 보통 7학년 때 몸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그 때문에 7학년 중에는 가슴이 아직 평평하고 음모도 전혀 나지 않은 애들이 있는 반면에, 가슴도 제법 봉긋하고 음모도 거뭇거뭇하게 난 애들도 꽤 많다네. 그래서 난 그런 다양성 때문에 7학년을 아주 좋아하지."


크로퍼드 씨가 뒤로 한두 걸음 물러나는 걸 보고, 나도 마지못해 뒤로 두어 걸음 물러났다. 하지만 내 눈은 여전히 시에라를 향해 있었다. 그런데 그때까지 시선을 아래로 내리깔고 있던 시에라와 샤나가 얼굴을 들더니 각자의 담당자를 똑바로 쳐다보는 것이었다. 마치 그 표정이 다음 지시가 뭐냐고 묻는 것만 같았다.


"시에라, 내 책상 위로 올라가." 크로퍼드 씨의 지시에 시에라가 책상 옆에 놓인 걸상을 발판 삼아 크로퍼드 씨의 책상 위로 올라갔다. "탱크톱을 벗어."


시에라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입고 있던 탱크톱을 벗었다. 그런데 그녀의 젖꼭지는 지금까지 내가 봐왔던 또래의 다른 여학생들과는 꽤 많이 달랐다. 다른 여학생들보다 젖꼭지가 더 크면서도 오똑했고, 젖꼭지의 꽃판도 다른 여학생들보다 더 커 보였다.


물론 나는 탱크톱 위로 그걸 만질 때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챘었지만, 막상 그렇게 실물로 보니까 다시 그 촉감을 느껴보고픈 욕구가 강하게 치밀어 올라왔다.


"시에라, 그 책상을 스테이지라고 생각하고 섹시하게 한번 춤을 춰봐. 샤나, 너도 책상 위로 올라가서 시에라와 같이 춤을 춰."


시에라는 곧바로 엉덩이를 살살 흔들며 섹시하게 춤을 추기 시작했고, 샤나도 뒤이어 책상 위로 올라가 시에라와 같이 섹시하게 춤을 추었다.


그때 시에라는 몸에 걸친 것이 스타킹뿐이라서 알몸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샤나는 숏팬츠는 물론이고 탱크톱도 그대로 입고 있었다. 그런데 그 숏팬츠가 거의 팬티나 진배없을 정도로 짧고 꽉 끼는데다가 은은히 비치는 재질이라서, 밑에서 보니 음모도 없는 그녀의 은밀한 곳이 그대로 다 보일 정도였다.


나는 샤나의 젖가슴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비록 탱크톱을 입고 있기는 했지만, 그녀의 젖꼭지가 또래의 다른 여학생들보다 좀 작다는 건 눈치챌 수 있었다. 그래도 어쨌든 탱크톱의 그 부분이 톡 불거져 올라올 정도로 아주 탱글탱글해 보였다.


크로퍼드 씨는 몇 분간 그렇게 두 소녀의 춤을 감상하고 나더니, 샤나를 그 책상에 눕게 했다. 난 그제서야 그 책상에 꽤나 많은 여학생들이 누웠을 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책상 모서리 아랫쪽에 가죽으로 된 벨트 모양의 족쇄가 가는 체인에 연결된 채로 하나씩 달려있는 걸 그때 알았기 때문이었다.


샤나의 두 다리는 어쩔 수 없이 책상 앞쪽으로 완전히 나와 아래로 늘어뜨려져 있었는데, 크로퍼드 씨가 책상의 앞쪽 모서리에 달려있는 족쇄로 샤나의 두 발목을 채워버렸다. 그 덕분에 나는 크게 벌어진 다리 사이로 적나라하게 보이는 그녀의 음부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크로퍼드 씨는 곧바로 책상 뒤로 돌아가더니, 뒤쪽 모서리에 달린 족쇄로 샤나의 두 손목마저도 묶어놓고, 각각의 족쇄에 달린 체인을 팽팽하게 당겨서 고정을 시켜버렸다. 샤나는 그때 머리와 엉덩이를 책상의 양쪽 가장자리에 걸쳐놓고 있었는데, 그 바람에 그녀의 등이 활처럼 뒤로 휘어지며 가슴이 보란 듯이 위로 불쑥 내밀어졌다.


"시에라, 샤나의 젖꼭지가 뭐라고 하지?"


"빠.. 빨아주세요.." 크로퍼드 씨의 물음에 시에라가 얼굴을 붉히며 대답했다.


"그럼 어서 해주지 않고 뭐해? 대신에 너도 책상에 올라가서 샤나 위에 걸터앉아서 해."


시에라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지체없이 책상 위로 올라가서는, 샤나의 엉덩이 쪽에 걸터앉아 상체를 샤나의 가슴 쪽으로 숙였다. 그런데 자세가 그렇다 보니 입술을 샤나의 젖꼭지에 대려면 벌거벗은 엉덩이를 위로 불쑥 치켜들어야만 했다.


시에라가 얇은 탱크톱 위로 샤나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러자 탱크톱의 그 부분이 금세 시에라의 타액으로 젖어버렸고, 샤나의 젖꼭지가 더 눈에 뛰게 탱글탱글해졌다. 시에라는 탱크톱 위로 샤나의 젖꼭지를 단순히 빨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가끔씩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물고서 위로 잡아당기기도 했다. 그 바람에 샤나의 젖꼭지가 탱크톱 위로 더 선명하게 도드라져 올라왔다.


"시에라, 이제 그만하고 네 보지를 샤나한테 대줘."


크로퍼드 씨는 시에라에게 그렇게 지시를 하고는, 나를 잡아끌고서 샤나의 얼굴 쪽으로 데리고 갔다. 그 덕분에 나는 시에라의 음부가 샤나의 입근처로 내려앉는 모습은 물론이고, 물기를 머금은 시에라의 꽃잎 사이로 샤나의 혀가 밀고 들어가는 것까지도 똑똑히 볼 수가 있었다.


샤나의 머리가 책상 끝에 걸쳐있었기 때문에, 시에라는 좀 위태로운 자세로 샤나의 얼굴에 걸터앉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난 시에라가 책상 모서리에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준다는 핑계로 시에라의 젖가슴에 슬쩍 손을 얹었다. 시에라의 젖꼭지가 의외로 그때 좀 말랑말랑했는데, 내 손길에 금세 다시 딱딱하게 일어섰다.


"윌리엄, 가만 보니까 시에라는 그렇게 민감한 편이 아닌것 같네." 잠시 후 크로퍼드 씨가 나를 한쪽 구석으로 데리고 가며 말했다. "그러니깐 우리도 아마 시간이 좀 필요할 거네."


그의 음성이 워낙 작아서 샤나와 시에라는 들을 수가 없었다. 나는 그때 크로퍼드 씨의 표정을 보고, 그가 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얼마나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는지를 느낄 수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시간이 필요하다니요?"


"마스터 잭슨, 이건 저들의 캐릭터 빌딩을 위한 트레이닝이지만, 또한 자네를 위한 수업이기도 하다네. 만약에 자네가 저 학생들을 트레이닝 하길 원한다면, 자네가 먼저 성욕에 대한 참을성과 조절능력, 그리고 스테미너까지도 갖춰야만 하네. 아마 자네도 이미 느끼고 있겠지만, 지금 저 학생들은 아주 훌륭하게 내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따라주고 있고, 특히 시에라 같은 경우에는 샤나보다 더 크게 수치심을 느낄 텐데도 아주 훌륭하게 트레이닝에 임하고 있잖나? 그런데 자네가 만약 자제를 못해서 팬티에다 사정을 하기라도 한다면 어떻게 되겠나? 그러니까 자네는 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을 해서라도 성욕을 잘 콘트롤 해보게."


그가 책상 위의 두 여학생을 먼발치로 다시 살폈다. 그때 샤나와 시에라는 크로퍼드 씨의 지시를 여전히 잘 따르고 있었다.


"자, 지금부터 자네의 목표는 11시까지 사정을 참는 것이네. 다시 말해서 앞으로 2시간도 넘게 성욕을 스스로 통제해야 한다는 뜻이야. 난 11시 전에는 자네에게 성욕을 풀 기회를 절대로 주지 않을 것이네. 그러니깐 다른 생각을 해서라도 그걸 참아보게. 예를 들자면, 자네가 시에라한테 한 짓에 화가 나서, 시에라의 오빠인 자네 친구가 자네를 흠씬 두들겨 패는 상상을 해보는 거지. 그러면 좀 도움이 되지 않겠나? 그런데 그런 상상을 하고 있더라도 수업에서 절대로 겉돌아서는 안 되네. 다시 말해서 시에라의 오빠한테 흠씬 두들겨 맞는 상상을 하면서, 동시에 내가 준비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따라 시에라에게 최대한으로 수치심을 느끼도록 해야한다는 그런 말이네. 물론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란 쉽지 않을 거야. 그렇더라도 자네는 오늘 이 트레이닝 수업에 반드시 참여가 되어야 하네. 그리고 자네도 알다시피, 자네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지 않나?"


크로퍼드 씨가 다시 두 여학생을 돌아보며 말했다.


"시에라가 곧 절정에 이를 것 같군! 자네가 가서, 시에라가 오르가즘을 느낄 기미가 보이거든 그녀가 수치심을 느끼도록 한번 해보게. 물론 내가 좀 전에 얘기했던 대로 자신의 성욕은 잘 콘트롤 하면서 말이네."


난 크로퍼드 씨의 그 긴 설명을 듣고 내가 갖고 있던 궁금증을 약간은 풀 수가 있었고, 또 내가 그 수업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또 그 "캐릭터 빌딩"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조금은 더 이해하게 되었다.


"윌리엄, 할 수 있겠나?"


"네, 크로퍼드씨."


나는 대답을 하고 곧바로 시에라에게 다가갔다. 그때 시에라는 숨을 헐떡이며 엉덩이를 약간씩 들썩거리고 있었는데, 아마도 엉덩이를 너무 크게 움직이면 샤나의 혀가 그녀의 음부에 닿지를 않아서 그러는 것 같았다.


"아우우..! 그래..! 아! 응, 그렇게! 아으흥..! 아아..!"


시에라는 계속 신음소릴 내며 머리를 앞으로 숙이기도 했다가, 또 뒤로 크게 젖히기도 하면서 점점 더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달아 오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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