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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창녀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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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창녀 - 9부


“왜 날 유혹했지?”

나는 그녀와 거실로 자리를 옮겨 소파에 나란히 앉았다.

나는 자지를 덜렁거리는 채였지만 이미정은 못내 부끄러운 듯 드레스를 다시 내렸다.

“당신하고 하면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전부터 좋아했었으니까요”

“남편하고 하면서 오르가즘 못 느꼈나?”

“예”

“한 번도?”

그녀는 고개를 숙인 채 조금 끄덕였다.

“그럼 내가 오늘 당신을 진짜 여자로 만들어준 거네…하하하…그럼 가끔 만나줄거지?”

“예”

“그럼 아까처럼은 안돼. 섹스를 진정으로 느끼려면 내 자지나 항문도 빨아주기도 해야 돼. 그럴 수 있어?”

“한 번도 안 해봤는데…한 번 해볼게요”

진짜 천연기념물 같은 여자였다.

“그럼 당장 한 번 해봐”

나는 그녀의 머리를 내 자지쪽으로 잡아 당겼다.

이미정은 잠시 망설이더니 허리를 숙여 내 자지를 입에 넣었다.

“조금 짜요”

사실 나는 아까 사정 후 씻지도 않은 상태였다.

그녀는 입안에 물고만 있었다.

“혀를 세워서 굴리기도 하고 입을 오므려서 앞뒤로 왔다갔다 하기도 해야지”

그녀는 서툴게 자지를 입 안에서 왕복시켰다.

어느 순간 귀두 끝이 목젖에 닿은 모양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켁켁거리면서도 열심히 빨았다.

나는 옆으로 누우면서 그녀의 몸을 돌렸다.

무성한 수풀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수풀은 그 입구가 잘 안보일 정도로 우거져 있었고, 간신히 찾아낸 입구는 이미 물이 가득 고여 있었다.

충분한 오랄이 되었다고 판단되자 나는 그녀를 소파에 뉜 채 다시 한번 자지를 깊게 찔러 넣었다.

이번에는 그녀를 두 번씩이나 꼭대기에 올려놓고서야 입안에 정액을 가득 쏘아주고 그녀를 조종하기 위한 작업을 마쳤다.

당연히 정액도 처음 먹어 본 이미정은 입에 물고 어쩔 줄 놀라 하다가 눈을 꼭 감고 모두 삼켰다.

잠깐 사이에 세 번의 오르가즘을 경험하면서 이제서야 진짜 여자가 된 그녀는 내 말에 무조건 따를 것이다.

두 번 정액을 분출한 나는 아무 말 없이 CD를 내밀었다.

이미정은 의아해 하면서도 지금 보라는 내 말에 CD를 들고 컴퓨터가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이다.

나는 목욕탕으로 들어가 느긋하게 샤워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자지가 얼얼했다.

아무리 아내가 허락했지만 이렇게 자지를 내돌려도 되는 걸까?

모르겠다.

나는 흘러가는 대로 살기로 했다.

정만 주지 않으면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샤워기로 찬 물을 뿌리며 나는 계속해서 자신을 합리화했다.

목욕탕에서 나와서 옷을 입는 순간에 이미정이 방 바깥으로 나왔다.

눈시울이 빨갛게 변해 있었다.

“저 여자가 누구죠? 오대리님이 어떻게 저런 걸 갖고 있나요? 나한테 저걸 준 이유가 뭐에요?”

그녀는 격앙된 채 속사포처럼 쏘아댔다.

“당신한테 먼저 물어보지. 신과장을 어떻게 할 거야?”

갑자기 말문이 막힌 듯 이미정이 나를 쏘아 보았다.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재차 물었다.

“어떻게 하길 바래요?”

“신과장의 모든 걸 빼앗고 헤어져”

이미정의 입술이 파르르 떨렸다.

뜻 밖인 모양이었다.

“왜 그래야 하죠?”

뜻밖의 반응이었다.

자진해서 신혁수와 못산다고 할 줄 알았던 이미정은 의외로 나를 추궁하고 있었다.

“바람 피웠잖아. 딴 여자하고 놀아나는 거 못봤어?”

“나는 조금 전에 딴 남자와 놀아났어요”

뭔가 잘못 돌아가고 있는 게 느껴졌다.

“아까 내가 당신과 몸을 섞기 전에 저 CD를 봤으면 용서하지 않았을 거에요. 하지만 지금은 나도 똑 같은 처지에요”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오대리님더러 부인과 헤어지고 나와 결혼하자면 그럴 건가요? 그렇게 하겠다면 남편을 버리죠. 하지만 오대리님은 예전에도 나를 거절했었어요. 차라리 나도 남편처럼 밖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겠어요. 오대리님요”

미정의 집을 나서면서 마치 혹부리 영감이 혹 떼러 갔다가 하나 더 붙이고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확실히 해두기 위해 미정을 건드린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왔다.

융통성 없는 미정에게 CD 한 장만 갖고 너무 쉽게 들이댄 것이 탈이었다.

신혁수에게 복수하는 건 이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

이미정은 집을 나서는 내게 다짐을 받듯 말했다.

“난 이제 오대리님 없으면 못 살아요. 날 만나주지 않으면 부인께 얘기할 거에요”

이미정은 내 아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도 좋다고 허락했다는 사실을 알면 얼굴이 어떻게 변할까? 

아내가 알아도 상관 없다는 생각과 함께, 미정이 평범한 여자이기 때문에 지수를 내게 던질 때와는 다르게 반응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몸 친구 하나 생긴 것 말고는 아무 소득이 없다는 것이 돌아가는 발걸음을 무겁게 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신혁수, 이 새끼만큼은 용서할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신혁수에게서 가정과 직장을 뺏을 것이다.

“자기, 아침부터 왜 이래?”

아내가 쉬는 날, 나는 주방에서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아내를 뒤에서 덮쳤다.

평소에 아내가 일찍 출근했기 때문에 눈을 뜨면 벌떡 서 있는 자지를 달래줄 길이 없던 차에 주방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나를 유혹하는 아내의 신음처럼 들렸다.

마침 요즘에 지수와 미정에게 틈만 나면 정액을 갖다 바치느라고 아내 차례가 좀 뜸하기도 했다.

“오랜만이잖아. 당신 오늘 유난히 예뻐”

아내는 타이트한 흰색 반바지와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뒤에서 아내를 안고 어깨 너머로 넘겨다 보니 티셔츠 안쪽으로 두 개의 젖꼭지가 매달린 것이 보였다.

노브라였다.

방에서 이미 팬티를 벗고 나온 나는 그대로 자지를 아내의 허벅지 사이에 끼웠다.

”밥 먹고 해”

“밥 대신 애피타이저로 이거 줄게”

나는 아내 손을 잡아서 내 자지에 쥐어줬다.

“못말려”

아내가 빙그레 웃었다.

나는 아내에게 싱크대 쪽을 향하게 하고 뒤에서 반바지를 벗겼다.

탐스러운 엉덩이를 감싼 흰색 팬티가 드러났다.

요즘 들어 아내는 집에서는 흰색 계통의 평범한 속옷을 즐겨 입었다.

집에서만이라도 조신한 가정주부의 이미지를 갖고 싶었던 모양이다.

나는 조심스럽게 팬티마저 벗기고 아내의 다리 사이에 쪼그리고 앉았다.

그 자세에서 두 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보지에 혀를 갖다 댔다.

“안 씻었어, 하지마”

“당신은 안 씻어도 깨끗해”

“아….이상해”

혀를 돌리며 보지 주변을 빨아주다가 입으로 날개를 빨아 올리니 아내가 비음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아내는 싱크대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어쩔 줄 몰라 했다.

안쪽에서 조금씩 애액이 흘러나오면서 시큼한 맛이 났다.

나는 약간 뒤로 몸을 빼서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양쪽 엉덩이를 벌렸다.

입을 꼭 다문 항문이 주변에 국화꽃 문양을 그린 채 나타났다.

항문 주변을 핥다가 혀를 꼿꼿이 세워 그 중심부를 찔러갔다.

“아학”

아내의 몸이 휘청거렸다.

“인제 내가 해줄게”

“아냐, 오늘은 그냥 서비스만 받아”

“그럼 방으로 들어가, 자기 너무 불편해보여”

“괜찮아, 그냥 여기서 하자”

말은 괜찮다고 했지만 쪼그린 채로 애무하려니 다리가 져려왔다.

나는 일어나서 아내의 엉덩이를 뒤로 잡아 빼서 뒤치기 자세를 만들었다.

희고 탐스러운 엉덩이가 자지 앞으로 쑤욱 다가왔다.

나는 조심스럽게 자지를 찔러 넣었다.

한참동안 애무해준 효과가 있었는지 자지는 부드럽게 밀려 들어갔다.

“아, 자기야”

아내가 싱크대 끝에 머리를 박고 비음을 토해냈다.

나는 눈 앞에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내 자지를 바라보며 아내의 엉덩이를 강하게 압박했다.

밀어부칠 때마다 철썩대는 소리가 주방 안을 울렸다.

아내의 목덜미가 파르르 떨렸다.

“좋아, 자기야 조금만 더 해줘”

아내의 허리를 잡은 손에 힘을 주고 더 강하게 밀어부쳤다.

마치 장화신고 진흙밭을 뛰는 것 같은 소리 속에 아내의 악, 악 하는 소리가 어우러졌다. 

마침내 아내에게 절정이 왔다.

울컥하는 느낌과 함께 몇 줄기의 애액이 아내의 다리를 타고 주룩 흘러 내렸다.

“하………아………………..하…..아….난 좋았는데, 자기는 아직이네”

나는 잠시 동작을 멈추고 아내가 여운을 즐기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자지를 뺐다.

주방 바닥으로 아내의 애액이 길게 꼬리를 달고 떨어졌다.

나는 아내의 보지에 손을 넣고 애액을 듬뿍 묻혀서 손가락으로 항문에 길을 냈다.

아무리 항문섹스의 경험이 있어도 한 번에 찔러 넣는 것은 불가능하다.

“아파?”

“좀 아프지만 괜찮아”

손가락 한 개가 자유롭게 드나들자 손가락 두개로 항문을 쑤셨다.

꼭 물어주는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나는 자지를 다시 한번 보지에 넣어 애액을 듬뿍 묻힌 다음 조심스럽게 항문에 귀두 끝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한 번에 강하게 찔러 넣었다.

“아악”

아내가 비명을 질렀다.

아마 찌르는 순간 눈물이 핑 돌았을 것이다.

잠시 기다렸다가 나는 서서히 왕복을 시작했다.

자지를 뺄 때마다 항문 속살이 그대로 딸려 나왔다.

“하………아……….이젠 괜찮아”

아내가 진정이 된 듯 목소리가 잦아졌다.

나는 조금 더 속도를 냈다.

아내가 굳이 힘을 주지 않아도 사방에서 자지를 꽉꽉 조여 주는 것이 더 이상 참기 어렵게 만들었다.

“허……..억”

얼마 안 가서 나는 아내의 항문 깊은 곳에 정액을 쏟아냈다.

아내의 등에 엎드린 채로 여운을 즐기다가 자지를 빼냈다.

뾱 하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정액이 주루룩 쏟아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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