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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나 - 1부

TODOSA 1 136 0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나 1부

글쎄.......

어떻게 그렇게 된것일까? 사랑은 소리소문 없이 찾아 온다고 하더니 말이다. 그 말이 맞는것일까? 세상일이 이렇게 요지경으로 흘러 가는데 운명의 파도에 나는 반쯤 채념한체 몸을 내 맡긴 것이 잘못 일까? 이것은 내 스스로의 변명인 것일까? 알수 없다.

1. 나의 누나

나에게 어머니도 아버지도 잘 계시다. 그리고 내 위로는 4살 차이 나는 누나가 한명 있다. 어릴때는 매일같이 티격태격 하며 자주 다투곤 했지만 철이 들었을 무렵인가? 음....... 언제부터 인지 나는 누나를 보호하고 누나는 나를 보호하는 그래서 서로 친하게 된 남매가 되었다. 이것 참 우습군.

내가 막 중학교에 올라갈 때는 이미 누나보다 키가 한뼘은 아니지만 그 반만큼은 더 컷고 덩치도 내가 훨씬 커지게 되어 다툴 때는 곳잘 힘싸움도 하곤 했지만 이즈음 부터는 그냥 말만하곤 했다. 어쩔 때는 내가 심한말을 할때면 눈물을 짓고는 했는데 그때는 내 마음이 너무 아퍼서 그때쯤 부터인가 싸움을 하지 않았다. 나는 누나 말을 잘 들었고 누나도 내가 원하는 것이면 머든 잘 들어 주었다. 그것은 묘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주었다. 일부러 말하지 않아도 말이다. 

누나는 뚜렷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다. 허리는 가늘고 골반은 넓어 허리선이 이뻐서 길거리를 지나갈때면 어떤 남자라도 한번씩 돌아보곤 할 정도였다. 그래서 여고를 나올때도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막 대학교에 들어갔을 적에는 과에서 제일 미녀라는 소문이 나돌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남자친구라곤 한번도 사귀어 본적이 없었다. 누나는 남자들을 두려워 했다. 왜 그런것일까? 나는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 해본적이 있다. 누나가 남자들을 좋아하는걸 바라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이상적일 정도로 회피 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니었다. 글쎄........ 아마도 어릴때부터 나와 붙어 지냈고 남자라곤 나만 보다가 대학교 라는 곳에서 다른 남자를 보니까 그래서 기피증이 생긴 것은 아닐까?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료 되겠지. 만약에 대학교를 졸업 해서도 그런 증상이 있다면 아마도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야 될지도 모른다. 어쨌든 남자를 기피하는 그녀도 나와는 늘 편하게 대한다.

“누나~”

“응?”

날씨가 좋은 주말이라 간만에 공원을 산책 하고 있었다. 아침 공기는 약간 습기를 머금고 나무 향기와 함께 기분좋은 서늘함을 만들고 있어 심호흡만 해도 상쾌한 아침 이었다. 

“저기봐봐....저기”

내가 가리킨 곳에는 한명의 젊은 여자가 총총 거리며 걷고 있었는데 대단히 짧은 미니 스커트에 몸에 착 붙는 티셔츠를 걸치고 있었다. 요즘 유행이 그런 미니스커트라 지만 그녀는 다리도 길고 몸매도 빼어나다 보니 여러명의 여자들 중에서도 당연 돋보였다. 나는 이때 속으로 누나와 살짝 비교해 보고는 누나가 낳다고 내심 생각 하고 있었다.

“어머어머! 어쩜 저러고 입었니”

“하하 누나 같은 여자로서 머 느끼는거 없어?”

나는 의식적으로 누나의 아래위를 흘깃 거렸다. 

“응? 머가?”

내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면서도 누나는 시치미를 때었다.

“머긴 머야. 누나도 저렇게 섹시하게 입어바바. 남자가 줄을 설거다.”

“........”

누나는 잠시동안 생각하는 모습을 하더니 고개를 흔들었다. 남자들이 줄을 선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한것인지 도저히 저렇게 입을수 없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야. 저런걸 어떻게 입니?”

“머 어때? 요즘 유행인데.그러지 말고 가다가 옷한벌 사자. 내가 골라 줄께.”

누나는 내말에 눈을 깜빡이며 멀리 있는 그녀와 나를 번갈아 쳐다봤다.그러고는 좀 심각한 표정이 되었다.

“저런걸 입고 밖에 나갈수 있을까? 어떻게.......”

나는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누나는 안 입는 다는 말은 못하고 저렇게 심각해 지는 것이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다. 

“너! 이씨. 누나 놀렸어.”

내가 웃음을 참는 모습을 하자 누나가 눈치를 채고는 주먹으로 어깨를 마구 때렸다.

“아!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누나가 저렇게 입으면 이쁠거 같아서.”

“못입어. 어떻게 저런걸 입냐? 아빠한테 맞아 죽을걸?”

나는 내침김에 좀더 졸라 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누나가 정말로 저런 옷을 입고 밖에 나돌아 다닌다고 생각하면 내가 짐싸서 말리고 싶지만 말이다.

“하하! 그러면 내가 사줄테니까 집에서 라도 한번 입어바바. 누나 짧은 치마 하나도 없잖아. 입어 보고 싶지 않어?”

“글쎄.......”

“것봐. 내말대로 하라니까.크크”

누나도 여자 인지라 그런옷을 한번쯤은 입어보고 싶었을 지도 모른다. 남자가 정장같은 것을 입어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말이다.

산책을 끝내고 집에서 빈둥 거리다가 점심 먹고 같이 옷 가게를 들렀다. 역시나 나는 아주 짧고 야한 치마를 골라 주자 누나는 입지도 않고 얼굴이 벌겋게 된 체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었다. 오히려 남자인 내가 당당하게 들고는 계산을 했다. 누나는 도망치듯 가게에서 나와 또다시 내 등을 마구 때리는 것이었다. 가끔 이렇게 누나 놀리는 게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집에 도착한 나는 텔레비를 보며 과일을 깍는 누나를 보챘다.

“누나~ 지금 입어바바. 응?”

“아이 싫어.”

누나는 과일만 열심히 깍으며 애써 무시 하려 했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집요했다. 누나의 야한 모습이 보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때 나는 중학교 3학년 생으로 이성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을때 이다. 주위의 친구들은 벌써 사춘기가 와서 이성에 대한 관심으로 끙끙 알았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그렇게 관심이 있지 않았다. 물론 호기심은 조금 있었지만 굳이 그 호기심을 풀려 하지는 않았다. 어쩌면 나도 누나처럼 비슷한 기피 현상 같은게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나는 기피하는 것 까지는 아니었다. 이즈음 나는 내가 다니는 교회에서 벌써 여자친구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고 둘이 포옹을 하거나 키스를 하는건 아니었다. 그냥 말 그대로 친구일 뿐이었다. 어쩌면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누나처럼 항상 누나와 붙어만 다녀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 모를 일이다. 어쨌든 나는 누나를 골려줄 일로 잔뜩 신이나 있는 상태였다.

“아 글쎄. 아빠 오신 다음에 입어 볼꺼야?”

“아니 나중에 입어보면 안될까? 조금 그래서 그래.”

누나는 부모님을 조금 어려워 했다. 어려워 했다기 보단 조금 거리감을 두었다고 해야 되나. 부모님은 어렸을 적부터 맞벌이 하셨고 두분은 대단히 다정해서 지금도 부부 관계는 원만 했지만 누나는 엄마나 아빠에게 애교 한번 안 부리고 항상 어른 대하듯 했고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도 누나를 항상 어른 대접 했다. 나는 물론 안그랬다. 부모님 에게나 누나 에게나 고집 부리기도 하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가끔 우리 엄마는 그런 나를 보고 징그 럽다곤 한다. 중3부터 나는 키가 180이 넘었고 어깨도 넓어 덩치도 좋은 편이었다. 수영과 축구 농구 등을 아주 좋아 해서 인지도 모르겠다. 합기도나 태권도 같은것도 대단히 열심히 했는데 공부는 늘 하위권에서 놀았다. 그렇지만 사교성이 좋고 늘 웃는 얼굴이라 그런지 친구들은 많았다.

아빠 얘기가 나오자 누나는 질겁을 하면서 손을 흔들었다.

“자 얼른! 누나 제발 부탁이다.응?”

“알았어.”

누나는 마지못해 허락을 하고는 치마가 들어있는데 쇼핑백을 들고 자기 방으로 갔다. 한 10분이 흘렀을까? 나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누나 방문을 마구 두드렸다.

“누나 뭐해? 빨리 나와바.”

내가 계속 제촉 하자 누나는 방문을 열고 나왔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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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다소 지지부진 합니다. 조금 지루해 질수도 있지만 참고 읽어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현제 4부 까지 썼지만 그때 까지도 본격적인 성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군요.

죄송할 따름 이고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 넣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가지! 누나와의 관계가 시작 된다면 적나라 하고 극한의 흥분을 느낄수 있도로 자세하고 자극적으로 표현해 드릴 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기대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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