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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에필로그

TODOSA 1 230 0

9장. 에필로그.


은미와 은철이는 오전 10시가 되어서야 일어났다.

하지만 수빈이는 은미가 깨워도 겨우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다.

간밤의 일로 아직 매우 피곤한 수빈이였지만 그렇다고 내색할 수도 없고, 남의 집에서 늦잠을 잘 수도 없었다.

은미의 부모님들은 모두 오후까지 일어나지를 못했다.

은미 어머니는 수면제 탓에 점심이 되어서야

"어머 내 정신 좀 봐.."

하면서 깨어났고, 은미 아버지도 아직 피곤했지만 그때 같이 일어났다.

수빈이는 누군가 지난밤의 일을 알까 두려워 왠지 모르게 두근두근 긴장이 되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려 식탁에 앉았을 때도 차마 은미 어머니의 얼굴을 마주 보지를 못했다.

"어머.. 미안하다.. 수빈아.. 모처럼 손님이 왔는데 엄마라고 하는 사람이 늦잠을 자다니.."

은미 어머니가 쑥스러운 듯 웃으며 이야기를 하자, 은미 아버지와의 일 때문에 그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수빈이는 당황하며 얼버무렸다.

"아 아니에요.. 아주머니.. 괜찮아요.."

"아니긴 뭐.. 맞아.. 엄마 너무했어.. 맨날 우리보고 늦잠자지 말라 해놓고선.."

은미가 재미있다는 듯 끼어 들면서 엄마에게 메롱하며 혀를 내밀었다.

"맞아.. 맞아.."

동생 은철이도 같이 끼어 들어 떠들면서 만들어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남모르는 비밀을 간직한 여자아이는 살며시 친구의 아버지를 엿보았다.

순간 두 사람의 눈길이 서로 마주쳤다.

그러자 은미 아버지가 무언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눈짓을 했다.

수빈이는 누가 알아챌까 두려워 얼른 고개를 돌리며 눈을 내리깔았다.

은미 아버지는 여전히 부끄러워하는 수빈이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그는 오후에 수빈이가 집으로 돌아갈 때 남모르게 연락처를 아이의 손에 쥐어주었다.

"자.. 연락하거라.."

그것은 그의 핸드폰 번호와 회사 연락처였다.

집에 돌아간 수빈이는 은미 아버지가 준 연락처를 손에 쥐고 어찌해야 할지 안절부절 했다.

연락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어린 그녀가 생각하기에도 이성적으로 따지자면 연락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날밤의 일은 남이 알면 안 되는 나쁜 일이었고, 더구나 그 상대는 절친한 단짝친구의 아버지였다.

만일 그 일을 은미가 알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그러나 며칠을 고민하던 수빈이는 결국 은미 아버지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

며칠이 지나도록 그 황홀한 절정의 기억들이 어린 그녀의 몸에서 잊혀지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투른 손짓으로 스스로를 위로해보려 했지만, 그 날의 감각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 나 이제 어쩌면 좋아..'

그리고 왠지 자신이 처녀를 바친 그를 다시 만나고 싶었다.

그는 친구의 아버지였고 자신보다 30살 가까이 많은 어른이었지만, 어린 소녀에게는 첫 남자였다.

여자아이는 어느새 자신의 몸을 열고 길들인 첫 남자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났다.

왜 그런지? 어린 소녀는 알 수 없었지만, 어떤 알 수 없는 그리움에 수빈이는 결국 그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이다.

그렇게 수빈이를 다시 만난 은미 아버지는 여자아이를 차에 태우고는 교외의 한적한 곳으로 가서 차를 세웠다.

여고생 정도라면 어떻게 해보겠지만, 아직 앳된 여중생 아이를 데리고 들어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요즘같이 원조교제에 대해 말이 많은 때는 더욱 그러했다.

차를 세운 그는 옆자리에 조용히 앉아 초조한 듯 치마자락만 매만지고 있는 수빈이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녀의 작은 어깨에 팔을 올려 감싸 안았다.

여자아이의 어깨가 작게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많이 보고싶었니..?"

수빈이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은미 아버지는 이내 손을 여자아이의 치마 속으로 집어넣었다.

수빈이가 잠시 움찔했지만 이내 그의 손이 하고싶은 대로 얌전히 맡겨두었다.

어떤 알 수 없는 기대감 때문인지 수빈이의 다리 사이는 이미 젖어 있었다.

"흠.. 이미 젖어있었구나.. 기대했었나 보지.."

그 소리에 여자아이는 얼굴이 빨개진 채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만 있었다.

은미 아버지는 그런 수빈이가 귀여운 듯 목덜미를 잡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하 아..."

여자아이는 이제 키스에 점차 익숙해진 듯 조금씩 마주 입술을 빨아오기도 했다.

'호 오...'

그는 이런 여자아이의 작은 성장에도 흡족했다.

그는 이제 수빈이를 들어올려서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고는 여자아이의 교복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리고 이제 자신에게 길들여진 여자아이의 작은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한적한 길가에 세워진 승용차 안에서는 사내의 거친 신음소리와 아직 앳된 듯한 여자아이의 가는 신음소리가 숨가쁘게 들려나오고 있었다.

그 이후 어린 수빈이는 완전히 친구 아버지의 노예가 되었다.

아이의 영역에서 관능의 영역으로 이제 막 들어선 여자아이는 그의 손길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남몰래 만나 카섹스를 하거나, 은미네 집에 자러 올 때 밤에 몰래 관계를 가지고는 했다.

이렇게 또 다른 소녀의 비밀이 시작된 것이다.

<그날밤, 어린 딸의 친구아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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