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가 아닌 탄탄 이라는 어플 후기 입니다.

탄탄이라는 어플을 통해 매칭이 된 ㅂㅂㅇ가 있습니다.

탄탄이란 어플을 잘 안들어가다 보니 매칭이 되고도

2-3일에 한번꼴로만 메시지를 주고 받다 결국 페북메신저를 교환하여

대화를 사작했습니다.

탄탄의 사진들중 드레스와 번호표를 달고 있던 사진이 있어

jtv에 일하는 애인줄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영상통화를 하게 되었고

심심할때마다 영통을 하다보니 하루에 한번꼴로 게속 영통을 하게 됬습니다.

jtv일하고 있을 때에도 손님이 없으면 영통을 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한번 영상통화까지 간 ㅂㅂㅇ는 정성을 들여 작업합니다.

영상통화를 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홈런의 가능성은 커진다고 믿고있죠.

필리핀 거주하면서 주 5일로 일을 하다보면 쉬는날 외에는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jtv방문이나 ㅂㅂㅇ를 데리고 와 

잠을 자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대략 1주일 영통을 하다 쉬는날 그 ㅂㅂㅇ 퇴근 후 만나기로 합니다.

밥과 술을 마신 후 그 ㅂㅂㅇ가 혼자 사는 방을 구경하기로 일정은 이미 마추었습니다.

원래는 저 톼근후 바로 ㅂㅂㅇ 집으로 가서 ㅂㅂㅇ 출근해 있는동안 저는

그애 방에서 혼자 기다리기로 했던 계획이지만 밀린 빨래 때문에 퇴근후 만나기로 변경했었습니다.

새벽에 말라테를 가야하기 때문에 빨래 끝나고 잠을 좀 자두고

알람소리에 일어나보니 이런 문자가 와 있습니다.

미안하지만 오늘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 톼근후 만날 수 없다구요 ㅠ

대신 내일 출근 하루 제끼고 제가 살고 있는 퀘손까지 찾아 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별로 기대는 안했습니다.

근데 오후 5시경 퀘손 어디로 가면 되냐고 전화를 해서 물어봅니다.

어디로 오라고 말해주고 전화를 끊은 후 저는 축구선수의 골세레머니를 하듯 제 방에서 승리의 제스쳐를 취해 줬습니다 ㅋㅋㅋㅋ

jtv일하는 애라 박형에 대한 가능성은 이미 배재 했지만 혹시 모르니

ㅂㅂㅇ 인성 파악을 위해 밖에서 만나 영화를 보고 밥을 먹으며

ㅂㅂㅇ의 제방 입성까지의 최종 오디션을 마칩니다.

그리고 데려와서 ㄸ을 치는데 26살이라 그런지 남자를 너무나도 잘 다루는

스킬에 반해버렸습니다.

그 다음날 저를 위해 결근을 한 ㅂㅂㅇ를 위해 

 의리 리퀘도 해주고 지금도 가끔씩 영통을 하는데

ㄸ을 친 이후로 아무래도 영통이나 연락이 소홀해 지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ㄸ 친후 자신에게 보이는 성의가 부족해 졌다며 지금은 저를 원망하는 상태가 되었네요.

이렇게 그녀는 다시 좋은 필리핀 추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