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도 한국과 같은 건전마사지가 있습니다. 

살롱형태(예로 들어 락마사지, 휴마사지, 타이마사지등등)의 마사지와 개인이 운영하는(일인샵, 이인샵등등) 마사지가 있습니다.

한국은 타이마사지가 물빼고 좋은 마사지 중에 하나인데, 대략 가격은 5만원대죠.(마무리포함)

하지만, 모스크바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갔다온 곳은 일인샵이고, 거기서 물어본 살롱의 마사지 형태에 대해서 듣고 쓰는 것입니다. 만약 오류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한국에도 스포츠 마사지, 힐링 마사지등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여기도 같습니다. 저런 곳들은 마무리가 없는 순수한 마사지 샵들이고, 제가 말한 곳은 역시 마무리가 동반한 곳입니다.

우선 모스크바는 기본적으로 에로마사지, 전립선마사지, 기본마사지, 오일마사지등이 포함되어 있고, 에로마사지나 전립선마사지는 대게 핸드잡으로 끝을 맺습니다. 

기본적으로 가격은 1500루블(3만원)에서 2500루블(5만원)사이 입니다. 물론 살롱마사지쪽입니다. 

개인샵의 경우 기본 3000루블(6만원)에서 10000루블(20만원)사이 입니다. 웃긴건 저렇게 가격이 높다고 한들 블로우잡나 섹스는 팁을 지불해야 합니다.(사이트에 아싸리 доп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마사지에 대해서도 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요. 한마디로 드럽게 비쌉니다. 짜증날 정도로....

제가 갔던 곳은 마사지로 유명한 곳이고, 다행히 서비스로 블로우잡이 가능한 곳이라고 해서 가보았습니다.

위치는 제가 사는 곳에서 2시간 거리고, 19층의 아파트에 위치해 있었습니다....더럽게 높더군요...

가격은 3000루블(6만원)으로 젊은 여성은 아닙니다. 순수한 러시아여성이고, 30대 후반으로 보였으며, 다행히 영어가 가능했습니다.(얻어걸린거죠.!! 거기다가 스페인어, 프랑스어도 가능하다고 했으니....해보실 분이 계신다면 추천!)

마사지를 받으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은 워커홀릭이라고 합니다. 거기서 사는데, 매일 같이 일하고 늦으면 새벽 2~3시까지 일한다고 하니...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예전에 아우디공장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마사지를 배우고 남들에게 마사지를 해주는게 즐겁다고 아예 전향한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왜 그냥 마사지만 하지 않고 블로우잡이나 섹스까지 하냐고 물으니 그냥 마사지일경우 생활이 유지가 안된다고 합니다.

모스크바 대략 월급이 우리나라돈 100에서 100중반을 넘지를 않습니다.(정말 대다수의 일반적인 사람들의 경우) 문제는 모스크바 월세가 싸게는 50만에서 비싸게는 100을 훌쩍 넘습니다.(방 한 칸짜리, 그리고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니, 왠만해서는 월세 내기도 벅찹니다. 그리고 그래서 러시아여성이 몸을 파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마사지는 정말 수준급입니다. 아팠던 허리가 많이 치유가 될 정도로 수준급이었고, 가슴도 전형적인 유럽여성의 토실함이 그대로 묻어나온 탱글함이 있었습니다.

단지 블로우잡은 생각이하로 못한 편이라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허리가 다시 아파지면 다시 찾아가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았던 곳이었습니다.

좀 길어졌네요. 간추려서 말씀드리면, 모스크바에도 건마가 있고, 살롱으로 갈려면 무조건 러시아어가 필요하고, 당연 팁에 대해서 흥정을 해야 하는데, 얘들 성격상 그딴건 개나 줘버려가 될 가망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런쪽은 어디와 연계가 되었을지는 불보듯 뻔한것 아니겠습니까...그러니 진상도 못피웁니다...;;;;

방사진 하나 올립니다. 여성 사진은 저번에 하두 모라고 하셔서...과감히 패스합니다. 어차피 그분들 눈에는 최상급 엘프외에는 다 별로일것 같아서요. 전 그런 엘프급 먹을 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