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가던 태국에서 놀던 기억속에서 토도사2 밤문화썰 > 밤문화썰 > 토도사2<br>한동안 가던 태국에…
한국에서 열심히 보슬아치님들에게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가
아 외국으로 돌아서자 하고 돌아서니 천국이 따로 없더군요. 젊을때야 밤새 원나잇을 향한 꿈과 희망으로
전우들과 총알을 쏟아내며 고지점령을 노렸지만, 전우들이 하나둘씩 결혼을 하니 고지점령은 점점 힘들어졌을
그무렵 우연히 아는 형님과 한때 유명한 청도를 가게 됩니다.
싸고 즐겁고 또 외국이지만 말이 통하는! 이 메리트가 가장 컸던 청도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고선 아 총알을 쓰지 않고 국위선향을 하는쪽으로 가보자 라는 신념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돈질없이 일반인과 하는게 짧은 하루살이인생같은 한정돤 시간을 가진 단기여행자가 한다는 게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우선은 가장 많이 갔던 태국쪽 얘기를 풀어 내야겠습니다. 최근 3개월이라고 하니 가장 최근에 갔다온 얘기가 되겠군요. (잡설이 길었네요)
수안나폼 공항에 내려서 택시대기소로 가게 되면 숨이 턱막히는 더위는 필리핀에 처음 도착했을때와 마찬가지입니다.
공항직원들이 어디까지 가는지 택시에 영수증 써주듯 하는게 있는데 이걸 받는 대기소에서 타셔야 바가지 안쓰고 목적
지에 갈수있습니다.
뭐 이건 필리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기억하고있어요.
태국도 물가도 오르고 정보다는 돈맛을 알게 된 푸잉(필리핀의 바바에랑 같은 말입니다.) 들이 가득해서 필리핀처럼 생각하고 예산을 잡으시면 필리핀에서 삼일에서 일주일 놀 돈을 하루만에 쓰시는 경우를 보시게 됩니다.
바파인비랑 2차비도 롱탐 숏탐비가 엄청나거든요. 환율도 상당히 올라서 채감물가가 우리나라 대비 80프로 이상이라고 느껴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로컬들 즐기는 술집 밥집 물집은 싸지만 필리핀이랑 다르게 로컬업소는 태국인과 같이 가지 않는이상 절대무리입니다. 혹은 아 몇년살거나 태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다 하시면 도전도 괜찮으시겠지만 필리핀과 태국은 절대 다릅니다.
첫째로 영어가 안통해요. 4성언어 쓰는곳이라 콩글리쉬도 어렵게 사용됩니다. 물론 정말 좋은 호텔에 좋은 개인가이드 끼고 도신다면 상관없겠지만 우리가 부자가 아닌이상 그건 힘들겠지요.
둘째로 물가가 필리핀에서 즐기시는거랑 차원이 틀린 가격이에요. 어떤 곳에서 즐기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2000바트에서 7800바트 정도까지 현재 환율이 아마 1바트에 37~8원 정도 할겁니다. 살짝 계산해보셔도 우와 이게 뭔 이런 가격이냐 라는 계산이 나오실텐데 이가격도 상관없다 라고 하신다면 뭐 할말이 없습니다.
fb으로 친해진 아가씨를 노리고 작년 10월말에 들어갔습니다. 오라오라병은 필리핀이나 여기나 같습니다. 중독되면 못나오죠
태국인 특유의 얼굴이 아닌 약간 혼혈이란 생각을 했었는데 역시나 나중에 알고보니 할아버지가 중국인 아빠가 일본인이었던 아가씨였죠. 낙즉사. 태국의 여대생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보시면 온동네 비슷한 교복을 입고있는데 우리나라 중고생들이 교복을 개조해서 입듯 짧게 입고다닙니다. 실제 정교복은 조신조신한 옷이더군요. 보시면 아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으실거에요.
이 친구 작업하기위해 fb아이디를 새로 만들었을정도로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갔습니다. 왜냐구요. 태국은 일부다처제가 음성적으로 허용되듯 되는나라라. (돈많음 뭐든 되는 뭐....) 의부증이 무지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이 걸어가다가 한눈만 팔아도 하루종일 싸워야 하는 그런.....일반인을 노린거니 뭐 죽은듯 지내야합니다. 가끔 토픽에 남성의 x를 잘라서 버렸다거나 그런 사건이 태국에서 많이 일어나는 이유도 그런의미에서 벌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매일 켐과 메신저로만 구구절절 보고싶다 너밖에 없다 등등으로 하는 그런 대화야 다른 분들도 다 그리 작업하시니 나열해봤자 소용없을테고 그런 부분은 넘어가서.
참 착합니다. 정말 잘합니다. 필리핀쪽의 외모보다 좀더 좋은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동남아 특유의 기질은 비슷합니다.
단지 종교가 카톨릭이냐 불교냐의 차이로 조금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이 틀리고 잘사는 집은 필리핀과 마찬가지로 벤츠건 bmw건 몇대씩 돌립니다. 물론 그 상류층들 자제들 꼬시기는 미국유학하면서 만나지 않는 이상은 거의 확률이 없구요. 인터넷이나 클럽에서 만나는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물론 저렇게 의부증이 있다해도 치정사건으로 인한 살인이 빈번한걸 보면 바람필애들은 핍니다. 남자나 여자나.
물론 작년에 만난 이친구 사실은 결혼까지 생각했던 친구였지만. 우연하게 알게된 fb비밀번호로 보게된 수많은 메세지들......
네. 사실 전 글로벌호객님처럼 그친구의 수많은 어장군에 속해 있던 한국남자중에 하나였던거죠.
국제 결혼요? 국제 연애요? 정말 좋은사람 만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낚이는게 쉬운것만큼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고민해보셔야 할꺼라 생각합니다. 다문화 정책들로 국제결혼은 늘고 있고 오늘도 또 어디선가 코피노는 태어날껍니다.
정말 각오가 되있는 분이라면 국제결혼하셔도 됩니다. 그러나 정말 즐기기만 하실꺼라면 일반인? 좋습니다. 직업녀? 좋습니다.
책임질 일만 안하고 오시면 됩니다. 오늘도 메세지는 날라옵니다. 니가 그립다 언제 다시 올꺼냐. 등등 그런 회원님들 계실겁니다.
단지 그게 진심에 가까운 거짓말인지 거짓말인지 진심인지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이상 정에 굶주리거나 정에 약한 한국남자들은 글로벌호갱님이 되시는거죠.........아 말이 자꾸 다른곳으로............
이건 무슨 여행기라기보단 수기가 되가는것같네요.
결론 필리핀보다 비싼 가격을 감수하고 가신다면 정확한 정보를 아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가보고 즐기고 볼만한 게 많은 나라중에 하나입니다. 딱히 밤문화를 노리고 가시는 거라면 국내에서도 가능하잖아요. 단지 가격이 어떻고 그런 핑계보단 여기보단 다른 정이란걸 느껴보자고 가시는 분들도 계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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