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꼬]방문기 : 이런경우는?
#[요꼬]방문기 : 이런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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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에 마닐라여행을 기다리면서 하루에 두번이상 카페에 들어오는데, 생각보다 글이 많이 안올라오네요..ㅠ
매번 기대를 갖고 들어오는데, 얼마전 조슈아님에 글 잼나게 읽었는데, 감사합니다..ㅎ
참 저도 글 안쓰면서 기다리기만한다니 너무 뻔뻔한거 같아서 글좀 올려볼려고합니다.
솔직히 매번 몰래 혼자 다니는 여행이라서 갔다왔던 재밌는이야기 친구한테도 말안합니다..ㅋ
유일하게 떠들수있는곳이 여기뿐이겠죠...
그럼 많은 스토리중에 이번엔 JTV 요꼬에 방문했던일입니다. 사실 글재주가 없고 별로 재밌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다른회원분들이 간접경험을 통해서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2월에 3박4일로 방문을 했었죠..
나름 첫날부터 할것들을 생각했었는데, 계획대로 잘안되더군요..
그러던중 둘째날은 JTV에 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전에 방문할때 Kai라는 에미타르쪽 JTV방문했었는데,
솔직히 소프트하고 작업(?)도 힘들어서 별 재미없다 했었는데, 그래도 고퀄리티에 걸들을 볼수있는기회이니 가보자 했습니다.
요꼬에 가격과 위치 등...사전정보를 먼저 습득하고 늦잠과 게으름에 12시쯤되서 하얏트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요꼬는 뉴사치와 같은 건물이고 층수가 다르더군요... 요꼬는 다른 JTV와 다르게 각각에 룸에서 걸들과 즐기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단란주점이나 노래방같은 방이죠. 시설은 깨끗하고 좋습니다. 한국노래도 몇곡 있고...
엘레베이터로 가니 앞에 있는 직원이 어디로 가냐고 묻더군요...요꼬라고 했더니 요꼬 직원이 안내를 합니다.
저는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건 아니고 혼자서 돌아다니는데, 지장없을정도만 합니다. 근데 이 언어라는게 정말 중요하더군요..
아무리 관심이 있어도 말이 통하고 좋은 이야기를 해줘야 호감이 되는건데 말이 안되면 그래서 영어공부좀 더 할려고 노력합니다.ㅎ
암튼 직원 안내로 홀에 들어가니 이쁜걸들이 쭉 대기하고 있다가 저에게 인사를 하더군요.. 사실좀 뻘줄할수도 있는데, 이젠 안그럽니다.
당당하게 싹 스캔하고 맘에 드는 한명을 고릅니다. 듣기로는 걸들이 일정주기로 돈다고 한거같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한명만 고드라고합니다.. 중간에 바꿀수도 있지만,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을것 같아서 신중하게 S양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룸으로 이동해서 마실술을 고르라더군요...이건 kai랑 같네요..진로를 비롯해서 보드카,위스키여러가지가 있는데, 술을 잘몰라서
보드카함 먹어보자하고 고릅니다..
고른술을 저만 먹고, S양은 따로 시켜줍니다. 원래 이러는거죠? 시켜주니 너무 고마워하더군요..ㅋ
kai에서도 느낀건데, JTV걸들은 대체로 순진,순수한 친구들이 많더군요...아무래도 2차도 정해서 가지 않고 JTV에서 노는 수위도 약하다
보니 그런건 같기도 하고요.. S양도 19살에 어리고 이쁨니다. 여기는 항상 홀복이 롱스컷트랍니다...다리이쁜여자를 좋아하는데 감상못하는게 아쉽더군요..
첨보면 하는이야기를 또 합니다. 이름이 머냐, 언제 왔냐, 어디 묵냐, 등등......맨날 똑같은 이야기만 하니 영어가 안느나 봅니다..
노래도 한곡씩 불렀습니다. 저는 보고싶다를 불러줬습니다. 이왕이면 아는노래를 불러야 좋아하니까.....S양은 첨듣는 일본노래를 부르더군
요... 멜로디가 쉬워서 중간에 따라 불러줬더니 좋아하네요..ㅋ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작업을 한번 걸어봤습니다.
.." 난 춤을 잘추지는 못하지만, 클럽가서 노는것 좋아한다. 너 곧 1시에 끝나니까. 같이 클럽이나 갈까? " 했죠...
그랬더니..친구들과 약속이 있다고 하더군요...고향에서 온 게이친구라고..ㅋㅋ (헉 게이..게이땜에 스토리가 있는데 이건담에..)
그래 노프라블럼했죠..ㅋㅋ 어짜피 너만 있으면 되니...
좋다고 번호주고 받고..연락한다더군요.. 사실..기대 안했습니다... 오면 좋고 안오면 어짜피 기대 안했으니까..놀곳은 많으니..
그렇게 놀고 1시쯤 문닫을 시간되서 나왔습니다. 총 금액은 1~2천페소정도였던거 같습니다. 정확히기억이 안나요..
나와서 오늘에 운을 시험코자 하얏트카지노에 가서 바카라좀 했는데,,5천정도 날렸습니다. ㅠ
운이 없구나 하고 클럽이나 가야겠다하고 나온시간이 2시쯤... 헉...S양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어디냐고 하더군요... 난 하얏카지노라고 하니 S양은 I(아실만한)클럽앞이라고 합니다. 왜 안오냐고...ㅋ
ㅎㅎㅎ 하얏부터 I클럽까지 뛰어갔습니다... 도착해서 전화하니 두명에 친구와 같이 나타났습니다..
친구들은 역시 게이는 아니였습니다. (눈치챘었습니다. 게이라고 둘러덴걸...제가 한눈치해서..)
그리고 고맙게도 친구들은 저에게 전혀 관심을 안줘서..나도 관심안가고...암튼 데리고 클럽에 들어갔는데, 금요일밤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1층에 작은 테이블잡고 맥주와 안주좀 시키고 놀았습니다.
밖에서 본 S양은 평범한 캐주얼차림인데, 홀복보다 못하더군요. 옷이 날갠데... 그래도 귀염고 확실히 더욱 친해진게 느끼집니다.
3시넘어서 이제...나가자고 해서 나왔습니다.
과연 날따라올까???친구들과 같이 택시를 타고 우선 묵고 있는 호텔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 친구들과 S양은 피불고스st쪽에 산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S양에게 같이 자가고 하니 노노...하면서 웃으면서 말하더군요....근데,,계속 자가고 하면 갈거같은 그 부정있죠..ㅋ
택시안에서 계속 가자고 하니 못이기는척 내리더군요..ㅎㅎ
친구들은 그택시로 그냥 보내고 저는 S양과 호텔로 입성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계속 매너있게 대해줬기에 호텔에서도 먼저 건드리기 보다 자연스럽게 같이 할려고 했는데,
그냥 옷입은상태로 침대에 누워서 TV를 계속 보는겁니다. 나도옆에 그냥 누워서 자는척했죠..일부러 멋있는척했죠.. 이런것
잘통했는데, 애는 그냥 자네요..헉...
그래 자자 아침에 보자...하고 잤죠... 중간에 깼을때 슬적 스킨쉽을 하니 꼭 움추리고 있더군요..자는데, 이러는건 또 아니지..해서.
아침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드뎌 아침이 왔습니다. 일어나서 뒤적거리며, 자연스럽게 깨웠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할(?)려고 하는데, 또 거부합니다. 좀 강하게 해도 거부합니다.
왜 이러지? 혹시 게이인가? 근데, 만져보니 게이는 아니고 자기도 게이는 아니랍니다 그리고 JTV에 게이를 고용하지는 않겠죠..
머지? 2시간동안 실랑이하다가 돈이 필요하냐고 하니 그것도 아니고 와이와이....?
답변은 그냥 노! 입니다...
그날 호텔을 마카티쪽으로 옮기기로 한날이라서...계속..같이 이동하려고 하는것 같더군요..
계속 노! 하길래 그럼 넌 집에 가도 괜찮다고 좋게 말했습니다 그러니 그럼 앞으로 안볼꺼냐고 하더군요...
순간기분이 별로라서 난 바쁘다고 하고 어찌해서 그냥 보내버렸습니다.
그전날 클럽에서 예전에 봤던 걸들도 있고 암튼 물좋았는데, 그냥온게 아쉽더군요..
전 여기오면 한명이랑 하루이상은 있지 않는편입니다. 아침마다 걸들 집에 보내기위해서 여러가지 꼼수를 부리곤 하죠.ㅋ
암튼 여기까지 글읽어주신분께 허무하게도 그냥 보냈습니다. 호텔까지 같이 왔는데, 이해가 잘안되네요..
암튼 전화번호는 지금도 가지고 있지만, 담주에 가면 연락을 해봐야되나 걱정입니다. 만나고 나서 또 안한다고 하면 나에 아까운 하루는..ㅠ
이 S양은 왜 호텔까지 따라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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