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7일 내 생애 최초 앙헬 경험기1
#2007년 4월 7일 내 생애 최초 앙헬 경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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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물론 여기분들 중에서 최고수분들이 있겠지만 제가 예전에 최초에 갔던 추억경험기입니다.
한 친구놈이 갑자기 해외여행을 가자고 꼬셨다.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했더니 앙헬레스라고 필리핀에 있는 지역인데 엄청좋은데라고 하였다... 필리핀은 그 당시에 마닐라밖에 몰랐기 때이고 한번도 가지 않은 장소였기 때문에 솔직히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지역인데 엄청 싸고 진짜 천국이라고 하는 것이였다.. 그 친구도 한번도 가지 않았고 이야기만 들었기 때문에 자기도 정확하게 어떤지는 모르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 친구 한넘ㄷ 더 해서 총 3명이 아시아나 마닐라행 비행기를 탔다.. 그 당시는 1공항밖에 없었기 때문에 처음 마닐라 공항을 본 경험은 매우 후지고 촌스럽다는 것이였다.... 친구의 들은 배경지식에 따라 우리는 마닐라 공항에서 택시를 탔고 앙헬레스로 가기로 했다... 영어실력은 내가 제일 괜찮았지만 그 곳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택시운전사는 좀 양아치같이 덤탱이를 쒸어 먹으려고 하는 것도 있었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면서 운전하기도 잠깐 자기집에 들리기도 하는 몰상식한 행동을 하였고,,, 길도 잘 몰라서 그런지 사람들에게도 길을 물어보기도 하였으며 심지어 앞쪽에 운전하는 트럭이 바퀴가 터져서 비틀비틀거리다 옆으로 비상주차를 하는것을 보니 외국에서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에 겁이 덜컥났다...
점심도 가다가 식당에서 밥을 먹고 한참 갔기 때문에 오전비행기를 탔던 우리는 저녁에 타이거 호텔에 도착하게 되었다... 오면서 본 앙헬은 완전 시골동네였고 왜 하필 이런데를 왔을까 상당히 화도 났었다. 하지만 친구라 참고 묵묵히 갔다...
호텔에 도착했을때 호텔이 아니라 모텔이였고, 나는 먼저 샤워를 하였다. 친구가 마사지 받으러 가자고 해서 우린 트라이를 탔는데 웃기게도 졸리비에 도착했다.. 친구는 그 때까지 졸리비를 마사지샵으로 알았고 우리는 묵묵히 따라간것이였다..
근처 트라이 기사에게 마사지샵 소개해달라고 하니 이상한데 데리고 갔고 거기서 우린 마사지 같지않은 마사지를 받았고 식사는 나에게 도저히 입맛에 맞지도 않아서 진짜 그 때까지 나의 컨디션은 최악이였다...
밤이 되어서 처음 간곳은 카멜롯이였다... 친구가 거기가 제일 좋다고 이야기들었기 때문에.... 가서 문화 충격을 느꼈다.. 여자들이 비키니만 입고 위에서 춤추고 남자손님들에게 간택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것이 그리고 저 애들은 과연 인권이라는 게 있을까 하는 씨알도 안맥힐 개똥철학이 머리속에서 떠돌고 있었다.
다음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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