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콕 초보 내상기.....Part 1
#첫 방콕 초보 내상기.....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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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도움만 받다가 이번에 방콕 다녀온 얘기 좀 풀어보려 글 올립니다...
제목 그대로 내상기 입니다...
멤버는 회사형님 저 친구 총 3명이었고
날짜는 지난달 7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였네요
숙소는 수쿰빗 20 아이체크 인 레지던스 였구요
일단 회사 형님이 3번 정도 다녀왔기에 큰기대를 가지고 태국에 새벽에 도착 하였죠...
처음 목적지는 모든 사람이 한번은 간다는 스크래치독을 방문하기로 결정하였기에 스크래치독 가기전 간다하게
한잔 후 스독으로 갔습니다...
문닫았더군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달 한 3일인가 쉬었다던데 그 타이밍에 저희가 걸린거죠...
그래서 머하지 머하지 하다가 주변에서 삐기하던 택시기사가 자기가 좋은 클럽 안다고 해서 그 클럽으로 갔습니다.
클럽은 좋았습니다. 다른의미로 한국사람은 거의 없더군요... 온천지 서양 누님 형님들 아랍형님 누님들이
스테이지를 장악하고 있더군요... 이틈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 발버둥 쳤지만 들어오는건 누가봐도 별로인 아이들... 밖에 없어...
같이간 형님은 그나마 나은아이 픽업해서 나가시고 저랑 친구는 종료 시간까지 멍만 때리다 종료후 입구에서
줄담배 피면서 앉아있었습니다. 물론 여기 클럽도 피싱걸이 있는지라 앉아있는데 딜 들어오는 아이들은 있더군요...
새벽 4시 인기없는 아이들이 남는 시간이죠....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 중 왠 아랍남자 데리고 있는 태국 푸잉이 오더니
자기 동생이 저를 마음에 든다 했다고 같이 오라 했답니다. 술집으로... 전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어 난 니 본적이 없는데 날 어떻게 아냐
하는 찰나 갑자기 화상통화를 하더니 저한테 바꿔주더군요.. 솔직히 이뻣습니다....
술이 되서 그런걸까요.. 평소 필리핀에 있을때도 혼자 잘 돌아댕겨 따라 갔습니다.. 친구는 안간다고 해서 저랑 아랍남자랑 태국 푸잉
이상한 조합으로 그 동생이 있는 술집으로 갔죠..
도착 후 술한잔 먹고 화장실 갔다 온사이 분위기가 이상하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물어보니 ...
제가 아니랍니다.. 맘에 드는 사람이 ... 먼..이런..
그래 그래 술먹고 어떻게 해볼려고 해도 철벽... 아픈 가슴을 담고 새벽 6시에 숙소 근처 마사지 샵 가서.. 첫 방콕 아다를....
한숨도 못자고 점심먹고 저녁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저녁쯤해서 모든이가 다 가본다는 카오산 로드로 출발 술한잔 마시고 마사지 한번 받고 당초 목적지였던..오닉스로 갔습니다.
Table 값 3800인가 계산 후 옆에 푸잉 꼬셔서 온 일본 할아버지랑 좀 놀다가 10시쯤 되니 사람이 많아 지더군요...
느낀건 태국이 태이블 에서 춤을 추니.. 영 꼬시기가 이상하더군요.. 중간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겠고.....
이래 저래 다니며 차이고 까이고 결국 2시간 가까이 해서 번호만 몇개 받고 테메카페로 갔습니다... 도착시간이 1시쯤이었나...
들어가니 와 신기하다 하며 기차놀이 몇번 하다가 친구 랑 형님은 픽업 저는 미프에서 만나기로 한아이가 있어 다 같이 코리아 타운으로 이동 진탕 술마시고 있는중 미프 아가씨는 연락 두절... 시간은 새벽 3시... 형님과 친구는 숙소 먼저 보내고 나나역쪽으로 하염없이 걸어갔습니다. (숙소에서 나나역까지 조금 오버해서 걸어 당길수 있는 위치라...)가는 와중에 정말 많은 형님들이 말걸더군요.
근데 이쁜 형님들 정말 많습니다. 진짜로요 이래서 방콕오면 자기도 모르게 남자랑 잔다는 얘기가 생기는 거구나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새벽 스독가기전 술마셨던 포장마차에서 여자 3명 남자 한명이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갑자기 그중에 한명이
저를 보고 같이 와서 술먹자고 하더라고요... 이건 또 먼가.. 고민하다가 모르겠다 술이나 마시고 다른 마사지나 가야겠다 싶어
같이 합석 잘놀고 술잘마시고 재미있게 놀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처음 같이 술먹자 하던 아이가 숙소 어디냐고 물어 보길래 여기서 걸어서 10분이다 했더니 둘이서 한잔 더 하자고 하더라고요...
아 드디어 제대로 하는구나 싶어 바로 승낙 후 둘이서 근처 편의점 갔지요 그러곤 지가 콘X을 사더라고요.. 물론 계산은 제가 했지만
둘이 걸어오면서 자기 사실 돈이 필요한데 좀 줄수 있냐고 하더라고요... == 기왕 가는 마당에 얼마냐 하니 2천 달라 하더군요....
다른곳에 비해 싸기도 하고 계속 웃으며 보는 모습이 맘에 들어 알았다 하고 숙소 입성 사온 술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 후 먼저 씻으라 하니 자기 부끄럽다고..... 불좀 꺼달라더라고요.. 갑자기 등에 오한이.........
혹시 레이디 보이냐 물어보니 절대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미 의심이 들어 버린 마당에 같이 씻자고 했죠...
부끄럽니 머니 하면서 자꾸 빼더군요... 난 같이 씻을꺼다 강력하게 어필하니 알겠다면 팬티를 벗는데...
다행이 없더군요.. 속으로 다행이다 생각하고 같이 씻고 나오는 순간 유X에 눈이 갔지요...
샹 이건 남자 유X네.... 순간 술도 먹었겠다 화가 나더라구요.
니 ID Card 보여달라라고 하니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며... 보여주길 거부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이까지 왔는데 니가 남자라도 상관없다.. 하며 달래서 결국 확인.. Mr. 적혀있었어요 ㅠㅠ
그때부터 싸우기 시작.... 본성 나오더군요.... 남자 목소리 내면서 한국어로 시삐리리 그렇게 소리지르기 시작하더니 한 10분쯤 소리지르면서 지X발광을.... 결국 리셉션이랑 가드랑 둘이 오더군요... 무슨일이냐고....사실대로 말했죠.. 이래 됬다고..
그리고 나선 그놈 말 듯더니.. 조용히 끝낼려면 돈 주고 끝내야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마 얘기하고 왔냐고...물어보길래
2천 주기로 했다 하니.. 2천 줘야 된다고... 난 돈 못준다고 하니 또 그놈 지X랄 발광..... 그럼 천주겠다 하니 또 지X랄 발광..
가드하고 리셉션 사람들은 그냥 2천주고 끝내는게 나을듯하다 하고.. 저도 이미 지쳐 그냥 주고 나니 또 지X랄 발광 택시비 달래요....
그때 부터는 그래도 다행이 가드가 쫒아줫내요.... 힘든 시간 보내고 나니.. 새벽 5시 30분..... 체력 고갈로 기절했어요.. 눈물 흘리며.........
2편은 다음에..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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