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앙헬일정 후기...2
#10일간의 앙헬일정 후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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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그녀를 집에보내고...
얼마 있으니 카톡이 오더군요...
자기 집이 많이 힘들다 아빠도 아프고 집에 엄마에게 돈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제가 앙헬 여행중간에 글쓴거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카페 글들을 봐왔을때 착한애들은 돈달라 안한다 돈주면 호구다 이런글 많이 봐와서...
단칼에 난 돈이 없다 그러니...
그녀가 많은 돈을 바라는게 아니다 조금이라도 도와달라...
저는 일단 그녀의 마음을 테스트도 하고 싶기도 하고 해서...
미안한데 나는 당신을 만나러 이곳에 왔고 나는 돈도 없다...
당신이 나를 돈을 보고만나는게 아니였으면 좋겠다...
내말 이해하냐 그러니 그녀 대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카페에 여행중간에 글을 한번 남겼었지요...
암튼 그리하고 있는데 제 마음이 영 불편하고 마음이 쓰여서 안되겠더라구요...
다시 카톡을 날려 그녀에게 호텔로 와라 해서
그녀에게 150불을 주니 그녀가 안받는다고 괜찬다고
여기 호텔 비싼데 저 호텔비내야되는데 괜찬다고 안받겠다고 합니다...
제가 안받겟다는거 무조건 쥐어주었더니 그녀 막 울면서
너무 고맙다구... 미안하고 고맙다구 한참을 울더군요...
그래서 그녀를 다독여서 150불 쥐어주고 밥먹여서 일단 그녀 집에 보내구 2일후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를 밤바를 돌아야 하니까요 ^^
아참 4일차때 그리고 그녀와 네포몰에 같이 가서 실버 커플링을 했습니다...
그녀 무적 좋아 하더군요... 아무튼... 넘어가서...
제가 4일차때 저도 초보이지만 저보다 초보인분 바호핑 하는거를 좀 도와드리러
수정궁에갔었습니다 저희는 맨 앞에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거기에서 한 처자를 보게 됩니다... 그 처자 무대위에서 저한테 말걸며 귀여운 리액션 애교를 날리더군요...
이름이 vham 이란 처자 인데 96년생 18살 인데... 암튼 재 괜찬네 생각하고 있었는데
화장실 갔다오는데 뒤에서 누가 제 옆구리를 찌르더군요... 깜짝 놀라서 돌아보니
역시 그처자 였습니다 ㅋㅋㅋ 그리해서 한번 와락 안아주고 다음날 나오면 찍어야지 맘먹구 있었구요...
이제 다시 5일차로 돌아와서... 그래서 전 제 여친에게 뻥을 치구... 수정궁에 가서 어제본 그 처자를 찍으러 갔지요...
수정궁 처자 이름 밤으로 하겠습니다...
암튼 밤을 데리고 나와서 브람스형님이랑 신화창조형님이랑
시크릿가든에 가서 형님들이랑 재밌게 놀구... 스카이트랙 가서 또 잼나게 놀구...
스카이 트랙에서 데낄라 왕대짜 하나 시키고...
웨이터 형들이랑 마이크랩퍼 형들 100원씩 찔러주니 우리옆에 붙어서 안떨어짐ㅋㅋㅋ
계속 마이크 넘겨줘서 삽소리 해대며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춤추고 ㅋㅋㅋ 완전 재미있었습니다...
딱붙어서 계속 케어해주고 우리물건 다 지켜주고... 완전 좋음 ㅋㅋㅋ 암튼 그렇게 재미있게 놀고...
소주도 알딸딸 먹고 왔는데 데낄라까지 조지니까 그냥 훅 가더군요...
그래서 필름이 끈켰다 안끈켰다 하는 상태로 밤이 저를 데리고 호텔에 와서
눈떠보니 점심이더군요... 일단 밤에못한 쇽쇽을 하고 밤은 리액션 참 귀엽구 어리구
애기를 아직 안낳아서 가슴이 탱긍탱글 정말 좋은데 쇽쇽은 잘 못합니다 ㅎㅎㅎ
가르치면서 재밌게 놀구나서... 밤이랑 이야기 하는데 어제밤 저 헬렐레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제 손을 가르키며 반지 던지는 시늉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제 손을 보니 반지가 없는겁니다 스카이트랙에서 데낄라먹구 깔라가 되서...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ㅠㅠ
그녀의 말로는...
어제 스카이트랙에서 나와서 호텔에와서 라운지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밤이랑 저랑 토킹으로 파이팅을 했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제가 승질나서 반지를 빼서 라운지에서 던져 버렸다는 겁니다...
된장... 혹시나 있을려나 내려가서 찾아봤지만 당연히 없지요...
아무튼 그리하여 밤이랑 2일 보내고...
제 여친과 이제 다시 만날 시간이 되었죠 ㅠㅠ
분명히 반지 없는거 보면 엄청뭐라고 할거같았는데...
그녀 호텔에 왔다고 연락이 와서 로비에 그녀를 데리러 내려가니
그녀 역시 보자 마자 반지 어딧냐고....
그래서 스카이트랙 가서 술을 너무 많이 먹고 잊어버렸다 미안하다 그랬는데...
그녀 반지와 팔찌를 빼더니 저한테 떨구고는 막 승질내며 그냥 가버립니다 ㅡㅡ
아니 이야기를 좀 해보고 화를 내던가 해도 될텐데...
그리 가버리니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제가 잘못은 했지만...
그러더니 카톡이 와서 저한테 막 머라구 하고 저한테 거짓말쟁이라 하고 그러길래
난 거짓말 안했다 당신의 행동이 실망스럽다... 당신은 이렇게 그냥 가버린거 후회 할거다...
그러고 저는 화나서 다시 바호핑을 나갔지요...
그랬더니 한 30분 지났나 자기가 미안하다 지금 호텔로 오겠다 그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난 오늘 기분이 않좋다 혼자 있고 싶다...
내일 호텔로 와라 내일 이야기 하자 그랬구요...
그녀는 계속 호텔로 오겠다고 하여 그냥 쌩깠지요...
제발 만나달라고 호텔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화가 한 20통 오고 문자 한 20개오고 카톡 테러수준 오고...
전 그냥 무시 했습니다... 지금 생각 해보면 그때 그냥 받아줄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그랬더니 밤 10시인가 되서 그녀의 친구 H양 남친 에게 카톡이 옵니다
H양 남친도 저희랑 같이 놀던 일행이였는데 H양 만난뒤로 H양과 계속 함께 있어서 잘 놀지는 못하였구요...
암튼 카톡이 왔는데 그녀가 그쪽에 와서 같이 있는데 술먹고 계속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구 하는겁니다...
아무튼 저도 맘은 편지 않았지만 그녀 화내는 성격을좀 고쳐보고자 일부러 그냥 모르는척 해라 했죠
그러구 나서 다음날 제가 그녀에게 카톡으로 호텔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저보고 거짓말쟁이라고 다른여자랑 있었는거 다 안다고
이제 절 잊겠다고 그러고 안오더군요...
암튼 저도 맘은 편하지 않고 미안하기도 하고 화도 좀 나고 그랬지만
그녀가 안온다고 하길래... 네메시스에 가서 저번에 만났던 로웨나를 데리고 나옵니다...
그래서 로웨나와 2일을 또 보내고... 2일보내는 동안에는 그냥 일정이 똑같았습니다
브람스형님과 신화창조 형님과 시크릿가든서 술먹고 놀고 스카이 트랙 가서 조지구...
암튼 그리 2일을 놀고... 마지막날 그녀에게 나 이제 한국 간다 그러니...
미안하다 난 거짓말 안했다 그리고 울지마라 내가 앙헬레스 다시 오면 그때 또 보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라 하고... 빠이빠이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한국으로 귀국을 하였지요...
사진은 네메시스 로웨나 하고 크리스탈 팰리스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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