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태국 이야기 11 토도사 밤문화 여행썰
#오래전 태국 이야기 11 토도사 밤문화 여행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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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뭐 태국 푸잉들의 보편적인 습성도 알게되고....제 호기심도 거의 충족된 상태라 특별한 설레임은 없어진 시기입니다.
습관적으로 만나고 놀고 헤어지는 일상이 반복됩니다.
그 전에는 애인을 사귀면 그 한명과 줄기차게 만나고 했습니다만,
이 때쯤에 저도 양다리를 걸치게 됩니다.
맘에 드는 푸잉이 있으면......길거리든 클럽이든 가리지 않고 전화기 디밀고 놀러가자고 유혹합니다.
걸리면 좋고....아니면 말고....
더구나 저는 파타야에 머무르는데.....그 녀는 방콕에서 직장 생활을 하기때문에 자주 만나지는 못한 원인도 있었겠지요.
하루는.......역시 인썸니아로 혼자 놀러 갔는데.....
피부색 하얀 모녀지간으로 보이는 여성 둘이 놀고 있더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워킹스트릿 모든 클럽들은 유럽이나 파랑들 취향의 피부색 검은 푸잉들 뿐입니다.
동양인 취향의 태국 여성들은 1~2%가량 되고...그것도 직업 여성이 아닌 방콕이나 다른 지역에서 놀러 온 여행객이라고 보시면 될 겁니다.
역시 돋보이더군요.....딸처럼 보이는 여성이......(사실 걔 중에 돋보이는 거지...특별히 이뿐 건 아니었습니다.)
짧은 영어로 맥주병을 부딪히며 말을 걸어 봅니다.
태국인이 아니더군요......홍콩인지 싱가폴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모와 함께 관광온 여성이었습니다.
함께 부비부비하며 놉니다......이모를 왕따시키고.......ㅋ
시간이 흘러 이모를 찾아보니 안 보입니다.
찬스입니다. 그녀와 밖으로 나가서 한잔 더 하자고 합니다.....
손잡고 밖을 나오니.....동이 트려고 합니다......편의점에서 술 몇병을 사서.....인근에 있는 그녀의 호텔로 갑니다.
간단하게 맥주 각 일병하고......역시.....짜릿한 밤(새벽)을 보냅니다.
여성들 입장에서도.......낯선 여행지에서의 빗장은 쉽게 풀리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그날 저녁 방콕으로 올라간다해서 더 이상의 만남은 없었습니다.
워킹 끝자락에 위치한 클럽 믹스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네요.
거기는 수질이 더욱 별로입니다.
그날도 헐리를 거쳐......인썸을 거쳐....믹스로 갔습니다. .......픽업 할 생각없이......3차인셈이죠.
사이드쪽에서 맥주 한병들고......눈을 굴리는데......일행이 셋인 한 무리중 괜찮은 푸잉 발견.....
다가가 건배를 신청하고 대화를 합니다. 방콕에서 놀러왔답니다.
한놈은 꺼터이(바끌라)......이쁜이 한명.....덜 이쁜이 한명.....
함께 놀다가....적당한 기회를 봐서 이쁜이에게 대쉬합니다.
"난 네가 맘에 든다. 둘이 같이 나가자!!"
이뿐이가 그럽니다......"난 됐고......내 친구랑 같이 가라"
저 : "난 네가 맘에 든다......친구는 됐다"
옥신각신 실랑이끝에 그녀 친구들과 잠시 대화하고......저와 같이 나옵니다.
그 녀.......차가 있습니다......도요타 SUV.....오우 좀 사나 봅니다.
그녀 술을 많이 마셨지만.....파타야에서는 음주 단속을 하지 않기에 아무 걱정 안 합니다.
그렇게 녀 차를 타고 제 호텔로 가는 도중 맥도널드에 들러 햄버거 하나 먹습니다.
그리고 호텔 거의 다 와서......결국 사고를 칩니다.
운전이 불안타 싶더니.....느닷없이 길거리 기둥을 들이 박습니다.
운전석쪽 범퍼와 라이트가 박살이 났습니다.
그 녀 울먹입니다.....어찌할 줄을 모릅니다......보험도 안 들었답니다.
괜히 제가 미안해 집니다.
함께 긴 밤 보낼 분위기가 아닙니다.....그녀 호텔로 돌아 간답니다.
주머니에 있던 돈 수리비에 보태라고 쥐어주니 싫답니다.
그리곤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심정으로 그녀를 보냅니다. ㅠ.ㅠ
하루하루가 이제 반복되는 일상입니다.
지루합니다.
공치고 클럽가고 가끔 마사지 받고..........이게 다입니다.
언제쯤인지 모르지만......전에 언그저처럼 클러빙 좋아하는 동생이 남은 일정을 방콕에서 놀자 합니다.
오케이 하고 방콕으로 올라갑니다.
숙소는 그 동생 애인이 미리 알아본 랑카멩 국립경기장 근처 호텔......
저는 혼자 그 동생은 둘......이지만 동생 애인이 친구를 데리고 나온답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전 방콕 지리를 잘 몰랐습니다.
방콕은 몇번 가보지도 못했고....필요한 곳은 택시타고 다녔기에......
낮에는 골프 안치고 수영장에서 시간때우고........저녁에 RCA와 통러에 있는 클럽을 주로 다녔습니다....
어느날 루트66에서.....
마침 여자둘이 온 팀이 있어.....제가 작업 들어갑니다.
친한 언니와 동생......언니가 더 이쁩니다.
헌데, 언니는 저희를 피하고 동생은 저희를 반깁니다.
알고보니....언니는 이미 옆테이블에 있는 잘생기고 등치좋은 유럽놈에게 뻑이 간 상태였더군요
꿩대신 닭이라고 아쉬운대로 동생이라도 작업해 봅니다.
엄마와 함께 부동산 사무실을 하는 30세된 몸매가 좋은......ㅎ
결국 파장 시간이 다 되어서.....2차로 동생을 스크래치 독으로 놀러 갑니다.
헌데 이 친구 술을 너무 좋아해서......도대체가 갈 생각을 안 합니다.
저는 피곤해 죽겠는데.......
어르고 달래서 겨우 호텔로 데려오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이 친구는 마오레오(만취)상태 입니다.
일단 잠부터 자고 점심때쯤 일어나서 한타임 돌리고.........집에 간다 하길래 그녀 지갑을 열어보니 달랑 20바트뿐.....
500바트를 넣어 줍니다. 택시비 하라고......
그날 저녁 전화를 하니.....우린 또 루트66 갈거다 했더니...자기도 가도 되냐고 묻습니다.
오케이 합니다.
헌데 그날 함께 클러빙하는 동생의 애인과 친구들이 함께 온다고 합니다.
그 중에 한명은 저 소개시켜 준다고 했는데......쩝
일단 루트로 갑니다.
동생 커플과 저.....그리고 동생 애인의 친구 셋.......이쁜애는 안 보입니다.(분명 이쁘다 했는데....)
소개해 주기로 한 친구가 일이 있어 못 왔다고 합니다.
실망해 있던 와중에 어제 만난 부동산하는 친구가 어제 그 언니와 함께 옵니다.
눈치가 보이는지...... 합석하지 않고......옆테이블에 자리 잡습니다.
저는 양쪽 테이블을 오가며 놉니다.
동생 커플과 친구들을 먼저 보내고.....저는 또 그 친구를 데리고 스크래치독으로......
이날도 그 친구는 지칠줄 모릅니다.....갈 생각을 또 안 합니다......할수없이 포기하고 저는 먼저 호텔로 옵니다.
그리고 호텔 도착해서 잠들 무렵......초인종소리에 문을 여니....그 친구 떡이 되어 제침대에 고꾸라집니다.
술 냄새가 방안에 진동합니다.
그 와중에 어떻게 여길 찾아왔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욕실로 끌고가서 일단 양치와 샤워를 시킵니다.
그래도 정신은 좀 남아있네요.....욕실서......거사를 치룹니다.
침대에서도 한번 더 ......ㅋ
그리곤 함께 기절합니다......그 이후로 한,두번 더 만났나 하고는.....저는 귀국합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잠시 연락하고 지냅니다만, 그 당시 제가 태국을 수개월째 가지 않은 관계로 자연스레 연락이 끊깁니다.
Community Team 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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