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태국 이야기 12 토도사 밤문화 여행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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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콕에 있는 여행사 다니는 친구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 합니다.
그 친구와는 자주 만나진 못하고 파타야에서 놀다가 한국 들어가기 2~3일전에 방콕에 올라가 만났네요.
저 혼자와 그 친구들 둘......
방콕에서 골프는 동반자가 없어 안치고......낮에는 쉬다가 밤에 클러빙을 했습니다.
주로 루트와 오닉스...
함께 작업한 동생은 올라오지 못해 거의 2:1의 만남이었지요.
잠시 3썸도 기대(?)했으나.....아쉽게도.....ㅋ
그러다 제가 마카오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여행이지만 제 목적은 카지노....
마침 그 친구에게서 라인으로 연락이 옵니다. 그 때 자기는 홍콩에 있을거라고.......
시간되면 넘어오라 했지요.
공항에 마중나가니 그녀가 옵니다.
제 숙소는 베네시안.......
저희는 2명이 방을 쓰고 있었습니다만......그녀의 완강한 부탁으로 비싼돈 내고 방을 하나 더 잡습니다.
그리고 베네시안에서의 데이트.....뭐 할 거 없습니다.
곤돌라 타는거 구경하고 사진찍고......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낮에는 그녀는 마카오에 친구만나러 밖으로....저는 다시 카지노로.......ㅎㅎ
밤에는 그녀는 호텔방에....저는 카지노에...
그리고 생각나면 방에 올라가서........쏙쏙~
원래 카지노에 가면 잠을 안 자는데.......여자까지 있으니......잠 잘 시간이 거의 없더군요.
삼일을 그렇게 보내고 나니 눈은 퀭하고.....체력은 바닥나고......
그래도 카지노에서 매일 조금씩 이겨서......난 귀국, 그녀는 다시 홍콩으로 돌아가는 날.......
명품은 못 사주고......차비하라고 홍딸로 얼마를 쥐어주고 돌아온 기억이.....
그녀와는 그 후로도 일년에 한,두번씩 만나다가 작년 이맘때쯤......제 욕심으로 헤어지게 됩니다.
저 먼저 파타야에서 놀다 방콕 올라가고......이틀후 함께 놀 동생이 올라오는데.....그녀가 걸림돌이 되더군요.
더구나, 생리 기간이라 쏙쏙도 안되고....ㅠ.ㅠ
마침 약속시간 늦은 것을 핑계로 심하게 화를 내고.....그녀를 억지로 집으로 돌려 보냅니다.
돌아간 뒤 장문의 문자가 왔는데.....내용인 즉슨,
"늦게 가서 정말 미안하다......그래도 너를 사랑한다......내 예감엔 다시 너를 못 볼 것 같은데......만일 그렇다면 그렇다고 말해달라"
답장을 보냅니다.
"지금은 화가 많이 나서 뭔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니.....나중에 얘기하자"
그리고 파타야에서 올라 온 동생과 둘이 방콕 클럽들을 순회 합니다.
참 나쁜 놈이죠...제가....
그렇게 클럽을 다니는 중......한곳에서 눈에 띄는 푸잉을 발견합니다.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미모......헌데 이미 그녀옆에는 다른 남자가 있더군요.
아쉽다 생각하고.......다음 날 다시 간 클럽(인세니티).....
그녀가 또 있습니다.
이번엔 여자들끼리 있습니다.
주저할것도 없이 다가가서 말을 겁니다. "같이 놀자"
그녀........다짜고짜 딜을 합니다 "얼마 줄건데??"
저.......얼마줘야 하는데??
그녀 ........"6,000바트"
여태 그래본적은 없지만.......뭐......주저할것도 없습니다.
손잡고 데리고 옵니다.
동생은 미쳤다고 난리입니다만.......하룻밤 상대로 내 맘에 쏙 들기에 그 정도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인근 한식당에서 소주 한잔 더하러 인근 한식당으로 갑니다.
술 참 많이 먹습니다 음식도 많이 시키고.......ㅠ.ㅠ
호텔가는 택시안.......이미 그녀는 만취상태 입니다.
제 몸에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제 목에 키스마크가 여러개 찍힙니다.
호텔로 들어와서는 씻지도 않고 뻗어 버립니다...저역시.....샤워할 엄두가 안 납니다.
그냥 그렇게............할 건 합니다.
다음날......정신을 차리고 화장 안 한 얼굴을 보니.......더 이쁩니다.
며칠 더 데리고 있고 싶었으나.......아쉽게도 제가 귀국하는 날입니다.
정오가 지나서 그녀를 보내고 체크아웃하고.......시내를 돌아다니는데......국왕 서거 소식이 들립니다.
태국은 국왕이 죽으면 모르긴 몰라도 한달간 술장사 못할거라는 말이 사전에 있었습니다......클럽도 문닫고, 모든 술집 문 닫고.....
그런면에선 전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고......귀국합니다.
그리고 SNS를 통해 그녀와 간간히 연락합니다.
그러다 또 대학 후배놈의 유혹에 못 이겨 마카오에 출정하게 됩니다. 3박 4일 일정으로......
이번에도 그녀를 부를 심산에 의사를 타진해 봅니다.
역시 돈 얘기......3박 4일......20,000바트 달랍니다.
ㅎㅎ 웃기는 소리.......저는 만바트 준다고 합니다. (이 아이와는 철저한 기브앤 테이크 방식으로 만납니다.)
그녀 오케이 합니다. (단, 카지노에서 돈 따면 뤼비똥 가방 사 달랍니다.)
물론 비행기표는 제가 끊어 주고요.
방콕서 마카오.........왕복 20만원도 안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마카오에서 만납니다.
후배놈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쁘다고......자기도 하나 해 주지 그랬냐고 합니다.
그렇게 만나 함께 놀러 다닙니다. 그녀....마카오는 처음입니다.
마카오 야경......너무 휘황찬란합니다. 가는곳 보는곳마다 탄성이 흘러 나옵니다. 사진찍기에 정신없습니다.
게임도 하지만 클럽도 가 봅니다.
D2, D3라는 나이트 클럽...........댄스 경연대회에도 나가 우승해서 양주도 탑니다.
클럽 디제이가 태국인이고.... 댄서중 일부도 태국인이더군요. 우리 테이블서 함께 합니다.
암튼 3일을 정신없이 보내고......홍콩 달러로 3,000불을 줍니다. (바트로는 아마 만오천정도?)
사실은 경비정도 땄는데.......돈을 좀 잃었다면서........
그이후로 한국에 있는데도.......매일 페이스톡을 신청합니다.
대단한 물주를 물은 것처럼...........
티락 티락(자기야) 하면서.......루이비똥 방콕서 30,000바트밖에 안 한다고 사 달라는 소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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