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추억돋음주의] 오래된 썰을 하나 풀어봅니다.... [feat. LA카페]

토도사 0 356 0

 [추억돋음주의] 오래된 썰을 하나 풀어봅니다.... [feat. LA카페]

해외 밤문화 및 황제 관광 후기 모아 봤어요


때는 바야흐로 지금부터 8년전 그러니까 2013년 정도 되겠네요.(정확치는 않음)


 


2박3일 여정으로 공항 도착하자마자, 소피텔 체크인을 마치고 여독도 풀겸 마닐라베이 


노천카페에서 망고 쉐이크 한잔 때리고, 헤리티지 호텔 카지노로 향했습니다.


 


당시 환율이 대략 25전후 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 300만원 환전해서 대략 12만정도


들고 왔으니..


 


당시에는 COD,솔레어,오카다는 없었고요.


 


말라테 뉴월드가 가장 큰 카지노 중 하나였고, 헤리티지도 항상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습니다.


 


무튼...  지노형한테 당해서 손가락만 빨다가 올 수 없기에, 주머니에 딱 


3만페소만 들고 나갔습니다.


 


바카라는 원래 안하기에, 케리비언포커(5카드스터드)를 양놈형들이랑 하다가,


30분도 않되서 칩은 바닥을 보이고 오늘도 날이 아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을때


 


카드 4장이 J J J 3 이 들어왔고, 두근대는 마음으로 마지막 카드를 바카라 째듯이


봤더니 픽처.. 1/3 확률이구나.. 차마 내가 못 보겠고 딜러에게 보여주며..


 


라라케? 바바애?  딜러의 답변은 라라케 ... 흠 1/2 확률이군..


 


영 오어 올드?   영!! 오예~ J포커!!!


 


앤티 500원씩 가다가 막판이라 생각하고 1,500원인가를 배팅했고(패 좋던 나쁘던 던질라고 3,000원 남겨 놨음) 


프로그래시브에도 배팅 해놨기에 더욱 기뻤던것 같네요 ㅎㅎ


 


이제 남은건 딜러가 퀄리파이가 되야 배당까지 받아 먹을 수가 있는데,


다행이도 22 33 투페어를 잡아줘서 한판에 대략 15만페소 정도를 땄던것 같습니다.


 


양키형들 2천씩 뽀지 날려주고, 딜러한테는 5천 그리고 커피랑 초콜렛팔던 아가씨한테도


천페소 그 외에 앵벌이들, 한국사람들한테 나눠주다보니 대략 팁으로 2만정도는 썼던것 같습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일어나서 택시를 잡아타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금고에 돈을 넣고 다시 수중에 2만페소를 들고 말라테로 향했습니다.


 


그당시에도 수많은 JTV가 있었지만 목적지를 LA카페로 정했기에,


택시를타고 어둑어둑한 골목을 지나 LA카페로 입장! 했습니다.


 


[추억돋음주의] 오래된 썰을 하나 풀어봅니다.... [feat. LA카페]



 


 


여기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7~8년전 LA카페는 지금이랑


확연히 달랐습니다..


 


지금의 LA카페는 창렬이들이 판을치고, 99% 몸파는 애들 이었지만,


당시에는 의리?가 있었고, 낭만이 있었고, 뭔지모를 재미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몸파는 애들이 많았던건 사실이지만, 지금보다는  비율이


현저히 적었으며, 1~2천으로도 얼마든지 흥정이 가능했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거사가 끝나기가 무섭게 줄행랑 치는것이 아니라,


아침까지도 같이 있어주던 바바애들이 대다수였던것 같습니다.


 


아무튼간에 2층에 오르자마자 구석자리에 혼자 있던 바바애가


눈에 딱 들어왔고, 주변의 추파를 모두 무시한채 그녀만 힐끗힐끗


쳐다봤습니다.


 


웨이츄레스한테 저 아가씨 맘에든다 했더니 가서 따갈 따갈..


 


수즙은듯 나를 처다보더니 잠시 후 옆자리로와서 앉았습니다.


 


간단히 호구조사를 마친 후 2천원에 쇼부?를 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소피텔로 가려했는데, 본인 집으로 가자해서 순간 당황스러웠지만...


뭐라도 홀린듯이 승락하고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택시안에서 내게 기대있는 그녀에게 싸구려 향수냄새와 샴푸냄새,


그리고 살냄새가 엉켜 내 코끗을 끊임없이 찌르더군요..


 


10분여를 달려 도착한곳은 말그대로 티비에서만 보던 빈민가..


 


순간 식은땀이 흐르면서 택시기사에게 차 돌리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입안에서만 맴도는 꾸야.... 고백 투 소피텔..


 


어둑어둑한 골목길을 쭈욱 따라서 들어가다보니, 


이번엔 택시기사와 옆자리 바바애가 실랑이를 한다.


 


대충 짐각하건데 택시기사는 더 이상 못들어간다고 하는거였고,


바바애는 무슨소리냐 좀 더 들어가라 하는것 같은 뉘양스 였습니다.


 


창 밖으로 악취가 코를찌르는듯 했고, 택시 너머로 골목 골목에


앉아있던 현지인들의 모습이 무섭게만 느껴지던 찰라 그녀의 


집에 도착 했습니다.




다행?이도 셋업 등의 목적으로 나를 집으로 데려간건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쉬기도 전에 제 손목을


잡아끌더니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쾌쾌한 냄새와 바닥은 울퉁불퉁 흙먼지가 날렸으며,


부엌이라곤 냄비 몇개에 우리나라 60년대나 볼수있던 


딱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당연히 냉장고도 없던터라.. 바바애가 시원한 물을 사러 나갔고 


코딱지만한 방 침대에 앉아 옷을 벗고 팬티만 입고 누워있었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남자아이 목소리..


 


워낙 방음이라곤 될 수가없는 구조이길래...


별로 개의치 않았는데 누군가 처다보는 시선에


몸을 일으켰더니 왠 꼬마아이가 나를 빤히 보고 있었음..


 


깜짝놀라 옷을 다시 주섬주섬 입고 있는데 바바애가


생수한병을 사서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순간 빡쳐서 이럴거면 왜 이리로 오자고 했냐..


그냥 간다고 하는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순간 벙쪄서... 이유나 들어보고 싳다는 생각에


왜 이리로 오자고 했냐.?? 했더니..


 


하는말이 꼬마애는 본인 아들이고 말 그대로


코피노 였습니다.


 


la카페에서 한국인과 사랑에 빠져서 애들 


낳았지만, 두달만에 도망가고....


 


미용사로 일하면서 어머니와 같이 애를 키우다고


하길래 그럼 대체 la카페는 왜 다시 온거냐 물었더니


혹시나 그사람을 다시 만날수도 있다는 희망때문에


주말마다 가끔씩 간다고 하더군요.


 


그사람 사진 있냐 했더니 사진 한장을 건내는데,


ㅈ같이 생긴것이 딱 사기꾼 관상 입니다.


 


얼마나 분노가 치밀까 해서 이사람 잡으면 어떻게 할거냐고 


했더니... 다시 같이 살고 싶다고 합니다 -0-...


 


너 버리고 갔는데 용서가 되냐 했더니 그 사람 사랑했고


아직까지도 사랑 한다고 합니다.. 아 속이 터지느줄...


 


나는 어차피 이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사람 찾아줄수도 없다.


 


하지만 니 처지를 보니 같은 한국인으로써 쪽팔림과


일말의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하고 어차피 도박해서


딴돈 좋은데 쓰자 라는 마음으로 2만패소를 건냈습니다.


 


근데 웃기는게 돈을 안받겠다고 하더군요.


 


예의상 거절인가 싶어, 다시 내밀었더니 기어코


안받으며 돈때문에 나를 데려온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럼 뭐때문에 나를 여기까지 끌고 왔냐 했더니


대답을 못하고 눈물만...


 


그때 결심했습니다.  


 


내가 애 인생을 책임질건 아니지만,


이번 여행 나의 48시간을 너에게 쓰고 가겠다고.


 


다시 물었습니다.  니 소원이 뭐냐?


 


뭐가 가장 하고 싶냐고?


 


그녀 입에서 나온말은 예상외로 소박했습니다.


 


애 데리고 동물원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알겠다 내일 그럼 동물원에 가자고 했더니


믿지않는 눈치더군요.


 


야 지금 짐싸라 방 잡아줄테니 호텔가서 


애랑 같이 자고 내일 같이 일어나서 가자라고


했더니 아직도 안믿기는지 멀뚱멀뚱 서 있길래..


 


애 손을 잡고 아저씨랑 가자 했더니 그제서야


주섬주섬 옷가지를 챙기더군요..


 


이제부터가 문제 였습니다.


 


택시가 보이는 큰길까지는 대략 500미터 이상을 걸어가야했고 


걷는 내내 양쪽에서 거지 아이들이 달라 붙고, 마약에 쩔은듯한


초점없는 눈으로 쳐다보는 필리핀 남자까지..바바애가 필사적으로 


소리치며 저지 하였지만 어드덧 빤쓰까지 땀으로 젖었습니다.


 


우여곡절끝에 호텔에 도착한 후 카운터 직원의 눈초리를 


받으며 방을 하나 더 예약한 뒤 혹시나 배가 고플까


샌드위치랑 스테이크 룸서비스를 시켜준 후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한시간정도 지났을까요.. 노크소리에 밖을 보니


수줍은 모습에 그녀가 문밖에 서있습니다.


 


더위도 식힐겸 샤워 후 맥주한잔 하던차라 자연스레


미니바에서 맥주 한병을 꺼내 건냈습니다.


 


술병을 받아 들더만 벌컥벌컥 한잔 들이키더만


내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더군요.


 


향수냄새와 비누냄새가 살짝 섞인 그녀의 속살은


아주 달았습니다.


 


연속해서 1시간동안 거사를 치루고 그대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린 동물원으로 떠났고,


최선을 다해 아이랑 놀아줬습니다.


 


호텔에서 1박을 더 연장하고, 아이 수영복도 사고


수영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저녁엔 스타씨티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팔자에도 없던 아이아버지 노릇을 하다보니


몸은 힘들었지만, 나름 재미는 있더군요.


 


떠나는 날 하염없이 내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던


그녀의 손에 60,000페소를 쥐어주고 그래 어차피


딴돈 모두 쓰고 간다고 생각하자 라고 자기 합리화 했습니다.


 


그 이후로 몇년간 마닐라에 올때면 어김없이 


아퀴노 공항으로 마중나오던 그녀...


 


어쩔수 없음을 알지만 연민이었을까.. 동정 이었을까..


아니면 말 그대로 성욕때문이었을까..


 


그녀를 알게된지 정확히 3년만에 더 이상 연락이


되질 않았습니다.


 


수십차례 연락과 메세지를 보냈지만 더 이상


연락이 되질 않았고 급기야 기억을 더듬어서


기사에게 웃돈을 주고 집을 찾아 갔었지만..


 


다닥다닥 붙은 판자집이 그러하듯 밤에 한번 갔던


그녀의 집을 찾는건 매우 어려웠습니다.


 


몇시간을 해매고 수소문을 해봤지만 그녀를


아는사람은 없었습니다.


 


왜 필리핀에 사냐고요??


 


아마도 그때의 감정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는건 아닐까 하며...


오늘도 산미구엘을 들이키며


생각에 빠져듭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100% 경험담이며, 반응이 괜찮으시다면


다음은 세부에서 겪었던 자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던지 토도사에 접속가능한 토도사.com 

인증업체 배너 모음6
인증업체 배너 모음6

#토도사 #파워볼보증 #카지노보증 #첫눈 #한정원 #리비안 #송해 #인터파크 #김혜경 #녹스 #로블록스주가 #AMD



여행후기,옐로우 스톤 여행 후기,조슈아 트리 국립 공원 후기,요세미티 여행 후기,여행 금지 국가 후기,레일 크루즈 해랑 후기,여행 동행 후기,대한 항공 세계 일주 보너스 후기,지중해 크루즈 여행 후기,마이 리얼 트립 랜선 투어 후기,독도 여행 후기,무전 여행 후기,신혼 여행 후기,레이크 타호 여행 후기,크루즈 세계 일주 후기,내일 로 여행 후기,해외 여행 후기,크루즈 여행 후기,해랑 열차 후기,휘닉스 평창 리조트 후기,도쿄 여행 후기,캠퍼 트리 호텔 앤 리조트 후기,무착륙 관광 비행 후기,세계 여행 후기,황제투어 비용, 황제투어 가격, 황제투어 풀빌라, 황제투어 패키지, 황제투어 태국, 황제투어 나라 추천, 황제투어 견적, 황제투어 베트남, 해외 황제투어, 황제패키지, 1인 황제투어, 1인 황제투어 비용, 베트남 1인 황제투어 가격, 필리핀 1인 황제투어 가격, 세부 1인 황제투어, 세부 1인 황제투어, 세부 1인 황제투어 가격, 방콕 1인 황제투어, 다낭 1인 황제투어 가격, 2인 황제투어 

, , , , , , , , , , , ,

0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