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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덮밥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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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덮밥 (3)

해외 밤문화 및 황제 관광 후기 모아 봤어요

자매덮밥 (3)

 슬쩍 친구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어이! 어이~~ 조금 더 크게, 조금 더 크게 어이~~~~


소리에 대한 어떤 반응도 하지 않습니다.


슬쩍 팔을 건드려봐도 헛기침 소리를 내어봐도 이불을 덮어줘도 작은 반응도 없습니다.


드디어.. 곤히 잠에 빠졌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어허.. 주니어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합니다. 아직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조심스럽게 거실로 나갑니다.


방문을 조용히 닫고 소파 위에 잠들어 있는 동생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곤 과감하게 동생을 흔들어봅니다. 그리고 불러봅니다. 역시나 반응이 없습니다.


이제 더이상의 조심성이나 생각, 고려, 걱정 따윈 머리에 없습니다.


그대로 짧은 트레이닝 팬츠를 잡고 끌어 내리니 아까 보았던 검정색의 정체가 확인됩니다.


제 이성을 잃게 만들었던 그 검은색은 바로


숲만도 아니오 천막만도 아닌 넓은 숲을 좁은 천막으로 감추어 보려 했던 숲과 천막의 꼴라보레이션이었습니다.


 


굳이 천막을 제거하지 않아도 보이는 그 숲의 입구는 비교적 순수해 보였던 동생의 얼굴을 다시 보게 만드는


험악한 비주얼이었고 얼마나 많은 방문객들이 오갔던 건지 쭉 잡아 늘려보고 싶은 너덜너덜한 문짝이 눈에 꼽힙니다.


그 위에 해수욕장에 갓 건진 듯한 다시마의 비주얼을 하고 있는 헤어들..


감상은 그만! 천막을 옆으로 제끼고 이미 썽나 있던 주니어를 그대로 꼽아보는데


아.. 외관에 비해 완고했던 그 문


그리고 살짜쿵 빛나던 그 물은 제가 생각했던 웰컴 드링이 아닌 뻑뻑한 질감 그 자체의 찝찌름한 분뇨 였습니다..


고민할 틈도 없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니 식탁 위에 작은 핸드크림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름다운 손을 위해 샀던 록시땅 핸드크림은 그대로 주니어에게 투자되고


반질반질 한 껏 멋을 낸 주니어는 그대로 매너도 없이 가장 안쪽까지 투입됩니다.


그런데 순간 으헉 하며 짧은 탄성을 터트리는 동생..


갑자기 온몸이 경직되며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잠시 잃었던 이성이 돌아오고 시선은 동생의 눈에 고정됩니다. 눈을 뜰까 너무 두려웠던 그 찰나의 시간이 지나고 나니


다시금 돌아오는 감각.. 아직 주니어는 숲 깊숙히 박혀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움직여봅니다. 숲은 점점 손님을 맞아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주니어는 오랜만에 만난 짜릿한 느낌에 너무도 빨리 정점을 향했습니다.


 


움직임이 영 불편한 소파에서 불과 두시간도 되지 않은 첫 발사에 술로 무감해졌을 감각 따윈


현재 이 상황이 주는 쾌락의 순간에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채 2분이나 지났을까 주니어가 신호를 보내옵니다.


벌써? 라는 생각이 들기도 전에 주니어는 제 허락도 없이 숲 안에 무단 투기를 해버립니다.


너무도 강렬한 느낌에 잠시 눈을 감았다 떳는데..


헐?? 빤히 제 얼굴을 쳐다보고 있는 동생...?? 어??


 


도저히 판단이 안서는 표정을 하고 있는 동생


우선 황급히 손가락으로 동생의 입을 막습니다. 근데 무언가 느낌이 오는 것이 점점 판단이 섭니다.


그리곤 그대로 키스를 시전합니다.


받아주는 동생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세를 바꿔 소파에 누워봅니다. 


갈증이 났던지 냉장고에서 물을 하나 꺼내마신 동생은 그대로 아직 뒷처리가 되지 않아 축축한 주니어를


그대로 삼켜버립니다. 손을 같이 쓰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자니 내 동생은 아니지만 기특하기까지 합니다.


그러곤 자연스럽게 올라타 전생에 몽골여인이었던 것처럼 앞뒤로 사정없이 비비고 흔들어대기 시작합니다.


숲 탐험에 정신이 팔려 미쳐 생각조차 못했던 복숭아도 잊지 않고 한 손에 하나씩 꾸욱 쥐어줍니다.


 


약에 의존해 겨우 형태를 유지하며 정신 못차리던 주니어가 다시금 감각을 찾는 걸 느낀 순간


동생을 일으켜 세워 식탁에 엎드리게 한 뒤 전광석화와 같은 움직임으로 도깅스타일을 시전합니다.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번이 세번째기에 지금 이순간 해내지 못하면..


더이상은 힘들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게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데 순간 말입니다..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 하지 않았지만 한 척 깊숙한 박음을 끝으로 동생의 등을 포개며 격렬한 운동을 마무리없이 강제종료 해버립니다.


가뿐 숨을 몰아쉬며 가볍게 그녀의 등에 키스를 끝으로 몸을 분리시킨 뒤


땅에 떨어진 옷가지를 챙겨주고 동생이 옷을 챙겨 소파에 다시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을 보고 방으로 들어옵니다.


 


이 와중에 저는 꾸준히 손으로 주니어를 쓰다듬고 있었습니다. 위 아래 위 위 아래 


이상하죠.. 무슨 생각이 들었길래 전 잘하고 있던 걸 멈추고 아직까지 스스로 자극을 하고 있을까요?


전 미친놈이었습니다. 동생과 즐기고 있는 그 순간 마지막은 그녀에게 물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아직 곤히 자고 있는 그녀를 정면으로 눕히고 얼굴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아직 동생의 분비물로 축축했던 주니어를 자고 있는 그녀에 입에 넣고 그녀를 흔들어 깨웁니다.


그제서야 그녀가 눈을 뜹니다. 눈을 떳으니 마지막을 향해 흔들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한타임 쉬어서 일까 아님 자다 꺤 그녀가 정신을 못차려서일까 ..


큰 감흥이 느껴지지 않자 그대로 빼 그녀의 얼굴 위에서 친히 20년 내공의 손놀림을 시전합니다.


그러자 어렵지 않게 마지막 순간은 찾아왔고 그녀의 얼굴과 머리에 그대로 난사해버립니다.


그리곤 바로 다시 그녀의 입에 물려 마지막 청소를 진행합니다.


 


한참을 잤을까 눈을 떠보니 집을 떠날 채비를 하는 그녀와 동생이 보입니다.


커텐을 들추어보니 아직은 날씨가 제법 흉측합니다.


집 주소를 물어 그랍을 잡아주고 작별인사를 합니다.


동생은 집 문을 나설때까지 한번도 저와 눈을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그녀와 다시 보자는 약속을 하고 그렇게 그들을 보냈습니다.


 


 


이상 끝입니당!


와 이거 완전 개구라네~~ 싶으신 분들은


그냥 가볍게 넘어가주세용! 이런 재미가 있어 아직은 필리핀이 즐겁습니당.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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