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앙헬레스의 두번째 아침이 찾아왔다...

새벽에 립을 당해서인지 아침에 눈을뜨니 이상한기분이 들었다...

이 슬프고 나를 잃어버린 느낌은 뭐지....

기분이 오묘하다.....

눈물이 나올것 같다.....

집에 가고싶다...

누군가 나에게 너의 페티쉬는 머냐고 물어본게 뜨오른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나는 당하는 취향은 아닌가보다...

고개를 돌려보니 전 여친이 눈을 뜨고 나를 음흉하게 쳐다보고 있다...

본능적으로 몸을 일으켜 침대를 박차는 순간 

나의 머리를 잡고 끌어당겨 다시 눕힌다...

그러곤 그녀가 한마디 한다...

"아임 헝거리...."

"어...그래....아침 먹자.....뭐 먹을까? 나는 한쿡요리.."

"아니...나 배고프다고...."

"그래 밥먹으로 가자고....아니면 전화로 주문할까?"

"야!!! 오늘 하루종일 널 가지겠어...나 정말 굻었어 오랫동안...."

그러다니 다시 나의 존슨을 만지기 시작한다...

"아...잠깐....나 아직 준비가 안됐어...."

"준비가 안됐는데 왜 이게 커졌지? 호호호호"

그러더니 다시 나의 존슨을 입으로 가져가 호르륵 호르륵 하기 시작한다...

반항을 해보지만 이내 그녀는 나의 동굴을 탐하면서 두 다리를 번쩍 들어버린다...

이건 진짜 장사가 없다...내 몸은 공중에 붕~ 뜬 느낌을 받으면서 이내 포기해버린다.

정신을 차려보니 그녀는 내 위에서 그네타기를 하고 있다.

얼마나 흔들어 재끼는지 나의 존슨과 그 옆의 살이 쓰라림을 느낀다..

하지만 그녀의 희열을 보고 아프다는 말을 하지 못한다...

'난 누구? 여긴 어디? 난 고문당하는 중? 왜 아프다고 말을 못하니!!'

이런 생각으로 온통가득할때쯤 그녀가 

"아!!!...쉣 쉣 쉣"

을 외친다....

난 또 당하고 만것인가....

그런생각을 할틈도 없이 이내 그녀가 눕더만 나보고 위에서 하란다...

난 동물인지...사람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의 존슨자식들은 

'이미 늦었어...나 빨리 저 동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라고 아우성을 친다.

그렇게 풍차돌리기를 몇번 하고 나는 이내 환희를 느낀다...

또 눈물이 난다.....

나도 모르게 침대시트로 내몸을 감싼다...

그녀는 옆에서 씨익 웃고 있다...

집에 가고싶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라고 했다 

그래서 재광이에게 전화를 한다....

ㅅㅂ넘 전화를 안받는다....

또 전화해본다....ㅅㅂ넘 역시 안받는다...

그녀가 샤워하러 간다면서 빨리 들어오라고 한다....

이대로 나는 오늘 기 빨려서 죽는것인가....

이때 문두드리는 소리가 난다....

"형님!! 형님!!!"

우리의 재광이가 드디어 나를 구해주로 왔다.

얼릉 팬티만 입고 문을 열어준다.

"형님 끝나셨어요?"

"뭘?"

"그거요...쑥쑥인가..쏙쏙인가..."

"엥....어떻게 알았어?"

"아~ 그게...형님방에 문두드릴려고 하는데 소리가 너무 커서...밖에서 여태까지 기다리고 있었지요..."

"뭐? 이 미친놈...너 변태냐? 그걸 왜 엿듣고 지룰이여..."

"아니 듣고싶어서 들은게 아니고....너무 소리가 커니까...하하하하

 형님... 좋으시겠습니다. 하하하하"

"'니가 알고 있는게 전부가 아니다' 라는 유명한 어록이 있지.."

"누가 한건데요?"

"내가 방금 만들었다 ㅅㅂ넘아...."

"아...예....죄송해요...그럼 씻고 밥먹으로 가요....저는 준비끝났어요..."

"너 어제 파트너는?"

"새벽에 일어나서 집에 가야된다고 갔어요...

근데 형님... 아침에 갈때 저보고 막 화를 내면서 가더라구요..."

"왜 무슨일 있었어?"

"아니 자기가 집에 가는데 트라이 비용없다고  달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트라이 타는데 얼마냐 하니까 100페소래요..."

"그래서?"

"그래서는 뭐 그래서에요 100페소 줬죠....

저는 매너남이니까요...."

아....가만히 생각해보니 재광이에게 아침에 보낼때 팁에 대해 말을 해주지 않았다

"아....근데 어젯밤에 걔 어땠어? 잘해줬어?"

"우와...진짜 잘하더라고요...한국여자 저리가라에요....형님 잠도 거의 안자고 3번을 했다니까요"

이 ㅅㅂ넘....아침까지 3번을 해놓고 팁 100페소를 줬다니...

다 나의 불찰이다....하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그렇게 재광이에게 팁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그 바는 이제 가지말자고 서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나는 이내 샤워실로 끌려갔다....

다행히 재광이덕에 기까지 빨리진 않았다...

왜냐면 그녀에게 밖에서 재광이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해줬기 때문이다.

4편 끝~~ 5편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