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우보리 그릴 마비니 에서 Aegis 그룹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Sayang na sayang 을 부른 밴드 입니다 

보러 갔죠.. 입장료 100 페소 받더군요. 

그 넓은 카우보이 그릴이 꽉 차더군요. 

12시쯤 되니까 Aegis 가 무대위로 올라 옵니다.. 

처음 보는데... Aegis 밴드 리더들이 뚱뚱한 아줌마들 이네요. 좀 놀랐습니다... 모카걸스에 모카 처럼 예쁘거나 섹시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뚱땡이  아줌마들.. 

그런데 노래 하나는 찰지게 부르더군요.. ㅎㅎ.. 

피노이 관객들 반응도 재미니고.. 

한번 구경해 볼만한 멋진 공연이였습니다. 

.... 

이제 거기 공연 보러온 여자들에 대해서...ㅋ.. 

JTV 또는 바걸... 오비.. 이런 애들 없이 일반 피나이들이 많더군요. 

확실히 화장발에 먹고사는 아이들이 아니라보니 순수하게 이뻐 보입니다. 

매일 손님과 소주 마시는 애들이 아니고 오랜만에 술먹으로 나오는 아이들인건지... 얼굴에 흥분과 기대감도 보이구요 ... 

제가 눈으로 본거 정리 하겠습니다. 

1. 여자 2명이서 온 테이블이 상당히 많은데 좀 괜찮은 남자 지나가면 지들끼리 남자 훑어보며 관심을 보인다. 남자가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게 너무 뻔하게 보임. 

2. 혼자 와서 술마시는 바바애들도 있음. 어떤 여자애는 혼자 보드카 1병 시켜서 혼자 마시며 즐기더군요. 

3. 여자 3명에 남자 1명 온 테이블도 많은데.. 여자 1명은 남친이랑 온거니까 빼고.. 따라온 2 명은 남자가 없다는것이 쪽팔린듯.. 두리번 거리며 남자 찾는것을 많이봄. 

4. 옷 조금 잘입고.. 향수 좋은거 뿌리고 휙~ 하고 여자 테이블 지나가면 여자애들 눈에서 호감 지수 엄청 올라가는거 보임. 

5. 담배 피는 지역에 이쁜애들 혼자서 피는거 자주 보임. 그룹에서 떨어져서 혼자 있을때 자연스럽게 들이댈수 있음.. 

6. 일반인이라서 상당히 샤이한 부분이 있으니 좀 조심해야함 

7. 마가리타 1잔 160 페소 정도.. 테킬라 1잔 70 페소.. 맘에 있는 여자가 뭐 마시는지 눈여겨 봤다가 어느정도 여자랑 눈이 맞으면 한잔 보내는거도 좋은 방법임. 테킬라 걸이 있는데 테킬라 한잔 보내는게 좋은거 같음.. 쎈 술이 들어가야 여자의 가드가 좀 내려가고 쉬워짐.. 

이정도만 정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