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와 함께 방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자 둘인지라 ㅅㅅ여행을 생각하셨겠지만

정말 배낭만 들고 비행기값, 숙소, 여행경비까지 해서 80만원 정도 들었던 배낭여행이었습니다.

첫날 도착 후 교통비를 아끼려고 왠만한 거리는 걷다보니

밤이 되서 피곤하더군요

숙소에 짐을 풀고 간단한 샤워를 한 뒤 친구놈과 저녁을 먹으러 방콕 거리를 거닙니다.

꾸어이띠아오를 길거리에서 한 뚝배기 먹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있는데

아로마테라피라는 곳이 있더군요

피로도 풀겸 들어갔더니 엄청 이쁜 마사지사가 있고, 오일종류를 고르라면서 안내를 하더라구요

오일종류를 고르고 안내받은 방에 들어가있으니 옷을 다 벗으라고 합니다.

그래서 퇴폐업소인지도 모르고 그냥 팬티만 남기고 다 벗으니 웃으면서 자기가 팬티를 내려주더라구요

오오미?

기본적인 서비스가 들어갑니다

손으로 계속 똘똘이를 쳐서 흥분시킨다음에 50불을 주면 바로 해준다는거였습니다.

50불이면 3일 정도 생활비였기에 엄청 컸지만 비상금을 찾는다 생각하고 바로 했네요 ㅋㅋㅋ

진짜 왜 방컥이 ㅅㅅ의 도시인줄 알겠더라구요

첫날 3일치 경비를 다 쓴 저로써는 더더욱이 가난하게 배낭여행을 했지만, 피로는 제대로 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