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할수 있는 카자하스탄 이야기 2부

해외 밤문화 및 황제 관광 후기 모아 봤어요

 

방에서 나와 간단히 샤워하고 다시 보드카를 먹는데 말투, 행동이 180도 틀려집니다.

들개 같은 느낌에서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로 바뀐듯한 자꾸 엉겨 붙습니다.

근데 손으로 해주니 그리 좋아?

어 그런느낌 처음이야..

에이.. 거짓말

아냐 진짜 처음이야..

그럼 니가 위에서 할땐 빨리 안끝나?

어

알았어 조금있다 할때 보자

그때도 손으로 할꺼야?

아니 나도 끝내야지 너만 끝났잖어

알았어 손으로 하는그거 하지마

오케이

남녀 5명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술 마시면서 러시아식 포켓볼 한게임 친후 2차전을 위해 방으로 들어갑니다.

이번엔 끝내줄께 ^^

후후 이번엔 잘해라

레나 이 친구 진짜 여성 상위 잘 합니다. 허리가… 사람 아닙니다.

레나! 잠만

쉿!

레나~ 잠깐만

어허

진짜 잠깐만

그냥 끝내~

느낌이 너무 일방적이라 버거워서 천천히 갈려는데 말 듣지도 않습니다.

정상위때 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여성 상위에서 손기술(?) 들어갑니다.

으으으~~~손으로 안한다며

니가 너무 잘하니까 

아아 안되안되

1~2분 지났나 또 허~억 하더니 늘어집니다.

역시나 저는 또 못 끝납니다.

호수가 사막지대로 변화하는걸 느끼며 담배 하나 핍니다.

왜~~ 손으로 한거야

니가 잘하니까^^

또 못 끝났잖아

못 끝났어도 매니저한테 이야기안할께^^

그걸 말하는게 아니고 ㅜㅜ

괜찮아

너 오늘 어디에 묵어?

왜??

일 끝나면 봐

몇시에 끝나는데?

새벽2시쯤?

너무 늦어 나도 놀아야지 

그럼 전화번호 줘 전화할께

그래

사우나에서 나와 택시 타고 카페로 이동 중에 전화가 옵니다.

알렉 나야 레나

응?? 레나 왜? 이렇게 빨리 전화를

어디야?

택시타고 카페 가고 있어

무슨 카페?

2~3군데 가보고 괜찮은데서 술 한잔 할려고 근데 왜?

자리 잡으면 전화해 나도 갈께..

일 안하고?

어 너한테 미안해서

안되 그럼 내 동생은 혼자 있어야 하는데

아까 2명중에 누구 맘에 들었는지 말해주면 데리고 같이 갈께

잠깐만

동생과 잽싸게 협의한 후에 한명을 말해줍니다.

알았어 데리고 갈테니까 어디에 있을건지 말해줘

오케이~

2부는 여기까지 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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