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태국에 와있는 말라테 아재입니다

회원님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스쿰빗 소이 22 로컬술집에 술마시는데 뒷자리에서 들려오는 땅에나모....땅에나모....

뭐지?? 이 익숙한 따갈로그는??

뒤를 돌아보니 동남아 남자애가 이야기를 하고있길래

제가 그들을 보며 딸라가??

이러니 흠칫 놀래며 저를 처다보내요 ㅎㅎ

너희들 어디서 왔니?? 물어보니 필리핀에서 태국으로 일하러 왔다고 합니다 ㅋ

나도 필리핀 살아 ㅎㅎ 만나서 참 방갑다

인사를 하니 남자애 앞에 앉은 여자는 필리핀 여자더라구요

이산가족 상봉도 아니구 태국에서 처음으로 만난 필리핀 친구들이였어요

스쿰빗 소이 15 스테이크요리하는 레스토랑에서 일한다고 말해주네요

아무때나 꼭 놀러오라고...

마침 줄꺼는없고 페소가 조금 있어서 여자애한테 새해 복 많이 받아라 하면서 천페소를주니 참 고마워하네요

살다살다 태국에서 필리핀애들 만나니 반갑기도하고 뭔가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예전에는 로컬술집에서 동네친구 만난적도있는데 ㅎㅎ

필리핀에 있으면 태국이 그렇게 가고싶더니 막상오면 필리핀이 항상 그립네요 ㅠㅠ

택시타면 피캅 이래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꾸야 이러구...

직진해줘요 하면 데레쳐 데레쳐 이래요 똥빠이캅 이래야 하는데요

대화하다가 저도모르게 딸라가?? 이래요 ㅎㅎㅎㅎ

아무튼 잘 달리다가 무사히 필리핀 돌아가겠습니다..

3줄요약

1. 방콕 로컬집에 필리핀애들 만남

2.방가워서 천페소줌 ㅋㅋㅋ

3.조만간 필리핀애들 일하는데 밥먹으러 갈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