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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oocan Solo Trip 1 ST1 경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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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밤문화 및 황제 관광 후기 모아 봤어요

Caloocan Solo Trip 1 ST1 체험기 
 
지난 토요일, 아는 바바에 하나가 지난 7일이 생일이었다고 축하해달라고 조르길래 만났습니다.


그날 이래 저래 일정이 바쁘게 돌아가서;;; 저녁 9시가 되서나 만났고,



제가 갈만한데를 아는 것도 아니었고, 어차피 지 생일 축하 자리였으므로 걔한테 물었습니다.


나 - 나 여기 아는데 없다, 너는 아는데 있냐? (참고로 만난 곳은 말라떼 였습니다;)



바 - 아니 나도 여긴 잘 모르는데; 우리 동네에서만 놀았지.



나 - 그럼 어디 가고싶은데라도 있냐? 어디든 가자. 생일 기념 쏜다.



바 - 진짜? 로컬도 상관없음?



나 - ㅇㅇ, 나도 가보고 싶었는데 머. 앞장서.


정확하게는 이런 내용의 대화는 아니었습니다 -_ -;; 단지 제가 의도한 내용이 저랬다는 거죠. ㅋㅋ


튼, 그렇게 얘기가 되서 이동하게 된 곳이 제목에 있는 깔로한(필핀식 발음인거 같아요. 택시기사가 저렇게 부르더군요;) 로컬술집 입니다.


카메라 밧데리가 다 닳아버리는 바람에 ㅜㅜ 사진을 못찍고 제 묘사에 의지해서 설명드리는거 이해해주세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후지다' 입니다.



동네 자체도 필핀 지역주민들 거주지라 저희가 방문한 시간 - 한 11시쯤? 됐던듯 - 에는 이미 대다수 주민은 집에 들어갔는지 거리도 한산하고 딱 술집 앞에만 좀 환하더군요. 


안에는 그래도 나름 피노이들이 꽤 많이 들어차 있었고, (한 30명쯤?)



전체 규모는 한 30-40평 정도랄까요. 2층도 있다는데 2층은 못가봤고 1층 규모만 그렇습니다.


입구쪽에 좁은 무대 있고,



홀에는 여러 사이즈의 테이블이 한 열댓개 가량 놓여있더군요.



기본이 2인용 테이블, 4인용도 몇개 보였구요.



당연히 외국인은 저 하나.. ^^; 들어가며 입구에서 다들 신기하게 쳐다보는 눈빛을 경험했습니다. ㅋ



저는 남들의 시선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좀 한적한 자리, 기둥 옆 은폐 엄폐가 되는 곳에 자리를 잡고 오더는 일체 바바에한테 일임했습니다.



너 먹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다 해봐라 하고 말해주니 이리저리 주문하더군요.



우리가 마실 데킬라 한병(다마시자고 -_-;), 지 친구라는 바바에 하나 불러다 앉히고 LD 산미겔(총 4번 주문), 닭튀김, 면 요리 주문(이름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 전체 가격은 2100-2200 정도 였네요 -


이렇게 주문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마침 무대에 바바에들 죽 늘어서서 관객(?)들한테 한명씩 인사하고 - 디제이가 이름 불러주면 한걸음 앞으로 나와서 인사하고 뒤로 물러섬 -



피노이 손님들은 바바에들 유심히 보다가 맘에 들면 환호하고 그러더군요.



90%는 살집 좋은 스타일로 - 통통하다가 아닌, 뚱 혹은 퉁퉁에 가까운 몸매. 살집 있는 스탈 선호하는 분들은 로컬도 괜찮을듯 - 제 취향은 아니어서 바로 아웃오브안중모드로 돌입했습니다.


거기만 그런건지 아님 로컬이 다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무대에서는 줄곧 여러가지 공연이 이어지더군요.



우리나라로 치면 서수남 하청일 같은 사람들을 흉내내는게 분명한 2인조 만담 콤비,



나이먹은 여자-혹은 빠끌라-의 솔로 공연 - 딜도 활용한 호응 유도 ㄷㄷ -



5인조 댄스 공연



좀 시덥잖은 봉 춤;



이런게 사이사이에 이어지고, 기본적으로는 음악에 맞춰 바바에가 솔로 무대를 꾸미더군요. 흐느적거리기, 다리찢기, 옷벗기 등..


시설은 확실히 마닐라나 마카티 주변 ktv나 jtv 등에 비해 심하게 후달립니다



화장실에 변기가 있는게 아니고 단체로 볼일보는 구조고;; (군대 훈련소 처럼 죽 늘어서서 배수로(?)에 볼일보는 그런 형태)



테이블만 좀 깨끗하지, 어두컴컴한 탓에 확인은 안돼지만 벽이나 구석에 거미줄이 있을게 분명한 허름함이 넘쳐나더군요. 


1시 넘어가니까 무대에서 춤추는 애들이 슬슬 옷도 벗고, 팬티도 살짝씩 내리면서 공연 수위를 높이더군요.



저는 2시 전에 나와서 확인은 못했습니다만, 2시 이후에는 스트립도 하지 않을까 싶네요.


시설은 정말 후지고 구린게 분명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피노이들의 삶을 체험한거 같아서 개인적으론 즐거웠던 경험이네요.



계산할때쯤 매니저랑 제 테이블 봐주던 웨이터한테 팁 좀 주니 좋아라 하면서 또오라고 하데요.



혼자서는 사실 엄두가 안나고;; 아는 바바에나 피노이 친구가 있고 살집 있는 스탈이 좋다 하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셔도 될듯합니다.



아 저는 악세사리도 없었고, 대화도 제 파트너랑만 해서 위험 같은건 전혀 없이 있다가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컬 술집이라도 자신이 취해서 허술함을 보이지만 않는다면



또 현지인들의 감정을 자극할만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 존중한다는 모습을 보이면 금상첨화겠죠 -  큰 위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문화를 탐방해보고자 할때는, 내가 그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으며 '경험'해보고자 하는거지  과시하거나 위에서 '관람'하기 위해 온 게 아님을 스스로가 분명히 드러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


어딜 가시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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