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세부스토리2
토도사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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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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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생활의 3주가 순식간에 흐르고 학원을 다닐무렵이다, (본인은 만다웨이의 학원에 다녔음,,)
단기투숙때 같은 하우스의 하우스메이트인, M형님과, K형님을 알게되고, 바닐라드근처의 학원을 다니다가
학원을 옮기게된다.. 근데 그때 소개받은 학생들이있었다,,(K형님은 콜론근처의 한 학원에 2달간 다니셨었다,, 그전에도
뉴질랜드 생활로 회화능력은 높으셨다) 같은학원도 아니었는데,, 인연이 생겼다,,나와 비슷한 부류의 인간들이,,ㅋㅋ;;
무튼 이야기시작합니다..
학원생활하면서 친구들 사귀어나감과 동시에 학업에 전념하면서 노는걸 최대한억제해갈무렵에 도저히 근질거려 어쩔수가없다,,
4월의 어느 평일날 결국 S형님께 전화를 드린다..
산타: "형님 오랜만이에요, 놀고싶어서 연락드립니다, 집이세요?"
S형님: "응? 오랜만이네, 형 지금 수영복와있어, 올거면 넘어와"
산타: "예, 지금바로 가겠습니다ㅋㅋ"
in ARENA
산타: "형님들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
J형님: "ㅇㅇ 오랜만이네, 공부한다더니 놀러온거야? 공부는잘되가냐?"
산타: "그게, 한달되가니깐,,도저히 근질거려서 기어나오게되더라구요,,"
S형님: "그렇게되, 야 한잔해, 그리고 저기보이는 저사람은 아마 처음볼거야 형아는 동생인데 인사해"
산타: "안녕하세요? 산타라고 합니다"
박신향닮은형님: "예 안녕하세요, 반가워요 ㅎㅎ"
S형님: "형이 세부에있는애들 많이도봤는데 쟤가 진짜 신기록이야,, 놀다가 귀국했는데 이틀만에 다시날라왔어"
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신향닮은형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형님: "S형님 쇼업다시할까요? 산타도왔는데"
S형님: "ㅇㅇ 쇼업한번하자"
잠시후에 마마상게이 티타조이가 들어오구, 마닐라걸로 쇼업을 신청한다
마닐라애들이 쭉늘어선 상황에서 한명을 고르게되구 옆에앉혀둔다, 이런저런얘기하다가 형님들하고 얘기를많이하던차에
옆에애가 심심해할까봐 신경써주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산타: "좋은날이야, 내가 오늘은 2주만에 나와서 노는날이거든 넌이름이 뭐냐?"
J양: "안녕 난 J라구해 여기서는 (?)..이란 이름을 사용하구있지"
산타: "한잔해라, 데킬라 좋아하냐? 난 양주는 아무래도,, 차라리 소주가나은거같어서,, 너마셔라, 난걍 맥주마실게"
J양: "ㅇㅇ 근데 너 목에 그거뭐니?"
ㅅㅂ,, L바의 J양이 목에 쪽쪽이 만들어놨었다-_- 수영복에 오기전에 잠시 만났었는데,, 그새 만들어뒀었네;
산타: "아,,이거,,? 우리집에 모기가 많아서,, 밤에자다가 어제도 물렸어"
J양: "ㅋㅋㅋㅋ? 너네집 모기는 정말 큰가보네,,ㅋㅋㅋㅋ?????"
산타: "ㅋㅋ어,, 진짜커서 가끔은 간지러워,,"
J양: "아,,진짜?ㅋㅋ 근데,, 그모기,,암컷이니?"
산타: "내가 어떻게알아?ㅋㅋ 수컷일수도있어,,
J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씨x년,, 알거다알고있으면서-_-,,
J양: "여친 어디있니? 한국에있니? 아니면 세부에서 만들었니?"
산타: "없어, 여친은무슨 내가ktv왜왔겠냐?"
J양: "ㅋㅋㅋㅋㅋ그래 그럼 그모기는 어디있니?"
산타: "모기는왜? 잘살고있겠지,,그만얘기하자그건 ㅋㅋ"
J양: "ㅋㅋㅋㅋ그래 노래불러봐"
산타: "야, 내가또 한곡땡기면 니가 반할까봐 오늘은 참는다 ㅋㅋ"
J양: "ㅋㅋㅋㅋ 웃기고잇네 불러봐한번"
산타: "너먼저 부르면 부르지모 ㅋㅋ"
사실 노래를 잘몬한다, 그래도 이승기노래 뭐이런건 부르지만,, 바이브레이션이,,
아무튼 떠넘기고 묻어가려한다
J양: "그럼 내가먼저 부를게"
산타: "불러 불러 ㅋㅋ"
...
이년 조나잘부른다,,-_- 무슨 팝송가수냐,,? 형님들 다들 노시다가 노래감상들어가신다,,
진짜 잘부르네;; 기가 팍~ 죽는다기보다는,, 내가 반해버리겠다,,-_-
산타: "야,, 너,,진짜 잘부른다,,"
J양: "나도알아 ㅇㅅㅇ"
산타: "건방진데? 그래도,, 인정한다 ㅋㅋ"
J양: "니차례야, 한국노래 불러줘"
산타: "야,,미안한데,, 진짜진짜로 오늘 목이너무 아파서 못부르겠다,,ㅠ_ㅠ 담에부를게.."
J양: "ㅋㅋㅋㅋ 왜? 모기한테 물려서 아퍼?"
산타: "ㅋㅋ아 ㅅㅂ,,아니라고,,ㅋㅋㅋㅋ"
J양: "뭐? 씨x? 내가 씨x이야?"
산타: "아니,, 그냥 혼잣말이야,,"
해명한다고 힘들었다,,아니 씨x이 욕이될수도 있지만,, 짜증이날때나 답답할때 혼잣말로 나올수도있는걸,,
얘네는 모르는애들 투성이다,, 후엔 욕을 거의하지않고 살았다,,
한참얘기하고 3시간이상놀다가(형님들은 더먼저오셔서 더오래 노셨다,,)
이런말이 오고간다,,
J양: "야 솔직히 너 지금 만나고있는 필리피나 있지?"
산타: "그래,, 있다있어,,"
J양: "아,, 질투난다,, 니가 맘에들어지구있는데,,"
산타: "그말이 진심이길 바라고있다ㅋㅋ 손님만들생각아니었으면 좋겠네ㅋㅋ"
J양: "아냐!(한국말로한다) 너좋아"
산타: "ㅋㅋㅋㅋ ㅤㄷㅚㅆ다, 내가 여기놀러올때마다 너 부르지뭐"
J양: "아냐!(또한국말-_-) 진짜로 좋아요"
산타: "ㅋㅋㅋㅋ 그래? 그럼 기분은좋네"
J양: "내가 니 세컨드하면안되?"
이년 조나빠로빠로인가보다-_- 말리복이든지,, 그래도 세부선 구아뽀로 불리면서 다니긴햇지만,,
가장 큰 메리트는 나이가 젊은것과 동시에 단점역시 나이가 어린게아닐런지.. 아이러니한 20대중반이다,,
산타: "해도되,,근데 괜찮겄냐? 너남친없어? 세컨이라니;;"
J양: "괜찮아, 만나고싶어서그래"
산타: "그럼 있다가 일끝나고 보자"
J양: "안되요(한국말) 패널티있어요(한국말)"
산타: "그래? 그럼 다음에 내가놀러오지뭐ㅋ"
뭔가 아쉬워하는 눈빛이다, 왜? 내가 너 바파인이라도 해주기를 원하냐?
미쳤냐? 내가 S형님께 배운게있는데,, 이번 세부생활에선 절대 내사전에 바파인이란없다
바파인이 나쁘다는건 아니다,,다만 오래계시는분들은 공감하시는분도 다수계시겠지만,,
내가 관광객의 입장에서 ktv를방문하고 바파인을해서 논다면, 그건맞다, 그래놀아야 찌질해보이지도않고,
(예를들면 야 일끝나고 펌프에서보자,,씨x 이거진짜 얼마나써먹엇냐,,) 헌데 나는 세부에서 짧게있을것도
아니었고, 장기간 체류할 입장이다보니, 돈이드는게 문제가아니라, 바파인을 한다면은 업소여자애 관점에서는
그사람을 남자로 대하기보단 먼저 돈으로 보일수 있는게 문제다,, 아무래도 ktv에서 일을하는애다보니깐,,
이곳에선 항시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우리에게 마간다카페가 있다면 걔들도 그런정보망이 있다는것,
오래 체류할거면 이미지관리가 최우선이다! 그리고, 아무리 필녀라도 꼬시는 맛이 있지아니한가,,?
사람vs사람으로 대하는 마인드가 중요하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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