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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소남의 테메 방문기 간단히 전해요

토도사 0 375 0

완소남의 테메 방문기 간단히 전해요 

해외 로맨스의 주인공 바바에와 꽁까이, 푸잉 직촬사진 

완소남의 테메 방문기 

완전소심남 (완소남)  

항공권급변경후 파타야에서방콕으로왔었죠ㅋㅋ 

나나플라자나소이카우보이는 파타야랑다를게없다싶어 테메커피숍방문을목적으로 방콕에왔습니다 

전 소심한40살아재입니다 그러나 태국의유명래퍼 누구랑닮았다고 고맙게도 여러여자분들이먼저웃어주고 말걸어주고하는건 정말 고마운일이지만 대답을 제대로 하지못해 빙신되는 완전소심쟁이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테메만을 목적으로 방콕을왔고 호텔도 근방에잡고 드뎌출격 최대한 과하지않으면서 한국남의 멋스러움을 어필할수있는 복장장착후 10조금넘어 기대에부푼 입장을했습니다 

그.러.나 이건....... 제가 감당 할수있는곳이 아니었습니다 저뿐아니라 첨방문하시는분들 다들 그럴듯ㅎㅎ 

그리고 저는 혼자라 더더욱...갑자기 온몸이사시나무떨듯떨리고 식은땀 그리고 왈칵 눈물이쏟아질것같은 아찔함...어쨌든 스텝아저씨들손에등떠밀려 입구왼편에서 커피한잔 사들고 가게내부를 한바퀴돌긴돌았는데....그야말로 멘붕으로밖엔 달리 표현할수없는 아득함을느끼고 뒤도안돌아보고 나왔습니다 나오면서느꼈죠 

태국 몇번다녀봤다고 길거리 레이디보이들의 짖굳은 작업멘트 간단히 웃어 넘기며 아무리강한 레이디드링크어택들어와도 한잔이상 사주지않을수있는 고수라고 깝치던 내자신이 너무너무 부끄럽고 태국이란나라가 너무멀게 느껴지면서....말그대로 참패였습니다 사십이나먹고 엄마가 얼마나보고싶던지...뛰듯이 걸어 호텔로 가는데 뒤에서 계속 수군거리는것 같고 비웃는소리 가들리는 듯하며 ...호텔복귀후 암것도 못하고 침대에 걸터앉아 담배한대피우자니 눈물이나올것같은 그런 참담한 ....얼마간의 시간이흐른후 정신을 차린후 곰곰히 생각을했죠 몇일연장으로인한금전적손실과 한국에서의 일적인부분등의 피해를 생각해보면 내가 방콕까지와서 이러고있을순없다는오기가생기더군요  그래서 다시한번 테메커피숍안 상황을 천천히 되집어봤습니다 수많은 인종의남자들 수만가지이상의 냄새들 단연 압권의 다양한스타일의 여자들 ...그 아비규환의현장을 되뇌이며 재방문을위해 작전을짰습니다 

첫째 피크타임을 피하자 

8시오픈합니다 

10~12사이가 가장핫한시간이라 전쟁통이따로없습니다 

저같은혼자남이나소심남들께선 피크타임 피하시는게 

둘째 

숨지말자 

입구들어서는순간 수많은 여성들과 남성들의 시선을받을것입니다 절대그런시선들을피하거나숨지말고 눈마주치면 오히려 상대방이웃음으로 답해주니 긴장됐던마음이 풀리는듯합니다 그리고 초이스시도움도되더구요 

셋째 

마인드컨트롤ㅋㅋ 

약속이있어서 굉장한번화가에 친구찾듯 주위를 둘러보자 

그래서 1시에 문닫으니깐 피크타임을피한 12시10분 다시 테메앞도착 큰숨한번몰아쉬고 다시입장! 

다시멘붕!다시 엄마찾고.....무너져가는 정신부여잡고 다시아이스커피 주문 해서 받아들고 무작정 가게안을 빙글빙글돌았습니다 친구찾듯이는 역시안되더라구요 ㅎㅎ그렇게 두어바퀴를돈후 세번째 돌때쯤 어떤 아가씨가 내손을툭치더라구요 지눈에도 내가 안쓰너워보였는지 ㅎㅎ 

그렇게 대화시작 결론은 정확히 32초만에 이여자랑 나왔습니다  스타일이 어떻듯 더이상 거기에 서있을자신도없고 혼자 다시호텔로돌아가기는싫고 근데 나와서 보니 정말 제스타일아니었어요ㅎㅎ 

먼말했는지도모르게고 기억나는건 원트,롱,숏,업투유,얼마,오천바트등등 

결론은 사천바트에 긴밤협상 근데 옆에서있던 친구들몇몇끼리얘기하더니 그옆에있는 나이많아보이던여자에게 먼말을하는데 허락을받는듯했거든요 얘기해보니 자기는 일본이전요 가라오케에일하는여자고일본말굉장히잘하고 옆에있던여자는 마마상인듯 하더군요 어떤상황인지알겠죠?가게장사가안되  몇몇 돌격조들과 마마상이 원정을온거죠 

이런경우도있구나싶었죠 어쨌든 완전제가싫어하는스탈이지만 그나마 업소아가씨다보니 직업정신이투철하더군요 옆에서 케어정말열심히잘해주더군요한결편한상태에서 한국식당가서 닭도리탕에 물(저는주량이맨주한병)을다정하게마시고 편의점들러이것저것사고호텔들어와서 무사히 밤을보내고 담날 같이늦은아침먹고보냈습니다 

제스타일이아니라그렇지애는이뻤어요 세번이나한국방문해서 성형수술하고 구찌백에 샤넬화장품쓰더라구요페북사진보여주는데 돈다발들고찍은사진엄청많고 죄다일본남자들에게스폰받은듯했어요 

초보지만 몇가지팁을드리자면 친구끼리모여있는애들은피하는게좋겄더라구요뭔놈의의리가그리좋은지 자기친구 커스터머없다밥억는데같이가면안되냐 내친구없냐등등좀피곤했어요글구저처럼 돌격원정녀는장단점이있는듯하니잘판단해보세요딱보면젤좋은중간원형자리에누가봐도업소느낌납니다마치연예인(원정녀)과매니저(마마상)같은모습?그리고 먼저 웃어주고 말거는아가씨가최고인듯하구요 

어쨌든 그렇게 미션클리어했습니다 

오늘마지막 밤이지만 혼자잘려구요 사람마다 생각의차이는있지만 저는 두번다시는못가겠습니다 

제가쫌많이소심한건가봐요ㅎㅎ 

그러나 이쁜여자들은 정말많은듯했습니다 원하시는스타일이어떻든 모든스타일의 미인들다있습니다진짜요ㅋㅋ 

근데 궁금한건 아가씨들은테메측에 어떠한댓가를치르는지?테메안에서 밥먹고있는 남자들은먼지?입장아가씨들의 물관리?등등 어떠한시스템으로운영이되는지가궁금합니다 혹시 답변가능하신 고수분들계시는지.... 

암튼 이렇게 태국의 마지막밤이 왔네요 

더럽게 재미없는 긴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사진은 라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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