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금없는 이야기 하나 ^..^

내가 파키스탄에 근무 할때니까 지금부터 얼마 안된 이야기 입니다 

거의 공사가 마무리 될 무렵이니까 몇달 안 된 이야기 입니다

마무리가 시작 되면서 한국인은 한명두명 떠나고 급기야 한국인은 

공무 부장과 나만 남는 상황였습니다

파키스탄의 캠프는 6개의 동으로 형성이 되었었고 나는 2동 맨 끝 방였습니다

1동에 공무 부장이 있었고 나머지 4개동은 비어 있다 중국인들 몇명이 5동에 

있었습니다 룸은 6개씩 양옆으로 12개의 룸으로 형성 됐었고요

이 현장은 파키스탄에서도 외진 오지였고 그 오지 마을에서도

30분은 더 들어 가야 하는 그야 말로 산골짝이의 시설이였으니 외출도 자유롭지

못 했고 위험 하기도 했습니다 오작 한국인은 2명 중국인이 5명 주방장과 

청소하는인원3명 경비원 6명 총 합해야 16명 이였습니다

내가 있는 동에 단 한사람 나 였고 그 아래동도 마찬 가지였습니다

한 동으로 합 하려고 해서 서로 그리 친 하지도 원래 공무와 공사가 사이 좋은 

사이도 아니고 더우고 그 공무 부장과 나는 회사 소속이 틀리기도 하고 

얼마 안 남은 파키스탄 생활에 이리저리  

짐을 옮기는 것도 귀찮고 그래서 그렇게 머물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있던 동에 한국인 직원 한명이 귀국하고 나만 남은지 사흘이 되는날 

그러니까 내가 임기 한달 정도 남은 시기 입니다

혼자 공사로 남으니 일도 많고 이것 저것 처리 할 것도 많고 관리도 해야 하는 

업무가 가중되서 매일 피곤 했습니다 그래서 밤이 되면 바로 잠이 드는 

매일매일 그런 생활을 했습니다 나는 하루라도 빨리 이곳에서 나가려고

그랬기도 했지만 본사에서 빨리 손 놓고 나오라고 닥달을 하고 ....

그런데 몇일 전부터 방이 이상하게 싸늘하고 냉기가 돌아요 온 방안에....

웬지는 모르지만 분위기가 그랬었습니다 

그런데 잠결에 무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어 나보면 아무 것도

없었고 그래서 불을 켜놓고 잠이 들고는 했는데 얼마전 부터 또렸이 

잠결에 들립니다 비몽사몽간에 나의 귀에 어떤 남자의 휴~~ 하는 한숨소리가

들립니다 그 것도 바로 옆에서 들려서 깜짝 놀라 눈을 뜨고 불을 켜면 

아무 것도 없었고 몇일동안 이런 현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피곤해서 깊은 잠이 들면 소리가

들립니다 

아~  돌아 버리겠습니다 그렇게 몇일 지나고 저녁시간에 주방장에게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그 이야기를 하니 

그 주방장넘 나를 쳐다보며 웃습니다 그러더니 나 에게 

"보스 강아지를 방에서 키워봐!"

"강아지?"

"응"

왜?"

"암말 말고 그냥 강아지 한 마리 목욕시켜서 밤에 방에서 함께 자~"

"으~  알었어!"

우리 캠프주변에 개들이 많습니다 무슬림들 개를 기르지는 않지만 들개들이 

먹을 것 때문에 캠프주변에 많이 있고 수시로 강아지들이 많습니다

나도 개를 좋아 해서 적당한 강아지 하나를 목욕시켜서 

방에 데리고 함께 잠을 자기를 삼일만에 이 조그만 강아지가 새벽에

미친듯이 짓습니다 말려도 듣지를 않고 미친듯이 눈에 불을 켜고 그렇게 

30분이상을 으르렁대며 조그만 강아지가 그렇게 크게 짓습니다

다음날도 역시 새벽녁에 다시 마찬가자로 짓습니다 

그러고는 30분정도 그렇게 미친듯이 창문을 향해 짓고는 나를보고 꼬리를 흔듭니다

다음날도 마찬 가지입니다  강아지가 미친듯이 짓는데 

강아지의 눈이 새파랗게 불이 나옵니다 조그만 강아지 이지만 

말릴 엄두가 안 날 정도로 그럽니다 내가 조용히 하라고 안아도 창문을 향 하여

엄청난 힘으로 짓고는 멈추면 힘이 빠지는지 축 쳐져서 자기의 자리에 돌아가서

움끄려 있습니다 내가 머리를 쓰담하면 꼬리를 약간 살랑살랑 움직이고는 

끙끙 거리며 나의 손등을 핱고는 잠이 듭니다 

연속 삼일을 그러고는 내가 떠나는 그 닐까지 그런일은 없었고 

사람의 한숨 소리도 듣지를 못 했습니다

주방장에게 이야기를 하니 주방장넘이 자기가 여기 캠프에 4년째라고 합니다

어디인지는 기억이 잘 안 난다며 2동에서 한국인 한명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이 넘 말은 안 하지만 아마도 나의 방이 아니였을까 상상 합니다

작년에도 한국인 한 사람이 나와 같은 일을 겪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주착이라고 치부했다는데 그 사람이 

그후 강아지를 데리고 잤다며 그 후에 그런일이 없었다고 하더라고 하더군요

어린시절부터 음~ 뭐랄까~   영안 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설명 불가한 일들이 나 에게 자주 일어 났었습니다

가령 어린시절 9살 때 어머니가 돌아 가셨는데 몇일전 꿈에 영구차가 물구덩이에

빠지는 꿈을 꾸었는데 그 똑 같은 상황이 어머니가 돌아 가시고 

하얀색의 영구차가 돌뿌리에 걸려 물구덩이에 빠졌다거나

대학 졸업반때 꿈에 병원의 영안실의 풍경이 보였는데 촛물이 흘러 바닥에 4방울이

흘러 있는 것을 누군가 딱는 풍경이 아버지가 돌아 가시고 병원 영안실에서 

물득 바라다 본 똑 같은 상황이 전계 된다거나 하는 것들 말입니다

뭐라 딱 히 설명을 할 수없는 일들이 자주 벌어지고는 했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그런 꿈을 꾸고는 할때 불안하게 몇일을 보내기도 합니다 

암튼 우리가 사는 세상은 뭐 인지는 모르지만 사람마다 차이의 정도 일뿐이지 

비슷한 일들은 벌어 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 런일들을 미신이나 그런 일로 치부 하기 보다는 잠재의식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그래서 몇번을 보고 상당히 공감 했었습니다

오늘은 Dog 소리 함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