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밤문화 초보 길라잡이 그 네번째
나이지리아의 밤문화 초보 길라잡이 그 네번째
나이지리아의 생활은 웬지 모르게 날씨 탓도 있었지만
갸브리엘라의 생각 때문였는지 항상 마음 속에 묵직한 그 무엇이
항상 짓 누르고 있었습니다 갸브리엘라가 그립다거나 하거나 하는
그런 것 보다 내가 갸브리엘라를 책임 질 수 없다는
(어쩌면 처음부터 그 녀에 대한 책임 회피 의도가 없었던 것 인지도....)
자괴감에서 스스로를 학대하며 지냈을 거 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나이지리아에서는 유난히 많은 여자와 의미없는 관계를
갖고 그러며 지냈습니다 짧지않은 9개월의 생활동안
매일매일 지내다 브라질로 떠나게 되었지만
나이지리아에서의 기억이 그렇게 많이 기억이 남아 있지는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그렇게 무의미하게 지나쳐 버린 경우가
지금까지도 흔 하지않은 곳였습니다 나이지라아는 ......
흑석동 진도 나갑니다
나는 이상한 분위기에 휩싸여서 일이 일렇게 됐다고 생각 하는데
이 여자 마들렌느도 느낌도 후회하는 눈치 입니다
뭔가 끊지 못했던 내가 후회 스럽기도하기는 했지만 그 상태에서 내가
마들렌느를 거절 할 만한 분위기도 아니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일이 끝나고 침대에 앉아 있는데 마들렌느가 간다며 옷을 입습니다
서로 별 말이 없이 그렇게 그 녀는 문을 살짝 열고 밖을 살피고는
고양이 처럼 빠져 나갑니다
아침에 나는 아침 식사도 거른체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일어나니 10시가
넘었습니다 방에서 커피 한잔을 타서 베란더에 서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건너편 마들렌느의 방문이 열리고 그 녀도 지금 일어난듯 부시시한 몰골로
나 옵니다 ^..^ 나를 발견 하고는 움찔 하다 눈 인사를 하고는
아래층 계단으로 빠르게 내려 갑니다
왠지는 모르지만 서로 얼굴 보기가 쑥스럽습니다 밖에 잠시 서있다 나의 방으로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잠시 침대에 누워 있으니 누군가 노-크를 합니다
마들렌느가 그 네델란드 여자와 샌드위를 가지고 왔습니다 들어 오리니 안들어오고
먹으라며 주고 둘이서 낄낄대며 갑니다 ^..^ 그러다 그 여자(다른여자) 나 에게
"우리 1시에 비취 갈거야 함께 간다니 고마워 1시에 주차장으로 와"
그러며 가는데 내가 언제 간다고 했나? 그렇게 생각하며 우선 배고프니
빵을 먹고 컴터로 이리저리 시간을 때웁니다
사실 고민이 됩니다 내가 이 여자들 가는데 가야 하는지 아니면 거절할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식당으로 점심식사를 먹으러 가니 채과장넘 손짓 합니다
"어제 뭐했어?"
"그냥 방에서 잠잤다 왜?"
"ㅎㅎㅎ 그냥 잠만?"
"응"
"아니라는데? 으 흐 흐 흐 ~"
"뭐가?"
"니 옆방에 신대리가 밤새 난리 버거지 쳤다는데! 흐 흐 흐 ~~"
뭐 신대리가?"
응~ 흐 흐 흐~"
이런 옆방에 다 들린 것 같습니다 하긴 캠프 벽 하나 사이에 안 들리겠습니까" ^..^
블록 4인치로 쌓은 것인데 어제 정도의 난리면 당근 다 들렸겠죠^..^
방에가서 옆방의 신대리에게 가서 물어 보았습니다 신대리 다 들려? 그러니
"예 ^..^ 과장님 그런데 그 여자 누구입니까? 여기 연탄 입니까?
"왜?"
"아니 잘 안들리는데 말소리가 얼듯 여기 연탄이 아닌 것 같던데요?"
"응 ! 말소리가? 어떤 게 그러니?"
"언양이 연탄들 스펠링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들렸다 안 들렸다 그러는게..."
"너 누구에게 이야기 했니?"
아니요! 아침에 채과장님이 방에 있냐고 물어 봐서 채 과장님 한테만요!"
"알았다 그냥 잊어 버려라! 알았지!"
"네! 그런데 과장님 정말 요란 하던데요! 으 흐 흐 흐 ~~^..^"
다음날 인부들 데리고 나의 방 한쪽벽면에 50mm 스츠로폼 붙였습니다 ^..^
물론 공간을 약간 띄워서요 방음 완벽하게 했습니다 ㅠㅠㅠㅠ
1시 조금 넘은 시간에 마들렌느와 그 여자가 나를 부룹니다 내려가서 함께
차를 타고 20분 거리의 비취로 갑니다 도착해서 선-루프를 쳐주고 담요를
깔고 그 위에서 나는 맥주 한 캔을 먹고 있는데 이 여자 둘이서
내가 앉아있는 그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고 수영복으로 갈아 입습니다
물론 솟옷을 입고 있지도 않은 상태로 말입니다
나는 혼자 앉아서 맥주를 꼴깍꼴깍 거리고 둘이서 물속에서 잼 나게 놀고 있습니다
나 에게 수영복 안 가지고 왔냐며 들어 오라고 하며 물속에서 잘 놀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후를 보내고 캠프에 들어 오는 길목에서 내렸습니다 남들 보는 눈이 있어서요
캠프들어 오는길목 즉슨 몽키 빌리지 앞을 지나 오는데 채과장넘 팟이
거리빠에 앉아 있습니다 거기서 나를 보고 쫒아와서 인사를 합니다 채과장 기다린답니다
나는 저녁식사를 해야 한다고 들어 가려니 동생년 혼자있는 나를 보고 다가오며
눈 웃음을 짓습니다 ^..^ 역시 몽키 빌리지의 풍경은 언제 봐도 우중충 합니다
잿빛 하늘에 잿빛 풍경 사람들도 잿빛 모두가 우중충 합니다 들어 가려고 하는데
동생년 나 보고 저녁 식사를 사달라며 매달립니다 아~씨~ 나는 여기에
먹을 음식이 없습니다 기껏해야 닭고기 튀긴 것 정도인데 요즘 너무 많이 담백질을
방출을 해서 영양 보충을 해야 하는데 .......^..^
저쪽에서 차를 타고 채과장넘 오고 있습니다 나를 보고 웃으면서
"왜 여기있냐?"
"너는 왜 또 기어나오니?"
둘이 낄낄 거리고 있는데 동생년 옆에서 또 보챕니다 오늘 아주 날을 잡아 엉깁니다
채과장에게 어디로 갈거니 그러니 새로 생긴 빠가 있다고 그리 가자고 합니다
나 배고프다니 닭고기 먹으라며 끌고 갑니다 새로 생겨봐야 야자수 잎으로 엮은 것은
똑같지 뭐~~~ 주어온 나무로 탁자 의자 만든 풍경 더러운 바닷물로 딲은
식기들 어~휴~
그러니 밖에서 우리는 음식 안 먹으려고 하지요 ^..^ 그나마 라고스나 포트코트 는
나름 흉내를 냈지만 여기 보니는 음식 만드는 것 보면 못 먹습니다
고기 몇점 먹고는 맛도없고 식욕도 없고 그래서 몇점 먹고는 안 먹으니
이 두년들 접시에 묻은 기름까지 핱아 먹습니다 ^..^
채과장 나 에게 동생년이랑 잠시 놀다 가라고 합니다 자기들은 팟 친구 생일이라
생일 파티 가기로 했다며 갑니다 이 동생년 옆에 붙어서 떨어 지지를 않습니다
"야~ 너 지난번에 다른 여자랑 있는 거 봤잖아 그런데 상관없어?"
"응~ 괜찮아 "
"왜 돈이 필요하니?"
"당신은 돈이면 모두 되는지 아니!"
그럼 왜 나하고 지기지기 하려고 하니?"
"그냥 당신 생각 많이 했다!"
왜 내 생각을 하니 아~ 오늘은 정말 싫은데 20$을 주고 나는 간다니 못 가게 합니다
"어디에 가게?"
"언니 집에 갔다가 캠프가 응! 부탁이야! 응~"
할 수없이 그 녀를 따라서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피네마 언니의 집으로 갔습니다
힘들어서 여자를 위로 올리고 니가 해라! 그러니 잘 하지도 못합니다 우~씨~
힘들어 죽을 지경이구만~
담구고 어떻게 할 줄을 모르고 그냥 히프만 흔들흔들 거리고 그러고 있습니다
"야 펌핑을 해야지 그래가지고 내일 아침까지 담구고 있을래!"
"당신이 하면 안되?"
할 수없이 뒤로 눕히고 백-드롭으로 담굽니다 조금 움직이니 삘 받습니다 허리와
히프를 자기도 모르게 움직입니다 그런데 더워요 에어컨도 없고 전기는 끊어지고
그렇지 않아도 까만애들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냥 밑에서 헉 헉 거리니
아~ 밑에 있구나 할 정도 ^..^
솔직히 나는 내가 펌핑을 하는 게 힘 들고 감동도 없습니다 느낌도 그리 좋지도 않고
역시 여자는 명기라야 나도 지대로 삘 받던지 적어도 엘라 정도는 돼야
떡 맛을 느끼지 그런 생각이 하고 있으니 뭐가 되겠습니까~~
겨우 끝내고 캠프에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잔 먹으려는데
경비가 올라와서 "보스 누가 찾는데" 그래서 나가보니 건너편에 마들레느가 웃으며
밥 먹었냐고 물어 봅니다 일단 먹었으니 먹었다니
"우리 커피 한잔 할까?" 이럽니다 애들 오늘 왜 이러지 흑마 백마 다 싫습니다 오늘 ^..^
"나 피곤해서 지금 자려고 한다 미안하다"
"응 그러니 알았다"
그렇게 힘들고 고된 하루를 마감 합니다 벌싸 나이지리아에서의 업무를 시작한지
벌써 3개월이 되가는 시점입니다 다음달에 채과장이 휴가를 간다는데 나는
제때에 휴가를 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매일매일 갸브리 엘라의 메일을 받으며
콜롬비아에 갈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떡 정이 무섭습니다 ^..^
다음회에 끝내겠습니다 그 다음에 브라질 알헨티. 파라콰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