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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이 이야기 ㅡ 기억을 걷는 시간... feat. 조선 바바에

피의세기말 2 769 0

마포이 이야기 ㅡ 기억을 걷는 시간.. feat. 조선 바바에


공항가는 길,


 


창밖으로 던진 시선으로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그리고 곧 만날 겨울이를 떠올리는 순간 파고드는 파편들..


 


'하루만 더 있다가 가면 안될까?'


 


'응? 제발.. 오빠 딱 하루만 더..'


 


'아 몰라 난 집에 안갈거야!!'


 


연장을 위해 회사에 전화를 하고 한숨을 쉬며 돌아서자


 


나를 보며 눈치를 보던 한 겨울.


 


'오빠.. 나 미워하지마..'


 


그리고 내가 했던 대답


 


'내가 널 어떻게 미워하냐..'


 


....


 


"썰"


 


기억을 걷고 있던 나를 불러낸 건 꾸야의 목소리였다.


 


"응 꾸야"


 


"다 왔습니다"


 


그 말에 앞을 바라보니 공항으로 가기위한 고가도로 입구에 도착을 해있었다


 


차가 조금 정체가 되어있긴 했지만 10분정도면 가겠거니 생각할때 걸려온 전화


 


"오빠!!!!!"


 


"오~ 한겨울, 도착 했나보네?"


 


"응 근데 회색차가 안보이는데?"


 


"아.. 두시간만 기다려 차가 좀 막히네"


 


"뭐!!!!????"


 


농담이야 라며 웃음섞인 말을 건네기도 전에 다그치는 목소리


 


"오빠 넌 죽었어!!"


 


"야 ㅋㅋ 농담이야 5분만 기다려"


 


"ㅋㅋㅋ 그랬구나 그럼 반만 죽일게"


 


전화를 끊고 꾸야를 바라보았다.


 


"꾸야"


 


"썰?"


 


"겨울이가 날 반 죽이겠다는데.."


 


"반 죽인다는게 뭔말이에요?"


 


"아..올모스트 빠따이.."


 


"히잌ㅋㅋ 왜요?"


 


"우리가 5분 늦어서.."


 


"썰 저는 아들도 있고...안돼여 ㅠㅠ"


 


"나도 아직은 곧휴가 있어서..저기있네"


 


170의 겨울이는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왔다.


 


바로 앞에 차를 세우고 문을 열자 두리번 거리던 겨울이가 다가온다.


 


"겨울아!!"


 


겨울이는 환한 웃음을 머금고는 차에 올라와 나를 안았다.


 


"오빠~~~~까얔 이게 얼마만이야 그 동안 잘 지냈어? 근데 안 까맣네 피부가??"


 


"보라카이 처럼 맨날 땡볕에 돌아다니는 줄 아냐 ㅎㅎ"


 


"오빠 반지 어쨌어!!!!"


 


내 손을 덥썩 잡더니 날 바라보는 겨울이..


 


"무슨 반...지...ㅂ에 있지"


 


"집?"


 


"한국 집.."


 


"왜 안가지고 다녀 반지!!!"


 


"그게 필리핀은 소매치기도 많고.. 또 반지 같은게 있으면 여친있는줄 오해를 받을수도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헤헤헤헤헤"


 


"오빠 넌 죽었어 ㅋㅋ"


 


"아니 아까는 반만 죽인다고.."


 


"반지까지 합쳐서 그냥 죽여야 겠다 왜!!!"


 


"기가 막힌 케잌을 파는곳이 있어"


 


"응?"


 


"마닐라에서 아는 사람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있는 디저트"


 


"근데?"


 


"죽기 전에 너를 거기로 데려가면 안될까.."


 


"흠...."


 


"거기 망고 쉐이크가 또 아주 기가막히는데"


 


"흠..망고...흠.."


 


"누가 다 먹어서 안 팔면 어떻게 하나.."


 


"흠..일단 가볼까 그럼..?"


 


그렇게 해서 도착한 하우스 오브 주 레스토랑.


 


다행히 주문을 할 수 있었고


 


망고 쉐이크와 디저트를 먹으며 기분이 좋아진 겨울이


 


"오 맛있네 이거 오빠"


 


"그치? 아무나 데려오지 않아"


 


"반만 죽일게^^"


 


"그냥 죽여라 반 살아있어서 뭐하겠냐"


 


"ㅋㅋㅋㅋ 알았어"


 


"아니 잠깐..포크는 내려놔.."


 


..


 


다시 자리를 옮겨 소피텔에 체크인을 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방에 들어가서 짐을 푸는 겨울이.


 


옷가지를 꺼내는데...


 


"야..뭔 수영복을..몇 벌을 가져온거야.."


 


"오빠꺼랑 내꺼랑 다섯벌씩 인데?"


 


"아니..여기가 보라카이도 아니고.."


 


"지금 죽을래?"


 


"아니 잘했어.. 이쁘네 이거"


 


그리고 향수를 건네는 겨울이


 


"자 선물"


 


"오..다컸구나 한겨울"


 


잠시동안 옛날 이야기를 나누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덧 새벽 3시.


 


"그만 자자 오늘은 내일 아침부터 놀라면 자야지"


 


그 말을 듣던 겨울이는 침대에 누워 옆자리를 팡팡 손으로 쳤다.


 


"이리 오세요 오라버니"


 


"암 샤이"


 


"암 샤이가 머야?"


 


"영어야"


 


"이상한 말 하지말고 이리와 ㅋ"


 


겨울이 옆에 눕자 겨울이가 안겨왔다.


 


"보고 싶었어.."


 


"나는 아닌데.."


 


"오빠.."


 


"응?..으아아아앜"


 


갑자기 내 팔뚝을 깨무는 겨울이


 


"아프다 가시나야!!"


 


"디지라 그냥 이 머스마야!!"


 


"아 가시나 이빨자국 봐라 아놔.."


 


"아파?"


 


"아프지 그럼"


 


"나는 그것보다 백배는 더 아팠어.. 오빠가 갔을때.."


 


"겨울아.."


 


"뭐! 왜!"


 


"그럼 나도 깨울어봐도.. 백배만큼 더 아팠나 확인도 할겸.."


 


"ㅋㅋㅋㅋ 오빠 니는 도저히 안되겠다 ㅋㅋㅋ 죽자 지금 ㅋㅋ"


 


그러다가 뭔가 생각난듯 나를 다시 고쳐보고 생긋 웃는 겨울이..


 


"여보ㅋ"


 


그말을 듣는 순간..


 


잊고 지냈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문을 두드린다.


 


잠금장치도 부숴버리며 들어온 기억들은..


 


허락도 없이 날 보라카이로 데려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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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2.12.0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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