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오스트랠리아에서 .....

바이킹스 1 711 0
오스트랠리아에서 ....
 


2006년도의 이야기죠


6. 13 ~ 6. 21 호주를 여행할 기회가 

생겼읍니다.


그 여행을 같이 

갔던 동반자들은 경남각처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시는 [과장]님들 14명과 5명의 고참직원들입니다. 

연세들도 많으신 분들이죠,(48년, 50년도 출생들이 대부분....)



게다가 여직원은 인솔가이드 한명,


제가 그곳에서 제일 나이어린(64년생) 축이었답니다. 

이번여행에서는 최대한 저의 평소 생활습관에서 

벗어나지 말자는 다짐을 했었답니다. - 평소하는 습관? 

운동, 독서, 도전정신이지요.


 


먼저 [독서], 

인천에서 시드니로 날으는 10시간의 비행중 약 2시간의 독서부터 시작되어 

매일 1시간이상씩 하였답니다. 가져간 책은 [카네기성공론], [프로슈머마켓팅] 

등 5권이었읍니다. 카네기성공론이란 책은 제법 두꺼운책입니다. 

그책을 들고 다니면서 견학중 이동간 차안에서 틈틈히 읽어 5일만에 다 뗐고,


 


그리고 [운동],


시드니에 머무를땐 매일아침 일찍 일어나 본다이 비치에서 

30분씩 죠깅을 하고 와서는 식사시 왕성한 식욕을 일행들에게 

보여드렸지요.


 


그리고 또 [어려운 일 피하지않기]. 

위에서 얘기했듯이 직급이 저보다 높고, 연세들이 많은 분들인지라 

처음엔 여행이 피곤할것으로 우려했지만 이번여행을 '위치높고 나이많은 사람들을 

도와주는 방법을 연습할수있는 기회로 만들어보자'고 맘을 달리 먹고 하나씩 실천하니 

그런데로 괜찮더군요!


 


구체적으로, 가방들을 들어드리고, 돈관리를 해야하는 총무를 맡아 

매번 식사시 반주(?)를 구해 드리고, 쇼핑 도와드리기, 귀찮은 업무를 대신 해주는 등등......


그리고 재미있는 [일화] 한가지,



프랑스와 월드컵경기를 했던날의 오후에 있었던 일화입니다. 

그날은 저녁식사후 어르신들이 숙소에 투숙하는것을 다 도와드린후 

맥주한병 마시려 시드니외곽 본다이비치근처 바(술집이름: BLUE CHIP BAR)에서 

혼자 맥주를 마시고 있었답니다.


 


제자리근처에 외국인들이 7,8명 정도 모여 

술을 마시더라고요.


그중에 백인남자 하나가 나를 보더니 어눌한 한국말로 "대,한,민,국!!!"하더니 

"아 유 코리안?" 하면서 말을 걸더군요. 

나는 "오예 아임 코리안"


잠시후 그 친구 내자리로 건너왔고,



그 친구 "아임 프렌치" 

나 "오 리얼리?" 

그친구 "아 리빙인 시드니 해브빈 오버 텐 이얼즈" 

나 "디쥬 씨더 게임 코리아 투 프렌스 엣 어얼리 디스 모닝?" 

그친구 "아이 씨 더 게임 엔 아이 띵크 코리아 윌 겟 16포스" 

그친구 "코리아팀 이즈 더 베스트오브 더 베스트...." 

"아이 해브 빈 투 코리아 엣 2002 월드컵 피리어드 포 1윅스" 

나 "오 리얼리? 두 유 라이크 트레블?"


 


이렇게 우리 둘은 한시간 가까이 이야기를 나누니 자신의 일행이 다가와서 

또 같이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우리일행중에 모 과장님께서 

저를 찾으러 왔다가 또 합류해서 또 한시간정도 얘기 나누다 헤어질 시간이 되어 

메일친구로 사귀자는 저의 제안을 받아들여 우리는 명함을 교환했답니다. 

제 명함은 농업기술센터라는 말아래에 영어로도 [에그리컬쳐랄 테크날리지 센터] 

로도 표기되어 있는데 제 명함에 관심이 많더군요? 

농업에 대한 얘기도 이어지고, 자신의 직업에 대한 얘기도 오고갔읍니다.



이렇게 해외여행중에는 우리만이 아닌 그나라 사람들과의 

인적교류의 경험도 중요한 국제간교류의 예가 될것입니다.


간혹 일년에 서너번 그 프랑스맨과 이메일을 주고받읍니다.  

 



오스트랠리아에서 .....

 

1 Comments
토도사 2023.01.04 13:42  
토도사에서는 야설 원나잇썰 섹시사진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https://www.tdosa.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