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는 넓고 여자는 많다 1편
도깨비깨비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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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9 17:32
컴터가 없고 폰으로 쓰는거라 음슴체로 고고씽
(오타 및 반말 미리 죄송합니다.)변동이 생겨 기존 일정이 바뀔뻔 했으나 여차저차
기존 스케쥴대로 28일밤 세부도착
1일차에(어제) 만나기로 이래저래 공들인 아이가
인친공항에서 비행기 타기전 페메로 자기가 감기기운으로
약을 먹어 졸리지만 밤까지 안자고 기다리겠다고 함
(이때 뭔가 쎄함을 느껴 원래 2일차에 만나기로 한
아레나 마닐라걸에게 떡밥투척)
공항도착때까진 잘 기다리고 있는거 확인하고
호텔 도착후 다시 연락하니 새벽1시30분이
곧 아침이라는 헛소리와 함께 너무
피곤하다고 내일 만나자는 세부에 눈내리는 소리를 함
(역시 이쁜년들은 지가 이쁜줄 알아서 밉상짓을 잘함)
꺼져라는 말이 이미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어금니 꽉 깨물고 참고 난 술마시러 나갈테니
잘자라고 쿨가이 모드 ㅅㅂ 이쁘니까 참는다 ㅜㅜ
(아침에 확인해보니 피곤해서 잔다는년이 새벽4시까지
어디냐.. 여자랑 술먹냐.. 피싱하지마라.. 개소리;;)
암튼 원래 2일차에 만나기로 했던 아레나 마닐라걸에게
연락해서 원래 내일 세부 도착인데
서프라이즈 해줄려고 오늘 왔다고 하니 좋다고 소리소리
지르며 빨리 나오라고 함
(나중에 알고보니 am/pm 개념이 헷갈려서 내가 28일밤
도착인지 29일밤 도착인지 몰라 이틀을 데이오프 했다고함)
만나자마자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 발사직전인 미사일 두방.
더군다나 반을 꺼내논 상태라 멀리서도 너무너무 잘보임
(이 미사일 두방이면 북한이랑 전쟁해도 우리가 이김)
술마시고 떡친 이야기는 다들 비슷하니 그냥 생략.
자는거 깨워 데리고 1층 호텔 뷔페 먹으러
가는데 같은 엘레베이터안에 타고있던 부부중
아저씨가 마누라의 눈치를 피해 이 아이 가슴을 1층 도착할때
까지 감상중 ㅋㅋㅋ
(심지어 문 앞에 서있었으니 먼저 내리면 되는데 굳이
한발짝 뒤에 있는 우리 먼저 내리라고 젠틀맨 모드 시전
하면서 끝까지 아이 가슴에 시선고정 ㅋㅋㅋ)
식당안에서 밥 먹을때 모든 웨이터를 비롯
음식하는 피노이들도 대놓고 쳐다보는걸 느꼈을때
슬슬 쪽팔려지기 시작함
(밥먹으러 온 다국적 남자들도 음식가지러 가는통로랑
상관없는 우리쪽 통로로 일부러 지나가는걸 느낌;;)
너무커서 한손이 아닌 두손으로 아침까지 주물러댔던
저 가슴이.. 밥먹을때 보니 슬~ 밥맛이 떨어짐 ㅡ.ㅡ
밥 다먹고 택시태우러 호텔입구 가는 그 짧은 순간에도
시선이 쏠리는걸 느껴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호텔앞에서
택시비 천페소 주고 보내고 돌아서니
입구에 친한 가드놈 엄청 쪼개면서 쌍따봉 날림.
두떡의 후유증으로 2시간 호텔 마사지 받고
어제 못만난 이쁜이 만나러 나가기 30분전 ~~~~~
P.S 사진은 미사일 주인공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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