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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과 경상도촌놈의 필리핀 여행기 17번째 이야기

르몽드 2 699 0
서울촌놈과 경상도촌놈의 필리핀 여행기 17편
 

더디어 다음날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티켓 연장을 하려 하나투어에 전화를 한다.


 


젠장... 김성주 목소리만 주구장창 나온다...


 


상담사 연결하기 정말 힘들다....


 


해외전화요금이 1분에 1000원이라고 하던데....피같은 내돈이 김성주에게


 


자꾸 쏟아붓고 있다...


 


그렇게 대기를 타고 몇 분뒤 더디어 상담사 연결에 성공했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 이틀뒤 비행기티켓 연장에 성공한다.


 


연장을 하고 나니 나도 참 바보같다...


 


그냥 재광이한테


 


"야! 티켓없데...그냥 오늘 가자"


 


이렇게 말할 수도 있었는데....그 생각을 못했다...


 


난 착하긴 착한가보다...


 


어쨋던 연장을 하고 나니 속이 좀 후련하다...


 


여친은 옆에서 나의 연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전화를 끊고나니 여친은


 


"연장했어?"


 


"어.....다행히 자리가 있데...."


 


"잘 됐다...이리와 뽀뽀해줄게..."


 


"됐거던....너 양치질 안했자나..."


 


"뭐? 그래서 싫다는거야?"


 


"싫다는게 아니고 양치질하면 해줄게..."


 


"알았어 그럼 같이 해...."


 


"그...래...."


 


그렇게 양치질을 하러 들어가려고 하는데


 


여친은 갑자기 옷을 다벗는다...


 


"옷은 왜 벗어?"


 


"양치질하자며.....그럼 샤워도 같이 해야지..."


 


아......잔머리를 굴린 내가 너무 원망스럽다...


 


그냥 뽀뽀해줄걸....하는 후회는 이미 늦었다....


 


그녀는 나의 옷을 벗기더니


 


"빨리 들어가자....나 배고파..."


 


"아..그런거 였어? 그럼 후딱 샤워끝내고 우리 밥먹으로 가자..."


 


"아니....쏙쏙이 고파....."


 


"............."


 


아...어제 마지막 쏙쏙인줄 알고 나의 모든것을 바쳤는데....


 


오늘 또 하려니 힘이 나질 않는다..


 


일단 양치질을 후딱하고......


 


도망가기 작전을 머리에 짜둔다.


 


하지만 양치질하고 있는중에 그녀는 나의 존슨을 자꾸 만진다....


 


"하지마...나 양치질 하고 있자나..."


 


"왜 그래?....난 얘한테 인사하는건데..."


 


"아...양치질을 못하겠자나..."


 


살짝 짜증을 내기 시작하니....여친은


 


"알았어..알았어...."


 


하면서 여친은 자기 양치물도 헹구지 않은채 갑자기


 


나의 존슨을 훅 빨기 시작한다...


 


"윽.....뭐하는거야..."


 


"가만히 있어봐...소독해주는거야..."


 


아....느낌이 이상하다...


 


싸한 느낌과 시원한 느낌.....마치 박하사탕을 먹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난 또 이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채 그녀에게 이끌려간다....


 


그녀가 시키는데로 이 모든게 이루어진다...


 


여친을 처음 만날을때가 갑자기 떠오른다...


 


자신을 소개할때 그녀는 나에게 내뱉은 첫마디가...


 


"아임 쏙쏙 머신"


 


하아....그때는 몰랐는데...이게 농담이 아니었다는걸...


 


그렇게 난 내 안의 모든걸 그녀에게 남김없이 줘버렸다...


 


태어나서 양치질 쏙쏙은 또 처음해본다....


 


무사히 전쟁이 끝나고 재광이에게 카톡으로 전화를 해본다.


 


땅 땅 땅땅~ 땅 땅땅땅~........


 


언제 들어도 슬픔을 가득안은 카톡 연결음.....


 


이윽고 재광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형님~ 잘 주무셨어요?"


 


왠일로 기쁘게 전화를 받는다...


 


아주 간사한 놈이다....


 


"그래...넌 잘 잤느냐?"


 


"예...형님 덕분에 기분좋게 잤어요...."


 


"그래....걔는 옆에 있고?"


 


"예...옆에 있어요...잠도 한숨도 안자고 이야기 하고 뭐 그랬네요..."


 


"미친놈.....그렇게 좋더나?"


 


"하하하...좋다기보다...그냥 잠이 안오더라구요..."


 


"그게 좋은거지...아무튼 티켓 연장은 잘했고...내려가면 호텔 연장은 니가 해라..."


 


"예..형님...밥 먹으로 가요...제가 맛난거 사드릴게요.."


 


그렇게 우리는  로비에서 그 커플을 만난다...


 


어제보다 더 샤이하게 나를 맞이하는 재광이 여자....


 


난 속으로 다짐을 한다..


 


'이 여우같은 뇬...내가 오늘 너의 정체를 벗기고 말겠다!!..'


 


일단 조사를 위해서 아침을 먹으로 장소를 이동한다.


 


우리는 아메리칸 식당으로 들어가 간단한 조식을 시킨다...


 


하지만....재광이 여자는 뭐가 그렇게 샤이한지....자꾸 고개만 푹 숙이고 있다...


 


주위 손님은 한국손님은 없고 다 서양할배들이다....


 


그렇게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나는 슬슬 호구조사에 들어간다...


 


"미안해...이름을 잊어버렸어...뭐라고 했지?"


 


"리아요...."


 


"나이가?"


 


잠시...머뭇거리더니....


 


"스물셋요....."


 


"어디서 일한다고?"


 


"저기....플랜즈쉽 가기전 B호텔요...."


 


"거기서 무슨일 해?"


 


"레스토랑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해요..."


 


이 모습을 본 재광이가 갑자기 무안했는지


 


말을 한다...


 


"아이...형님 경찰이세요? 왜 이렇게 딱딱하게 물어보세요.."


 


"내가 그랬나?"


 


누가봐도 이건 취조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난 궁금한건 정말 못참는 성격이다...


 


아니 그걸 참으면 내가 내 스스로를 주체하지못하고 망가지기 때문에


 


차라리 그냥 질문하는게 나중을 위해서라도 더 낫다고 난 생각한다...


 


그리고 재광이한테 말을 한다...


 


"재광아..넌 잠자코 가만히 있어봐...사실 내가 얘에 대한 들은 정보가 있어...."


 


"형님? 그게 무슨말이에요? 정보라뇨?"


 


"그런게 있어...내가 물어볼테니까...넌 가만히 있어..."


 


내가 단호하게 말을 하니...재광이는 안절부절하며 있는다....


 


다시 재광이 여자에게 취조를 시작한다.


 


"너 확실이 이름이 리아야?"


 


"네...맞아요...왜 자꾸 물어봐요?"


 


"가명아냐?"


 


잠시 머뭇거리더니...


 


"가명은 아니에요...."


 


"그럼 왜 니가 일하는 호텔에서는 너를 아는사람이 없지?"


 


"................"


 


당황을 하는......그녀......


 


난 속으로...


 


'요뇬.....요거...이제 걸려들었구먼....'


 


난 속으로 통쾌해했다...


 


내 여친은 분위기가 이상한지...따갈로그로 그 여자에게 상황설명을


 


이야기한다....


 


그걸 다 듣고는 뭔가 이해를 했는지....


 


입을 열기 시작한다...


 


"제가 왜 이런 얘기를 당신에게 해야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궁금하다면 이야기해줄게요..."


 


'오라...이뇬...더디어 베일을 벗는구먼....'


 


우리셋은 초집중으로 그녀의 이야기를 듣는다....


 


"저는 당신들한테 거짓말한건 없어요....


 


저 그런사람도 아니구요...


 


제 이름은 리아가 맞구요.....


 


사실은...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이름이 클리어로 되어있어요..."


 


"왜???? 왜????"


 


"그건 거기서 일하려면....어쩔수 없었어요...


 


제가 여기 처음 앙헬레스에 왔을때 저의 숙모는 제가 빨리 일자리를 못구하니까


 


BAR나 KTV에서 일하라고 엄청 종용을 하는거에요...


 


아니 거의 협박에 가까웠죠...


 


자기를 재워주는데 왜 방세를 안내냐....음식값도 내라....뭐 이런저런 이유로요...


 


하지만 저는 정말 그런곳에서는 일하기 싫었어요...


 


나의 몸을 판다는게 .....그게 어디 쉬운일인가요....


 


그리고는 운이 좋아 지금 다니는 호텔에 인터뷰 볼 기회가 생긴거에요... 


 


하지만 여기는 한국보스가 운영하는 가게와 다르게 서양보스가 운영하는 곳은


 


취업하기가 엄청까다로워요...


 


그 이유는 취업을 하려면 신분증이 3개이상 있어야 되고...각종 보험증명 등


 


서류가 10개정도가 되요...


 


저걸 다가지려면 시간도 걸리고 돈도 있어야 되고......


 


제가 그때 거의 무일푼이었거던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제 사촌 명의로 인터뷰를 보고


 


그리고 여기에 어렵게 취업하게 된거에요..."


 


난 순간......내 몸이 굳어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의 슬픈 목소리와 사연을 들어니.....


 


내 얼굴이 화끈거려지고.....완전 인간쓰레기가 된 느낌이다.....


 


아......그 사람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 모든걸 내 마음데로 해석하고...고정관념을 가진 내 자신이 어리석고 한심하다....


 


그리고는 리아는 나에게 신분증 두개를 보여준다...


 


"이거는 제 원래 신분증...이건 제 사촌언니 신분증이에요..."


 


나를 더 쓰레기로 만들어버리는 이 여자.....


 


내가 알았다고...어서 다시 넣어두라고 한다...


 


그리고 재광이는 한마디 거든다...


 


"아!! 형님 정말 왜 그러세요....예전부터 형님 봐왔는데...왜이렇게 의심이 많으세요.."


 


"................."


 


아...ㅅㅂ 다 니를 위해서 그런건데.....


 


오늘 일진이 사납다.....


 


그런데 필리핀이라는 나라는 참 아이러니하다....


 


돈없으면 취업하기도 쉽지 않다는게 이게 말이되냐고!!!


 


정말 더러운 필리핀이다.....


 


그래도 그녀의 마인드가 마음에 든다...


 


저 정도 마인드라면 재광이와 사귀어도 문제 없을듯 하다...


 


그리고 오늘도 귓가에 맴도는 한마디....


 


'내 몸 팔기가 어디 쉬운일인가요?' 

 



서울촌놈과 경상도촌놈의 필리핀 여행기 17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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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토도사 2023.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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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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