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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릇파릇하던 시절 충격으로 다가왔던 스트립바가 오늘 문득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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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오 스트립바를 가다
 

제가 파릇파릇하던 시절 충격으로 다가왔던 스트립바가 오늘 문득 생각나


 


친한 동생과 함께 쿠바오에 몰려있는 스트립바를 달리기로 했습니다.


 


쿠바오 오로라 볼리바드에 낀 골목들을 보면 서너개씩 클럽들이 모여있는데


 


이미 한잔 걸치고 너무 늦은시간에 시작한지라 한 골목만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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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긴 갔는데 굳이 겁먹을건 없지만 마카티에 오래 산지라 쿠바오의 환경이 무섭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무슨넘의 삐끼는 그렇게 많은지,


 


첫번째 간판보고 골라잡아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들어가실때 가드들이 핸드폰을 달라고 합니다.


 


따지지말고 그냥 주시고 핸펀을 주면 번호표를 주니 나가실때 찾으시면 됩니다.


 


일단 들어가시면 자리 잘 잡으셔야 합니다. 


 


스테이지 맨 앞열에 앉게 되시면 뜻하지 않게 봉변(?) 당하실 수 있으니


 


철면피 아니고 저같이 소심남 이실 경우 2,3열 정도 떨어진 곳에 앉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런데... 살짜쿵 기대를 하고 들어갔건만 밤생활을 오래 한지라 예전과 같은 느낌은 전혀 받을 수 가 없네요.


 


이런.. ㅜㅜ 늘상적으로 봐오던 그 흐느적거림...


 


일단 쿠바오의 바들은 가격이 대단히 저렴합니다.


 


남자술이 입장료 포함 150~200선인데 두병내지 세병 포함된 가격으로


 


병당 대략 오십원선 이니 일반 바에서 먹는 술값보다 쌉니다.


 


술값이 싸고 과감한 쇼를 하는 곳이다 보니 바바에의 퀄리티는 좀 떨어집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기본을 후딱 마시고


 


바로 옆의 클럽으로 이동했습니다.


 


ㅇㅇ 여긴 물이 좋습니다. 하지만 쇼가 화끈하질 않네요


 


역시 한병만 마시고 또다시 옆으로 이동 했습니다.


 


세번째 간곳..


 


헉 이건 저도 첨보는 쇼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바바애가 봉지로 구름과자를 뻐끔뻐끔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개를 꼽고 지대로 태우더군요. 헐...


 


어떤넘이 그걸 또 뽑아서 한번빨고 다시 꼽습니다. 크헐~  ㅡ0ㅡ;


 


이곳은 스테이지도 맘에 들더군요. 허접한 조명이지만


 


스테이지가 올려진 무대가 아닌 플로어에 마련되어있어


 


바바에가 흐느적 거리다 맨 앞열에 앉아서 보고 있는 손님들에게 다가가 봉지를 클로즈업 시켜줍니다.


 


손가락으로 살짝 봉지를 땡겨주는 센스도...


 


어떤넘들은 그 스멜을 만끽합니다. 뉘밍 ㅡ,.ㅡ


 


솔직히 그런곳들의 바바에는 수질이 현격히 떨어지니 기대하지 마시고 흥미 위주로 가보심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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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2.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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