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코딱지만한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요. 누수랑 전기랑 이래저래 가게 공사한다고 보름정도 시간이 남아서 휴식겸 시장조사겸 열흘정도 다낭에 머물었네요. 제가 술을 못먹어서 룸은 못갔지만 다낭에서 세곳정도 흔히 말하는 붐붐 마사지를 받아봤고요 후기 간단히 남겨볼께요 ㅋㅋ

택시기사가 추천해준 마사지 (이름 모름 ㅠㅠ)

아무리 쓰레빠 질질끌고 다녀도 여행객은 여행객 티가 나나봅니다 ㅋㅋ 택시타고 숙소로 이동하는데 택시기사가 붐붐마싸 붐붐마싸 그러길래 베트남 택시 사기인가 뭔가 싶어 검색해보니까 ㄸ치는 업소 얘기더라고요 ㅋㅋ 어차피 혼자고 겁도 없이 오케이ㅣ 그러고 따라갔네요. 내상 ㅅㅂ....내상 심하게 입었습니다 ㅠㅠ 마사지도 한 30분 살 꼬집듯이 하고 ㅠㅠ 그나마 얼굴 괜찮아서 할라했는데 다른 아가씨 들어오네요..아가씨라 말하기도 상당히 실례인 아가씨 들어와서 가슴은 축 쳐지고 인종차별 같지만 무슨 고수 냄새 엄청 나서 진심 ㅈㄴ 돈아깝더라고요...그래도 대충 와따리 가따리 하니까 마무리는 됐네여 ㅠㅠ

숙소 들어오니까 현타 또 ㅈㄴ게 오더군요...내가 ㅅㅂ 이럴려고 여기까지 왔나 싶었어요 이런 후진국에서 총을 맞다니 ㅈㄴ 억울하고 분해서 구글 검색 열라게 하다가 밤싸 발견

사쿠라 마사지 

내상 + 상처입은 마음 카톡으로 토해내고 사쿠라 마사지란곳에 입장.. 무슨 엄청 큰 호텔 지하에 있어서 시설에서 놀랬어요 ㅠㅠ 눅눅하지도 않고 한국 사람있고 친절하고.....어쨋든 담배하나 딱 피고 입장했습니다 ㅠㅠ아...마사지 진짜 잘해요 너무 쎄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고 아주 적당하게 살살 눌러주면서.. 마사지 진심 감동 했고요..여기 사장님이 첨부터 마사지랑 ㅅㅅ 하는애랑 다르다고 설명해주셔서 마사지사한테 별 기대없이 교체선수랑 한발 시원하게 마무리..

사쿠라 마사지는 호텔건물에 있고 내부 시설이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vip마사지

여기가 너무 좋았어요 여기만 세번 다녀왔습니다 ㅋㅋ 가성비가 진짜 진짜 진짜 좋습니다 첫날 마사지 해주는 마사지사가 체구가 작아서 여긴 마사지는 별론가 싶었는데 어이고 작은 친구가 아주 야물딱 지더라고요 마사지할때 근육자리나 혈자리 정확히 누르고 눌러야 하는지 비벼야 하는지 이런게 중요한데 마사지 어디서 배워왔는지 너무 잘해서 좋았고요 또 여기는 실물 보고 초이스 도니ㅣ까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이른 시간에 가서 사실 초이스할 애들 많이는 못봤는데 마사지같은데서 초이스라는걸 하는게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ㅋㅋ

나중에 만약 다낭 방문하면 재방문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