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중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우한 폐렴바이러스가 COVID-19 일명  코로나 바이러스로 명명되고

필리핀은 강도 높은 지역봉쇄 조치 및 격리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유흥업소(BAR, CLUB, KTV, JTV)를 포함하여

호텔, 카지노 등 외국인들이 머물수 있거나 자주 이용하는 식당 등

모든  매장을 강제로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한달쯤 전부터 마사지  샵을 비롯한 식당들의 영업을 허가해주면서

조금씩 락다운 완화 추세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밤문화의 중심지인 앙헬레스 워킹스트리트는

이런  조치와는 별개로 계속 영업중지  상태에 있었는데요.

유흥업소(BAR, CLUB, KTV, JTV)의 운영을 기다리다 지친 몇몇 업소들이

얼마 전부터 업종을 레스토랑으로 변경하여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업종을 식당으로  변경했다고 하지만 워킹스트리트에서 

도어걸이 있고 bar를 오게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ㅎㅎ;

시청 단속에 대비해서  인지 내부에서도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착용중입니다.

낮바 거리에 있는 캔디바 같은 경우는 아예 내부 리모델링까지 했던데

바카라 바는 업종 변경만 하고 내부 구조는 그대로네요.

말이 웨이트리스지 실제로는 바파인을 기다리는 바바에들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대략 15명 정도  있었는데요.

캔디바를 갔었을때도 느낀거지만 바바에들 미모가 상당하네요...

원래라면 정말 아닌 애들도 많았었는데 일하려는 바바에들이 많아서인지 

고르고 고른 아이들이라 그런지 일하는 애들 미모가 참  좋은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해 테이블마다 이런식으로 비닐 장막을 쳐둔 모습입니다.

일행과 같이  방문해도  이런  비닐 장막을 사이에 두고 있어야 합니다.

같이 간 일행과  합석을 못하는건  요즘 필리핀 어디를 가도 그려려니 하지만

마음에 드는 바바에가 있어도 옆에 앉히지 못하는 점은  좀 아쉽네요.

마주보고 앉아야 하고 일대일로만 이야기 할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바바애가 있으면 불러서 이야기를 할수 있습니다.

바 일때는 엘디 한잔 사주고 이야기를 하는데 명목상이긴 해도

레스토랑이고 여기 있는 바바에들은 웨이트리스기 때문에 

합석해서 음식이나 술을 먹거나  마실수는 없습니다.

바파인을 할 경우 주소를 알려주면 바바에가 나중에 찾아오는  방식입니다.

락다운 기간중 임시방편으로 운영되지만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찾아보고 싶네요.

저 뿐만 아니라 필리핀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