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는 일본 동경입니다. 며칠전 일때문에 왔다가 오늘은 네이버3님들의 글을 읽고 지하철로 시주꾸역 가부키조 다녀왔습니다. 일본말은 모르고 영어만 쓰는데 불편한게 많네요.

 

가부키조에는 수많은 사진들이 걸려있고 게시글대로 형형색색 인종들이 삐끼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본말을 못해서 그런지 삐끼들이 옆에 와서 일본말로 하다가 제가 영어로 하니까 그냥 가더군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더군요.

 

거의 한시간을 돌다가 한국말로 '어세오세요' 적힌 쇼 하는곳을 들어갔습니다. 입장료 5,200엔. 실은 오랄로 해주는 곳을 찾고 싶었는데 말이 통해야...

 

들어가니 아가씨들이 하나씩 나와서 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흡사 샌프란시스코의 미셀브라더스 같은 방식이더군요. 한곡 춤을 추고 윗옷을 벗고 다음에는 아래를 벗고 ... 다 벗고 보여주고.. 사람들 박수치고 500엔을 내면 포즈를 취하고 즉석사진을 찍게해줍니다. 폴라로이드를 손님에게 주고 아가씨는 포즈를 취하고.. 1시간쯤 보다가 지루하더군요. 아래넘이 꼴렸다가 풀어지고 꼴렸다가 풀어지고 나중에는 제풀에 지쳐 하품이 나오더군요.

 

아가씨들은 AV 수준의 예쁜 아가씨도 나왔고, 팬들을 거느린 아가씨도 나왔고 조금 B급도 나오고 골고루 나왔습니다.  곧 돌아갑니다. 정보의 힘은 대단하지만 저처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그것도 문제이더군요. 좋은 정보를 제대로 이해못한 저 자신을 탓하며.. 어휴 일본에서 오랄한번 받아보고 싶은데..

 

참, 제가 출장 때문에 일일이 답을 못드렸습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기억나시나요 ? ㄷㄸㅂ 입사 위치 질문하신분들 19413 글 입니다. 이제사 리플 달려다가 또 게시판글 클릭해야하는 불편함 끼쳐드리기 죄송해서 이곳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근데 이곳에 그걸 쓰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몰라서 그러는 것이니 하해와 같은 이해바랍니다. 아래 리플에 답니다.

 

네이버3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