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후기 .. 이게 되네 ㅋㅋㅋ 

이전 후기에 적었듯 4번째 홈런 타켓 젯티비녀의 홈런에 실패하고 오늘은 좀 쉬자란 생각에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마지막 5번째 홈런 타켓녀에게 메시지가 옵니다.

" 나 4포인트가 더 필요해 "

이전 글 어딘가에 적었지만 이 아이는 사실 최근에 가장 대화도 뜸해지면서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던 아이고 .. 이미 3명으로 나름 만족한 바 .. 좀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으로 과감히 마간다카페 회원분이 만든 1st soksok 2nd point sekiya 를 날려버립니다.

" ㅋㅋㅋ 원해? "

오!! .. 물론 아직 장난 단계라 단언하진 못하지만 일단 거부감 안보이는 것이 절반의 진행 .. 그래서 싫음 말고 식으로 좀 장난스럽게 대화하는데 ..

" 제발 ~ "

" 그럼 늦은 시간에 와 나 VIP 룸 포인트 찍어주고 같이 가자 "

오 .. 이게 되네 ;;;; 뭐 3일 뒤면 컷오프라 급한 것도 있지만 일단 가자라는 말은 이제 장난 단계는 거진 넘었다 판단되서 콜 외치고 새벽2시에 맞춰 가려고 대기를 하는데 .. 다들 아시다 싶이 애네들도 날고기는 손님과 게임을 한 애들인데 .. 

그리고 문득 판데믹전에 쏙쏙이야기도 없었고 그냥 단지 소쿠지만 하자는거였는데 막탐에 가서 포인트 주고 다 끝나고 애들 퇴근하고 다른 사람들 소쿠지 파트너 데리고 히히덕 거리면서 가고 그러는거 불꺼지는 업스테이지골드 앞에서 주구장창 기다리다 애들 거진 다 퇴근하고도 안나오길래 물어보니 진작 나 몰래 갔다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당한적이 있어서 .. 그냥 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막탐에 가서 애들 막 쳐다보면서 웃으면서 퇴근하는 사이에서 멀뚱히 기다리다 까이니 진짜 기분 드럽더군요 ㅋㅋ

그래서 혹시 모르고 저도 이제 필 생활 짠밥이 있는데 그런 내상 당하는니 안가는게 나아서 바로 메시지 날립니다 

" 야 나 오늘 귀찮다. 그냥 끝나고 와 .. 그리고 같이 출근해. 도한은 싫고 내가 vip 잡고 1타임 연장해서 2포인트 채워줄께 "

" 아 왜 .. 마마상에게 이미 말했고 블라블라 "

ㅋㅋㅋㅋ 웃기시네 .. 안간다 하면 꼭 마마상에게 이미 말했다고 그게 뭐 어쩌라고 ㅋㅋㅋ 뭐 안가면 손님 안왔다고 패널티 처먹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야부리를 ㅋㅋㅋ

" 아 몰라 ㅋㅋ 오늘 못가 배째 "

" 그럼 나 가서 아침 6시에 갈께 "

흠 .. 3시반에 퇴근해서 오면 4시 그리고 한번하고 어쩌고 하고 그겠단 심보군요 .. 뭐 어짜피 저도 한번 하고 자고 인나면 오후 느즈막이고 나쁘지 않은 딜이긴 한데 .. 심보가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이미 저는 앞서 3명의 젯티비녀들로 충분한 홈런을 친터라 .. 괜히 이걸 받아주기 싫습니다. 막말로 vip 에 연장이면 3k 언저리 나올껀데 .. 물론 프리미어급 아이를 3k 에 롱으로 데리고 있겠단 저도 놀부심보지만 뭐 못먹으믄 어떠냐 .. 암튼 난 자고 인나서 한번 더 할꺼 아님 그냥 버리자란 뭣도모를 근자감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 진지모드로 ..

" 야 그런 결국 2시간 있다 가겠단건데 뭐하러 오냐? 넌 내가 쏙쏙만 원하는거 같냐?(맞습니다) .. 난 그냥 그간 우리 정도 있고 도와줄려고 한건게 2시간 와서 한번 하고 갈꺼면 그냥 오지마. 그래도 내일 가서 포인트는 줄테니까(안줄겁니다) 오지마 "

식으로 야부리 날리니 ...

" 알았어 내일 출근할 때까지 같이 있어줄께 .. 화내지마 "

" 나 화 안났어 오해하지마 "

ㅋㅋㅋㅋ 이게 또 되네 ㅋㅋㅋㅋ 이번 방필은 진짜 뭔가 운이 잘 따라주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후공에서 선공으로 포지션까지 바꾸고 다시 기다리는데 새벽2시에 다시 한번 날라오는 메시지 ..

" 너 정말 내가 거기 가길 바래? "

독헌년 ... 끝까지 장난질이고만 .. 하지만 저는 되면좋고 안됨말고 마인도 무장된 상태 ..

" 아니 진짜 오기 싫음 오지마 "

" 아니지롱 나 갈꺼지롱 ~ 메롱 "

그리고 레알 퇴근 후 숙소로 온 아이 .. 바로 한번하고 의지대로 자고 인나서 한번 .. 그리고 보내기 전에 한번 더 시도하는데 피니쉬 못하고 보냅니다  아무튼 이렇게 5명의 후보 중 4번째 아이 원비짓 투포인트에 성공하는 제 인생 하이커리어를 찍게 됩니다. 브라보 ~ ㅠㅠ

앙헬 살면서 원숭이들이라도 데리고 자겠다고 온더웨이 디랄메시지 받아가며 살아온 놈이 .. ㅠㅠ 여튼 .. 남은 1명은 다시 기회를 노려보겠지만 제가 먼저 노력하진 않으려고요 .. 이 아이처럼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마인드 유지 중입니다 ..

그리고 이젠 페북으로 쌓아둔 한두단계 다운그레이드 되는 반간인이나 차비, 롤로녀들 중 좀 이쁘장 한 애들 몇 만나다 시마이 하는게 좋을 듯 하고 굳이 이제 남은 기간 젯티비 갈 일은 없어보입니다. 총 2비짓 3포인트 투자로 4명이면 진짜 제대로 터진 것 같네요 .. ㅋㅋㅋ 역시 페북은 진리 !!!!

인증샷은 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