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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마루의 필리핀 이야기 - 4 (끝).

퐁행몬스터 1 723 0
 

 

제가 속한 여행커뮤니티에 있으면서 이곳 회원이신 정예요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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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 또 본다고 아는 척하지 마시고, 덧글도 필요없으니 조용히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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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밤문화 용어를 알아두어야 합니다.


바바에(BABAE)

필리핀 말로 아가씨라는 뜻인데, 뉘앙스는 우리말 ‘아가씨’와 흡사합니다.

일반적인 아가씨란 뜻도 있고 나가요 언니라는 뜻도 있으니까요.


바파인(BAR FINE)

영어입니다. 밤문화에 종사하는 바바에가 손님에게 간택되어 외박하러 나가게 되면

그날 일을 못하게 되니 자신이 속한 업소에 벌금(FINE)을 낸다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우리 입장에선 그냥 떡값이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마마상(국적불명언어)

업소에서 바바에를 관리하는 마담이나 매니저 정도됩니다.


체리걸(Cherry Girl)

처녀를 뜻하는 은어 체리입니다. 마닐라 일부 특정지역에서는

체리걸 시스템이 있습니다. 가진 건 처녀성 하나 뿐인 바바에가 그걸 손님에게 파는 거죠.

호가는 약 100만원이나 실거래 가격은 더 낮아집니다.

주로 일본이나 대만, 그리고 일부 한국인 매니아들이 찾습니다.


그동안 요거 4가지 단어만 알고 얘기 이어간다고 했죠?

이번엔 한가지 더 알아야 합니다.


앙헬레스(ANGELES 스페인어)

필리핀 루손섬의 도시.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가 한국의 서울이라면

앙헬레스(이하 전문가들은 앙헬로 호칭)는 강원도 원주 정도 됩니다.

근처 클락(CLARK) 미군 부대의 영향으로 바와 클럽이 발달해 있습니다.

바의 천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미 유명한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첫방문지였습니다.




<친절한 지난 줄거리>

마닐라에서 앙헬레스를 찾은 일산마루.

낮바라는 곳에 들러 한 바바에와 눈이 맞는다.


줄거리 적고 보니까 참 내용 없는 글입니다. 에라이~



10.


낮바라는 곳이나 필리핀의 밤문화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보다 훨씬 순수하고 친근감 있는 여자들이 있지만

친근감 이상의 발전은 이룰 수 없는 곳.

그것은 밤문화 뿐 아니라 필리핀 전체 여성의 성향이 그렇습니다.

보고 싶어 밤을 새우고, 마음이 찡~한 느낌을 갖는 것은

우리들의 정서이지 그들의 정서는 아닙니다.

정말 전체가 다 그러냐고 물으신다면,

대학 강의실을 빌려 한시간 30분간 강의할 의향도 있습니다.

그런 민족성에 대해 책을 썼는데 출판 직전에 캔슬 된 적이 있습니다.

계약 취소 사유는 출판사의 출판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건데

그건 그냥 핑계일 뿐이고 아마 필리핀이란 나라가 눈 아래 있다 보니

경제적인 매리트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거 참 아까운 원고인데, 혹시 주변에 출판사 하시는 분 있으면 쪽지 주세요.

떡 얘기는 절대 아니고 인문 서적에 가깝습니다


다시 본래 얘기로 돌아가서.....


낮바에서 나와 이후에 잠시 거리 사진 찍다가 대충 저녁 먹고 근처 명소를 순찰했습니다.

블루나일, 돌하우스를 비롯 눈에 보이는 대로 돌아다녔습니다.

낮바가 좋고 나쁘고 거기가 아니든 거기가 맞든 필리핀에서는 중요한 정보가 아닙니다.

전편의 마지막 장면을 통해 뭔가 반전을 기대하신 분....

상당히 유감스럽습니다만 아무런 관련도 없는 내용입니다.


혼자 다니니까 그냥 아무데나 들어가서 맥주 한병 시켜놓고 이 여자 저 여자 구경하다가

다시 나와서 옆집 가서 또 그것을 반복하고,

또 나와서 만만한 집 들어가 또 반복합니다.

술 마시기가 좀 불편해서 망고쥬스, 콜라, 스프라이트를 시켜 먹다보니

그것도 배불러서 나중엔 박카스, 레포비탄, 레드 불스까지 시켜 먹었습니다.

위 세가지 음료는 동남아 건강 음료 빅 3 입니다.


낮바에서 미리 바파인한 체리걸에게는

저녁 9시에 내가 묵고 있던 방콕호텔로 오라는 전화를 남기고

여전히 순찰에 집중했습니다. 리포트 쓰듯 열심히 돌았습니다.


그리고 밤 10시가 넘어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서 쉬고 있으라는 메시지를 남겼는데 체리걸은 그냥

호텔 프론트에 있는 소파에 심심하듯 앉아 있었습니다.

필리핀 바바에 답지 않은 슬픈 눈을 가진 체리걸은

역시 다른 바바에와는 다른 조신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필리핀 여자들에게서 항상 낙천적인 면만 보다가 가끔 이런 바바에를 만나면

뭔가 특이한 매력에 푹 빠지곤 합니다.

정말 뭔가 있어 보이거든요. 게다가 보기 드문 슬픈 눈을 가진 바바에니.....



늦은 시간이고 하도 싸돌아 다녀 피곤하기도 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대충 씻고 홀라당 벗고 자릴 잡았는데 통통하긴 해도 나름대로 가슴이 좋았습니다.

일단 대충 만지고 빨았습니다. 거기까진 된다고 그랬으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체리(숫처녀)인줄 아느냐 궁금하실텐데

거기서 그렇다니 그런 겁니다.

3개월마다 병원에서 진단서 받아온다고는 하는데

이놈의 나라에서 믿을 건 하나도 없습니다.

경찰도 못 믿고, 라디오에서 알리는 시보도 못 믿는데

지들끼리 체리라고 하는 걸 어찌 믿겠습니까?

그나마 존재하고 있는 ‘관습법’에 의한 것이니 필리핀에 가면

필리핀 법을 따라야지요.


그럼 계약도 하지 않고 체리하고 방안에서 강제로 떡을 쳤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부터는 상당히 골치 아파 집니다.

경찰 오고 관련 업소 주인 오고, 주변의 동업자들 몰려오고....

현지인도 아닌 관광객, 그것도 외국인이 그 상황에서 쓸 수 있는 힘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저 돈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경찰도 왔으니 돈은 더 늘어나겠죠?

지들 뜯어가는 것도 있어야 하니까....

아무튼 궁금증 풀기 위해서 할만한 모험은 아닙니다.


그럼 더 궁금한 점.....

누군가 그 체리를 사가면 그 다음부터 그 바바에는 어떻게 될까요??????

만약 누군가 그 체리를 100만원에 사가면(우리끼리는 체리가 깨졌다고 표현합니다.)

다음날 부터는 다른 바바에와 같이 2만 5천원에서 3만원에 바파인 됩니다.

매리트가 없어졌으니 똑같은 대접을 받는거죠.


자, 여기서 우리 커뮤니티의 한 선수가 등장합니다.

이 선수는 근처 바나 클럽의 체리 명단을 작성해둡니다.

수백개의 바가 있으니 그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깨졌다는 소식이 들리는 바바에 찾아가 바파인 합니다.

그러니까 거의 새 거 같은 중고품이죠?

대단한 회원입니다.


11.


어쨌거나 아직 분명히 체리인 체리걸과 홀랑 벗고 누웠습니다.

평소에는 서라고 서라고 고사를 지내도 잘 안서던 자지가

서서는 안되는 상황에 직면하니 엄청나게 잘 섰습니다.

잘 서는 정도가 아니라 터질 듯이 자꾸만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좆대가리를 한대 때렸습니다. 죽으라고 때렸는데 화를 내듯 더 커지기만 했습니다.

이거 자꾸 커지면 좆됩니다. (아니, 이건 맞나????)


커진 거시기 잘 달래두고 일단 체리걸 거시기를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필리핀에 가서 여자 거시기를 빠는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일단 대부분이 업소 걸들이고 위생 관념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문가들이 말하는 ‘보징어 냄새’가

사람 죽이는, 아니 겨우 세운 자지 죽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체리라는 선입견 때문인지 별 부담 없이 빨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괜히 깨끗한 것 같은 느낌에 향기마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엄청난 심리적 효과입니다.

그날밤 필리핀 방문 이후 처음으로 여자 거시기를 열심히 빨았습니다.

좋아서 했다기 보다는 어떻게든 잘 꼬셔서, 잘 흥분시켜서

제 풀에 못이겨 공짜로 한번 주지 않을까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평소 그렇게 열심히 빨았으면 사랑받는 남자가 되었을 텐데 말입니다.

근데 가진 재산이라곤 오직 체리뿐인 체리걸은 상당히 냉정했습니다.


아이디(신분증) 까보니 81년생.

필리핀 나이로는 25살이 맞지만 우리나이로는 27살인 셈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처녀라는 사실이야 있을 수 있다지만

그 처녀를 돈과 바꿔야 한다는 이들의 태생적 불행이 갑자기 안타깝게 생각들었습니다.

필리핀 오가면서 안타갑게 생각이 든게 한 두번이겠습니까만

이런 경우는 처음인 듯싶습니다. 하지만 사연 없는 바바에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럴 땐 나도 당연히 냉정해 져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 마음이 너무 착해서 안스러운 걸 못 봅니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생활입니다.

우리가 돈 몇 푼으로 조절할 수 없는 그들만의 삶입니다.

차라리 그런 면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게 더 좋습니다.


그렇게 밤새도록 저절로 서는 자지 때려서 잠재우면

옆에서 착착 달라붙는 바바에 때문에 또 서고....

서고 때리고 착 달라붙는 묘한 삼각관계에 시달리면서 밤을 지샜습니다.

내가 고명하신 스님도 아닌 데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12.


다음날 SM(유명한 쇼핑몰)에 가서 아침 먹고 속옷 사줬습니다.

밤에 벗어둔 속옷 보니 그걸 다시 입는 게 싫어서 사줬습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고 나서 다시 호텔에 돌아와 씻었습니다.

같이 샤워하니까 또 서기 시작했습니다.

비눗칠까지 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밀어넣기가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알몸의 두 남녀는 국경을 넘어 아주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결정적인 상황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하듯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분위기가 돌변했습니다. 방콕호텔 방사장님이었습니다.


“혼자 오신 것 같은데 식사 안하셨으면 점심 식사라도 하시지요?”

“아, 예..... 헥헥.... 곧 프론트로 가겠습니다! 헥헥~~~~”


엄청나게 친절한 방사장은 혼자 온 내가 점심식사도 못하고 있는 걸 알았는지

같이 식사하자고 챙겨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허겁지겁 옷 갖춰 입고(뭘 했다고 옷은 벗고 있었남?) 프론트에 가니

방사장이 미안해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혹시 방해라도 한건 아닙니까?”

“아유~ 별말씀을.... 덕분에 5만 페소 벌었습니다.”

“네???”


어쩌면 졸지에 5만페소(약 100만원) 날릴 뻔 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면에서 방사장이 5만 페소 벌게 해준 셈이지요.

무슨 말인지 모를 표정의 방사장이 5천 페소만 달라고 할까봐 얼른 화제를 돌렸습니다.


“오늘밤에 마닐라에 올라가려고 합니다.”

“앙헬이 처음이시라더니 마음에 안 드시나요? 좀 더 계시죠?”


마음에 안 드는게 아니라 다음 날은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니 짐도 정리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옷부터 갈아입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고 마닐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바바에는 마음에 드신 모양이죠.”

“아, 예~ 마닐라에 같이 올라갑니다.”

“그러세요?....”


그리고 갑자기 재미있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여기서 안 되는 거 마닐라 데려가서 응응 하면 별 방법이 있겠습니까? 흐흐흐”


농담인 듯 말했지만 방사장의 얼굴은 다소 심각해졌습니다.


“그게 말입니다.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문제 일으키는 게 필리핀이라는 거 잘 아시죠?

여기서 그런 일이 생기면 그동안 호텔 짓느라고 알아둔 경찰이나 공무원들에게

힘이라도 써보겠지만 마닐라에서 그런 일이 생기면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혹시 필리핀 여행 계획하시는 분, 요 대목 잘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하지도 않았는데 했다고 우기는 것이 가능한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항상 정도를 취하고 튀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술 많이 마시고 부리는 주정, 절대 금물입니다.

이 얘기도 원하는 분들 모아 놓고 나중에 강의 한번 하지요.


그렇게 앙헬레스를 떠나 체리걸과 오붓하게 마닐라행 버스를 탔습니다.

체리걸이 일하는 업소에 전화했습니다. 하루 더 데리고 있는다고.

돈은 바바에 편으로 보내준다고.....


13.


마닐라로 돌아오니 마치 집에 온 것 같았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 방이 있는 18층에 가려니

15층 통과할 즈음 체리걸이 약간의 무중력 상태를 못 이기고 휘청거렸습니다.

왜냐 물었더니 18층에 올라간 게 처음이라나......


일단 옷부터 시원하게 갈아입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러니컬 하게도 필리핀 사람에게 필리핀을 소개하는 가이드가 됩니다.

카우보이 그릴에서 아트리아티꼬 거리, 마닐라 베이 그리고 카지노 까지......

(위의 장소는 주요 밤문화 관광지입니다.)


바바에 데리고 들어가면 항상 아이디 체크하던 가드들도 처음 본 바바에에게 당황했는지

아이디 보잔 말 안합니다. 보자고 했으면 애인이라고 한마디 하려고 했는데....


간혹 몇 호텔에서는 업소걸로 보이는 동행인이 있으면 신분증 받아둡니다.

도난이나 기타 사고 방지를 위한 건데, 나쁘지 않은 거지만 가끔 쪽이 팔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바바에가 아침에 나갈 때 프론트에서 잡아두고 룸으로 전화합니다.

내보내도 되냐고 묻고 내 싸인이 나야 바바에는 호텔을 나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카우보이(라이브 밴드가 있는 큰 클럽. 내가 생각하는 필리핀 최고의 명소)에서도

즐거워하고 가보고 싶었던 마닐라 베이도 데려다 주어

즐거워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인연이 생긴 듯합니다.

얼마전 새로운 핸드폰이 생겨서 먼저 사용하던 핸드폰을 선물로 줬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공동구매한 흑백 모토롤라 핸드폰입니다.

골동품가게에도 찾기 힘들지만 체리걸에겐 아주 중요하게 쓰일 겁니다.

돈 많이 쓰면 다음에 오는 한국인들에게 민폐 끼칩니다.

절대 지나친 친절은 금물입니다.

절대 금물입니다. 이건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이번 인연에선 그동안 안해본 여러 가지 해봤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함께 식사도 했습니다. 이것도 처음 해본 경험입니다.

요즘 필리핀 어느 호텔이든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아침에 한국인이 바바에 데리고 식사하는 모습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아침 일찍 보내고 혼자 식사하던가 아니면 같이 나가서 밖에서 먹습니다.


그리고 시외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버스가 오고 헤어지며 길거리의 진한 키스가 기억에 남습니다.

외국이니 이짓하지 한국에서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그렇게 이번 여행에서 생긴 인연은 일단락되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이런 인연은 만들어지고 그때마다 나는 생각에 잠깁니다.

마음에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하진 않았는지.....

외국가면 애국자가 된다더니 아가씨 꼬시면서도 국가 이미지를 걱정하는

나 역시 상당한 애국자인가 봅니다.


14.


요즘도 가끔씩 그 슬픈 눈이 떠오르곤 합니다.

다음주에 그곳으로 떠나는 정예요원이 있어 사진 찾아서 건네주었습니다.

체리걸도 기억속 어느 구석에 내 모습이 잠시 남아있겠죠.


그럼 나와 이 바바에와 앞으로의 인연은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에서 사라지겠지만

당분간은 여행 커뮤니티 회원들에 의해 특별관리 됩니다.

이곳을 찾는 회원 중 일부 친분이 있는 회원은

그 체리걸이 일하는 바에 들러 안부 전하고 밥 사줍니다.

이 사람들 정예요원들이라 절대 돈은 안줍니다.

가끔 오후 출출할 시간에 피자 배달 시켜 줍니다.

동료들에게 생색 내게 만듭니다. 생일이면 꽃바구니 보냅니다.

그리고 간단한 선물 사서 일산마루가 전하는 거라며 전해줍니다.

대단한 조직입니다.


나 역시 필리핀이든 베트남이든 갈 때마다 회원들이 부탁하는 게 있어서

아가씨들 만나 밥 사주고 당사자 매너관리 해주고 옵니다.

이거 정말 한국사람끼리만 가능한 정서 아니겠습니까?


따라서 이 바바에, 체리걸은 당분간 정예요원들에 의해 관리될 겁니다.

적어도 내가 다음에 방문할 때까지 나라는 존재는 확실하게 각인하고 있을 겁니다.


이번 여행기를 읽고 많은 분들이 여행커뮤니티에 대해 물으셨는데,

암암리 조직도 아니고 여행에 관심 있으면 저절로 알게 되는 곳입니다.

내가 안 알려드리는 이유는‘ 대부분 회원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아

젊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는 게 꺼려지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자식뻘 되는 20대에게 어느 클럽에 어떤 여자가 가슴이 괜찮더라.... 라는

정보 주기가 조금 민망할 것 같아서 애써 자제하는 중입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5.


어느 유명 인사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현재 문화재청장 하는 양반인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그 말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다른 각도로도 분석해 봅니다.

아마 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모르는 사람도 똑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여행이다.”


여행에는 고수가 없습니다.

즐거움을 누릴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 있습니다.


지금 떠나십시오.

시간과 돈, 그리고 용기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앙헬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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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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