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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비상약 #2

 

 


짝퉁 약사가 탄생하게 되는 순간

 

“언니~아이가 기침을 살짝 해요.”
“여기 병원비 너무 비싼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은 잘 안 들어요.”
(아는 동생이 걱정스러운 듯 고민을 털어놓는다. 약을 함부로 권했다가 부작용을 동반할 수도 있고, 난 약사도 아닌데. 망설이다 한마디 툭 내뱉어 보았다.)


“우선 chanh (라임, 레몬과 에 속함) 즙을 낸 다음 따뜻한 물에 꿀을 한술 갈 넣어 먹여 봐~”
“기침이 어때? 재채기 정도면, 프로 스판 Prospan약도 괜찮아. 초기에 먹이면 기침 잡을 수 있을 텐데.”
만약 기침이 너무 심하면 Atussin도 괜찮지만 우선 병원을 먼저 가보는 게 좋을듯해.


“어머 그래요? 고마워요.”
“혹시 한국에서 약대 나오셨어요? 약사가 직업이셨나요?”


“그럼~ 나 약대 나왔지~” “여기 베트남 응급실 하고, 병원 통합 한 4년 정도 쉬지 않고 다녔지. 애 들쳐업고.”
그리고 씩 웃었다.


그 뒤로 난 우리 아파트에서  ‘짝퉁 약사 아줌마’가 되었다. 베트남에서 1년 정도 살다 보면 주부들은 대부분 나처럼 짝퉁 약사가 된다. 베트남에 처음 도착해서 적응을 시작함과 동시에 2~3개월 정도 즈음에 물갈이를 하게 된다. 물갈이를 하지 않는 한국사람은 아직까지 본 적이 없다.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누구나 한 번쯤은 다 식중독에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과정을 겪는다. 난 입원까지 했었다. 그 뒤로 한동안 위장이 고장 나서 꽤 고생을 했다. 타지에서 그것도 후진국에서 아프면 무섭다.


본격적으로 약에 대해 알아보자.


1. 지사제 / 유산균/ 위장약
식중독이나 설사 때문에 병원에 가면 항생제와 몇몇 약을 처방해준다.
주로 Smecta 지사제, Phosphalugel 위장약 그리고 entrogarmina(생 유산균)이다.


Smecta의 경우는 설사가 멈추지 않을 때 복용하면 좋다. 가루약 한포를 물에 태워 먹으면 된다. 아이가 어릴 때는 병원에서 한포로 2번 나누어 먹이라는 처방을 받았었다.


 Phosphalugel 약은 우리나라 겔포스 종류다. 프랑스 제품으로 우리 집에 항상 상비되어 있는 약 중 하나이다.
Enterogermina는 생 유산균으로 항생제와 시간차를 두고 먹어야 한다. 설사가 심할 경우 하루에 4번까지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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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ecta (지사세)/ Phosphalugel (위장약)/Enterogermina(생 유산균)


다른 위장약으로  Kremil-s 위장염 치료제가 있다.
Gaviscon 역시 겔포스 종류로 위산 과다일 때나 속이 쓰릴 때 복용한다.


Motilum 물약은 아동용이고 알약은 성인용이다. 자동차 멀미가 심할 때, 토할 때, 속에 가스가 찼을 때 아이들에게 먹이면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성인의 경우 속이 많이 쓰리거나 불편할 때 모틸리윰 한 알을 알약을 식전 30분 전에 복용한다. 임신 중 입덧이 심했을 때  FV산부인과에서 처방 해준 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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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ilium 아동용/ 성인용/ Kremils (위장염 치료제)


지금 호치민 카카오톡 단톡 방에 의료 방이라고 있다. 그곳에는 나처럼 짝퉁 주부 약사들이 몇몇 있다. 아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넘어졌을 때 도움을 청하는 글과 사진이 함께 올라오면, 우리 주부들은 서로서로 알고 있는 약과 사진을 공유하기도 하고 병원도 추천해 준다. 사진을 함께 올리는 이유는 주부들이 약국에서 베트남 약사들과 가끔 의사소통이 어려울 때도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어는 6 성조를 가지고 있어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 (나만 그럴 수도 있다)


아무리 의사소통이 된다고 하여도, 약 이름과 성분을 모르는 이상 무턱대고 약국에 가서 약을 사다 먹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2. 어린이 기침/ 비염 알레르기
기침의 경우 엄마의 청각과 예리한 판단이 중요하다. 드라이 코프 인지, 폐에서 나오는 기침인지 구분이 되어야 한다. 우리 집 아이의 경우는 천식증세가 미세하게 있었기 때문에 한번 기침을 시작하면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구토를 동반하는 고통스러운 기침이 시작이 된다. 몇 해 동안 밤마다 기침 소리를 듣다 보니 기침 소리만 들어도 어떤 기침인지 대충 알게 되었다. 한밤중에 여러 기침약 중 직접 판단해서 처방할 수 있었다. 병원 가서 의사 선생님께 기침이 신체 어느 부위에서 나오는지 말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올라갔었다. 만약 판단이 서지 않을 때는 꼭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의 처방을 받기를 권한다.


Prospan 은 독일에서 수입되는 약으로 아이비 잎 추출물이다. 이약은 처음 감기가 오기 전 알레르기 기침처럼 감기 기운이 있거나 초기에 재채기 정도를 시작할 때 효과 적이다. 취침 전 나이에 적합한 복용량을 먹고 자면 3일 정도면 기침이 가라앉는다. 하지만 이미 기침이 진행되어 페나 기관지에서 나오는 기침일 때는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한다. 프로스판을 먹을 때 비타민 C도 함께 복용하면 초반에 감기는 물리칠 수 있다.


Atussin의 경우는 잔기침을 끊임없이 계속할 때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이다. 베트남 로컬 기침 물약이다. 하지만 드라이 코프가 심할 때는 의사가 추천하지 않았다.


Klacid : 천식이 있었던 아이라서 모세기관지염이 의심이 될 때는 Klacid라는 항생제와 함께 Entrogermina 유산균을 같이 처방해 주었다. 항생제의 경우는 언급하기 매우 조심스러우나 우선 우리 아이가 처방받았던 기준으로 기록을 하기로 한다. 베트남에서는 약국에서도 쉽게 항생제를 구입할 수 있다. 유럽에서 수입한 한생제의 경우 대부분 큰 제약회사의 약으로 성분이 꽤 좋다.


Aerius는 비염 알레르기 물약이다. 자기 전 한 스푼 정도 먹고 자면 다음날 꽤 괜찮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알약의 경우는 성인용이다.


Zrytec 역시 비염 알레르기 약이다. 눈이 심하게 가렵거나 재채기와 눈물 콧물이 동반할 때 하루에 한 알 복용을 처방해 주었다. 주로 성인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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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ussin ( 심한기침)/ Prospan (기침초기)/ 모세기관지염 항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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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알러지 Aerius/ Zyrtec 지르택


3. 네블라이져
네이블 라이져 기계가 집에 있다. 의사의 권유로 구입하게 되었다. 자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고 아직도 가끔 사용 중이다. 기계는 Omron에서 나온 기계를 사용 중이다.
주로 처방받은 약은  ventolin, pulmicort, natri clorid (눈에 넣는 인공 눈물)이다. 이 세 가지를 혼합하여 기계에 넣고 연기를 흡입하면서 등을 조금씩 두들겨 주면 페에 붙어 있던 기침과 가래가 조금씩 떨어져 나온다.
참고 : ventolin 2.5g 연한 하늘색은 어린이 용이며, 진한 파랑에 높은 용량은 성인 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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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톨린(아동용)/ 인공눈물/ 풀리코트 (스테로이드) /네블라이져 기계용 용액

네블라이져 휴대용으로 작은 기계도 있지만, 아래와 같은 장비도 있다. Family Medical에서 구입을 했다. 옆에 푸른색은 ventolin을 휴대용에 끼워 사용하면 된다. 여행 다닐 때 작은 네블라이져 기계보다 아래 필립스 네블라이져를 유용하게 더 많이 사용을 했다. 전기 코드를 찾을 필요도 없었고 아이가 스스로 크게 페를 열었다 닫아가며 숨을 쉬어야 하기에 더 효과가 좋았다. 추운 계절이 있는 곳을 방문할 때는  무조건 필수다. 집에 휴대용 기계가 2대 더 있지만, 손쉬운 아래 장비를 가볍게 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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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블라이져 휴대용/ 벤톨린


3. 감기 몸살 / 미열

Efferalgan
적응하느라, 이사하느라 주부들이 몸살이 많이 난다. 새로운 곳에서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바짝 긴장하는 그녀들에게  Efferalgan을 추천한다. 나의 당골 비상약이다. 자주 남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나 3일 정도 달아서 하루에 두 번 식후 아침저녁으로 물에 녹여 먹는다. 그럼 서서히 돋아난 혙바늘과 이곳저곳 쑤시고 지 푸둥 한 몸이 서서히 풀린다. 그리고 낮잠 한잠 자고 나면 그나마 한결 가볍다.


Paracetamol
직업상 고질병이 있다. 후두염, 인후통, 편도염이다. 지독하게 앓았다. 학교 선생을 그만둔 후에도 면역이 떨어 지거나 체력이 바닥이 나면 어김없이 인후통이 찾아온다. 그럴 때 항생제 Augmentin 1g과 파라세타몰을 살짝 챙겨 먹는다. 그리고 라임과 꿀을 목에 머금고 있음 초기 증상일 때 잡힐 때도 있다. 그러다 도저히 고열까지 동반할 때는 푸미흥에 있는 한국병원을 간다. 가서 링거도 맞고 주사도 맞고 병원에 좀 누웠다 온다. 패밀리 메디컬과 Fv에 가서 수액이나 포도당 혹은 비타민씨 링거를 맞기 위해서는 절차가 많고 비용도 꽤 높다. 그래서 나의 경우는 한국 병원을 이용한다. 아이는 FV ENT(이비인후과)그리고 Family Medical을 주로 간다.


Tylenol
타이레놀의 경우 나와는 잘 맞지 않다. 고열에도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고열을 동반할 때는 Efferalgan과 한국 약 맥시부펜을 번갈아 투여했다. FV병원에 입원했을 때 배웠다. 아이가 고열로 병원에 7일 정도 입원한 적이 있었다. 이유 없이 열이 떨어지지 않아 밤에 응급실로 뛰어갔고 병원에서 입원을 요구했다. 4일 동안 40도를 넘는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때 병원에서 4시간 간격으로 다른 해열제를 링거에 투여했다. 아이가 탈진이 되어있는 상황이어서 포도당 링거를 동시에 함께 투여했다. 그리고 5일째부터 6시간, 8시간 간격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타이레놀의 경우 우리 가족과는 맞지 않지만, 이곳 병원에서 주로 많이 처방해주는 해열제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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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ragan/ 파라세타몰/ 타이레놀 /해열진통제

 


4. 여성질환
날씨가 항상 덥고 습하다 보니 여성분들이 종종 고생한다. 목욕탕을 오후 늦게 다녀오면 종종 제발 하기도 했다. 면역이 약한 나의 탓이기도 하다.
병원에서 후시딘과 카네스텐을 처방받았다. 세정제는 약국에 가서 직접 구입했다. 병원에서 굳이 세정제 까지는 처방 내려 주지 않았다.
뭐 민망할 수도 있으나 타국에서 주부들의 고통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에 적고 있다.


Canesten /카네스텐 크림
칸디다스 감염 초기 증상일 때 주변에 발라주면 된다. 초기에 금방 잡힌다.


Canesten 알약 / 먹는 약 아님
삽입하는 약이다. 혹시 초기에 걱정이 되거나 낌새가 온다 생각이 들면 자기 전에 하나 삽입하고 자는 것 또한 나쁘지 않다.


Cansten 세정제
마사지하듯 샤워하면서 청결히 문질러 준 다음 마지막에 헹궈내면 간지러운 고통은 좀 줄어든다.


민망하지만 이곳에서 산부인과 다니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경우는 FV와 Hanh Phuc을 다니고 있다. 믿을만하다. 선생님들의 약과 처방이 꽤 믿음직스럽다. 언제 까지나 나의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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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약사가 되기까지 그리고 이 약들을 알게 된 데에는 사연이 있다.
난 불안했다. 베트남은 예측이 불가능한 나라다. 특히 베트남 친구들의 사고는 워낙 특이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항상 확인하고 거듭 확인을 한 뒤 눈으로 다시 확인을 해야 한다. 약도 마찬 가지다. 그런 실수를 줄이기 위해 핸드폰에 자주 이용하는 비상약의 경우는 사진으로 저장해 다니면서 눈으로 머리로 약을 익혔다.
병원에서 약 처방을 해 줄 때 약 이름과 먹는 복용법까지 상세히 다 적힌 의사진단서를 함께 준다. 열심히 공부했다. 아이의 증세와 약 이름과 용량을 한 권의 노트에 메모를 시작했다. 가끔 google의 도움을 받으며 하나하나 알아갔다. 그리고 주부 짝퉁 약사가 되었다.


그러다 추후에는 중이염 항생제까지 알게 되어 자가 치료를 한 경험도 있지만, 매우 위험한 관계로 이곳에 밝힐 수 없는 점을 양해 바란다. 난 주부다. 깡다구 있는 주부이기도 하지만 소심한 주부 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연고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5. 연고
화상연고/ 피부연고/ 후시딘
Biafine
강력히 추천하는 최고의 화상 연고다. 끓는 물을 엎어 손가락 4개와 손등에 2도 화상을 입었었다. FV 응급실에 택시를 타고 질주했다. 식염수 소독과 Biafine 연고 대용량을 3통 처방해 주셨다. 붕대와 소독약 그리고 통증을 가라 앉히는 먹는 약도 함께 처방해 주셨다.


Biafined연고는 바르는 방법이 있었다. 듬뿍듬뿍 붕대 틈 사이로 비집고 나올 정도의 용량을 하루에 2번에서 3번씩 2달 동안 발라야 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당부였다. 흉 질까 봐 두려웠다. 시킨 대로 무식할 정도로 상처에 바르고 닦아 내고 바르고를 반복했다. 신기할 정도로 회복이 되어 가고 있었다. 허물은 크림 약과 함께 물컹하게 벗겨지면서 물집은 자연스럽게 터졌다. 붉은 분홍빛의 새살이 돋아 올라왔다. 의사 선생님 말씀이 계속해서 반복해서 크림을 바르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2달을 계속해서 발랐다. 5개월 정도 지난 뒤 붉은 분홍빛의 살이 원래 나의 누런 살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1개월을 더 발랐다.
지금 나의 손은 완벽하다. 네 번째 손가락에만 아주 희미한 흉터가 있지만 굳이 가까이 가서 찾아보지 않는 이상 거의 보이지 않는다. 다른 화상 연고도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Biafine을 사랑한다.


Contractubex
이 연고 역시 화상에도 사용되기도 하지만 아이가 학교에서 얼굴에 손 톱 자국이 생기거나 긁혀 왔을 때 유용한다.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지는 않지만 연약한 피부에 잘 발리고 큰 부작용이 없는 연고 중 하나이다.


Fucicort
피부 연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후시딘이라고 부른다. 이 후시딘이 이곳에는 종류가 많다. 연고 뒤에 빨강과 노랑 줄이 보일 텐데, 빨강 검정 줄, 노랑 한 줄, 주황 한 줄, 빨강 한 줄 이렇게 다양하게 있다.
이곳에 소개할 후시딘은 노랑과 빨강 줄이다. 노랑 빨강 줄이 표시된 후시딘은 피부 연고로 항생제 연고 종류다.  화상 벌레에게 물린 후 주로 사용하는 약이다. 호찌민에 화상 벌레가 많다. 사람을 물기도 하지만 눌러서 죽였을 때 몸체에서 박테리아와 페데 린이라는 독성물질이 흘러나온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제법 많다. 물렸을 땐 즉각 병원에 가기를 추천드린다.


Gentrui-sone
화상 벌레 물렸을 때도 추천하는 연고이지만 광범위 피부질환 연고이다. 가려움증에 탁월하다. 살이 접히는 부위 겨드랑이나 팔꿈치 안쪽에 두드러기나 땀띠가 났을 때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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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소심하게 정리를 해보았다.
처음 호치민에서 생활을 정착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이 외에도 좋은 약들이 호치민에 참 많다. 특히 수입약의 경우 가격은 비싸지만 효과가 탁월하다. 사실 호치민 현지 약도 종류가 꽤 많지만 검증이 되지 않았고 나 또한 많이 이용해보지 않아서 이곳에 올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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