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세부에서 귀국했습니다. 2월8일부터 16일까지 다바오 그리고 16~20일까지 세부에 있었습니다.

짧지만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는데요 음;;;;

우선 다바오~

 처음에 가서 공부했던 선생님들은 만나 즐겁게 술을 쫙쫙 마시고 그날은 그대로 뻣었습니다.

다음날에는 코코아 회원님과 만나서 저와 알고 지내던 친구들(여자1 게이1)과 만나서 삼겹살먹고 노래방가고 춤뜨겁게 췄죠~ 그리고 빠이빠이~

셋째날에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제 할때가 ㅤㄷㅚㅆ는데;;; 그래서 말로는 쉽게 보험이라 고는 하지만... 제가 아끼고 귀여워했던애를 불러서 낮에 방에서 잘놀다가 밤에 또 코코아 님과 만나서 제가 알던 다른 친구들 하고 놀았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들 빼꼼이 입니다~ 이걸 알면서도 만났는데 친구라는 정? 때문일까요 흐미; 역시나 저녁만 먹고 엄마가 부른다고 갑니다. ㅤㅌㅞㅅㅤㅌㅞㅅ! 그리고는 클럽을 갔더니 또 그게이가 있네요. ㅋㅋ 같이 즐거이 춤추다가 또 고백홈 ㅠ 건질게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낮에 그여자애 불러서 밥먹고 영화보고 하고 뭐 그렇고 그런 이야기. 아 쓰다보니 죄다 사설이네요 ㅡㅡ;

사진 동봉합니다~우수회원 란이니 ㅎㅎ

얘네들은 ㅤㅃㅒㅤ꼼이 들은 아니고 제가 알던 친구들이고 한여자애는 저와 오래된 파트너였는데 간만에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친구들 3시간동안 술먹고 따갈로그말로 쑥덕쑥덕 대더니 비지니스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자기 차타고 가버리네요

참고로 저기 흰옷입은 애는 자구(zagu)라는 음료수 사장이네요. 예전엔 옷도 잘입고 늘씬했는데 1년사이에 꽤 많이 후덕해 졌더군요.

그러나 저의 생각으론 절대로 비지니스 일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근처 클럽을 지나 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나 차가 있습니다.

거짓말 하고 사라지는게 약간 화딱지가 나서 저혼자 찾았는데 술집안 소파에 3명이서 나란히 앉아 있어서 밖에서 딱 째려 봐주고 나왔습니다 ㅋㅋ 소심한 복수 ㅠ 그후 그 ㅤㅃㅒㅤ꼼이 2인방을 또 만났는데(놀사람이 그때 없으니 ㅠ) evibe 클럽에가서 천페소 짜리 자리를 잡고 또 춤추고 놀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엄마 콜이라고 튑니다 ㅡ,.ㅡ; 술좀 더마시다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햄버거 space burger를 먹기위해 가는도중 hybrid 클럽을 지나 갔는데 코코아 님이 저보고 쟤네들 걔네들 아니냐고 하길래 봤더니 중국애와 필리피노들이랑 쇼파에 앉아서 술빨고 있네요. 우라질 ㅠ 저희가 쟤네들 보다 못하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그래서 둘이서 딱 째려 봐주고 지나가니 허겁지겁 ㅤㅉㅗㅈ아와서 아임소리 이라 길래 전 걍 너희끼리 잘 놀아 하고 매몰차게 보내니 좀있다가 올께 이럽디다. 그래서 맘대로 해라고 해고 햄버거 먹는데 문자가 띠리링 오더니 걔네들 왈"나 못가겠어 미안" 그냥 저희를 가지고 노네요 짜증나서 욕한번 해주니 가게로 오네요 ㅋㅋ

그리고는 코코아님과 빠이빠이 하고 얘 네들 제호텔에서 잔다길래 옛정도 있고 해서 재웠습니다 ㅠ 에효;

 <여긴 evibe클럽입니다 저렴한 곳이죠>

                                                 <이친구는 정말 잘지내고 지냈던 친구 입니다 ^^ 낮에 할일없으면 불러서 놀았어요>

<좌측에 있는 친구는 오래된 친구고 DOTA 게임을 잘합니다. 나머지친구들은 쟤 친구들이에요~ 뭐 썸씽있는 친구는 아닙니다 ㅠ 그냥 친구>

아 다바오 사진은 여기까지네요. 여행왔는데 여행은 안하고 시간나면 몰가서 철권하고 필리피노 피시방가서 dota만 했네요. 스쿠버도 정말 하고 싶었지만 인도에서의 일때문에 바다로 가지를 못했네요 심지어 수영조차 에효;;;;;

세부에서의 이야기는 이후에 쓸께요 ^^

두서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