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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비내진 앵커로 지어져” 폭로 나왔는데, 대지진 발생 가능한 활성단층까지 발견

항문의 영광 1 123 0
http://www.vop.co.kr/A00001643912.html

경주 월성원전이 지진을 견딜 수 없는 ‘앵커볼트’로 지어졌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경주 인근 지역에 “규모 7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 분절이 존재한다”는 학계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같은 재난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다.

그린피스에 따르면, 손문 국가활성단층 연구단장은 13일 국회 토론회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포함한 동남권에 최대 규모 6.5~7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16개의 제4기 단층 분절이 존재한다”며, 이 같은 활성단층이 월성원전과 고리원전 반경 32km 내에만 무려 5~7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대규모 연구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노후 원전을 비롯한 동남권 주요 시설물의 내진 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진과 원전안전 토론회’는 김성환·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그린피스·탈핵법률가모임해바라기·원자력안전과미래가 주관했다.

규모 6.5~7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단층이 발견됐다는 지질학자들의 발표는, 최근 지진을 견딜 수 없는 ‘비내진 앵커볼트’가 월성원전에 사용됐다는 폭로가 나온 뒤여서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앞서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의원실로 접수된 공익제보를 토대로 같은 당 양이원영·민형배 의원과 함께 “월성원전을 비롯한 노후 원전에 부적합 앵커볼트가 사용됐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월성원전, 비내진 앵커로 지어져” 폭로 나왔는데, 대지진 발생 가능한 활성단층까지 발견
손문 국가활성단층 연구단장 “최대 규모 7의 지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 분절 존재 확인”

이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발행 2023-12-13 16:57:22 수정 2023-12-13 17: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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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문 국가활성단층 연구 단장이 13일 그린피스가 공동 주관한 '지진과 원전 안전 : 노후원전 부적합 앵커볼트와 활동성 단층의 발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린피스 제공

경주 월성원전이 지진을 견딜 수 없는 ‘앵커볼트’로 지어졌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경주 인근 지역에 “규모 7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단층 분절이 존재한다”는 학계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같은 재난이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다.

“월성원전, 비내진 앵커로 지어져” 폭로 나왔는데, 대지진 발생 가능한 활성단층까지 발견

그린피스에 따르면, 손문 국가활성단층 연구단장은 13일 국회 토론회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포함한 동남권에 최대 규모 6.5~7의 지진을 발생시킬 수 있는 16개의 제4기 단층 분절이 존재한다”며, 이 같은 활성단층이 월성원전과 고리원전 반경 32km 내에만 무려 5~7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는 “대규모 연구조사를 통해 확인한 것”이라며 노후 원전을 비롯한 동남권 주요 시설물의 내진 성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진과 원전안전 토론회’는 김성환·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그린피스·탈핵법률가모임해바라기·원자력안전과미래가 주관했다.

규모 6.5~7의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단층이 발견됐다는 지질학자들의 발표는, 최근 지진을 견딜 수 없는 ‘비내진 앵커볼트’가 월성원전에 사용됐다는 폭로가 나온 뒤여서 더욱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앞서 경주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3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성환 민주당 의원은 의원실로 접수된 공익제보를 토대로 같은 당 양이원영·민형배 의원과 함께 “월성원전을 비롯한 노후 원전에 부적합 앵커볼트가 사용됐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 바 있다.

그린피스는 13일 토론회에서 국가활성단층 조사 결과에 따라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할 경우 부적합 앵커볼트가 격납건물과 원자로에 미칠 수 있는 사고 시나리오를 3D 영상으로 공개했다. 2023.12.13.

제보 자료를 보면, 제보자는 2015년부터 월성원전 13개 가동 원전의 앵커볼트를 점검했다. 그런데, 점검 결과 원전에 사용된 앵커볼트가 설계도면과 다른 부실시공이 다수 발견됐다. 특히 제보자는 점검 당시 월성원전 1~4호기 원자로 격납건물에 설계기준과 다른 ‘비내진 앵커’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 김성환 의원실은 해당 제보자료를 토대로 월성 1~4호기에 사용된 ‘비내진 앵커’가 “최소 4천개 이상”이라고 봤다. 심지어 제보자는 월성 3호기에서 앵커장착부 시공 상태가 도면과 같지 않은 140여 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캐나다 설계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위촉 연구원 이희택 박사는 국회 토론회에서 “원안위는 문제가 밝혀진 현재도 허위로 국민께 입장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CNSC) 사이에 주고받은 서한을 공개하며 “서한에는 비내진 앵커를 허용한다는 CNSC의 의견은 없으며, 월성원전 격납건물의 앵커볼트 시스템은 캐나다 원 설계 기준에 따라 ‘CSA N287 코드 시리즈’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CSA N287 코드 시리즈’는 국내 월성원전 설계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준용해야 하는 캐나다의 원전 안전규제 규격이다.

월성 2·3·4호기 설계에 참여한 이정윤 원자력안전과미래 대표는 “월성원전의 격납건물은 콘크리트 벽체 내면이 탄소강판으로 설치된 경수로 원전과 달리 에폭시라이너만 도포되어 있어 강진과 같은 외부 충격에 손상되기 더 쉽고, 격납건물의 방사성 물질 누설차폐 기능도 훨씬 더 취약한 상황”이라며 “그런데 1300개 이상의 비내진 앵커볼트가 장치됐다는 것은 지진 사고 위험이 심각하게 가중된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마리 그린피스 캠페이너는 “이번 노후 원전 부적합 앵커볼트 문제는 원자력 관련 기관과 사업자 한수원, 그리고 한국 정부의 원전 안전 대응이 무법의 사각지대에서 다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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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1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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