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2때인가? 여자 교사인데 딸이 같은학교 다른반을 다녔음(이게 요즘은 안되지 않나?) 딸이 쉬는시간에 엄마 찾아오는데 엄마는 지 딸은 겁나 이뻐하고 학생들한테는 되게 엄했음 선생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엄마가 없던 나는 그 아이가 너무 부러웠음

2. 초6때 담임이 이상했음 개량한복 입고다니는데 천주교 다니는 사람이었음 아침마다 이상한거 오르간이라고하나?  그거 연주하고 그 선생이 어느날 학교 끝났는데 내가 뒤에 게시판 보고있는데 어깨를 양손으로 탁쳐서 너무 깜짝 놀라고 아파서 손에 들고 있던 미술시간에 만든 우유팩 연필꽂이를 찌그러트렸더니 싸가지 없다고 싸대기 맞고 30분정도 혼났음

3. 중1때 옆반 교사가 초임교사였는데 남중이라서 그런지 애들을 막패다가 어떤애 고막을 터트려서 퇴직처분당했음 그 반에 국회의원 아들놈이 있었는데 걔도 담배걸려서 그 선생한테 엉덩이 쌔까매질때까지 맞았음 그냥 누구 가릴거없이 다때림

4. 중2때 국어 선생이 40대 후반? 50대초반? 여자였는데 이 선생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학생이 있으면 수업시간에 투명인간 취급함 지문도 순서대로 읽을 때는 걔는 못 읽게하고 걔는 수업 질문도 못하고 걔랑 말도 못하게 만듬 개 악질선생이었음 나도 어느날 자습시간에 옆에 애한테 뭐 물어보다 걸려서 싸대기 맞고 투명인간 행 당했음

5. 고1때 담임선생님이 아프셔서 수술하고 장기입원하게돼서 담임이 바뀌었는데 미친 싸이코였음 원래 코레일 다니다가 갑자기 임용고시 치고 한방에 붙어서 온 사람이었는데 분조장에다가 급발진이었음 수업시간에 그 사람이 웃긴소리를 해서 다같이 웃는데 나함테 웃으면서 다가와서 싸대기를 날리는거임 와 사이코패스가 이런거구나 싶었음 덕분에 나는 초중고 다 한번씩 싸대기를 맞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