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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근무-1 - 소라넷 야설

댕댕이 1 740 0

 

잠복근무-1


난 어려서부터 성에 관심이 많았다. 자위도 초등학교때부터 알았고 사춘기 들어서부

터는 여자와 섹스가 나의 정신을 거의 지배했었지...

당시 난 스스로가 아직은 어리다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섹스는 바라지도 않았지

만 여자의 성기를 한번 실제로 보는 것이 꿈이었다. 자위도, 성인만화도, 심지어는 포르노까지도 싫증이 나있었다. 어떻게 하면 여자의 성기를 볼 수 있을까...?

결론은 여자화장실이었다. 나는 그 어디에서도 여자화장실의 훔쳐보기에 대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스스로의 발상으로 여자의 성기를 불법적이긴 해도 볼 수 있는 방법인 화장실을 생각해낸 것이다. 쪼그려 앉는 변기가 있는 화장실이면 칸막이 밑의 틈으로 꿈에도 그리던 여자의 성기를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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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졸업을 앞둔 겨울방학에 떠오른 아이디어는 나를 다니던 구동중학교(가명) 여자화장실로 이끌었다. 그 때 내가 알던 좌변기식 여자화장실은 거기뿐이었으므로. 농구공에 츄리닝 차림으로 학교에 간 나는 1층 복도를 지나며 교무실과 서무실 창문 안을 들여다 보았다. 여자들이 얼마나 있는지 알고 싶어서였다. 방학 중이라 학생들이 있을리 만무했으니 나의 타겟은 당연히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 여직원들이었다. 사실 내 또래의 어린 여중생들 성기에는 관심도 없었다. 포르노에서 보던 털많은 어른의 성기를 보고싶었던 것이다. 교무실엔 때마침 키크고 이쁜 미술선생님(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다. 정말로 그날엔 비록 미시였으나 학교에서 제일 이쁜 방나리(가명) 선생님이 있었다)이 당직근무를 서고 있었는지 커피를 마시며 신문을 보고 있었다. 나는 쾌재를 부르며 서무실 창문안을 들여다보았다. 간유리로 되어있어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지만 여자들의 재잘거리는 목소리가 들렸다. 적어도 두셋은 될 것 같았다.

나는 교무실 바로 옆에 있는 여교사용 화장실로 잠입했다. 그리고 제일 끝칸에 들어가 숨었다. 겨울이라 타일바닥이 춥긴 했지만 여자의 성기를 보고픈 나의 호기심은 첫손님이 들어올때까지 나를 견디게 해주었다. 얼마 후 발소리가 나면서 내 인생에 지워지지 않을 추억을 선사해준 여자가 들어왔다. 그러나 여자는 내 바로 앞칸이 아닌 다른 칸으로 들어가 버리는 것이었다. 나는 그 여자가 변기칸문을 잠그는 소리를 듣자마자 조용히 그녀의 바로 뒷칸으로 이동했다. 그리고는 타일바닥에 얼굴을 바짝 댄채 엎드렸다. 더러움을 꺼리낄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내가 자신이 들어가있는 칸 바로 뒤로 이동하는 동안 이미 바지와 팬티를 내린 여자는 내가 칸막이 틈을 주시함과 동시에 쭈그려앉았다. 충격이었다! 처음보는 여자의 엉덩이, 처음보는 여자의 음모, 처음보는 여자의 항문... 나는 숨쉬는 것도 잊은 채 눈앞의 장면에 넋을 잃었다. 가까이에서 본 여자의 엉덩이는 정말 새하얗고 탐스러웠으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건 내가 평소에 생각하던 여자의 엉덩이보다 굉장히 컸다는 사실이었다. 여자의 벗은 엉덩이가 그렇게 클 줄은 정말 몰랐었다. 그리고 진한 핑크빛의 항문, 카메라 조리개처럼 야무지게 죄어진 여자의 항문은 당시 항문에는 관심도 없던 나에게 여자의 몸에는 성기와 젖가슴말고도 섹시한 신체부위가 있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느끼게 해주었다. 당시에는 어려서 성기는 보이지 않고 지저분한 항문만 보이는 것이 불만이었으나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때 그 소중한 장면을 제대로 감상할만큼 미학적 수준이 높지 못했음이 매우 아쉽다. 그 때 이후로 여자의 항문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변기와 칸막이 사이의 간격이 좁은 여자화장실은 거의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여자는 쪼그려 앉자마자 뒤에서 엎드리고 있는 내게 소변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뒤쪽에서는 보이지 않는 저 성기가 있는 앞부분에서 " 쐐에 " 하는 쇳소리와 함께 굵은 오줌이 터져나왔다. 정말 오줌발이 굵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려서 충격을 먹은 탓에 좀 과장된 기억으로 남은 건지는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여자의 엉덩이 틈새에서 뿜어져나오는 오줌은 변기에 세차게 떨어지면서 방정맞게 들려오는 " 쪼르르 " 소리와 함께 나에게 시각적, 청각적 패닉을 제공했다. 나는 그 와중에서도 조금이나마 그 여자의 성기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얼굴을 더 들이밀었지만 성기 밑으로 이어진 검은 털과 살짝 늘어진 음순 주름의 끝자락 말고는 볼 수가 없었다. 그래도 저 여자가 늘 숨기고 다니는 은밀한 부위가 내 눈앞에서 반들거리는 루비빛을 드러내며 배설행위를 하는 중이라는 사실은 나를 흡족하게 해주었다.

그러던 어느순간 여자의 오줌줄기는 갑자기 약해지더니 곧 방울지어 떨어지는 앙증맞은 모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가. 소변이 쉽게 마려워지는 겨울인 탓에 별로 양이 많지 않음에도 화장실에 온 것이었다. 앞칸의 여자는 너무나 아쉬워하는 나에게 접은 휴지를 엉덩이 뒤로 넣어 가랑이 사이를 훔치는 모습을 보여주곤 일어서 버렸다. 일어섬과 동시에 여자가 뒷처리를 한 휴지뭉치를 휴지통에 버리는 모습이 보였고, 내 눈에는 그제서야 여자의 신발이 들어왔다. 청바지에 분홍색 양말, 그리고 굽없는 황색 랜드로바 구두... 이런 세세한 것까지 기억이 날 정도로 그 날 그 시간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때였다. 사실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이 나는 이유는 여자가 신고 있던 신발을 기억해서 나중에 방나리 선생님이었는지 아니면 서무실 여직원들이었는지를 확인하려는 나의 영악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날의 잠복이 끝나고 교무실에 담임 심부름인 양 들어간 나는 방나리 선생님의 신발을 확인하여 내 인생의 잊을 수 없는 첫손님이 바로 그녀였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제서야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때 그녀가 뒷처리를 하고 버린 휴지뭉치를 챙겨오는 건데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 이후 1시간 동안 두 명의 여자들이 내가 뒤에서 틈새공략을 하는지는 상상도 하지 못하고 오줌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 타자는 발목까지 오는 가죽부츠를 신은 여자였다. 나의 첫손님이 방나리 선생님이었다는 사실에 흥분한 나머지 서무실엔 들어가지 못하고 집에 가버려서 얼굴은 알 수 없지만 이 여자도 내 기억에 꽤나 깊은 각인을 새겨놓았다. 두번째 여자는 다행히 내가 들어가 있는 앞칸으로 들어왔다. 그 칸이 선생들과 여직원들이 애용하는 칸인 모양이었다. 여자는 사삭거리며 옷내리는 소리를 내더니 곧 주저앉았다. 이 여자의 히프는 느낌상 그랬는지는 몰라도 방나리 선생님의 것보다 이쁘지도, 크지도 않은 것 같았다. 게다가 오랫동안 불편한 자세로 앉아있다가 왔는지 엉덩이에 뻘겋게 눌린 자국이 어지럽게 나있었다. 게다가 항문도 방나리 선생님처럼 진한 핑크빛이 아닌 거무튀튀한 암갈색이었다. 털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아까처럼 성기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성숙한 20대의 젊은 여자가 중학생인 내 앞에서 오줌을 누려고 엉덩이를 까내렸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 틈새에서 터져나올 시원한 오줌폭포를 기대하며 숨을 죽였다.

그런데... 그녀의 비밀스런 틈새에서는 아까와 같이 깔끔하고 이쁘게 오줌이 나오지 않았다. 오줌줄기가 일자를 그리며 뿜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른쪽으로 약간 뒤틀려 사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것이었다. 게다가 오줌의 일부는 반대쪽인 왼편 엉덩이를 타고 꾀죄죄한 모습으로 방울지어 떨어지고 있었다. 뜻밖이었다. 여자의 오줌누는 과정이 이렇게 지저분한 것이라니! 그 이후 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대부분의 여자들은 외성기의 구조 때문에 소변이 그런 식이라는 분출된다는 것을 알았고 여자들이 왜 화장실에 갈 때 휴지를 챙겨가는 지도 알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로서는 정말 말 그대로 ' 깨는 ' 장면이었다. 나는 저 여자가 못생긴 여자이길 바라며 그 깔끔하지 못한 배설과정을 지켜보았다. 더욱이 그 여자는 소변을 보는 동안 에델바이스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처음에 시작되는 " 에델바이스~ 에델바이스~ " 를 부르곤 그 뒤는 가사를 몰라 허밍으로 흥얼거렸다. 나도 그 노래의 가사를 모르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그리고 누구든 혼자만의 공간에서는 가사도 제대로 모르는 노래를 아무렇기나 흥얼거리지만, 나는 그 여자의 엉덩이를 타고 흘러내리는 오줌때문에 왠지 눈 앞의 이 여자가 무식한 여자로 비춰졌던 것이다.

' 틀림없이 무식한 서무실 여직원일 거야... '

여자는 냉소어린 중학생의 시선을 뒤로 하고 얼마간 그렇게 오줌을 누고는 휴지를 엉덩이 사이로 가져갔다. 그러나 어디에 오줌이 묻어있는지 똑똑히 본 내 앞에서 그 여자는 가랑이 사이와 본인이 오줌이 묻었다고 느낀 다른 몇 군데만 슥삭 닦아버리고는 일어서는 것이었다.

' 더럽게시리! '

아까의 꿈같았던 첫장면과는 사뭇 대조적인 장면에 그 여자가 나가고 나서도 좀 찜찜했으나 이상하게도 지저분하게 오줌이 뿜어져나오던 아까의 그 장면이 계속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날의 마지막 손님이 찾아들었다.

화장실 밖에서 들리는 발소리를 듣고 벌써 납작 엎드린 나는 굽있는 슬리퍼를 끌며 내 앞칸으로 걸어오는 여자의 발을 보았다. 올리브색인지, 비둘기색인지 하여튼 정확히 무슨 색인지 알 수 없는 스타킹을 신은 발에 검은색 정장 바지 자림의 여자는 그대로 코스를 따라 내 앞칸으로 들어왔다. 스타킹의 색과 발모양을 봐서 아가씨는 아닌 듯했고, 아마 서무실의 좀 높은 여직원인 모양이었다. 이 여자는 더 가관이었다. 항문은 보여주지도 않았으며 털은 듬성듬성 한오라기씩 나있는 것이 보였고 오줌은... 두번째 여자보다 더 지저분하게 터져나왔다. 이 여자는 무슨 스프링쿨러를 틀었는지 오줌이 사방팔방으로 분산되어 뿜어졌다. 그리고 대충 닦더니 그냥 나가버렸다. 갈수록 실망스러워져 가는 여자들의 이 정숙치 못한 배설행위에 나는 더 험한 꼴을 볼까 두려워 그 곳을 빠져나왔다. 그러나 그저 여자의 성기를 보고 싶다는 호기심으로 찾아간 그날의 여자화장실은 이후 나를 피핑톰의 변태로 만들어갔고, 변태성에 중독되어 가던 나는 더 짜릿한 장면을 선사해줄 다른 여자화장실을 찾아 전전하기도 했던 것이다. 게다가 여자화장실은 나를 발 페티쉬, 스타킹 페티쉬에도 일가견이 있는 남자로 만들어버렸고, 심지어 여자의 대변보는 모습까지도 느긋이 즐길 수 있을 정도의 강심장이 되는 데에도 일조했다. 나는 이후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자들을 연령의 구분없이 화장실에서 만났고, 요즘은 학교 다니기가 바빠 좀 뜸하지만 이렇게 소라가이드를 통해 기고할 정도로 그 쪽으론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경험과 식견의 소유자가 되었다. 바깥에서는 내가 이런 놈인 줄 아무도 모르지만 여기서만큼은 하고 싶은 얘기, 내가 겪은 재밌는 얘기... 다 펼칠 계획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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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토도사 2023.04.0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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