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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 Angel 타락천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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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TOD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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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 소설은 sm,bdsm,lesbian 의 내용을 담고 있는 소설 입니다.
이런 종류의 소설을 혐오 하시는 분은 읽지 말아 주세여.

 

1 경험

 

Fallen Angel

9부_이별

나는 구속구 에서 풀려나 '노예등록' 을 위한 몸단장을 하고 있다.

우선 물로 깨끗 하게 몸을 씻었다.

몸에 진득하게 묻어 말라 있던 침을 모두 씻어 냈다.

그리고는 화장을 시작했다.

그녀가 해주는 마지막 화장이였다.

나는 평소에도 진한 화장 이였지만 조금더 진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이라도 만날까 하는 생각에서 였다.

뭐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고 그런곳에 올 사람도 없긴 했었지만 말이다.

화장을 마치고 거울을 보니 아직도 익숙치 않은 얼굴이 있었다.

쓴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좀 진하게 한 탓인지 거의 얼굴은 인형의 그것처럼 보였다.

인위적인... 만들어진 그런 얼굴 이였다.

아니다 이 얼굴이 나에게 오히려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뭐 어차피 내 존재 자체도 만들어진 것이니까... 암노예로써 길들여진...

만들어진 그런 인위적인 존재 이니까...

거울속에서는 가슴과 보지에 링을 하고 있는 내가 서 있었다.

이제 피어싱항 링도 슬슬 익숙해 지고 있었다.

처음의 그 위화감도 들지 않았다.

처음엔 조금 무게감도 들긴 했지만 지금은 거의 느껴 지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 이 링이 없으면 허전할것 같았다.

그래 벌써 이렇게 길들여져 있었다. 암노예로써...

내가 지금 자유의 몸이 된다 하더라도 다시 전처럼 생활 할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두려운 것일까... 이렇게 변한 내가 다시금 원래의 나로 돌아갈수 없을것만 같았다.

다시 동생과 웃으며 생활 할수 있을까...

어려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행복했었는데...

역시 힘든 상황에서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 떠오른 다고 했지...

지금 생각 나는 사람은 내 단하나의 가족 여동생 뿐이였다.

웃을때 가장 사랑스러웠던 그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그녀...

눈시울이 붉어 지고 있었다.

이런... 이러면 않되는데... 화장이 지워지는데...

나는 황급히 눈물을 닦았다.

아직도 자유가 될수 있을 꺼라는 희망을 버리지 못했다.

자유가 되어 다시금 동생과 살아가는 것을...

지금의 나에게 있어서 단하나의 소망이자 희망이였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노예 시장'에 팔려가고 '노예 등록'을 하면 몸에 낙인을 찍히고

가축으로... 이리저리 팔려 다니는 물건으로 전락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 희망이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고 있지만 말이다.

하지만 앞으로 내 앞날은 어둡기만 했다.

한없이 어두운 터널... 한줄기 빛 조차 스며들지 않는 그런 터널... 과연 터널 끝에

빛은 있을까...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터널... 빛따윈 존재 하지 않을 것이다.

역시 희망은 희망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봐도 그걸 느낄수 있었다.

그저... 암노예... 암캐에 지나지 않는데...

노예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희망 일지도 모르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도중에 그녀가 갑자기 그녀의 보지에서 피어싱된

링을 두개 빼냈다.

" 이건 내가 처음으로 남편의 노예가 되었을 때 처음으로 한 피어싱이였어...

노예가 되었다는 증표로 처음으로 했었지... 너에게 선물로 줄께..."

나는 또다시 그녀의 배려에 감동을 했다.

그녀는 항상 나에게 이렇게 마음을 써주는데 내가 할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였다.

" 그럼 이걸 어디에... "

그건 그녀의 보지에 있었던 첫번째 피어싱... 그렇다면...

" 그럼 내 보지에 해줘... "

나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나는 그런 부끄러운 말을 주저 하지 않고 말했다.

그녀의 보지에 걸려 있던 것을 나의 보지에 걸고 싶었다.

그녀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그저 말없이 미소를 짓기만 했다.

나는 그녀 앞에서 다시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 으흑... 윽... "

이번에는 저번처럼 아프지 않았지만 역시 고통은 여전했다.

이번엔 쾌감을 느낄새도 없이 단숨에 뚫렸다.

그녀가 조심스래 링을 내 보지에 달아 주었다.

이제 보지에만 달려 있는 링이 6개가 되었다.

나는 천천히 손을 가져가 그녀가 달아준 2개의 링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체취가 느껴지는듯 했다.

그래 그녀는 항상 나와 함께 할꺼야...

" 고마워... "

나는 이말 밖에는 그녀에게 해줄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는 미소를 짓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녀가 다시 나타 났을 때에는 그녀의 품에 붕대 뭉치가 있엇다.

붕대는 어디에다 쓰려고...

" 가만히 있어야해... "

그녀가 붕대를 들고 내몸을 감기 시작했다.

머리부터 시작해서 감기 시작한 붕대는 어느새 내 눈과 입 그리고...

보지와 항문을 제외하고는 꼼꼼히 감아졌다.

마치 미라가 된듯한 기분 이였다.

" 위생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해... "

위생이라... 쓴웃음을 지을수 밖에 없었다.

조금 움직이기가 불편했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있다가 무엇인가를 걸치니 역시 어색 했다.

어느새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것에 익숙해 진것일까...

여기에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곳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다.

이렇게 쉽게 익숙해 지다니...

이게 본래 내모습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고 있었다.

너무나도 쉽게 노예 로서 익숙해지는 나를 보면서...

" 미안... "

그녀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그녀가 나의 팔과 다리에 쇠로된 구속구를 달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에 구속구

를 씌우기 전에... 그녀가 천천히 다가와 내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처음에도 이렇게 키스로 시작 했었지... 그리고 지금 이별로서 다시한번 그녀와

키스를 하게 되었다.

" 안녕... "

그녀가 나의 입에 구속구를 씌웠다.

그러고선 그녀가 어디선가 내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이 있는 나무상자를 가져 왔다.

아니 관이라고 해야 옳을듯 한데...

그녀는 나를 조심스래 나를 상자 안으로 눕혀 주었다.

그리고 내 옆에는 내가 목에 끼고 있던 구속구를 넣어 주었다. 열쇠와 함께...

그러고는 천천히 뚜껑을 닫기 시작했다. 그리고 뚜껑이 거의 다 닫혔을 무렵 그녀의

마지막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 사랑해... "

그래... 나도 사랑해...

화장이 지워 질까봐서 억지로 눈물을 참았다.

잠시후 이 상자에 망치질 소리가 났고 곧이어 나는 어디론가 옮겨 지고 있었다.

나는 계속 끝없는 심연속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었다.

날개가 꺾인 천사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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