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로 찔러지는 것 같은 아픔에 미즈끼가 눈을 뜨자 그녀는 X 자 형태의 臺座에 큰대자로 묶여 있었다.
게다가 잘 보면 그녀의 젖꼭지와 클리토리스에는 가는 비단실이 감겨 있었고 주위를 둘러싼 미가시로 등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면서 그것을 때때로 난폭하게 잡아 당기고 있는 것이었다.
조금 전의 아픔은 이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녀의 알몸이 아픔으로 움찔 하고 반응할 때에 사내들은 비열한 웃음소리를 내었다.
동시에 그것이 미즈끼의 몸 깊숙한 곳에 끈적끈적한 욱신거림을 축적시켜 갔다.
사내들의 교묘한 음란한 괴롭힘에 의해서 완전히 메조의 피를 覺醒하게된 미인 뉴스 캐스터의 무르익은 육체에는 이제 치욕야말로 무엇보다 媚藥인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그녀는 한시라도 빨리 불타는 자지로 꿰뚫게 해서 욱신거리는 육체를 진정시키고 싶었던 것이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소망은 좀처럼 이루어질 것 같지는 않았다.
미가시로는 수중에 넣은 사냥감을 철저히 끈질기게 괴롭힐 작정인 것 같았다.
다른 사내들도 미즈끼가 비명을 지르는 것이 재미있는 듯 그녀에 대한 괴롭힘을 계속 이어갔다.
우선 금속제 클립을 유방과 젖꼭지, 보지의 두툼한 살집은 말할 것도 없이 겨드랑 밑과 콧구멍 등 온몸의 부드러운 피부에 찝어 쿡쿡 쑤시는 듯한 아픔을 맛보게 하였다.
다음에는 그녀의 눈같이 흰 살결이 새빨갛게 변할 때 까지 뜨거운 촛농을 온몸에 떨어뜨렸고 게다가 그 불이 붙은 양초를 꿀단지에 삽입하거나 입에 물게 하거나 했다.
그리고 나서 확장기로 질을 벌려 자궁 깊숙한 속살까지를 사내들의 시선 아래 드러내었고 나중에는 밧줄에 묶여 M자형으로 다리를 벌린 채로 매달려 관장액을 주입당해 액체상태의 대변을 흩뿌리는 모습을 보이게끔 되었던 것이다.
그런 모든 행위가 비디오에 자세히 기록되어 버린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크라사와 미즈끼 주연의 진짜 포르노 비디오의 하이라이트가 되는 장면이었다.
또한 기요틴 모양의 구속기구에 목과 양손이 고정되어 엉덩이를 내민 형태에서의 격렬한 채찍 세례.
지렁이 처럼 새빨갛게 부어오른 미인 뉴스 캐스터의 엉덩이를 사내들은 핥고 또 핥았다.
둥그런 주 유방을, 흠뻑젖은 果肉을, 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항문을 사내들의 더러운 혀가 집요하게 핥아 댔다.
잇달아 퍼부어진 새디스틱한 행위로 그렇지 않아도 예민한 여체는 온몸이 성감대로 변하고 있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조금 전부터 미즈끼의 히프는 남자를 바라며 계속 꿈틀거리고 있었다.
"제, 제발... 모쪼록 단숨에 보지를 박아 줘요..."
고통스런 목소리로 미즈끼는 파렴치하게 재촉했다.
눈 앞에 늠름한 남자가 네 사람이나 있는 것이다.
누구라도 좋으니까 뜨겁게 불끈거리는 자지를 푸욱 뿌리까지 넣어 줬으면 싶었다.
너무나도 자지가 그리웠다.
미즈끼의 비통한 절규를 미가시로는 비웃었다.
"그렇게 자지를 박아넣고 싶어, 미즈끼?"
"예. 미가시로님의 여자로 만들어 주세요..."
"내 여자라고? 버르장머리 없기는... 너는 섹스 노예로서 이 저택에 데려온 창녀야.
내 앞에 네발로 엎드려 엉덩이를 흔드는 애완 암캐라구. 더러운 가축이란 말이다."
"... 예, 그래요. 미즈끼는 오늘부터 이 저택에서 길러 주시게 된 애완동물이에요.
아무쪼록 애완 암캐에게 맛있는 먹이를 주세요, 주인님."
" 좋아 좋아. 그러면 불쌍하니까 더러운 암캐에게 나의 것을 베풀어 볼까. 이봐, 빨아."
미즈끼의 얼굴 앞에 알몸이 된 미가시로가 거만하게 허리를 내밀었다.
이미 자지는 우람하게 하늘을 향해 솟구혀 있었다.
오십살이 넘었다 라는 연령을 느낄 수 없는 늠름함이었다.
힘차게 좌우로 버섯처럼 펼쳐진 검붉은 첨단과 수 없이 푸른 힘줄이 맥동하는 거대한 살덩어리를 눈앞에 대하니 먹이를 눈앞에 두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의 보지가 욱신 욱신거렸다.
"앙... 너무나 훌륭한 자지예요, 주인님..."
다음 순간 미즈끼는 굶주린 젖먹이 처럼 입술에 대어진 자지를 빨아 갔다.
(우흥, 맛있어. 역시 미즈끼는 자지를 너무 좋아하는 여자야. 늠름한 자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음란녀인거야.)
미즈끼의 목과 양손은 아직 구속 기구에 끼어진 채 였다.
마음대로 얼굴을 움직일 수 없는 그녀는 한껏 빨아들여 뺨을 오무렸다.
잘록한 부분을 부드러운 입술로 조이고 소리가 나도록 강하게 빨아 올렸다.
광대뼈의 모양이 음란할 정도로 드러났다.
혀끝으로 남자의 가장 민감한 홈에도 자극을 더한다.
미즈끼의 머리를 고정시킨 미가시로가 대신 허리를 밀어 넣었다.
곧바로 빼내고 또 난폭하게 목 깊숙히 쳐넣었다.
"아그... 아으응... 으그그... 음..."
억지로 당하는 이마라치오로 몇번이나 목이 막히면서도 그녀도 입 속에서 날뛰는 사나운 자지에 필사적으로 혀를 휘감았다.
(아, 기뻐요. 주인님의 자지 끄트머리가 미즈끼의 목젖에 닿았어. 좋아요, 좀 더 목 깊숙한 곳까지 커다란 자지를 밀어 넣어요...)
"음. 능숙한데, 미즈끼? 뉴스 캐스터는 원고를 읽는 것 만이 아니고 자지 빨기도 배우나 보지?"
"으응... 배우지 않아요..."
"호오... 내 말이 거짓말이라는 거야?"
"아, 아니요, 죄송해요. 미즈끼가 거짓말했어요... 주인님 말씀 대로 미즈끼는 많은 남자분의 자지를 빨았어요...
팰라치오도, 이마라치오도 입으로 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미가시로의 입가가 냉혹한 형태로 올라가는 것을 본 미즈끼는 황급히 남자의 말에 맞장구쳤다.
또 새로운 벌이 더해질거라 생각한 것이다.
더 이상 이런 반죽임 상태인 채로 괴롭힘을 당한다면 정말로 미치고 말 것이다.
비등하는 사타구니의 욱신거림을 가라앉히지 못한다면 이제 어떻게도 수습할 수 없는 지경까지 와 있는 것이다.
그것에는 남자에게 아첨하는 언동이 중요했다.
"앙... 주인님... 미즈끼, 자지를 가지고 싶어요..."
목구멍 뒤를 꿰뚫는 자지에 대한 봉사에 한 층 열을 올리며 미즈끼는 애욕의 피막으로 덮힌 눈동자로 미가시로의 얼굴을 올려다 보았다.
그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일까.
"오... 못참겠어... 좀 더 해줄려고 그랬는데 이제 더는 못참아... 좋아, 우선은 한번 박아볼까?"
등뒤로 돌아간 미가시로의 투박한 손가락이 찌르르 열기를 띤 엉덩이에 열개의 구멍을 낼 듯이 꽉 움켜쥐었다.
"아악... 빨리 하세요..."
"받아랏, 노예 캐스터!"
쭈욱 하는 소리가 나며 자지가 보지에 박혀 들었다.
(아악, 주인님의 자지가 미즈끼의 보지에 자꾸 들어 오네요. 아-앙, 기분 좋아. 너무나 딱딱해.
앙, 나는 얼마나 수치를 모르는 여자인가?
이런 비참한 모양으로 범해지며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제 멋대로 보지를 박아대는데...
그러나 그래도 그것이 참을 수 없이 좋은걸.)
그것은 분명히 꺼림칙한 망상의 재현에 다르지 않았다.
그날밤 이래로 계속 뇌리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던 금단의 영상이 지금 여기에서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미즈끼의 몸속에 도사린 악마의 차가운 한숨이 흉흉한 색정의 바람이 되어 그녀의 귓구멍 속에서 마구 날뛰고 있었다.
"아아... 좋, 좋아... 악, 아항..."
미즈끼는 짐승의 목소리를 쥐어짰다.
암컷이 지르는 환희의 포효였다.
그 목소리에 떼밀리 듯이 미가시로도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축 쳐지고 튀어나온 아랫배를 파르르 떨면서 허리를 흔들어 댔다.
"우헤헤, 기분 좋아? 미즈끼. 보지가 좋지?"
"아, 아흐응... 미즈끼, 보지가 좋아... 보지가 너무 좋아요..."
살과 살이 격렬하게 서로 부딪치고 그 소리가 울려퍼질 때에 묵직하게 늘어진 유방은 앞뒤로 흔들렸다.
그 터질듯한 유방을 마치 젖을 짜내는 듯한 손놀림으로 사브와 마사루가 양 겨드랑이에서 주물러 댔다.
그들의 얼굴은 마치 어린애 처럼 순진한 기쁨으로 흘러 넘치고 있었다.
두사람은 젖 아래 얼굴을 들이밀어 젖꼭지를 물었다.
"앙... 아아-앙... 좋아요. 거기 유방... 느끼요... 최고에요... 아아, 아학... 굉장히 좋아요. 팍팍 쑤셔요...
미즈끼의 보지에 주인님의 우람한 자지가... 아... 으응, 못참아... 너무나 기분 좋아.
아아, 보지가 녹아버릴 것 같아요... 그래요, 쑤셔요... 좀 더, 좀 더 질 깊숙한 곳까지 박아 넣어요... 팍팍 쑤셔줘요..."
미인 뉴스 캐스터의 망칙한 흐느낌에 미가시로는 자기도 모르게 온 힘을 다했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엉덩이의 탄력을 음미하고 싶었지만 단단한 자지를 조여대는 질벽의 껄끄런 감각과 긴장감은 무엇보다도 너무 감미로웠다.
크라사와 미즈끼.
사로잡힌 미인 뉴스 캐스터는 그 생기 넘친 육체의 난숙함도 훌륭하지만 섹스의 감도도 발군으로 좋았던 것이다.
"크으... 못참겠군. 이제 쌀 것 같애..."
"아아... 미즈끼도 올 것 같아요... 올 것 같아요... 악, 아아-앙... 정액을, 미즈끼의 몸속에 가득 싸줘요...
주인님의 정액을 미즈끼에게 주세요..."
그러나 미가시로는 몸 속에서 쌀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아니 그러고 싶은 유혹을 강하게 느꼈지만 상당히 강력한 자제심으로 어렵게 그것을 견뎠다.
역시 여자의 긍지를 깔아 뭉개고 땅바닥을 기는 듯한 치욕을 맛보게 해야만이 강간인 것이다.
그렇다면 쏙아낼 장소는 한곳 밖에 없었다.
얼굴이었다.
지성이 넘치는 여성 뉴스 캐스터인 미모에 정액을 뿌리고 무참하게 더럽혀 주는 것이다.
이 날을 위해 모아 두었던 특별히 진한 정액을 이 여자의 안면에 죽도록 뿌려 주는 것이다.
우람한 살덩어리가 쑤욱 빠져 나왔을 때 절망스런 신음소리와 함께 미즈끼의 엉덩이는 털썩 하고 마루로 떨어졌다.
복받치는 사정감을 필사적으로 견디며 미가시로는 김이 날 정도로 뜨거운 여자의 애액으로 흠뻑 젖은 자지를 움켜쥐고 서둘러 앞으로 돌아갔다.
"입을 벌려!"
거칠은 숨을 쉬면서 명령하자 혀를 내민 미즈끼의 안면에 폭발 직전의 자지를 들이대었다.
한번 문지르자 끄트머리의 구멍에서 뜨거운 용암줄기가 분출했다.
투둑, 투둑, 하고 연달아서 힘차게 욕망을 내뿜었다.
넋을 잃고 감은 눈시울에, 쭉 뻗은 콧날에, 벌름거리는 코구멍에, 붉게 물든 우아한 뺨에, 고체상태의 끈적한 정액이 쏟아져 내려 혀 위에 수북하게 덩어리를 만들어 갔다.
현기증날 정도로 비릿한 냄새가 강렬하게 풍겨나왔고 취한 표정으로 미즈끼는 그것을 받아내었다.
안면에 방울져 떨어지는 흰 점액 덩어리를 혀로 핥아올려 미즈끼는 그것을 입 속에 머금었다.
실컷 그 맛을 마음껏 음미하고 싶었다.
(아아. 못참겠어요, 이 냄새. 정액의 냄새... 미즈끼가 제일 좋아해요. 아-, 너무나 맛있어요.
굉장히 진해요. 지금, 미즈끼의 얼굴에 하얗게 들러붙어 있어요. 제발 이 얼굴도 비디오로 찍어요.
그러면 너무나 행복한 얼굴을 하고 있겠죠. 전국의 미즈끼의 팬 여러분에게도 이 얼굴을 보여주고 싶어요.
정액 투성이가 된 음란한 암노예의 얼굴을...)
"자, 암캐. 멍하니 있지 말고 자지 청소를 하란 말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빨아내라구."
"...예예, 주인님. 쓸모없는 미즈끼를 용사해 주세요."
입 속으로 밀어 넣어진 자지를 미즈끼는 정신없이 빨았다.
끄트머리에 남은 정액을 핥아 내고 혀끝으로 홈을 찌르자 미가시로는 조그맣게 비명을 지르며 추악한 엉덩이를 떨었다.
"오오, 역시 싸고난 직후에 핥게 하는 것은 힘들단 말야. 허리가 빠질 것 같애."
만족했는지 미가시로는 허리를 당겼다.
축 늘어지기 시작한 자지가 입술에서 빠져나갔을 때 쭉욱 하는 외설스런 소리가 났다.
"먹었어?"
하고 옆에서 혼조가 물었다.
낮고 쉰 목소리였다.
미즈끼는 목을 옆으로 흔들었다.
"보여줘! 그것을 입에서 뱉아 봐."
음란한 기대로 목소리가 상기되어 있었다.
붉은 입술 사이로 거품이 이는 하얀 점액이 주르륵 흘러나와 턱에서 목을 거쳐 바닥으로 방울져 떨어졌다.
그 자리에 있는 모두가 얼굴을 상기시키고 있었다.
"휴우... 오래간만에 여자의 얼굴에 실컷 싸 주었네. 크크크. 이러면 당분간 이 여자로 재미있게 놀수가 있겠어.
그런데 한 방 쌌더니 오줌이 마려운 걸. 잠깐 쉬고 일을 보고 올까나?
너희들, 내가 돌아올 때 까지 이 여자를 마음대로 해도 좋다."
그렇게 말하며 방을 나가려는 미가시로를 혼조가 은근하게 불러 세웠다.
"미가시로 선생님! 변기라면 이 방에도 있는데요..."
"...뭐?"
의아스런 얼굴로 돌아보는 미가시로를 향해 혼조는 약간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고개를 끄떡여 보였다.
"이 여자의 입을 변기 대신에 사용하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소위 인간 변기라고 하는 거지요. 선생님."
"호오, 그거 재미있는 취향이군."
미가시로의 두눈에 다시 淫火가 일렁였다.
"좋아. 그럼 이 노예년에게 내 소변을 먹여 볼까?"
구속 기구로부터 풀려난 미즈끼는 양 겨드랑이에서 사내들에게 팔을 잡혀 허탈 상태로 미가시로의 앞에 끌려 왔다.
"이봐, 얼굴을 들어. 미가시로 선생님의 소변을 싸실거야. 영광스럽게 생각해."
사브가 턱을 손으로 잡고 위를 보게 했다.
미즈끼는 저항하지 않았다.
자신이 어떤 일을 당하게 될지 모르는 바가 아니었다.
알고 있었다.
앞으로 행해질 행위에 대한 거무칙칙한 기대가 피학의 미로 채색된 표정에 현저하게 배어 나오고 있었다.
이미 힘없이 축 쳐졌 있었지만 보통 이상의 크기를 가진 추악한 자지가 허연 정액 투성이가 된 미즈끼의 얼굴로 조준되었다.
그 끄트머리에서 황금색으로 빛나는 액체가 힘차게 솟구쳐 나와 미즈끼의 안면에서 물방울을 튀겼다.
"아아..."
대량의 방뇨였다.
따뜻한 액체가 여성 캐스터의 안면을 폭포수 처럼 떨어져 내려 달라 붙은 정액을 씻어 갔다.
굴욕으로 흔들리는 유방도, 팽팽한 복부도, 우거진 음모도, 방울져 떨어지는 더러운 액체에 의해 더러워지며 누렇게 번질거렸다.
(앙, 너무 따뜻해. 얼굴에 오줌을 싸는 것이 이렇게 좋은 기분이었다니?
아아, 좀 더 더럽혀 줘요. 좀더, 좀더 미즈끼를 타락시켜 줘요...)
미즈끼의 안면으로부터는 흰 김이 피워 오르며 무엇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독특한 향기가 지하실 안에 가득 찼다.
나머지의 세사람 사내들이 입맛을 다시며 그것을 보고 있었다.
"입을 벌리라니까. 내 소변을 마시는 거야!"
흥분으로 검붉게 물든 미가시로의 얼굴에는 잔인한 환희가 넘쳐나고 있었다.
미즈끼는 그것에도 따랐다.
크게 벌려진 미즈끼의 입 속에 한 줄기 황금수가 도도히 쏟아져 들어가며 웅덩이를 만들어 갔다.
물이 튀는 쪼르륵 거리는 생생한 소리가 음란한 자극으로 가득 찬 광경을 보다 더 음외하고 매혹적인 행위로 만들고 있었다.
(아, 오줌이네요. 오줌이 입 속에 고이고 있군요. 미즈끼는 앞으로 이 오줌를 마시는 거죠?)
"마시는 거야! 마셔! 마셔! 마셔!"
嗜虐에 미친 귀신들의 대합창.
(알았어요. 여러분, 잘 보세요.)
번들번들 빛이 나 더욱 붉어진 미즈끼의 입술이 굳게 닫히고 곧 바로 목이 꿀꺽 꿀꺽 연달아 상하로 움직이는 것을 미친 淫虐 귀신들은 확실히 그 눈으로 보았다.
분명히 그 소리를 귀로 들었다.
천하에 유명한 넘쳐나는 지성과 교양을 담은 미모의 뉴스 캐스터가 자신들의 눈 앞에서 소변을 마셔 보이는 것이다.
그 아름다운 얼굴로 남자의 소변을 직접 받아낸 것이다.
자지 끄트머리에서 솟구쳐 나오는 황금빛 액체를...
(아흥, 마셨어요. 미즈끼는 오줌을 마신 거라구요. 뉴스 캐스터인 크라사와 미즈끼가 사내의 오줌를 꿀꺽이며 마신 거라구요.
굉장했죠? 보고 있던 여러분도 흥분했겠죠?)
"정말로 마셨어, 이 여자... 오줌을 싸도 싫어하지도 않네."
"아아, 진짜 변태로군. 인간 이하 아니 가축 이하야."
"말했잖아. 크라사와 미즈끼는 타고난 메조 암컷이라구..."
사내들은 입을 모아 미즈끼를 경멸하는 말을 토해내었다.
어느 얼굴에도 노골적이기까지 한 잔학한 미소가 띄어져 있었다.
"이봐, 너희들도 이 메조 암컷에게 오줌을 싸도 좋아. 이 변태녀도 그렇게 하고 싶어서 죽겠는 것 같으니까 말야.
보라구, 이 년의 만족한 얼굴을... 오줌을 맞고도 황홀해 하잖아."
미가시로의 허락을 얻어 세사람은... 특히 사브 등은 질풍같은 속도로 바지를 내리고 희희낙낙하며 미즈끼를 둘러쌌다.
"이히히. 우리들의 소변도 마셔야 해. 맛있게 큰 소리로 삼키는 거야."
"에헤헤. 아름다운 뉴스 캐스터의 안면에 듬뿍 냄새나는 오줌을 갈겨줄께."
"어때, 기쁘지? 행복할꺼야, 미즈끼."
"예. 여러분의 오줌 아무쪼록 많이 싸 주세요...
미즈끼는 남자분의 오줌을 마시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암퇘지 이하의 변태 메조녀예요."
정상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말을 남자라면 누구나 정복욕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는 음탕 그 자체의 표정으로 열정적으로 말해버리는 미인 뉴스 캐스터에게 사내들은 모멸과 조소의 시선으로 보면서 세곳으로부터 일제히 김이 나는 오줌을 쏟아내는 것이었다.
------------------- 제 11 부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