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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사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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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라 

퇴마사 1부


내 이름은 최 강혁.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20살의 남자이다. 내 직업은 대학생이고 사격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에게는 또 다른 직업이 있다. 바로 퇴마사. 내가 퇴마사가 된 것은 아직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얼마 전 그러니까 정확히 2주일전인 6월 7일이었다.


그 날밤도 여느 때와 같이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 때가 12시쯤 이었을 것이다. 얼마 후 나는 잠이 들었고, 꿈을 꾸게 되었다.


나는 어딘지 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슨 산에 있는 것 같다. 뒤에는 하얀 벽같은 것이 있었다. 어디서 많이 본 것도 같은 데 어딘지 는 모르겠다. 그리고 이 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한참을 걸었다. 꿈이지만 꿈 속의 시계로는 2시간 정도 걸은 것 같았다. 하지만 아무리 가도 사람은 나오지 않고 길이나 집같은 것도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내 주위의 풍경이 변하지 않는 것만 같았다. 정신없이 바닥만 보고 걸어서 몰랐는데 뒤에는 여전히 하얀 벽같은 것이 있었다. 깜짝 놀란 나는 바닥을 쳐다 보게 되었다. 너무

나 놀랍고 이상한 일이었다. 내 발자국이 지름 2미터 정도의 원을 그리고 있었다. 2시간 동안 이 곳을

맴 돌고 있었던 것이다. 믿을 수가 없었고 믿기도 싫었다. 하지만 내 발자국이 그린 원이 그 사실을 증

명해 주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부인하고 싶었다. 나는 일부러 원의 바깥으로 발을 뻗고 바닥에 딛으려고 했다. 그런데 어떤 힘이 내 발을 움직여 다시 원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제는 점점 무서워져 갔다.

내가 이 작은 원안에 갇히게 된 것 이었다. 그 때였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목소리는 점점 커져 갔다. 나는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릴 때까지 기다렸다. 점점 그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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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와주세요! ]

[ 도와주세요! ]

그 목소리는 도움을 청하고 있었다. 도움을 받고 싶었던 나에게 도리어 도움을 청하고 있는 것이었다.

[ 어디 계신 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도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

[ 도와주세요! ]

[ 도와주세요! ]

그 목소리는 점점 커졌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점점 커지는 그 목소리의 느낌이 누가 다가 온 다기 보다는 그냥 점점 커지는 것 같았다. 이런 생각을 끝마치기도 전에 내가 그리던 원의 중심 쪽이 들썩거리기 시작했다. 나는 두려움에 벌벌 떨고 있었다. 마침내 그 원의 중심 쪽에서 뭔가가 나왔다. 그것은 사람의 손이었다. 나는 그대로 기절했고 꿈에서 깨어났다.


너무 무섭고 두려운 꿈이었다. 시계를 보니까 12시 10분이었다. 10분간의 아니 꿈꾸기 전의 잠자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빼면 5분 정도의 시간 동안의 꿈이었는데 아주 길게만 느껴졌다. 결국 무서워서 잠도 못자고 TV나 보면서 잠이 들었다.


그런데 그 재수없고 무서운 꿈이 매일 같이 계속 되는 것이었다. 한 1주일 간을 계속 그 꿈만 꾸었다.

그리고 항상 깨어 보면 12시 10분 정도 였다. 너무 두렵고 무서워서 근처에 사는 무당을 찾아 갔다. (우연히 무당이 근처에 살았다.)

[ 어서오세요! ]

문을 열자마자 무당이 인사를 하며 나를 반겨 주었다. 보통 무당이라고 하면 이상한 옷을 입은 아줌마를 생각하겠지만 그 무당은 20대 초반으로 보였고 긴 머리에 귀엽게 생긴데다가 몸매도 뛰어났고 옷도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어쨌든 나는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무당도 그 꿈을 꾸었다는 것이었다.

[ 아마도 누군가의 원혼이 영적 능력이 강한 우리를 부르고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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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저도 영적 능력이 강하다는 건가요? ]

[ 아마 그렇겠죠. 그리고 꿈 속의 그 원 안에 누군가가 묻혀 있는 것 같아요. ]

[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 ]

[ 그 무덤을 찾아 가야죠. ]

[ 그럼 왜 아직까지 안 찾아 갔죠? ]

[ 그... 그건... 그게.. 그 귀신이 12시에서 12시 30분 사이에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그래서 귀신의 능력이 발생하는 무덤에 까지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적잖아요. ]

말을 더듬는 것이 뭔가 있는 것 같았다.

[ 그럼 30분 동안 위치를 파악하고 다음 날 찾아가면 되잖아요. ]

내가 이렇게 까지 말하자 그 무당은 울상이 되어 말했다.

[ 사실은 혼자서 가기가 무서웠어요. 지금까지는 저를 찾아온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귀신을 없애 왔는데 이번처럼 귀신이 도와달라고 하기는 처음이에요. ]

정말 어이가 없었다. 무당이 귀신을 무서워 하다니.......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도 여자다 라고 생각이 되었고 사랑스럽기 까지 했다. 내 이런 속마음을 모른 체 그녀가 말했다.

[ 저랑 같이 가실래요? 정말 무서워요. ]

나 역시 무서웠지만 앞으로 계속 이런 꿈을 꾸기는 싫었다.

[ 그러지요 뭐. ]

[ 그럼 내일 저녁 여기로 오세요. 제가 위치 파악은 해 놓을 테니까... 제가 위치를 파악하면 연락 드릴께요. ]


이렇게 해서 다음 날 저녁 나는 그녀를 찾아가게 되었다. 그녀는 반갑게 날 맞이해 주었다.

이 곳에서 11시30분 정도에 출발할 거라고 했다. 11시 30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그녀와 예기를 나누었다. 그녀의 이름은 채소현이고 나이는 21살이고 무당이 아니라 퇴마사라고 했다. 그녀의 집안 대대로 퇴마사를 해왔고 자신 또한 그렇다고 했다. 또 그녀는 검도를 배워 목검에 주술을 걸어 그것으로 귀신이나 악령을 잡는다고 했다. 그녀와 이런저런 예기를 하다가 11시 30분이 되었다.

그녀와 함께 도착한 곳은 바로 우리아파트의 뒷산이었다. 그 하얀 벽같은 것은 우리 아파트였던 것이다. 꿈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창문 따위를 못 봤나 보다. 12시가 되었고 우리는 강력한 기운이 나오고 있는 곳을 발견했다. 그 곳에 다가가자 강력했던 기운이 형상화가 되면서 여자의 모습을 이루었다.

[ 도와주세요! ]

꿈속에서의 목소리였다.

[ 대체 무슨 일이죠? ]

소현의 말에 귀신은 자신의 사연을 말했다. 정말 어처구니 없는 사연이다. 비오는 날 저녁에 집에 빨리 오려고 지름길인 산을 넘어 오다가 미끄러져 죽었는데 마침 근처에 자고있던 거지가 자신이 의심받을 것 같아서 묻어 버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어이 없이 죽은게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귀신이 되었다고 한다. 어이가 없어진 소현이 말했다.

[ 그럼 이제 어떻게 하겠다는 거죠? ]

[ 오늘 하루만 몸을 빌려 주세요. 생전에 하고 싶었던 일을 다 해보고 싶어요. ]

[ 누구의 몸을 말이죠? ]

[ 물론 저와 같은 여자인 당신의 몸이죠. ]

참 뻔뻔한 귀신이었다. 어쨌든 소현은 앞으로 그 꿈을 꾸기 싫어서 승낙하고 귀신은 소현의 몸에 빙의되었다. 내가 소현의 몸에 들어간 귀신에게 물었다.

[ 저 뭐라고 해야 하나요? ]

[ 그냥 소현이라고 하세요. ]

[ 근데 생전에 해보고 싶었던 일이 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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