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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풋 -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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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라 




빅풋 - 01

정민은 등교길에 게시판을 바라보며 내심 쾌재를 불렀다. 2학년 전교 1등 자리에 ‘민정민’ 이라는 자신에 이름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이 기말고사를 발표하는 날이라 정민은 평소 보다도 훨씬 일찍 등교하는 길이었다. 교실로 들어오고 보니 아직 아무도 없었다. 정민은 자기 자리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았다. 거의 1년만 인 것 같았다. 지난 가을 난데없는 교통사고로 두분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갑자기 닥친 고아가 되었다는 현실은 한동안을 정민을 방황하게끔 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엔 항상 전교 1등이던 성적도 방황과 더불어 끝없이 추락하였고 못하던 술.담배에 절어서 산 건 물론이고 동정 마저도 어느 이름도 모르는 여대생에게 헌납해 버렸다.

그런 방황에 세월을 접고 올 새해를 맞이 하면서 마음을 다잡았다. 어차피 피 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반항은 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자각을 했기 때문이다.

우선 부모와 살던 방배동 집에서 나와 서초동에 조그마한 원룸을 얻어 이사를 했다. 서초동 집은 워낙 커서 부모님과 함께 살 때도 전혀 못 느낀 건 아니지만 그 적막감이란 도저히 혼자서는 감당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부모님과 함께 지낼 때의 단란한 추억들을 져버릴 순 없어, 방배동 집은 보안업체를 통해 철저히 관리토록 하고 비워두었다..

사실 돈이야 문제가 아니었다. 정민의 아버지는 생전에 사채시장에서는 굉장한 거물로 손꼽히는 분이 셨다. 지금은 비록 변호사가 법정대리인 자격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일가친척도 전혀 없고 자식이라곤 정민이 하나가 전부이므로 모든 재산은 고스란히 정민의 몫이였고, 여기저기 깔아 논 재산은 정민이 미성년자라서가 아니라 변호사가 없다면 도저히 관리가 안될 만큼 엄청났다. 그러나 정민은 부모에 재산을 축낸 건 방황할 때 술 먹느라 조금 썼고 역삼동에 원룸을 구하느라 쓴게 고작이었다. 정민이 술 먹고 돌아 다닐 때는 흥청망청 쓴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정민의 명의로 되어있는 재산중에 그 정도는 정말 새발에 피도 안될 정도다.

마음을 다잡으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학비정도는 스스로 해결 하였다. 학생이다 보니 특별히 돈 쓸 곳이 없었으므로 정민에 재산은 날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부풀고만 있는 셈이다.

정민이 마음을 다잡고도 가장 힘들었던게 성적이었다.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거야 문제가 아니었지만 전처럼 전교 1등은 무척 힘들었다. 학교가 강남에 있다 보니 워낙 난다 긴다하는 놈들만 모여 있어서 그런지, 전에도 1등 자리를 유지하기가 힘들었지만 한번 빼앗긴 타이틀을 다시 가져오기까지는 무척 힘들었다. 오늘 드디어 1등에 자리에 다시 올랐다. 정민은 이제서야 모든게 정상의 자리로 되돌아 왔다는 안도에 숨을 쉬었다. 전과 달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차지한 자리라 더욱 값지게 생각 되었다.

조용히 누군가 어깨를 짚어 정민은 깜짝 놀라 뒤돌아 보았다.

“선생님”

정민에 뒤에는 어느새 왔는지 담임 선생이 서 있었다.

“축하한다.”

정민의 담임인 경환은 정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고맙습니다. 다 선생님 덕분이예요”

정민은 담임과 두손으로 악수하며 그렇게 인사치레를 했다.

“어려운 환경을 빨리 슬기롭게 극복한 것 같아 참 마음이 흐뭇하다”

정민은 겸연쩍은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긁적였다.

“오늘 우리 집에서 저녁이나 같이 하자. 내가 축하해 주고 싶어 여러가지로 고민해봤는데 그게 제일 부담 없고 좋을 것 같구나”

“아뇨 괜찮습니다 선생님 사모님께 폐가 될텐데요”

“폐는 무슨 너 아주 큰걸 기대했나 보구나, 난 그저 늘 먹는 저녁상에 숟가락만 하나 더 올리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하하 아닙니다. 그럼 저녁에 댁으로 가겠습니다.. 근데 저어 ..”

“음 … 뭐”

“제가 아르바이트 때문에 8시 전엔 좀 곤란 할 것 같은데요”

“아 참! 너 아르바이트 하지 … 오늘 같은 날 하루 쉬면 좋을텐데 … 뭐 어쩔 수 있나, 난 상관 없으니 8시에 오렴”

“괜찮으시겠어요? 그때 까지 … 많이 시장하실 텐데 …”

“괜찮으니까 걱정하지마”

“네 그럼 8시까진 늦지않고 꼭 가겠습니다.”

“그래 그러자”

그러고 있는 사이 어느새 아이들이 하나 둘씩 교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선생님께선 한쪽 눈을 찡긋 하더니 교실을 한번 둘러 보신 후 밖으로 나가셨다.

정민은 하루종일 학과 선생님 들에게 칭찬 받기에 바빴다. 그러면서 조금은 서글픈 생각도 들었지만 애써 그런 생각을 떨쳐버렸다.


정민에 아르바이트는 과외였다. 고등학생이 무슨 과외선생을 하냐고 생각들 하지만 정민이 가르치는 학생은 중.고생이 아니라 초등학생 이었다. 정민이 사는 동네는 워낙 교육열이 높은 곳이라 초등학생 들도 거의 다 과외수업을 한다. 정민은 변호사님 소개로 처음 진영이를 가르치게 되었다. 변호사님이 진영의 부모에게 얼마나 이야기를 잘 해 주셨는지는 모르지만 진영이 어머니께선 정민을 무지 좋게 봤다.

진영을 한 달쯤 가르치다 보니 또다시 진영이 어머니 소개로 두명의 학생을 더 소개 받아 수입이 꽤 좋았다. 중고생 과외비용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생이 세명이 되다보니 정민 혼자 생활하고 등록금 내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정민은 지금 진영의 집에서 진영이를 기다리는 중이다. 오늘 따라 진영이가 피아노 학원에서 좀 늦고있다. 정환과 유진이도 같이 피아노 학원에 다녀서 인지 오늘은 셋다 지각을 하고 있다.

진영의 어머니는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지 진영에게 음료수를 갖다주며 마주 앉았다.

“이거 미안해서 어쩌지 … 오늘은 애들이 너무 늦네”

“괜찮습니다. 금방 오겠죠 뭐”

“요즘 날도 더운데 정민 학생 고생이 많지?”

“고생은요 뭘 …”

“정민 학생은 어쩜 그렇게 착해 … 애들 한테 한번도 화내는 걸 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하하 착하긴요 … 애들 일수록 칭찬을 많이 해야 말을 잘 들으니 저 편하자고 야단을 안치는 것 뿐이죠 … 요즘 애들 한번 삐지면 무섭잖아요”

“호호, 그래 그건 정민 학생 말이 맞네”

정민은 진영 어머니의 칭찬에 쑥쓰러워 머리를 긁적였다.

“어휴 더워 오늘은 날씨가 유난 스럽네, 많이 덥지?”

진영 어머니는 그렇게 말하고 에어컨을 좀더 세게 틀었다.

문득 진영 어머니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정민은 정말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초등학생 딸을 둔 아주머니라는 사실을 누구도 믿지 않을거다. 그만큼 진영 어머니는 몸매도 그렇고 긴 생머리며 얼굴에 잔주름, 잡티 하나 없어 오히려 왠만한 처녀보다 훨씬 예뻤다. 진영 어머니는 연한 하늘색 통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그럼에도 들어나 보이는 살결은 너무도 희어서 청순한 이미지를 연상케 했다.

아주머니는 다시 정민 앞으로 와 앉았다. 막상 앞에 앉았지만 특별히 서로 나눌 대화거리가 마땅치 않아 한동안 침묵이 흘렀고 정민은 그 짧은 순간에 서먹함이 편치 못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정민이 먼저 이야기를 꺼냈다.

“진영이 참 착하죠?”

“후후, 글쎄 … 아직은 어리니까”

“정환이나 유진이에 비해 훨씬 말도 잘 듣는 것 같고, 머리도 더 똑똑한 것 같던데요”

“그래? 다 정민 학생 덕분이지 뭘 …”

“아뇨 제가 뭘요 …”

정민은 계속되는 아주머니의 칭찬이 자꾸 부담스러워 졌다.

아주머니는 정민에 얼굴을 아까부터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정민은 시선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곤란했다. 마주보자니 그렇게 해서 … 그래서 시선을 가슴쪽에 고정시키고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진영 어머니의 젖가슴을 주시하는 꼴이 됐다. 역시 애를 키운 경력이 있어서 인지 진영 어머니의 가슴은 꽤 부풀어 올라 있었다. 정민의 같은 반 여학생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정민은 어느 순간 죄송스러움을 느꼈다. 진영 어머니를 바라보면 그런 생각을 하다니 … 그런데도 진영 어머니는 정민의 얼굴만을 바라보며 아무 말이 없었다.

갑자기 진영 어머니가 한쪽 손을 올려 정민의 볼을 감쌌다.

정민은 갑작스런 진영 어머니의 행동에 무지 놀라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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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학생은 참 어른 스럽네”

“네 … 아 예”

“얼굴은 곱상하게 잘 생겼는데, 체격은 왠만한 어른 못지 않은 것 같아”

“예 … 학교에서두 제가 좀 큰 편에 속해요”

진영 어머니는 그러면서도 정민의 얼굴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갑자기 진영 어머니는 다른 한손 마저 정민의 얼굴을 감쌌다.

정민은 이 아주머니가 왜 이러지 하면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아주머닌 정민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엇”

“막내 동생 같아”

아주머니는 그렇게 속삭이듯 말하더니 끝내 정민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미끈한 덩어리가 정민의 입술을 헤집고 밀려 들어왔다. 정민은 놀라 입이 약간 벌어져 있는 상태였으므로 진영 어머니의 혀를 고스란히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다. 문득 정민은 정신을 차리고 진영 어머니의 양 어깨를 잡고 떼어 놓으려 했다. 그러나 진영 어머니는 아예 양팔로 정민에 목을 문어다리가 휘감듯 꼭 감아 안어 버리고 좀더 집요하게 정민에 입 속을 혀로 유린했다.

정민은 밀어내야 겠다는 생각에 두 손을 앞으로 밀었는데 하필이면 손에 와 닿는 부분이 진영 어머니의 유방이었다. 정민은 더욱 놀라 흠짓하며 손을 바로 거둬 들였고 아주머니는 그 틈을 타 더욱 몸을 밀착시켜 이제는 아예 안겨버린 꼴이었다.

정민은 뭐라 말을 하려고 해도 아주머니의 키스로 인해 그럴 수 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무지 당황했다. 끝내 아주머니의 한쪽 팔이 어느새 정민의 티 속으로 살짝 들어와 정민에 가슴을 타고 올라오면서 정민에 젖가슴을 쓰다듬고, 유두 주위를 교묘히 간지럽히고 있었다.

정민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랫도리가 부풀고 있음을 느꼈다. 아주머닌 정민에게 온몸을 세차게 밀어부쳤고, 정민은 어느정도 버티다 끝내 뒤로 넘어가고 말았다.

이건 영락없이 아주머니에게 당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정민이 굳이 힘을 쓰면 이 상황을 벚어나지 못 할 이유는 없었지만 정민은 그렇게까지 무리한 힘을 쓰긴 뭐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집요한 아주머니의 혀 놀림에 서서히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정민은 이내 눈을 감고 아주머니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아주머닌 이제 완전히 정민에 몸을 타고 올라와 온 몸을 부벼대기 시작했다. 갑자기 정민은 아주머니의 히프를 만져보고 싶어졌다. 이순간 정민의 머리 속은 온통 하얗게 되어 버린 듯 점점 이성은 가물가물 해지고, 본능만이 가득 채워지고 있는 듯 했다. 한참을 망설이다 한 손으로 아주머니의 엉덩이에 살짝 손을 올려 놓았다. 아주머니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좀더 용기를 내어 올려놓은 손에 힘을 주어 한쪽 히프를 살짝 쥐었다. 아주머니 이면서 펑퍼짐하지 않은 히프는 앙증맞게 느껴졌다.

“아 ~”

정민이 히프를 손으로 쥐는 순간 아주머니가 갑자기 정민의 입에서 입을 떼고 탄식에 소리를 내었다. 정민은 그게 고통에 의한 비명이 아님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아주머닌 이젠 정민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부벼 대었다. 연신 뜨거운 입김을 토해 내면서 …

부드러우 면서도 매끈한 피부의 아주머니 얼굴이 정민에 얼굴을 쉴새 없이 부벼대며 뜨거운 숨결을 내뿜자, 정민은 점점 더 주체 못 할 수렁으로 빠져드는 듯 했다. 이미 정민의 아랫도리는 부풀대로 부풀어 올라 이대로 있으면 금방 터져버릴 것 같았다. 그걸 아주머닌 알아차렸는지 허리띠를 풀고 쟈크를 내려 약간에 숨통을 티어 주는 듯 했었는데, 순식간에 팬티 속으로 손이 들어와 정민에 실체를 꼭 잡아 버렸다. 정민은 마치 목이 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주머니가 손에 점점 더 힘을 세게 주자 정민은 그대로 터져 버릴 것 같았다. 그러면서도 더 큰 자극을 원했다.

정민의 바지와 팬티는 이제 완전히 아주머니의 손에 의해 벗겨져 버렸다. 아주머닌 정민에 티를 목까지 걷어 올리고 가슴을 입술로 애무하다가 혀끝으로 유두 주위를 맴돌았다. 정민은 점점 몸이 떠오르는 것 같은 환상에 빠졌다. 진영 어머니가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잘근잘근 씹어 될 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는 듯 전율이 전해졌다. 아주머진 다시 혀로 가슴을 지나 배꼽주위와 옆구리를 번갈아 핥았다. 더 이상 정민의 머리엔 아무것도 없었다. 도덕, 윤리, 이성 그런건 애초부터 없었는 듯 본능 만이 끊임없이 솓구쳤고 그런 본능은 아주머니의 젖무덤을 덥썩 움켜쥐게 만들었다.

아주머닌 윗도리를 벗어내듯 원피스를 벗어 던졌다. 아주머닌 브레지어를 아예 안하고 있었나 보다, 옷을 벗어 버리자 용수철이 튀듯 들어난 새하얀 유방은 잘 깍아 놓은 사과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정민은 덥썩 베어 물 듯 입안에 한 움큼 물었다. 그러나 너무 컸다.

진영 어머니는 정민이 유방을 무는 순간 아픔보다는 짜릿하게 무언가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진영 어머니는 정민에 얼굴을 자신의 젖무덤에 묻어 버렸다. 그리고 정민이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꽉 조였다. 자기가 시작했지만 팬티만은 정민이 벗겨주길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정민은 젖무덤에 묻혀 연신 혀로 애무 할 뿐, 더 이상의 진도가 나가질 않자 미칠지경이었다.

진영 어머니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정민을 다시한번 쓰러뜨린 후 스스로 자신의 팬티를 벗어 내렸다. 다시 한번 배꼽 주위부터 서서히 가슴 쪽으로 올라오며 혀로 정민에 몸을 구석구석 핥기 시작했다. 얼굴에 다다라서는 혀를 깊이 넣어 키스를 한 다음 아예 배위에 올라타 서서히 사타구니를 정민에 배에 문대기 시작했다.

정민은 운동을 해서인지 복근 근육이 보기좋게 발달해 흔히 말하는 ‘왕’자로 주름이 져 있었고, 그걸 사타구니로 문대면서 전해오는 짜릿함은 자신의 머리를 움켜쥐게 만들었으며, 이대로 모두 뽑아 버리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진영 어머니가 배위에서 사타구니로 문대면서 정민의 배는 흥건히 젖어 질척대고 있었다. 정민은 진영 어머니의 음모와 진영 어머니의 꽃잎이 전해주는 촉감이 처음이지만 너무 좋았다. 더욱이 서서히 문대기 시작하자 배에는 점점 힘이 들어갔고 그럴수록 복근의 주름이 깊어져 진영 어머니에게는 더 큰 쾌락을 제공하고 있다는 걸 정민은 잘 알지 못했다.

진영 어머니는 이제 완전히 아래로 향했다. 정민에 실체를 아끼듯 교묘히 피해 허벅지부터 무릎까지 혀로 애무하며 내려갔다. 정민은 또 다른 쾌감에 몸서리 쳤다. 아주머니의 혀가 무릎에서 맴돌 때는 몸이 완전히 날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서서히 사타구니로 다시 올라온 아주머닌 정민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부벼댔다.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머리를 의미 없이 살며시 감쌌고, 아주머닌 그것이 또 다른 뭔가를 원하는 줄 알고 서서히 입 안으로 정민의 성기를 집어 넣고 있었다.

진영 어머니의 입으로 자신의 실체가 들어가자 정민은 자신 눈이 하얗게 뒤집어 지는 것 같았다. 아주머니가 입속에서 혀로 귀두 끝을 간지럽힐 때는 고통인지 뭔지 모를 야릇한 느낌이 들었고 무척 견디기 힘들었다. 더욱이 귀두 끝을 세차게 빨아 될 때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헉 … 으~”

정민은 이제껏 잘 참아 왔지만 끝내 신음을 흘렸다. 그런데도 아주머닌 멈출 생각을 안했다.

정말로 뭔가를 뽑아 내려나 보다.

“아~ 으~ 헉~ 으~”

진영 어머니는 볼이 쏙 들어갈 정도로 세차게 빨아댔다. 정민이 신음을 내자 마치 소라 껍데기에서 잘 안빠지는 알맹이를 뽑아 내려는 듯 더욱더 세게 빨았다. 그럼에도 정민이 아직까지 사정을 안하고 있다는게 무지 다행이라 생각했다. 정민에 실체는 너무도 우람했다. 자신이 문란한 여자는 아니지만 남편만을 경험해 본건 아니라 이제껏 자기가 보아왔던 거는 비교가 되질 않았다. 남편과도 이런식에 관계는 가져보질 않았다. 남편전에 경험한 첫사랑과도 몇차례 관계를 맺었었지만 절대 이런 오럴섹스는 상상조차 해보질 않았다. 그런데도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이런 행위는 자신도 이해 못 했고 뭐라 설명 할 수 없었다.

진영 어머니는 다시금 정민에 입에 키스를 했다. 이미 흥건해진 꽃잎은 더 이상의 망설일 이유가 없다는 듯 서서히 정민에 실체를 삼키고 있었다.

“아흑 … 앗 … 아~”

정민에 실체가 너무도 우람 했던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수반되었다. 하지만 싫지 않았다. 오히려 꽉 차는 듯한 뿌듯한 포만감이 뇌를 마비 시키는 듯 했다. 진영 어머니는 뿌리 끝까지 삼킨 후 잠시 멈춰 있었다. 눈을 질끈 감은채 뭔가를 느끼려는 듯 아니면 고통이 너무 심했던지 …

한동안 그러고 있다가 서서히 뺏다가 다시 천천히 삼키고 하는 상하 운동을 시작하였다. 그 때 마다 연신 그녀의 입에서는 신음을 냈다.

“아 … 아 … 아 …”

어느 정도 반복하자 서서히 상하운동이 빨라지고 이제는 제법 빨라져 있있다. 그래도 신음을 내는건 여전했다. 아니 오히려 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었다.

“아 … 아 … 으 …”

신음과 상하운동은 점점 다급해지고 있었다.

정민은 눈을 감고 입을 약간 벌린채 위아래로 들썩거리고 있는 아주머니의 모습이 결코 추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보면 볼수록 그 모습에 반해가고 있었다. 어느 순간 정민은 그런 아주머니의 얼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상체르 일으켜 얼굴을 맞잡고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는 순간에도 아주머니의 상하운동은 쉬지를 않았고 더욱 격렬해졌다.

“아 .. 아앙 … 정 … 정민이 … 아~아”

드디어 진영 어머니는 극에 달았다. 말로는 표현 못할 회오리 같은 돌풍이 저 밑에서부터 휘몰아 쳐 전신에 퍼지고 있었고, 아예 몸 전체가 구름위로 올라서고 있었다. 그녀는 날아 가 버릴 것 같은 느낌에 정민에게 매달리듯 꼭 부둥켜 안았다. 짜릿한 돌풍은 쉽게 잠잠해 지지 않았다. 한동안을 그렇게 정민을 안고 있다가 겨우 제정신이 돌아 옴을 느끼면서 온 몸에 힘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었다.

정민은 아주머니가 너무 힘껏 안아 아플 정도였다. 진영 어머니가 서서히 풀어주고 있을 때 정민은 너무도 아쉬웠다. 자신은 아직 끝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 속으로 조금만 더 하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러나 진영 어머니는 더 이상 상하운동을 하지 않았다. 너무도 아쉬웠다. 아주머닌 힘을 풀고 축 늘어지며 정민에게 기대왔기 때문에 정민은 그녀를 안고 그대로 뒤로 넘어갔다. 아직도 정민에 우람한 실체는 그녀의 몸 안에서 조금에 주눅 듬 없이 단단히 박혀 있었다.

진영 어머니는 서서히 정신을 찾았다. 제정신이 들었을 때 자신의 몸 안에 있는 정민에 실체가 아직도 좀전의 상태 그대로 라는 걸 깨달았다. 진영 어머니는 자신만 오르가즘을 느꼈다는 사실에 미안하면서도 놀라웠다. 그래도 자신은 유부녀라 경험도 많고 한데 어찌 정민은 말짱한지 … 자신만이 행복함을 느꼈다는게 너무 미안했다. 그러나 그녀에겐 조금도 움직일 힘이 없었다. 생각하던 끝에 그녀는 정민과 밀착된 상태 그대로 옆으로 굴렀다.

이제 정민이 위에 있었다. 정민은 자신의 몸무게에 그녀가 힘들어 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도 상체를 일으키지 않았다. 그녀의 가슴에 밀착된 느낌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그 상태로 둘은 또다시 키스를 했다. 정민은 이제 역할이 바뀌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 좀전엔 그녀가 능동적으로 움직였지만 이제는 자신이 움직여야 된다는 걸 생각하고, 그에 따라 행동했다. 정민은 많이 아쉬웠던 상태이므로 처음부터 다소 격렬했다.

“악 … 아 … 읍 … 읍 …”

진영 어머니의 신음이 또다시 시작 되었다. 온 몸에 힘이 다 빠져나간 상태지만 다시금 아련한 황홀함이 일기 시작했다.

정민은 좀처럼 거센 기운이 잦아들지 않았다.

이제 서서히 끝이 보이는 것 같았다. 갈수록 정민에 움직임이 격렬해졌고 진영 어머니는 그런 정민에게 매달리다 싶이 두다리로 정민에 허리를 휘감고 연신 행복에 겨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어느 순간 정민에 움직임은 정지해버렸고 진영 어머니의 몸속에 엄청난 폭발을 일으키며 짜릿함과 쾌감이 온몸에 퍼졌다.

진영 어머니는 좀 전과는 또 다른 황홀함에 아예 눈이 뒤집혀 버린 착각에 빠졌고 아득한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듯 했다.

정민은 그대로 진영 어머니의 가슴위로 허물어져 내렸다.


둘만에게 불었던 폭풍이 너무도 거셌던지 둘은 손하나 까딱 할 힘이 안 남아 있었다.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정민에 몸은 아직도 진영 어머니의 몸 속에 그대로 있었고, 진영 어머니는 언제부턴가 정민에 머리를 끌어안고 쓰다듬고 있었다. 둘 사이는 너무도 조용했다. 뭐라도 말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서로 약속이라도 한 듯 아무말이 없었다.

“나 … 원래 이렇지 않아”

진영 어머니는 변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지 입을 열었다.

“…”

정민은 혼란 스러웠다. 뭐라고 답을 해야 하는지 … 아니 무슨 말인지도 이해 못했다. 단지 무슨 말이든 해야 할 것 같았지만, 머리가 완전 비어 버렸는지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정말이야 정민이 믿어줘 … 나 그렇고 그런 여자 아니라구 …”

“…”

정민은 무지 답답했다. 무슨 말을 … 도무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흑흑 …”

끝내 진영 어머니는 흐느끼기 시작했다. 정민은 당황했다.

“알겠어요 아주머니 …”

정민은 당황한 가운데 답답한 심정에서 토해내듯 말 했다. 문득 자신이 아직도 진영 어머니의 몸속에 있다는 걸 깨닫고 서서히 빼내었다.

진영 어머니는 자신의 질에서 정민이 빠져나가자 너무도 큰 구멍이 나버린 것 같아 무척 허전했다. 그래서 다급히 정민에 몸에 매달리듯 끌어 안았다. 정민은 몸을 일으키려다 아주머니가 매달려 오자 그대로 멈췄다


“띵동”

갑작스런 벨소리에 둘은 기겁했다. 이제껏 기다리던 진영이 돌아온 것이다. 둘사이에 전쟁을 방불케 하는 소란이 일었다. 서로가 허겁지겁 자신의 옷을 챙겨 입기에 바빴다. 진영 어머니가 먼저 옷을 다 입고 정민이 옷을 입는 동안 헝클어진 머리를 정리했다.

“엄마”

밖에서 진영이가 재촉을 하자 정민은 더욱 허둥댔다. 정민이 옷을 다 입자 진영 어머니는 기다렸다는 듯 서둘러 현관으로 향했고, 정민도 따라 나섰다.

문을 열기 전 진영 어머니는 갑자기 정민의 목에 매달려 키스를 한 후 문을 열어주었다.


정민은 찬물에 머리를 박고 숨을 멎고 있었다. 한 참을 그러고 있다가 가슴이 답답해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자 푸하고 머리를 들었고 가쁜 숨을 몰아 쉬었다. 정민은 머리가 무지 복잡해 터질 것 같았다. 진영의 집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꿈만 같았고, 도저히 믿기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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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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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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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선생(1) 댓글 1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여선생(1)그리고 3일이 지나뒤오전에 그녀의 집으로 전화를 했다.부드러운 그녀의…

벙개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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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개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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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4편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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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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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하렘 8 - 노예 시합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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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노예 서열정하기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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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예들 서열정하기(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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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보면서 호강하는 날(1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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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 보면서 호강하는 날(10) 댓글 2

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사위 보면서 호강하는 날(10)저는 알몸으로 안방 건넌방 주방 거실을 골고루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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