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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사촌형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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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소라 




엄마와 사촌형 프롤로그


엄마가 자기 방에서 내려오고 있을 때, 며칠 전부터 우리 집에 놀러 와서 우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이종사촌 형과 나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엄마가 부엌으로 다가 올수록 우린 마음을 졸이며 숨을 죽인 채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어제 밤 술에 만취해서 들어 오신 엄마에게 우리가 했던 짓을 혹시라도 의식하고 계신다면 우리는 이제 죽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여느 때와 조금도 다른 것 같지 않았다.

" 와 우!!! 내가 어제 밤 도대체 얼마나 술을 마신 건지… 파티에서 언제 돌아왔고 어떻게 잠이 들게 됐는지 전혀 기억 할 수가 없어... 혹시 너희들이 어제 밤 날 내 방까지 데려다 주었니? " 아

버지는 요즘 출장 중 이셨고 어제는 누나도 집에 없었던 날이기 때문에 엄마가 우리에게 물었던 것인데 나는 괜히 뜨끔해져서 서둘러 거짓말을 했다.

" 아뇨, 어제 밤 엄만 그렇게 많이 취하신 것 같지 않던 대요... 혼자서 위층으로 잘 올라가셨어요."

"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여하튼 나중에 아버지께는 내가 어제 술 마시고 정신 없었다는 말 하면 절대 안 된다 !!! "

" 아빤 내가 술도 이기지 못하면서 많이 마시는 걸 아주 싫어하시니까………"

" 너희들 약속할 수 있겠지?"

우리는 함께 안도감을 느끼면서 동시에 큰 소리로 말했다.

" 그럼 요 !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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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렇게 다행스러울 수가 ! 엄마가 어제 밤 우리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기억을 못 하신다니… 그럴 수가 있는 것일까… 혹시나 하면서도 큰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까맣게 모르신다니… 이른 아침 맨 정신에 엄마가 어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계신 것을 확인하고 나니 천만 다행스러운 일이었지만, 어제 밤의 그 일을 상상하기만 해도 짜릿한 흥분으로 인해 벌써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와 우리집에 대해 잠깐 얘기하자면, 나는 올해 19살로 대학 1학년이고 위로는 나보다 네 살 더 많은 누나가 한 명 있는데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50대 초반인 아버지께서는 큰 무역회사의 중역으로 언제나 출장기간이 집에 있는 날 보다 더 많을 정도로 일에만 매어 사시는 분이시다.

그러다 보니 가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걸 엄마에게 맡기고 지내 왔으며 그렇게 본인의 일과 직장에 대해서만 노력한 결과, 직장인으로서는 크게 성공을 해서 가정의 재정적 뒷받침은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반면에 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그리고 이미 오래 전부터 부부관계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으리라는 건 그 동안 자식들이 보기에도 짐작이 되는 일이었고, 그래서 엄마는 오직 나와 누나를 키우는 것만 보람으로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며 이제 까지 살아오신 분이었다.


우리 부모님의 부부관계는 어떤 큰 문제가 있었다고 하기 보다는 그냥 그런 식으로 서로의 역할에만 전념하면서 자연스럽게 부부간 본연의 의무로부터 이탈하게 된 것 같았다.

서로 사랑을 하며 지금까지 가족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지내 왔지만 세월이 가면서 그 사랑은 점점 의미가 퇴색되어 갔고, 최근의 엄마를 보면 그런 사랑 만으로 버티기엔 매일 똑 같이 반복 되는 일상이 그녀를 극도로 지치게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엄마의 사고가 달라진 것인지 단조롭기만 했던 그녀의 생활이 최근에는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았고, 그래서인지 엄마의 요즘 생활은 스스로 외부와 어울리는 시간을 자주 갖고 자신의 몸 치장에도 더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우리 엄마는 40대 중반이긴 해도 나이에 비해 훨씬 젊어 보여서 종종 누나와 자매지간으로 오해 받는 적도 있을 정도로 건강관리를 잘 해오셨고 얼굴도 미인형인데다 아직도 팽팽한 피부와 적당한 체형으로 삼 십대와 같은 매력을 유지하고 계셨는데 그런 엄마를 집에 두고 밖에서만 생활하시는 아버지가 우리에게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우리집에 놀러 와 있는 나의 이종사촌 형은 엄마의 하나 밖에 없는 여동생, 즉 우리 이모의 외아들로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데 나보다 한 살 위의 형이긴 해도 어릴 때부터 나와는 친한 친구나 형제처럼 지내왔으며 요즘처럼 방학 중에는 거의 우리집에서 살다시피 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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