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라넷에서 유명했었던 야설들만을 모아 매일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Drag 7부

어느 날이었다.요미가 어느날 처럼 수련을 하고 있는데 유인원 하나가 와서

그녀를 불렀다. 몸짓이 다급한 것 보니 좀 급한게 아닌가 보다. 요미는 이곳

에 기거하면서 가끔 동굴 주위를 돌아다녔는데 놈이 간 곳은 그녀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녀석은 그녀를 계곡으로 데리고 갔는데 깊이 들어갈

수록 안개가 짖어지는게 풍기는 분위기가 상서롭지 않았다. 녀석을 따라 조

금 더 들어가니 대장놈의 괴성이 들린다.

분명 무언가와 싸우고 있는 듯 한데 상대가 보통이 아닌 듯 하다. 전부터 대

장놈은 이 근처에 상대가 없었다. 어지간한 맹수도 그의 억샌 팔에 한방이면

다 나가 떨어졌었다. 대장놈이 싸우는 장소에 도착해서 보니 상대는 뱀이었

는데 보통뱀은 아니었다. 몸통 두께가 사람 몸통만 했고 길이는 요미의 세배

이상인듯하다. 머리에는 뿔인지 혹인지 문특하것이 두 개 올라와 있었다. 보

통 이런 요물이 있는 이유는 영물을 지키기 위해서라는데 역시 뱀뒤쪽을 보

니 조그만 과일 나무가 하나 있었다. 열매가 세 개정도 열려있는데 풍기는

달콤한 냄세가 계곡을 진동했다. 대장은 고전하다가 요미가 나타난 것을 보

고 흘쩍 뒤로 뛰어 물러났다. 요미앞에 서서 대충 몸짓으로 설명하는데 열매

를 따서 그녀에세 바칠려고 했는데 녀석이 방해한다 뭐 그런뜻인 것 같다.

요미가 나설 차례다.

요미는 지금까지 책에서 배운 것을 시험해보고 싶었다. 먼저 대장놈과 그 부

하를 멀리 떨어지라고 명령했다. 그녀가 시험하려 하는 것은 세상에 있는것

중 숨을 쉬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유혹한다는 천지무력음양술을 펼치려 하

는데 녀석들이 견디지 못할것이기 때문이다. 녀석들이 계곡밖으로 나가자 요

미는 숨을 깊게 들어마시며 음양술을 펼쳤다.

그녀가 음양술을 펼치자 갑자기 그녀의 몸 주위로 희미한 기운이 그녀를 감

싼다. 뱀은 가만히 그녀를 적대적으로 쳐다보고 있었는데 그녀의 희미한 기

운세력권 안으로 들어가자 적대적인 기운이 급격히 감소했다. 놈의 커다란

입 사이로 혀가 더욱 빠르게 움직인다. 요미는 천천히 놈에게 다가가 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놈은 몸을 동그랗게 말며 머리를 그녀의 손

에 맡기고 가만히 있었다. 마치 주인의 귀여움을 받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다

. 그녀의 손가락의 움직임은 그냥 대충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다. 손짓하나

하나가 책에 있는데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손가락이 닿는 대로 뱀은 민감하게 반응한다. 놈의 몸은 무척 차가웠다. 차

가운 냉기가 손끝을 시원하게 해주는데 느낌이 상쾌했다. 손끝에서 손 바닥

으로 곧 팔을 이용하여 머리와 목쪽을 쓰다듬어주자 놈은 더운 좋아하는 것

같다. 놈의 차가운 피부가 주는 상쾌함 만큼 접촉되는 요미의 부드러운 피부

의 느낌이 좋은가 보다. 놈이 머리를 요미의 가슴으로 파고들어 강아지 마냥

비벼대자 요미는 녀석이 귀여워 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양술을 펼칠때가

된 것 같다. 요미는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다.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동물 가죽을 이용하여 임시로 만든것이라 거의 가린

것이 없었다. 단지 음부와 가슴만 가린 것인 만큼 벗기도 쉬웠다. 알몸이 되

자 온몸을 이용한 애무가 시작 되었다. 녀석도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였다.

조금이라도 애무를 더 받으려는 듯 놈의 몸통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요미의

몸을 감았다. 요미가 놈의 얼굴에 키스를 하고 입에도 키스를 하자 놈의 혀

가 나와 그녀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녀석의 혀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 긴 혀는 바람 소리를 내며 빠르게 움직여 요미의 얼굴과 목을 건드렸다.

요미가 두 팔을 들어올리자 겨드랑이를 애무했다.

지금 모습을 밖에서 보면 요미는 거의 뱀의 또아리 안에 있고 팔만 위로 조

금 보일 것이다. 뱀은 요미의 몸을 얼굴부터 애무하며 내려 갔는데 얼굴을

아래로 내릴수록 자신의 또아리 안으로 집어넣는것이라 약간 불편했는지 또

아리를 풀 수밖에 없었다. 뱀은 쉴세없이 움직이며 요미의 몸을 감으며 쉴새

없이 혀를 움지이며 애무했다. 놈의 머리는 점점 요미의 샘을 향하여 나아갔

는데 당연한 것이 뱀을 매료 시켜버린 마력의 기운의 원천은 바로 그곳에서

나온것이기 때문에 저절로 끌리는 것이다.

뱀에게는 두 팔이 없어 미묘한 애무를 할 수 없었지만 녀석은 온 몸을 이용

하여 요미의 몸을 구석 구석 애무해 주었다. 드디어 놈의 머리가 요미의 다

리 사이를 파고 들었다. 놈의 긴 혀가 빠르게 움직이며 요미의 계곡 사이를

왕복했다. 요미의 몸이 순간 본능적 충격에 몸을 떨었다. 하지만 언재까지

흥분에 떨수 없었다. 만약 한순간이라도 긴장을 풀면 그 순간 놈은 요미를

연인이 아닌 먹이로 볼것이기 때문이다. 요미의 애무도 집요했다. 거의 온

몸을 이용한 애무는 그녀 또한 거의 뱀과 같이 유연하게 움직였다.

어느새 놈은 그녀의 샘을 놓치고 말았고 그녀는 놈의 몸통을 다리 사이에 끼

고 엉덩이를 흔들며 애무를 하였다. 그녀의 계곡사이에서 흘러나온 액이 놈

의 몸을 타고 흘러 적셨다.

어느 순간 놈의 미끈한 몸에서 작은 돌기가 튀어 나왔다. 녀석의 성기인 것

이다. 요미는 부드럽게 놈의 몸을 따라 미끄러지듯 녀석의 성기에 다을 수

있었다. 녀석이 요미의 움직임을 최대한 도와 주었기 때문에 요미는 쉽게 녀

석의 성기를 자신의 성기에 삽입 할수 있었다. 다음 부터는 쉬었다. 구결을

암기하며 자신의 진기와 녀석의 진기를 결합부분으로부터 조화롭게 융화시키

는 것이다. 곧 녀석은 절정에 이르렀다. 요미도 조심을 했건만 이런 기이한

성결합에 잔뜩 흥분을 하게 되어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거의 동시였다.

무언가 자신의 음부를 가득 채우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요미가 절정에 정신을 못 차릴 때 뱀은 스르르 요미의 몸에서 빠져나갔다.

요미는 자신이 억제를 못해 실패했다고 생각했다. 빨리 도망가야 한다고 생

각했으나 온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손하나 까딱할 수가 없었다. 뱀이 다시

다가 왔다. 놈의 입에는 기이한 열매가 물려있었는데 놈이 그 열매를 요미와

키스하며 입에서 입으로 넘겨 주었다. 엄청난 열기와 기운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자 요미는 즉시 운기를 하였다.